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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흥


최채흥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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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No.56
최채흥(崔採興 / Chae-heung Choi) [* 흔한 이름은 아닌데 2017년 6월 30일 네이버 라디오볼과의 인터뷰에서 이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열심히 일해야 흥이 나게 살 수 있다'는 뜻에서 할아버지가 지어주셨다고 말했다.]
생년월일 1995년 1월 22일 (age(1995-01-22)세)
신체 186cm, 90kg
출신지 경상북도 경주시
학력 경주 동천초 - 포항중[1] - 대구상원고 - 한양대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18년 1차지명 (삼성 라이온즈)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2018~ )
별명 국민처남[2]
연봉 4000만원 (48.1%↑, 2019년)



소개

상원고 시절 동기인에 가려져 투수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한양대 진학 후 본격적으로 투수로 전업하였고, 대학 야구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다.

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계약금 3억 5천만원[3], 연봉 2700만원의 조건으로 1차 지명을 받았고 2018 시즌부터는 삼성에서 뛰게 된다.

선수생활

아마추어 시절

암울했던 고교선수생활을 청산하고 대학야구 그리고 연령대대표팀의 에이스가 되다.
상원고 시절에는 동기에 밀려 주로 1루수로 출장했고 고등학교 3학년때 3할 4푼 5리의 타율을 기록한 적이 있다.[4] 그러나 1루수로는 특출난 성적을 내지 못하여 지명받지 못하고 한양대로 진학한다.[5]

한양대학교 진학 후, 김한근 한양대 감독에게 투수가 아니면 야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고, 이에 김한근 감독은 너를 투수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투수로 전업하여 1학년 때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팀의 마무리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67.2이닝 동안 피홈런 없이 54삼진 6사구 16볼넷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했다. 1학년이던 2014년부터 팀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는 팀을 17년만의 대통령기 우승으로 이끌며 우수투수상을 수상했고 바로 U-21 세계야구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승선했다. 투수 전업 첫 해에는 평균구속이 130km/h 중반대에 불과했지만, 빠른 성장세로 평균구속을 10km/h 가까이 끌어올리면서 탈삼진 능력도 늘어나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2015년에는 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뽑히면서 활약했다. 2016년에는 학점 관리한다고 8월 이후에는 경기에 나오지 않았음에도 대한민국 U-23 야구 국가대표팀에서 임지섭과 원투펀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혹사 논란까지 일었을 정도.

이렇듯 엄청난 퍼포먼스로 뛰어난 커리어를 쌓으면서, 대졸 선수들의 연속된 실패로 대학 졸업반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여론이 굉장히 부정적임에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 예정인 투수 중에서는 휘문고 안우진과 함께 전체 1번을 겨룰만한 선수로 거론되었다. 거기에 삼성이 이 해 1차지명 후보로 최채흥 외에 강력한 후보가 없었던 만큼, 지명 전부터 최채흥의 1차 지명은 기정 사실 수준의 평가를 받았고 2017년 6월 26일, 2018년 1차 지명에서 고향팀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

2017년 8월 20일 신베이 신창 야구장에서 열린 체코와의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 A조 예선에서 7.1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와 탈삼진 9개를 기록했다. 해당기사

8월 23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3.2이닝 1실점(1자책)으로 탈삼진 1개를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다만 이틀전 7이닝 이상 소화한 후 이날 불펜으로 3.2이닝을 투구했다는 점이...

연도 소속팀 경기수[6] 이닝 투구수 승률 ERA 피안타br(피홈런) 4구+사구 탈삼진 실점(자책점) WHIP 피안타율 K/9
2014 한양대 16 67.2 978 4 3 0.571 0.93 46(0) 16+6 54 15(7) 0.91 0.198 7.15
2015 9 52 762 4 3 0.571 3.98 48(2) 8+5 68 23(23) 1.08 0.246 11.77
2016 16 91.1 1233 10 2 0.833 1.29 55(0) 12+3 111 15(13) 0.74 0.175 10.98
2017 12 65.1 972 7 3 0.700 1.94 57(2) 11+5 77 21(14) 1.05 0.231 10.66
대학 4년 53 276.1 3945 25 11 0.694 1.86 206(4) 47+19 310 74(57) 0.92 0.209 10.10

프로 시절

2018 시즌

2월 17일 라쿠텐과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최채흥은 0-3으로 뒤진 4회 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직구 최고 142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자체 청백전에서의 두번째 등판에서 3이닝 91투구 11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1실점하면서 무너지면서 아직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듯 하다.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 첫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중반 이후 선발진에 가세 가능한 희망을 되살리고 있다. 외국인은 차치하고라도 믿을 만한 선발이었던 윤성환마저 노쇠화의 징후를 드러내는 시점에서 양창섭과 최채흥의 가세는 큰 도움이 될 전망.

퓨쳐스에서 4경기 동안 25이닝을 던지며 1.80을 기록했다. 21삼진을 잡고 볼넷은 단 2개만 허용했다.

