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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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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李桂仁
이계인

MBC 5기 공채 배우로 본관은 함평(咸平), MBC 5기 공채 출신 배우. 1952년 5월 16일생과 경기도 의정부시 출신(age(1952-05-16)세). 수사반장 등에서 범인역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한 때 멜로영화에서 주연 또는 개성 넘치는 악역[1]으로 활약했다. 1984년에 비운의 권투선수 김득구를 소재로 한 울지않는 호랑이[2]에 출연했으나 말아먹고는, 한동안 TV 출연이 없어 체육관도 운영했다.[3]

이후 전원일기의 귀동이 역(노마 아버지)으로 복귀했고, 2000년 태조 왕건애술역 이후 개성 넘치는 조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06년 11월에는 주몽의 인기에 힘입어 그의 인생 최초 팬미팅까지 하기도...

그 무렵부터 일밤 등 예능프로그램에도 많이 출연하고 있으며 김흥국, 김응수 등과 함께 예능에서 '철없는 중년아재' 캐릭터로 활약하는 대표적인 연예인. 이계인의 최고 기믹은 뻥토크로 아재 특유의 허세섞인 에피소드를 자랑스럽게 풀어내는데, 특히 '맨손으로 멧돼지 때려잡은 일' 이 대표적이다. 낚시터에서 맞닥뜨린 멧돼지를 두들겨패서 제압하려고 했는데 하도 안쓰러져서 밤을 꼴딱 샐때까지 계속 때려서 결국 제압했다, 이것때문에 양팔 길이가 다르다고 진지하게 주장을 하는 중(...) 물론 진지하게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입담 및 엉뚱한 답변[4] 등으로 출연했다 하면 평타 이상 활약은 꼭 보여줄 정도로 예능감이 출중하다. 특히 그가 상상플러스에서 답으로 내놓은 "까라면 까"는 역대 최고의 오답으로 두고두고 회자받는다.

평소 권투, 싸움 등 과격한 스포츠를 좋아하고 마초 기질이 다분하지만, 의외로 텃밭에서 키우는 을 애지중지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낚시를 즐겨한다. 80년대엔 촬영 스케쥴 시간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낚시를 하러 갔으며, 잡아온 붕어들을 MBC 여의도 사옥 로비 수족관에 풀어 한참동안 바라보며 좋아했다고.[5] 김흥국이 한 평생 불교, 해병대, 축구에 꽂혔다면 이계인은 , 낚시, 권투에 꽂혔다.

일화

  • 80년대 수사반장에 출연하던 시절에 절친한 선배를 따라 갈비집에 갔다가, 자기 돈을 떼어먹고 도망친 사기꾼으로 오해한 갈비집 주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을 겪었다.

  • 80년대 사극을 찍을 당시에 민속촌에서 자다가 밤에 혼자 남아 피칠갑을 하고 뛰어 도망쳐 나온 적이 있다고. 게다가 민속촌 수위 아저씨가 귀신인 줄 알아 기절했다고 한다. 평소 이미지와는 다르게 이 많은 듯하다.

  • 교통 위반으로 경찰이 차를 세우고 면허증을 달라 하자, 위기를 모면하러 자신이 탤런트임을 알려주려고 몰래 귓속말로, "나 이계인인데.."라고 작게 말했다. 그러자 경찰이 웃으면서 자기 동료한테 큰 소리로, "야! 이 자식, 지가 외계인이래!"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 그가 수사반장에 출연하던 시절, 여고생들이 그를 보고 티비에 나온 사람이라 다가갔더니 그가 짜증난 얼굴로 "비켜!!"하고 밀면서 지나갔다고.

  • 언제인가는 추가 바람. 하루는 낚시를 갔다가 붕어를 잔뜩 잡아서 차에 싣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차에 실은 물고기를 깜빡 잊는 바람에 붕어 사체가 부패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악취를 유발했고, 주민들이 차에 시체가 실려있다고 오해해서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 1대 100 487회 전반전에서 1인으로 출연할 때 밝힌 이야기로 공채 탤런트 선발 후 교육이 끝날 때 마다 동기들끼리 뒤풀이를 했고 최연소라서 맨 끝에 앉았는데 술자리 가운데서 싸움이 붙어서 이 때 여자 동기들을 보호해줬는데 경찰들이 들이닥쳤을 때 외모를 보고 여자 동기들을 괴롭혔다고 오해를 받아 방송계에서 쫓겨날 위기해 처했다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오해가 풀려서 잘 해결되었으며 그 일 이후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를 찍을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 첫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 여성에게 처음으로 건낸 한마디가 '저... 권투 좋아하세요?'라고 한다.

