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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국회의원)


{{{#70000B 대한민국}}} {{{#70000B 국회의원}}} ({{{#70000B 대구}}} {{{#70000B 수성구 갑}}})
제17~19대br이한구제20대br김부겸현직

역임한 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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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부겸 (金富謙)
출생 1958년 1월 21일 (age(1958-01-21)세)
경상북도 상주군 [1]
본관 김해 김씨 경파[2]
학력 경북고등학교 ([[졸업]])br서울대학교 (정치학 / [[학사]])br연세대학교 (행정학 / [[석사]])
종교 개신교(장로회)[3]
배우자 이유미 (김수철(범죄인)자녀 3녀[4] (김수철(범죄인)형제 1남 3녀 중 첫째
정당 {{{#1870B9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대구 수성구 갑
의원 선수 4
의원 대수 16, 17, 18, 20
소속 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현직 제20대 국회의원
약력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간사br민주당 수석부대변인br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br열린우리당 비대위 상임위원br제18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br민주통합당 최고위원br제1대 행정안전부 장관
링크 공식 사이트, 트위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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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장관이자, 16~18대, 20대 국회의원.

TK 출신임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점, 선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내어 노무현 전 대통령, 이정현[5], 조경태[6], 정운천, 홍의락 의원과 함께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으로 회자되곤 한다.

생애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아버지 김영룡과 어머니 차숙희 사이의 1남 3녀 중 장남이자 2대 독자[7]로 출생, 경북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였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젊은 시절에는 강경파 운동권이었고, 전두환의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 등 여러 시국사건에 연루되어 대학 제적과 수감을 반복했다. 신림동에서 서점을 열기도 하고 6월 항쟁 당시 명동성당 농성장에도 있었다. 이렇게 파란만장한 젊은 시절을 겪은 사람답게, 정치권에 입문한 뒤에도 과거 3당 합당 등, 정계의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속에서 당적이 몇 차례 바뀔 수밖에 없었다.

정계 입문

한겨레민주당에 입당하여 정치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민주당에서 당직자를 역임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통합민주당[8] 후보로 경기도 의왕·과천에 출마했지만 신한국당 안상수[9]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그리고 이듬해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3김 타파를 명분으로 신한국당과의 합당으로 말미암아 한나라당 소속이 되었으나,[10] 대학교 선배이자, 멘토였던 제정구 의원이 사망하자 그의 지역구를 물려 받아 경기도 군포시로 지역구를 옮겼고,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처음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하였다.

분명히 한나라당 의원이지만, 출신이 출신이다보니 여러 현안에 대해 당시 여당이던 새천년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11] 통합민주당 시절의 동지였던 노무현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후인 2003년 8월, 전격적으로 한나라당을 탈당해 이부영, 이우재, 김영춘, 안영근 등과 열린우리당 창당에 합류했다.[12] 이후에도 군포시에서 연속으로 당선되어 3선 기록을 달성해서 따지고 보면 나름 군포시를 중심으로 하던 중진 의원이던 셈.[13][14]

지역주의 타파


그러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지역주의 타파라는 기치를 내걸고 새누리당의 본거지인 대구로 내려가 수성구 갑으로 지역구를 옮기는 패기파격적인 행보를 벌였다. 비록 선거에서는 이한구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지만, 40.4%라는 고무적인 득표율을 받았다.[15] 그리고 2년 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는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였다. 19대 총선 때처럼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에게 밀려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40.3%라는 괄목할 만한 득표율로 선전하며 정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였던 수성구 갑 지역구에서는 김부겸 후보의 표가 새누리당 권영진 당시 후보의 표보다 더 많이 나왔다.

가능성을 확인한 김부겸은 일찌감치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성구 갑에 재도전할 것임을 밝히고 지역구 표밭 일구기에 돌입했다. 당시 새정련은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있었는데 이때 김부겸도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이를 고사할 정도로 올인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2015년에는 이한구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새누리당에서는 도지사의 아이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출마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져 20대 총선에서 두 사람이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승부를 벌일 거라는 기대를 모았다. 참고로 두 사람은 한때 같은 당 소속이었고 사적으로는 경북고, 서울대 선·후배 관계이기도 했다.

대구광역시는 우리나라에서 새누리당 지지세가 제일 강력한 지역[16]이라 승리를 낙관할 수는 없었지만, 김부겸은 선거 시즌 내내 가상 대결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2014년 7.30 재보선에서 전남 순천·곡성에서 출마해 당선된 이정현 의원에 이어 이변을 연출할 기대주로 관심을 받았다. 김문수 전 지사가 경북 영천, 경북고등학교 출신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정치 경력을 경기도에서 쌓았기 때문에 연고지로서의 혜택은 없어지다시피했다. 김부겸은 이러한 점을 노리고 김문수 전 지사의 대구광역시 출마를 명분 없는 선거라고 비판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19대 총선민주통합당비례대표로 선출된 후 그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들 중에서 유일하게 대구광역시 출마를 준비하던 홍의락 의원이 컷오프를 당한 후 탈당하자, 홍 의원의 컷오프 철회와 당 복귀를 요구하며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중대한 결심까지 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하는 등 대구광역시에 도전장을 내민 민주당 정치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전부 김문수 후보에게 10%p 내외의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으며 특히 투표 8일 전인 4월 5일자 문화일보 - 포커스컴퍼니의 조사에서는 62.3%대를 얻어 김문수 후보를 무려 30%p 차이로 제쳤다.[17] 대구광역시의 정치적 성향을 감안하면 실제 결과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이 정도라면 김부겸의 당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진 셈이라고 볼 수 있었다. 투표 당일 출구조사에서도 이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가 62%라는 유력한 결과로 별다른 이변 없이 당선이 될 것으로 확실시되었다.