퓨쳐스 호투에 힘입어 5월 19일 토요일 넥센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뤘다. 이날 선발로 등판했고 3⅔이닝 8피안타 2실점(1자책) 81구를 기록했다. 수비 도움도 받지 못했고, 겉으로 보이는 기록은 신인 치고는 기대 이상이였으나 최대 구속이 140으로 대학 시절보다 떨어진 모습이었다. 게다가 이날 선발명단을 보면 알겠지만, 주전급 대부분이 빠져있었다.[7] 2:2 동점 상황에서 강판되어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고 팀은 3:6으로 패배했다. 21일 1군에서 제외됐다.

6월 2일 1군에 등록돼 당일 NC 다이노스 원정전에서 5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3탈삼진 2자책(2피홈런)으로 호투를 펼치며 데뷔 승을 거두었다. 시즌 초 포심구속이 나오지 않았던 것에 비해, 이날 경기에는 140대 중반에 형성이 되었다는 것은 긍정적인 상황. 비록 실투가 가운데로 몰리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2피홈런으로 이어졌지만, 삼성은 양창섭과 함께 미래를 이끌 좋은 선발 자원을 얻었고, 2018시즌 백정현-장원삼-최채흥으로 이어지는 좌완 선발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는 마운드를 갖출수 있게 되었다. 장원삼이 노쇠화가 오며 10일 로테나 계투 강등이 필요해진만큼 양창섭까지 돌아온다면 선발진은 정말 무적일 듯.

6월 8일 대구에서 열린 LG전에서 선발등판 했으나 2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9일 1군에서 제외됐다.

이후 부상 때문에 2군에서도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1달 가량을 결장했고 이후로도 띄엄띄엄 등판하면서 사실상 그대로 시즌 아웃되는가 싶었는데, 윤성환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9월 25일 한화전 선발로 내정됐다. 그리고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8]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시즌 2승을 기록하였다.

9월 30일 대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이 5회에 수비도움을 받지 못하며 급격히 무너지면서, 추격조로 등판했다.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첫 타자인 최항에게 좌중간에 싹슬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분식회계를 해버렸으나, 이 후는 침착하게 잘 막아내면서 2⅓이닝 동안 2탈삼진을 기록하는 준수한 투구를 해주었다. 상수야. 이게 다 너 때문에 벌어진 나비효과란다.

10월 3일 대구에서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양창섭이 피안타가 늘어나면서 3이닝만에 강판되고, 4회부터 중간계투로 올라왔다. 이미 3회말이 끝난 시점에 5:3으로 경기가 역전된 상황에서 올라왔기에 잘만 던진다면 승리를 추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 기대에 부흥하는 2이닝 3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팀은 작년의 629 대첩을 완벽하게 복수하는 20:5라는 스코어로 경기를 이기면서 시즌 3승을 기록했다.

10월 6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아델만이 선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4회 1사 이후 강판당하면서, 추격조로 또 등판했다. 기록은 1⅔이닝 동안 3탈삼진의 퍼펙트한 투구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5회에는 유한준박경수를 상대로 삼진을 뽑아내면서 투구폼 교정 후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다.

10월 13일 대구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선발 아델만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또 다시 3회 2사만에 강판되면서 분위기가 이번 시즌 넥센전의 전철을 밟는 것은 아닌가 우려했으나, 중간계투로 올라온 양창섭이 4회에는 김혜성김재현을 연속 탈삼진까지 잡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7회에는 이정후에게 3루타를 허용했고, 후속타자인 임병욱을 상대로는 투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임병욱의 발이 조금 더 빠른 것으로 판정되어 내야안타로 바뀌면서 1타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래도 기록은 3⅔이닝 동안 3탈삼진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충분히 잘 던져주면서 2018 시즌을 마무리했다.

9월 25일에 7이닝을 소화하며 순식간에 정규시즌 소화 이닝이 18⅓이닝으로 늘어나자 구단측에서 노린것인지, 막판 순위싸움에서 요긴하게 기용하려고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후에 불펜으로만 등판, 정규시즌 소화 이닝이 28이닝으로 30이닝을 넘기지 않아 2019시즌 신인왕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9]

주목할만한 점은 9월 25일 복귀한 이후 시즌 끝날 때 까지 선발 1번, 구원 4번하여 총 5번의 등판에서 분식회계를 빼고 총 16⅔이닝동안 단 2자책만 했으며, 방어율이 무려 1.08로 6월 8일 LG전까지[10] 6.35였던 방어율과 0.365였던 피안타율을 각각 3.21과 0.270으로 낮춘 점을 봤을때 양창섭보다도 내년이 더 기대케 되는 피칭을 보였다. 최채흥은 대졸인데 당연하지 그리고 후반기 탈삼진은 무려 16개를 뽑는 동안 볼넷은 단 3개만 내주었다는 부분에서 내년을 확실히 기대하게끔 하는 투구를 보였다. 특히 투구폼을 교체한 이후 확실히 진화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내년 2019 시즌에는 큰 부상이 없는 한 양창섭과 함께 나란히 선발 로테이션에 들 가능성도 충분히 보인 9~10월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19 시즌

부상으로 빠진 양창섭, 그리고 윤성환을 대신해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그리고 3월 28일 사직야구장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6투구수 (S:60, B:36) 4피안타 2사사구 8삼진 4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5선발 경쟁을 한 셈인 최충연은 2경기 만에 실패로 돌아갔고 4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KIA 타이거즈 홈경기에 출전해 4이닝 93투구수 (S:52, B:41) 7피안타 2사사구 3삼진 2실점 1자책을 기록하였다.