트리비아

다른 건 다 좋은데, 좀 거슬리는 오버 연기가 흠으로 지적받는다. 특히 가래 끓는 듯한 목소리. 행동에 있어서는 노주현 이 '너는 술 안 마셔도 항상 취한 것 같아'라고 표현한 바 있다. 실제로 다수의 멘트들이 한 잔 하시고 살짝 알딸딸하게 기분 좋은 아저씨의 행동과 많이 일맥상통한다.(...) 최불암, 지상렬, 김광진 등과 더불어 인천이 배출한 스타로 통한다. 최불암을 특히 존경하는 듯하며, 그의 최불암 성대모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놀러와 등에서 선보인 적이 있다. 연기한 캐릭터들을 보면 서민적이거나 엉뚱한 행동을 하는 개그 캐릭터가 많다. 대신 엘리트 상류층에 속하는 배역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

김신영이 이 사람의 성대모사를 도플갱어 수준으로 잘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생긴것도 닮았다 그래서 한 때 김신영이 했던 코너 '행님아'에서 특별 출연도 했다. 김신영도 이계인을 아부지라 부르며 친밀한 사이이다.

고두심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있다. 가끔 이계인이 오늘은 일 하기 싫다고 징징대면 고두심이 차 몰고 와서 끌고 나왔다고. 라디오스타 567회에도 고두심과 함께 출연했다.

청춘불패 18회에서 부촌장으로 초대받았다.

2010년 3월 29일부터 온게임넷 프로그램인 셔틀 탈출기 내가 용자라니에 출연했다.

MMORPG인 온라인 게임 징기스칸 온라인의 홍보 모델을 했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할 때마다 야식으로 괴식을 내놓기로 유명했다. 살아있는 게를 5분동안 간장에 담근 뒤 5분 간장게장이라면서 먹어도 된다고 하거나 맛이 문제가 아니라 게가 발버둥질을 치는데 그걸 어떻게 먹어? 아무런 양념이 안된 국수에 고추장만 내놓고는 비벼먹으라는 식으로(...) 입맛이 독특하다기 보단 남들이 생각하기엔 먹기 힘든 음식도 잘 먹는다 정도로 보면 될 듯.

세바퀴에서 줄리엔 강에게 복싱 시범을 보이다가 줄리엔 강이 안 아파하니까 빡돌아서(...) 진심으로 친 적이 있었다. 기사화로 이슈는 되지 않았으나 움짤이 돌아다니는 관계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욕을 많이 먹었다. 기사화만 됐으면 거의 매장당했을 수준. 초반엔 복부를 살살 쳤다가 줄리엔 강이 아무렇지 않자 점점 세게 쳤고 급기야는 이 악물고 치는 장면까지 보였다. 가만히 리액션하면서 구경하던 출연진들은 이계인이 진심인걸 알아채는 순간 놀래서 우르르 말리러 나왔다.

현재 남양주시 조안면에 사는데 여기는 전원일기 촬영장으로 그 근처에 살고 있다. 전원일기에 대한 애착이 깊은 듯? 하지만 현실은 지인에게 속아 개발이 제한된 상수도 보호 구역 내 땅을 산거다. 집 건축까지 총 5억을 투자했지만, 현 공시지가는 1억 수준이라고.[6]

이혼 경력이 있는데[7], 사유가 충격적이게도 아내의 결혼사기다. 사실은 10년 넘게 동거중인 내연남이 있는데 돈을 목적으로 이계인과 결혼했던 것.

같은 배역으로 각기 다른 드라마 허준 시리즈에 3번 출연했다고 한다.
이계인, 으아으아 또 돌쇠…‘구암 허준’
돌쇠의 활약

주요 출연작

드라마

CF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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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여주인공과 결혼한 남자에게 협박 전화를 하는 배역
  • [2] 알바트로스, 퀵맨 같은 영화로 지금은 괴작 감독으로 언급받는 이혁수 감독 영화이다. 그래도 이 울지않는...영화 이후로 만든 여곡성(1986)은 한국 호러에선 꽤 명작이다.
  • [3] 이 시절의 에피소드를 놀러와에서 밝혔다.
  • [4] 그가 언급한 '칼 구스타프 융'이 인터넷 검색어 수위에 오르기도 했다.
  • [5] 1982년 11월 13일 경향 신문 발췌
  • [6] http://news.mk.co.kr/newsRead.php?no=4138&year=2007
  • [7]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으니 법적인 이혼은 아니지만 사실혼 관계였으므로 당사자가 이혼이라 표현.
  • [8] 사형 판결 횟수가 30회를 넘는다고.지못미
  • [9] 역대 지강헌 연기중 가장 애절했다고 평가받는다. 이성재의 '홀리데이'는 저리가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