20대 총선 당일날 새누리당 후보군에 좌절한 대구광역시의 투표율이 54.8%로 전국 최저인 가운데 찍을 놈이 생긴 수성 갑 선거구는 전국 평균(58%)을 넘어선 68.2%의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새누리당김문수 후보의 51,374표(37.7%)를 크게 웃도는 84,911표(62.3%)[18]를 얻으면서 4년 만에 국회로 돌아오게 됐다.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이자 대구광역시에서 당선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서.[19]

안 그래도 무재배 '옥새런'으로 대표되는 공천 파동으로 민심을 잃은 새누리당20대 총선강남, 송파, 부울경에서 밀린 판에 김부겸의 당선은 새누리당에 제대로 헤드샷을 날렸고, 결국 압승을 내다보았던 총선 전체를 말아먹고 심장부였던 부울경대구광역시 모두에게 쓴 잔을 받은 새누리당 지도부는 총사퇴했다.

김부겸이 당선된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역 기반을 조용히 다졌기 때문이다. 2번의 낙선 뿐만 아니라, 원외 활동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도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자신은 순천의 서갑원처럼 대구광역시 발전에 발목을 잡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공약에도 민주당을 발목만 잡는 야당에서 협력하는 야당으로 바꾸겠다고 천명하기도 했기 때문에 민주당의 반감이 희석된 것도 영향이 컸다.

대구광역시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1988년 4월 26일 치뤄진 13대 총선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즉, 대구광역시에서 유성환, 신도환, 목요상+이만섭 이후 31년 만에 나온 야당 국회의원이라는 뜻이다. 전통적인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던 대구광역시에서 그것도 대구에서 가장 부유한 선거구[20]수성 갑[21]에서 + 새누리당의 대권 잠룡으로 꼽혔던 거물 김문수를 무려 3만 표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고 압승하면서 31년 만에 당선된 야당 후보라는 무지막지한 시너지(...)로 차기 19대 대선의 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한다. 하지만 당선 직후 이뤄진 인터뷰에서는 대선 주자로 도전할 생각이 없냐는 물음에 다가올 전당대회 준비와 함께 지역구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하며 대권에 '아직은' 생각이 없음을 거듭 내비쳤다. 한편으로는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또 선거에서 김문수를 이겼던 건 수년 전부터 조용히 준비했던 것도 있지만 김문수 후보의 행적에도 많은 요인이 있었다. 김문수는 젊은 층에선 도지삽니다 사건으로 인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경기도에 있어선 김문수 후보가 재정 건전성을 극도로 올리고 일을 아주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오히려 그게 부메랑으로 작용했다. 바로 여기(대구 수성구 갑)가 험지라던 김 전 지사의 발언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던 것이다. "경기도 사람이 왜 대구광역시로 왔느냐, '꿀' 빨러 온 거 아니냐"는 표심이 작용한 것이다.오히려 김문수가 과거에 사회운동가 통진당 같은 계열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다.[22]

덧붙여 2012년 당시 있었던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서 부정 선거의 내부고발자가 당시 민주당 선대본부장이었던 김부겸의 보좌관을 찾아가 정보를 제공하여 치밀한 내사 후 "국정원 직원 선거개입 증거자료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담으로 이 20대 총선에서는 2003년 그와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의 창당 멤버로 활약했던 김영춘부산에서 당선되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김영춘 또한 비슷하게 19대 총선을 1년 앞두고 자신의 출생지로 낙향해서 지역 기반을 조용히 다져 왔다. 독수리 5형제 중 자신과 김영춘만 당선되서 아쉽다고 했다고.[23] 이후 영남권 신공항 문제가 크게 불거졌을 때는 민주당의 유일한 대구 지역구 의원으로서 밀양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공교롭게도 김부겸을 제외한 민주당의 영남권 지역구 의원들은 모두 부산낙동강 벨트 지역이어서 자연스럽게 가덕도를 지지하였고 이 때문에 민주당 내에 김부겸 vs 낙동강 벨트 지역구 의원이란 대립 구도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신공항 문제는 당 전체가 쪼개질 위기에 처할 정도로 심각한 내분이 발생한 새누리당에게 여론의 포커스가 맞춰졌고, 또 민주당의 지지층이 대부분 부산 가덕도 쪽이 낫지 않겠냐는 방향으로 심리가 쏠려 김부겸은 상대적으로 이 문제에서 관심을 많이 못 받았다. 김부겸 본인도 활발하게 밀양 지지 활동을 벌이긴 했지만 가덕도 지지 인사 및 민주당 전체에 대해 심한 비난을 가하지는 않아 자극적인 뉴스를 만들지도 않았고. 그래서일까, 경우에 따라서는 "그때 김부겸은 밀양을 지지했을 거 같은데 왜 뉴스가 없지?"라며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다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에는 여당의 대구 국회의원이 되었고, 나중에는 행안부 장관으로 발탁되면서 지역구에 있는 그의 사무소에는 대구광역시 각지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사무소 직원 말로는 "여기는 수성구 민원만 받으니까 다른 지역구 민원은 그 지역구 의원의 사무소에 문의하라"는 말이 입에 맴돌 정도로 민원이 몰린다고.

19대 대선

2016년 8월 27일에 열리는 민주당 지도부 경선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파다했으나, 6월 23일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 메세지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20대 국회에 입성한 민주당의 의원 구성이 탄탄해 내가 굳이 당을 수권 정당으로 만드는 일에 나서지 않아도 될 거 같다'는 말로 전당대회 출마론에 선을 그었지만, '내년 정권 교체가 더 중요하며 거기에 내가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숙고하겠다'는 말로 2017년 19대 대선에 출마할 의향은 있음을 내비쳤다.

2016년 8월 30일에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본인 페이스북에 "저는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사실상 대선 경선을 준비해왔다. 저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며 대권에 도전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또한, 민주당의 8.27 전당대회에서 친문계가 압승한 것으로 인해 더욱 불이 붙은 '제3지대론'에 대해서도 "여기서 안 된다고 저기로 가고, 저기서도 안 된다고 여기로 가는 게 무슨 제3지대인가. 최소한 신당을 만들려면 국민들이 공감할 만한 대의명분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제3지대에는 관심이 없다"라면서 쓴소리를 날렸다.