4월 14일 역시 kt wiz를 상대로 홈경기에 출전, 7이닝 104투구 (S:71,B:33) 6피안타 1피홈런 (1회 유한준 3점) 1볼넷 7삼진 3실점 3자책을 기록해 QS+를 기록했다. 타선이 간만에 터지며 3:14까지 점수를 벌렸으나 이후 올라온 이승현, 김대우, 최충연을 상대로 kt 위즈 타선이 9점씩이나 뽑아내며 12:14까지 좁혀져 승을 날려 먹을 위기에 놓였었다. 역전 주자까지 내보낸 상황에서 장필준이 두 명을 삼진으로 잡으며 어찌어찌 2승에 성공. 이때 덕아웃을 비춘 카메라에 잡혔는데, 볼 카운트 하나하나에 고개를 푹 떨어뜨리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보여 많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4월 20일 한화 경기에서 타선이 1회 초에 4점을 득점했으나 3회 말 급격히 흔들려 무려 8점을 내주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다음날, 김민수와 함께 1군에서 제외됐다.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8 삼성 8 28 4 1 0 0 0.800 3.21 30 5 9 25 11 10 1.36
KBO 통산BR(1시즌) 8 28 4 1 0 0 0.800 3.21 30 5 9 25 11 10 1.36

기타

1살 차이 나는 아름다우신 여동생이 있는데, 집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해 동생은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직했다고 한다. 보통 고마운 사람하면 부모님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최채흥 본인은 여동생이 가장 고맙고 미안하다고.[11] 최채흥은 삼성에 1차지명으로 입단했는데, 정작 여동생은 두산 베어스 박건우 팬이라고...
남매 포토타임



투수 전향 후 가장 도움이 된 선배 선수 이야기가 나오면 와 이용찬을 꼽는데, 2015년 27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 때 같이 대표팀에 뽑혔었다.

프로 입단 초기까진 투구폼이 왼손 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거의 흡사했었다.

하지만 18시즌 중반 오치아이 코치의 도움으로 투구폼을 수정하며 팀 선배 장원삼의 폼과 비슷한 형태가 되었다.
이제는 LG 트윈스 장원삼

빠른 년생이지만 중학교 시절 경주중에서 포항중으로 전학하면서 1년 유급해 이점이 없다.


최채흥이라는 이름이 어려워서인지 가끔씩 최재흥이라고 잘못된 표기가 된다(....) 삼갤에서는 때때흥이라고 한다 최채박과는 관련이 없다 카더라

오해들을 하는 것이, 최채흥을 단지 흙수저 출신의 깜짝 활약 선수로 많이 인식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틀린 것이 최채흥은 고교시절 에게 밀린 것은 사실이나, 대학야구의 에이스 투수였고 대학야구 3대명문중의 하나인 한양대를 나왔으며, 대표팀 역시 아시아선수권 우승,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동메달, 23세 이하 세계선수권 3위 등을 이끌고 대표팀 역시 u-18,u-21,u-23 등 연령대 대표팀을 단계적으로 밟았을 뿐만 아니라 핵심투수로 활약하며 엘리트 코스는 차근차근 밟은 선수다. 오히려 대표팀 경력만 보면 또래인 95년생 동기들보다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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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경주중에서 전학
  • [2] 10월 3일[12]에 경기장을 방문한 여동생 덕에 붙은 별명
  • [3] 역대 삼성 신인선수 중 2001년 이정호(5억 3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계약금이다. 원래는 박한이가 2위였으나 밀어냈다.
  • [4] http://www.hsbaseball.kr/player/daesang25
  • [5] 고교야구 팬이 아니라면 의아함을 느끼겠지만, 경기수가 적어 0.345의 타율도 높은 성적은 아니다. 그 해 타율 40위이고, 파워도 있는 편이 아니다.
  • [6] 투수로 나온 경기만
  • [7] 이정후, 서건창, 김하성, 박병호 대신에 들어와있는 상황.
  • [8] vs이성열
  • [9] 2019년에는 강백호같이 눈에 띄는 특급 신인들이 많지 않아 올해와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신인왕이 유력하다.
  • [10] 1군 엔트리 말소 이전
  • [11] 그래서인지 인터뷰때 여동생에게 차를 사준다고 했다.대신 유지비는 알아서 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