그리고 전대에서 참패한 비주류 진영의 인사로 분류되는 사람인데도 민주당의 지도부 경선 결과에 대해 "균형보다는 집중 쪽에 무게가 실린 건 맞지만 이 또한 당원들의 선택이므로 따라야 한다"며 결과를 수긍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서는 "대세론은 무난한 패배의 또 다른 이름이다. 전대에서 그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대선 후보 경선 결과까지 이미 정해진 듯이 말하는 건 지나친 예단이다. 우리 당은 그렇게 정해진 길로 쉽게 가는 당이 아니다. 제가 만나본 당원들의 뜻도 그렇지만은 않다. 치열해야 한다. 감동적이어야 한다. 이대로 평이하게 가면 호남을 설득하지도, 중간층을 끌어오지도 못한다"라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민주당의 권리당원들을 비롯한 문재인의 지지층은 김부겸 의원의 이 선언문을 그리 나쁘게 보지 않는 듯하다. 아무래도 심심하면 제3지대론을 이야기하면서 또 다시 탈당을 운운하는 다른 비주류 진영 사람들과는 다르게 제3지대론을 꼼수 비슷한 것으로 비판하고 당에 남아 정공법으로 문재인 대세론을 뚫겠다고 한 부분을 높이 사는 듯하다.

지역주의 극복은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의 가장 큰 목표이자 정치이념이기에, 김부겸의 대구광역시 지역구의 당선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 지점에서, 역시 친노친문 성향의 주류층에도 긍정적인 인상을 주고 있는 셈이다.

대개는 19대 대선보다는 20대 대선을 염두에 두고 민주당 최강의 차기 대권 주자를 상대로 경쟁해서 본인의 체급과 이름값을 최대한 올려보려는 생각일 것이라고 인식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만약 이게 김 의원의 진심이라면 설령 김부겸이 경선에서 이긴다고 해도 압도적으로 밀어줄 용의가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의 또다른 대선 주자들인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 등이 현직 지자체장이라서 최종 대선을 위해서는 현직을 사퇴해야 하지만, 김부겸은 국회의원 신분이므로, 문재인이 2012년 때 그랬던 것처럼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한 상태에서 대권 레이스를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한때는 문재인 대세론을 위협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주자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단순히 대구에 뿌리내린 첫 민주당 의원이라는 점 외에는 김부겸이 가진 정치적 비전과 철학이 자세히 드러나지 않았고, 아직 인지도가 모자라는 점이 그의 극복 과제라고 평가되고 있었지만, 2017년 들어서 TV토론, 대담 등을 통해서 나오는 그가 가진 정책 등은 여타 후보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강한 장점으로 부각된다. 링크

2016년 10월의 탄핵 정국 이후로는 친문 성향이 강한 민주당 주류 지지층으로부터 공격받기도 했다. 김부겸의 개헌론에 대하여 국민의당이나 손학규 측에서 찬성하며 문재인과는 달리 개헌론자로 인식된 것이 주된 원인이다. 특히 민주당 개헌문건 파동 당시 문건내용이 특정후보에 치우쳤다고 비판한 이후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항의문자 3000여 통을 받기도 하였다. 링크

위의 문단들의 설명들처럼, 다른 민주당 탈당파와 달리 당에 남았다는 인식하에 긍정적 평가를 받아오고 있으며 당내 민주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행동이 친민주당 성향 커뮤니티에서 김부겸은 내부총질러 및 해당행위자 취급을 받기도 한다.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어설픈 논리와 적대적인 행위는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거부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당 문화가 지속적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다.

결국 낮은 지지율과 '대구에 뿌리내린 것 말고는 다른 메리트가 안 보인다'는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불출마 선언을 하며 당내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했고,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은 문재인의 승리로 끝났다. 문재인 지지층 중엔 훗날 "이때 잠재적 출마자들과 경선 참여 후보들 중 김부겸이 가장 정상적이었다"고 회고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이 후 19대 대선 선거 운동 기간 중 TK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당으로부터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및 대구 & 경북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되어 대구와 경북 일대를 돌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지만 민주당계 정당에 대한 비토가 가장 강한 지역인지라 고생을 꽤나 한 듯. 포항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김부겸 의원, ##, 김부겸 의원 페북의 글 오죽하면 서울에서 5선한 대구 세탁소집 둘째 딸내미 추미애 당 대표가 4월 19일 대구에 가서 한 연설에서도 그가 있기에 든든하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24]

2017년 4월 28일에 올라온, 대구시 칠성시장에서 지역주의를 강하게 비판하며 연설한 동영상이 주목을 받았다. 대구 출신답게 대구 사투리를 능숙하게 사용한 것도 화제가 되었다. 이어서 그는 “그래서 TK의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원들은 자칫 위축되기 십상”이라며 “우리 선거운동원들에게 기죽지 말고 힘내자는 뜻에서 평소보다 약간 목소리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언제까지 평당 5천만 원짜리 아파트 살면서 1년에 재산세 200도 안 내는 이런 부자들을 위한 그런 나라 언제까지 할끼라요? 정신 차려요! 어디서 여당이라 그러면 말도 못 하면서 야당이 뭣만 하면 삿대질하고! 우리 새끼들 우예 되겠어요! 정신 차립시데이. 이카니끼니이러니까 우리 대구가 20년째 전국 경제 꼴찌라도 아무도 봐주는 사람이 없잖아요! 여러분이 그리 밀어줬던 그 정당, 나라 와장창 뭉가뜨렸잖아요!
안보 안보? 잠수함 만든다고 그르믄..구축함 만든다고 그르믄서 잠수함 잡는 레이다에다가 고기 잡는 어군탐지기 달아가 돈 빼먹는 그기 안보라요? 나라 원칙을 바로잡아야 됩니다. 이래가꼬는 우리 자식들이 살 수가 없어요!
(주민들의 항의하는 목소리가 들림)
조용히 해주이소. 지금은 제 시간이라예.
(재차 항의함)
예 알겠습니다. 저 곧 금방갑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항의하는 목소리가 계속 들림)
앞으로 다른 정당 오거든 그런 소리 하지 마이소. 우리는 미운살 박힜으이 할 말은 하고 가야지예. 부탁드립니다. 안보를 위해서라도 나라 경제를, 이 뒤집힌 경제, 부자는 터져죽고, 가난한 서민들은 굶어죽는 이 경제 바꿀라면 이번에는 한번 기회를 주이소.
저희들도 무슨 만병통치약은 아이라예. 그러나 20년 전 IMF 국가 부도가 났을 때 대통령 3번 떨어졌던 72살 김대중 후보, 여러분 선택해가 그럴 때 김대중이가 거짓말 했습니까? 고통을 참고 허리띠를 참자하고 울부짖었을 때 여러분 금반지 팔고 은숟가락 팔아가 그래 국가 위기 극복했잖아예. 이번에는 한 번 기회를 주이소.
(주변인들 "예예" 박수)
어르신들도 한번만 더 바깥에 나와 있는 자제분들하고 상의 좀 해 주이소. 우예 돼있는지. 세상이 우예 바까 돌아가는데 아직도 우리가 이캐가 될 건지 아인지 한번 상의해 주이소. 지금 지나가는 아주머님들 내가 목소리 높여서 죄송하지만 여기서 당당하이 여당한테도 그렇게 항의할 정도 배짱 없으면 우리한테는 그카믄 안 돼예. 그래가 대구 출신 우리 아이들 어디 가서 큰소리 못 쳐예.
그리고 그 아주머니 모르겠지만 칠성시장 앞에 아마 대형 SSM 마트 들어온다 할 때 여러분 상인들 여러분하고 안 싸워줬잖아예? 저희들은 못난 야당이지만 여러분 곁에 서있었잖아요. 이래 하는 기 세상이 바뀌는 기지. 언제까지 얼굴도 안 보고 찍어주는 그런 정치, 그런 선거 언제까지 할 깁니까.
도와주이소. 칠성시장이 무슨 특정 정당에 그 사람들 텃밭 아이라예! 정말이지 이제 대구시민이 분노했다는 걸 보이고 대한민국 민심과 대구 민심이 따로 가지 않았다는 거, 보여주이소.
그래야 우리 새끼들이 어디가도 당당하게 대구 출신이라고 이야기 할 거 아이겠습니까. 문재인이가 캤잖아예. 첫날 이 대구에 와서 "광주 대통령, 부산 대통령, 대전 대통령, 대구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대통령이 한번 하고 싶다"고 호소했십니다. 여러분 맘에 다 들지는 않을 깁니다.
한번 기회를 주이소. 더불어민주당문재인이가 이 위기. 위기 시기에 한번 국민과 함께 해보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문재인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러한 선거 운동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구시 전체에서 문재인 후보는 21.8%, 홍준표 후보가 45.4% 득표를 했다. 경북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1.7%, 홍준표 후보는 48.6%를 얻었다. 김부겸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구는 문재인 후보 22.8%, 홍준표 후보 43.3%의 득표를 했으며, 문재인이 이긴 투표소는 한 곳도 없었다.[25] 하지만 문재인 후보가 5자 구도에서 거둔 이와 같은 성적은 문재인 VS 박근혜 양자 구도로 치뤄졌던 18대 대선 당시의 득표율인 19.5%/18.6%보다도 향상된 득표율이며, 이와 같은 나름의 분전을 김부겸의 헌신을 제쳐두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울러 이와 같이 험난한 TK 지역에서 압승을 거뒀던 김부겸 의원의 개인기가 다시 한 번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지역에서는 20대 득표율이 유일하게 홍준표후보를 문재인후보가 앞섰다.

하여튼 민주당에게 남겨진 마지막 미개척지라 할 수 있는 TK에서의 선거 운동을 혼신의 힘을 다해 앞장서며 민주당 지지층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결과가 어찌 되었든 문재인 후보와 김부겸 자신의 진정성을 성공적으로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권 교체가 성공하자 문재인 정부가 기용 가능한 TK 출신 인사라는 점에서 입각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었고 구체적으로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또는 행정자치부-행정안전부 장관 후보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었다.

2017년

5월 30일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그리고 6월 15일 청문보고서가 적격으로 채택되어 문재인 정부의 첫 행자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6월 16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정식으로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취임하였다.

4선 중진 의원이라는 정치 경력, 민주당계 정당에 있어서는 '통곡의 벽'이었던 대구광역시에 내려가 의 고배를 마신 에 대구 입성에 성공했다는 일화에서 엿볼 수 있는 지역주의 타파에 대한 굳은 의지, 문 대통령이 추구하는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지방분권에 대한 뚜렷한 인식과 동일한 방향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확고한 의지, 그리고 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상임선대위원장은 당 대표인 추미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 크게 공헌한 점, 비문계 주요 인사 중 하나로 분류되는 정치인으로서 비문계 포용과 입각을 통한 잠재적 차기 주자들로 하여금 국정 운영 경험 축적과 육성을 염두에 둔 대통령의 의지 등이 발탁의 이유였을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7월 1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무실을 예방하여 인사했다.

2017년 7월 20일, 경제관계장회의에서 당일 발표된 국정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증세를 해야한다는 걸 국민들에게 정직하게 알리고 토론해야 한다는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보통 정책을 실시하는 정부 관계자(정확히는 관료 출신 장관이나 일선 관료들)들이 조세 저항을 염두에 두고 증세 이야기는 잘 언급하지 않는 것에 비해 소신껏 발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무래도 현실 정치인이고 현역 의원을 겸하고 있어서 가능한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김 장관의 소신 발언이 있고 나서 그날 오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초고소득자,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증세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꺼냈고 이를 다시 문재인 정부가 받아서 이후 당정 협의회가 구성됐다. 이러한 진행 과정이 시나리오가 있었던 것처럼 깔끔하게 진행돼 김부겸 장관이 총대를 매서 물꼬를 튼 것으로 봐야할 듯하다. 사족이지만 이로 인해 경제 분야를 총괄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의 존재감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평도 있다.

7월 22일, 중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천안시 수해 현장을 찾았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부겸 장관에게 재난특별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김부겸 장관은 재난특별구역 지정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27일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됐다.

7월 26일,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 유족과 함께 영화 '군함도'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에 앞서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와 유족, 관련 단체 대표자 등 5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유족들의 생활 실태와 애로사항을 듣고 대화를 나눴다.

8월 3일, 경찰청에서 열린 고위직 승진임용식에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경찰청의 상급기관인 행안부에서 장관이 임명장을 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사권 조정 국면에서 경찰에 힘을 실어주는 정부의 의중이 숨겨져 있지 않냐는 추측이 있다.

이 자리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은 기관의 권력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생활에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했고, 국민의 인권보호라는 경찰 본연의 가치와 대의 속에서 추진해주길 바라며, 인권·민주·민생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8월 5일, 태풍 노루의 북상으로 영남권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 장관은 국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하게 알리고 주택가의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방지 시설 등을 꼼꼼히 살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므로 저수지, 수위조절 등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하천변 저지대, 지하공간이 침수되지 않도록 배수펌프, 수문 가동상태를 사전에 점검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기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다행스럽게도 노루가 진로를 틀어 일본을 공격(...)해서 영남권에 우려됐던 태풍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경찰청을 방문해서 인권경찰 거듭나라고 당부한 지 일 주일도 안돼서 이철성 경찰청장과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 간 경찰 고위 수뇌부의 갈등이 터졌다. 심지어 김부겸 장관이 휴가 중에 이 문제가 뻥 터져버렸다. 이에 8월 11일 청와대가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청와대가 나서기 보다 주무부처가 해당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 발표했으나 행안부가 독립 외청인 경찰청을 감사한 전례가 없는 만큼 김부겸 장관의 고뇌가 깊어질 듯하다.

8월 13일, 경찰청에 방문해 이철성 경찰청장 등 경찰 고위 간부들과 함께 죄송하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지금 경찰이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고, 뼈를 깎는 반성을 필요하다고 질책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의 당사자들은 더 이상의 상호비방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고, 개개인의 억울함은 자신이 책임지고 장관 권한내 에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시간 이후에도 불미스러운 상황이 계속되면 국민과 대통령이 준 장관 권한으로 지휘 고하를 막론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즉, 더 이상 난리 치면 자르겠다는 소리다.

특히 이날에 김부겸 장관은 당사자와 간부들을 앞으로 세워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차렷! 국민께 대하여 경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국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이례적으로 경찰 고위 관계자들을 질책하면서 동시에 수뇌부 갈등을 컨트롤 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역시 '실세 장관'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증세 문제에 있어서도, 정부 관계자로 국민들에게 솔직해야 한다는 소신 발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만큼, 청와대에서 이낙연 총리와 더불어 김부겸 장관을 대권 주자감으로 키우고 있는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 모양이다.

그리고 본인은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으나, 6.13 지방선거에 대구시장으로 출마할 경우 경쟁력 있다는 차원을 넘어서 내부적으로 충분히 당선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민주당의 대구시장 후보로 나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받기도 한다.

한국당 내부적으로는 김부겸 장관이 대구시장 후보로 나올 경우, 김 장관을 대적할 만한 새로운 강력 카드가 필요하다고 평가했을 정도. 하지만, 김부겸 장관은 장관 이전에 현역 의원이고 민주당이 다른 곳도 아니고 대구를 뚫어내 얻은 지역구인 만큼 실리가 그만큼 따르지 않는다며 김 장관의 대구시장 출마에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솔직히 대구시장이라는 자리가 그렇게 서울시장처럼 정치적인 메리트가 엄청난 자리도 아니라서(...)

8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100일 기념 대국민 보고 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실제 생활반경과 행정시설의 불일치'를 지적한 한 시민의 질문에 지자체간 적극적 협력과 의무 분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8월 23일, 경기도 김포시 민방위 대피 훈련에 참가하면서 최초로 민방위 훈련에 참가한 행정부 장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사실 김부겸 장관은 당시 군사 정권의 정책에 의해 군 복무 대상에서 배제된 군 미필자다 새 정부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첫 민방위 훈련인 만큼 형식적으로 진행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참여했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방독면 착용 훈련과 심폐소생술 실습에도 참여했다고. 그리고 실습 인형에 장관이 직접 숨 불어 넣는 모습을 주민들이 신기방기한 눈으로 쳐다봤다고 한다

그리고 이날 행안부가 내년부터 주민들의 조례 발의를 쉽게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민이 직접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해달라고 청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장관은 "주민조례 개폐청구의 활성화는 '풀뿌리 민주주의 제도화' 제1호 사업으로, 이 제도를 활용하여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례가 널리 제정되고, 바람직하게 개정될 수 있도록 국민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8월 31일,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여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향후 계획에 대한 인터뷰를 했다. 영상

9월 16일, 제주 4.3 평화기념관을 찾아 4.3 유족들과 만남을 가지고 "대한민국 역사에서 억울한 시대와 희생자들이 눈물이 마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주 4.3을 폄하하고 왜곡하는 세력이 있다"고 우려를 표하면서도 "문재인 정부가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잘못된 것들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18일,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 화재에서 순직한 이영욱 소방위(59)와 이호현(27) 소방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면서 "두 분 소방관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에는 제도 개선 등을 확실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유족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넸다.

10월 2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소방청 119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추석 연휴 재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에도 근무하는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2018년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대구시장 선거에 나가지 않기로 결정났다. 김 장관이 말하길 당내에서 장관 자리가 그렇게 따뜻하냐는(...) 볼멘소리가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대구의 각 기초단체장에 대구시장 선거까지 소위 ‘김부겸 키즈’가 출마에 나서면서 대구 선거는 한국당과 김부겸 장관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었다.

일례로 김부겸 장관의 지역구인 수성구의 경우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23.9%의 지지율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과 더불어 친박-보수 성향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강한 곳인 대구광역시에서 민주당 간판과 문재인 대통령 간판은 다른 권역에 비해 한계가 있기에, 이 정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순전히 김부겸 장관의 개인기라는 것이 중평. 만약 대구에서 민주당계 기초단체장이 배출된다면 김 장관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였다. *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승리했고, 수성구청장 선거에서도 한국당 김대권 후보가 승리했지만, 민주당이 수성구의회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함에 따라 '김부겸 마케팅'이 아예 효과가 없진 않았다는 게 입증되었다.

5월 21일, 전날인 5월 20일 KTX 특실에서 다른 승객의 여로를 방해하는 ‘진상 승객’의 난동을 제압한 사실이 알려졌다.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한 진상 손님이 여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괴롭히고 있었다. 그러자 어떤 '중년의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 왜 승무원을 괴롭히냐고 화를 내며 옆에 앉아 있던 일행에게 보안관을 부르라고 지시했고, 이에 그 진상 손님이 공무원이라도 되냐고 비꼬자 "그래 나 공무원이다."고 응수했다고 한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끝판왕 등판

목격자는 그 중년 아저씨가 행정복지센터의 직원이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 사람이 김부겸 장관이었다는 것.[26] 행안부는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이 사건은 사실이며, 장관은 이 사건이 알려져서 그 진상 승객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 에피소드는 큰 관심을 모으며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하였다. #

6월 1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제31주년 6.10 민주 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읽었다.

2016년 8월 27일에 출범했던 추미애 지도부의 임기가 만료되고 새로운 당 지도부가 선출되는 2018년 8.25 전당대회가 가까워져 오면서 이번에는 김부겸 장관이 당 대표 선거에 나갈 것 같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언론에서는 친노계의 좌장이라고 불리는 이해찬 의원과 더불어 김부겸 장관을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 대표 후보군으로 거론해 왔다. 여론조사에서도 비록 20%대 지지율이긴 하나 줄곧 1위를 지키기도 했고. 6월 18일 7월 3일

게다가, 이미 진즉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선거 시즌이 끝나면 내각 개편(개각)을 해 일부 장관을 다른 사람으로 바꾸려 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조금씩 나오고 있기도 했다.

김부겸 장관이 당 대표 선거에 나가려면 장관 인사권을 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해 줘야 한다. 그런데 김부겸 장관이 당 대표 선거에 뜻이 있다 카더라는 언론 보도가 심심찮게 나오는 상황에 문 대통령이 (김 장관은 자리를 내놓을 생각이 없는데) 행정안전부 장관을 새로 바꾸거나, 아니면 김 장관이 당 대표 선거에 나갈 목적으로 사표를 냈고, 이를 수리해 준다면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에게 '내가 원하는 민주당 새 당 대표는 김부겸이다'라는 신호를 전달한 거라고 볼 여지가 생긴다. *

자신을 둘러싼 전대 출마설이 점점 뜨거워지자 김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허락해 주셔야 당 대표 선거에 나갈 수 있지 않겠나"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것이 마치 문재인 대통령에게 당 대표 선거에 나갈 수 있도록 개각을 해달라고 청원하는 듯한 뉘앙스로 해석되면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그래서 김 장관은 본인 SNS에 "저의 본마음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장관의 직분을 수행 중인 만큼 개각이 결정된 것도 아닌데 제가 먼저 출마를 운운하는 것은 임명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것이 제 원래 말뜻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장관직이란 국민의 삶에 대한 총체적 책임을 지는 자리이다. 이제 개각이 있을 때까지 오직 장관으로서의 직분에만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

그리고 2018년 7월 17일 입장문을 통해 "8.25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 장관직에 머무는 날까지 그 책임을 다하겠다. 한 시도 긴장을 풀지 않겠다"라고 밝히며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그런데, 18년 11월 초, 행안부에서 신인걸그룹을 상대로 해체 몰카를 승인해서 다시금 문제가 되고 있다.

2019년

2019년 1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안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행안부는 "사업 내용에 포함된 정부서울청사 일부 건물 및 부지 포함 문제는 행안부와 합의된 바가 없는 내용"이라며, "서울시 기본 계획안에 대해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해당 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면 청사 일부 건물·부지가 침범되는 문제를 지적했고 수용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고 밝혔다. #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서울시 간의 갈등이 주목받고 있다.[27]

문재인 정부2019년 3월 둘째주에 진행 할 개각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 내각 중 현역 국회의원 출신 장관들과 함께 개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총선 불출마를 조건으로 개각을 하는데, 김부겸의 지역구가 민주당의 험지이자 자유한국당의 텃밭이지만 김부겸이 개인기로 승리한 대구 수성구인 만큼 총선 불출마보다는 대구 경북에서의 총선 재선과 다른 민주당 후보 당선에 신경을 쓸 가능성이 높다.

2019년 4월 5일, 이날 예정되었던 장관 이임식을 취소하고 고성 화재 현장으로 이동해 화재 대응을 전두지휘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강원도 산불이 완전하게 진화될 때까지 범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현장에서 민방위복을 입은 채로 같은날 자정, 후임 진영 장관에게 업무를 인계하고 이임할수 있었다.

여담

  • 군 복무를 하지 않은 정치인인데, 병역 비리나 건강 이상 때문이 아니라, 2대 독자인데다 박정희 정권긴급조치로 인해 투옥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그 시절 정권의 방침에 의하여 군 복무 징집 대상에서 원천 배제된 것으로 좀 아니꼬워도 편법을 쓴 건 아니라는 뜻이다. 이후에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인해 또 감옥 생활을 했다고(...)

  •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그런데 김무성 의원처럼 자녀 중에 배우가 있는데, 둘째 딸이 윤세인(본명 김지수)이다. 2014년 6.4 지방선거 운동 당시 윤세인은 '잘 키운 딸 하나'에 출연 중이었다. 다만, 맡은 배역이 영 좋지 않았다는 게 함정(...) 그리고 무엇보다 해당 드라마 자체가 다른 막장드라마들을 뛰어넘는 폐기품인지라...[28] 2012년 19대 총선 선거 운동과 2014년 6.2 지방선거 선거 운동 당시에는 스케줄이 비어 있을 때 아버지의 선거 운동에 참여하였으나[29] 2015년에 결혼하고 2016년 20대 총선 직전에 출산한 관계로, 20대 총선 선거 운동 때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대신 막내 딸인 김현수 양이 유세단 멤버로 뛰었다. 대구 수성 갑 금배지와 동시에 외할아버지가 되고 경사났네 경사났어

  • 딸 윤세인 씨의 남편이자 사위가 영풍그룹의 공동 창업 가문 두 곳 중 한 곳인 최씨 집안 사람이라고 한다. 대기업인 고려아연 회장의 아들이다.

  •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의 지지세가 건재했던 2014년 6.4 지방선거새정치민주연합의 대구시장 후보였던 김부겸도 '박근혜 마케팅'을 한 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비판하는 민주당 지지자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여론은 '대구어떤 곳인데, 저 시절에 대구에서 선거를 치르려면 어쩔 수 없었잖아?'라며 이해하는 분위기다. 대구는 역사적으로 박정희-박근혜 부녀를 향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왔던 곳이기 때문에 여당이든 야당이든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박근혜 마케팅의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몰락한 뒤에는 이 마케팅이 족쇄로 변했을 것이다
    br그런데 김부겸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당선되고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돼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거물이 된 뒤에는,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롤모델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민주당6.13 지방선거 대구 선거 전략을 보면 다른 달리 문재인 대통령의 색깔보다는 김부겸 장관의 색깔을 더 진하게 썼음을 엿볼 수 있다.[30]
    덕분에 TK의 도시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한국당과 경합을 보이거나 김부겸의 지역구인 수성구에서는 10%대의 우위를 보여주기도 했다. 비록 본선에서는 구미시를 제외 하면 시도지사와 구청장 당선에 실패했지만[31] 여러 곳에서 (예전에 그가 이한구나 권영진과의 대결에서 그랬던것처럼) '졌지만 잘 싸웠다'고 말할 수 있을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기초 의회에서는 민주당 의원이 대거 증가했고 비례대표에서도 민주당 득표율이 대폭 상승 하면서, TK에서도 민주당이 뿌리를 내릴 만한 지지세를 보여주었다는 의견도 있다.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1988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동작 갑) 한겨레민주당 3,088 (3.25%) 낙선 (5위)
1996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의왕·과천) 통합민주당 18,730 (18.02%) 낙선 (3위)
2000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군포) 한나라당 46,330 (45.54%) 당선 (1위) 초선[32]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군포) 열린우리당 61,419 (49.56%) 당선 (1위) 재선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군포) 통합민주당 49,638 (50.82%) 당선 (1위) 3선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수성 갑) 민주통합당 46,413 (40.42%) 낙선 (2위)
201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새정치민주연합 418,891 (40.33%) 낙선 (2위)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수성 갑) 더불어민주당 84,911 (62.30%) 당선 (1위) 4선[33]

1988년 13대 총선에서는 전직 의원이자 후일 친박계의 거두가 되는 통일민주당 서청원 후보에게 밀려서 패했고, 1996년 15대 총선에서는 검사 출신인 신한국당 후보로 나선 행방불명 안상수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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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현 경상북도 상주시
  • [2] 김해 김씨 경파(京派) 25세손, 수로 75세손 '謙'자 항렬이다. 3군단장인 김승겸 중장,영화배우김성겸, 아프리카TV BJ김보겸, GOT7의 멤버인 김유겸과 같은 항렬이다.
  • [3] 대구범어교회 집사#s-2라고 한다.
  • [4] 배우 윤세인은 그의 둘째 딸이다.
  • [5] 새누리당 대표로 선출될 때까지만 해도 최초의 호남 출신 보수정당 대표로서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으로 회자되었으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의 행보로 인해 빛이 바랬다.
  • [6] 2016년에 새누리당(現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변경하면서, 부산의 첫 민주당계 의원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되었다.
  • [7] 자녀를 많이 낳았던 당시 2대 독자도 드물었다. 여담이지만 그의 집안 자체가 아들이 귀한 집안이였다고 한다. 아버지도 딸많은집의 외아들이였고, 김부겸은 여동생만 3명이며 또한 본인은 딸만 셋이다.
  • [8] 1995년 9월 김대중이 정계 은퇴를 번복하고 자신의 계파와 함께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한 뒤 기존 민주당 잔류파와 시민 단체 계열의 개혁 신당이 결성한 정당이다.
  • [9] 보온상수라고 불렸던 2018년까지 창원시장을 지냈던 그 사람 맞다.
  • [10] 이때 노무현, 김정길, 김원기를 비롯한 정권교체파는 김대중에 대한 비판적 지지를 표명하며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한다.
  • [11] 이 무렵만 해도 한나라당 내부에 꽤 진보적인 의원이 있었는데 대전 대덕구김원웅 의원은 강경 보수파로 유명한 김용갑 의원과 대놓고 말다툼을 벌일 정도였다. 그것도 본회의장에서!
  • [12] 이 5명을 '독수리 오형제'로 묶어 불렀다.
  • [13] 그러나 삼성골수팬답게 한나라당 탈당 직전 즉 2002년 한국시리즈 때 고향팀이자 현재 연고팀인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했다가 군포지역의 LG팬들에게 씹혀서 가루가 될 뻔했다. 그리고 LG는... 게다가 2016년부터 사용하는 새로운 홈 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그의 지역구인 대구광역시 수성구 갑에 위치한다. 역시 삼빠란...
  • [14] 참고로 당시에는 수원을 주 연고로 하는 kt wiz나 서울 서부권을 주 연고로 하는 넥센 히어로즈가 창단하기 전이었던 만큼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경기도 일대까지 장악한 상황이다. 현대 유니콘스는 당시 입지가 영......
  • [15] 잘 알려진 대로 TK와 호남은 지역주의가 강해 지역주의에 반하는 정당 후보가 출마하면 20%도 잘 건진 것이라 평할 정도다. 당장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득표율도 22%가 조금 안 됐다. 이와 비슷한 케이스를 찾아보자면,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2012년 19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에 출마했을 때 39.8% 득표를 받은 적이 있다. 후에 청와대 홍보수석을 거쳐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전라남도 순천시 & 곡성군에 출마해 마침내 호남 입성에 성공했다.
  • [16] 특히 달성군마주보는 은 굉장히 심하다.
  • [17] 이는 엄밀하게 따지면 더불어민주당의 후광이 아니라 김부겸이 혼자서 일구어낸 성과이며, 민주당 뿐만 아니라 모두 인정하는 내용이다. 선거 개표 방송에 나온 민주당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일부러 대구 지역은 유세 지원도 가지 않았다고 한다. 7.30 재보선 때 이정현도 중앙당의 지원을 안 받았다고.
  • [18] 민주당의 20대 총선 당선자 중 2위로 높은 득표율이다! 1위는 62.4%를 얻은 경남 김해시 을의 김경수 후보. 득표수는 김부겸 후보가 1등이고 김경수 후보가 2등이다. 둘 다 지역주의 타파
  • [19] 탈당했던 홍의락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1년 넘게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다가 19대 대선 투표를 앞둔 2017년 5월 4일 민주당에 복당됐다. 고로 대구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국회의원은 두 명이 됐다.
  • [20] 부촌인 범어동이 이 선거구에 있다. 다만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부유층일수록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
  • [21] 다만 대구의 다른 지역이 보수 성향이 매우 강함에도 불구하고 수성구 지역은 부촌임에도 대구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제법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동쪽 끝의 신도시인 시지지구는 서민 중산층 밀집 지역이고 평균 연령대가 낮아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다. 수성구의 민주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가장 큰 이유이다. 게다가 이 지역의 구의원 중 1명이 정의당 소속인 김성년 의원이기도 하다.
  • [22] 젊은 사람들의 인식과 다르게 대구광역시의 어른분들의 김문수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부정적인데 가장 큰 이유는 김문수는 경기도지사 시절 대기업에서 대구에 투자할 걸 경기도로 유치하려고 하였고 그것도 대구사람이 그랬다는 것에서 상당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점이 아주 컸다.
  • [23] 그러나 나머지 3인인 이부영, 이우재, 안영근은 고령인 데다가 현재 정계를 떠나다시피 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아마도 여기까진 생각하지 못했던 듯. 대신 이부영은 자신의 지역구 후계자로 점찍어뒀던 진선미가 당선되는 결과를 얻었다
  • [24] '이제 대구도 많이 바뀌지 않습니까, 이 어려운 곳에서 김부겸 의원님 여의도로 보내 주셨습니다. 참 든든합니다. 올 때마다 대구역 나와서 반겨주는 오라버니 하나 있으니까 저 추미애가 기분 좋습니다.' - 2017년 4월 19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추미애 더민주 대표의 연설 일부. 전문, 어떤 네티즌의 이 연설에 대한 평
  • [25] 수성구가 아닌 곳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이긴 투표소가 있었다! 달서구 진천동의 13, 14투표소의 개표결과를 보면 문재인 후보가 33.0%, 33.2% 홍준표 후보가 28%, 25.3% 으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했다. 이곳 뿐만 아니라 무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달성군에서도 홍준표 후보를 이긴 곳이 나왔다. 유가읍 4투표소의 개표 결과를 보면 문재인 후보가 32.3% 홍준표 후보가 28.2%를 받았다. 이 투표소의 공통점은 새로 지은 아파트 단지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점이다.
  • [26] 게다가 선출직인 의원도 겸하고 있다. 권한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더 강할지 몰라도 선출직의 권위는 무시할 수가 없거니와 무시해서도 안된다.
  • [27] 이전에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간에 여의도 용산 통개발 및 그린벨트 해제를 두고 갈등이 있었다.
  • [28] 인간쓰레기가 무려 6명, 아니 6마리씩이나 나오는 드라마다!!!
  • [29] 여담으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도 2014년 지선 당시 김부겸의 선거유세를 지원했다.
  • [30] 문재인 대통령의 색깔을 쓰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북미 외교 훈풍으로 지지율을 다시 끌어올리고 이 지역의 민주당 지지층 역시 젊은 사람들이 대다수라 친문 성향이 상당하기에 이전 TK에서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 색을 드러내지 않고 개인기로 돌파하려했던 시절에 비하면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TK에서도 민주당과 문재인을 내세우는 편이다.
  • [31] 다만 TK 지역 중에서도 박정희의 고향인 구미시였기 때문에 민주당 시장, 시의원 당선과 약진 자체가 매우 충격적이다.
  • [32] 2003년 한나라당 탈당 이후 열린우리당 입당
  • [33] 소선거구제 이후 첫 대구광역시 민주당계 정당 당선인이자 더불어민주당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 중 득표율 2위다. 1위는 경남 김해시 을에서 62.4%의 득표율로 당선된 김경수 의원이다. 그러나 득표수로만 따지면 김부겸이 1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