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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단 한번도 대결을 펼친 적이 없었기에 클래식에서 쌓은 내공이 있었던 부산 아이파크가 이길 것으로 예상한 사람이 많았었다. 게다가 수원 FC는 후반 6분경에 수비수 임하람이 거친 백태클로 경고 없이 레드카드를 받아 나가는 상황까지 겹쳤지만 경기는 단 1골로 승패가 가려졌고, 수원 FC가 선승을 가져가면서 2차전까지 이 분위기를 이어가게 된다.
== 2차전 ==
|| 홈/원정 || [[부산 아이파크]] || vs || [[수원 FC]] ||
|| 스코어 || 0 || : || 2 ||
== 2차전 ==
|| 일시 ||<-3><:>2014년 12월 5일(토) 14:00||
|| 일시 ||<-3><:>2015년 12월 5일(토) 14:00||
|| 경기장 ||<-3><:>부산구덕운동장|||| 홈/원정 || [[부산 아이파크]] || vs || [[수원 FC]] ||
|| 스코어 || 0 || : || 2 ||
1. 소개 ¶
세번째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이며, 2015 K리그 클래식 최종 11위였던 부산 아이파크와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2015시즌의 최종승자였던 수원 FC가 K리그 클래식 마지막 티켓을 두고 벌인 대회였다.
사상 처음으로 각종 기록이 난무한 대회였으며,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가 승강전에 유리하다는 인식을 확고하게 다지게 된 대회라는 점에서 대회종료 후 많은 이슈를 낳았다.
사상 처음으로 각종 기록이 난무한 대회였으며,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가 승강전에 유리하다는 인식을 확고하게 다지게 된 대회라는 점에서 대회종료 후 많은 이슈를 낳았다.
2. 대회진행 ¶
대회요강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2014시즌과 동일하였다. 이에 따라 1차전은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인 수원 FC의 홈에서, 2차전은 클래식 11위 부산의 홈에서 경기를 가졌다.
2.2. 2차전 ¶
일시 | 2015년 12월 5일(토) 14:00 | ||
경기장 | 부산구덕운동장 | ||
홈/원정 | 부산 아이파크 | vs | 수원 FC |
스코어 | 0 | : | 2 |
득점선수 | 임성택(80) | ||
자파(94) | |||
MOM | 임성택 | ||
관중집계 | 6,135명 |
부산은 1차전의 패배 때문에 반드시 2골 이상을 넣어야지만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는 반면에, 수원FC는 1차전(홈)에서 1골을 넣었기 때문에 역으로 1골만 넣어도 3실점 이상 먹이지만 않는다면 승격이 눈앞에 있던 상황.
이런 이유로 1차전에서는 수원이 점유율을 가져가는 축구를 했던 반면에, 2차전은 부산이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강력하게 압박하는 축구를 구사하였다. 전반만 보면 부산의 점유율은 60%에 슈팅 숫자는 4개(유효슈팅 3)였던 반면에, 수원은 점유율 40%에 슈팅 2(유효 0)뿐이었다.
하지만 조덕제 감독이 구상한 반칙을 통한 흐름을 끊어주는 전략이 유효했고,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해 경기 종료 즈음하여 2골이 터지면서 수원의 승격이 확정된다.
오프사이드를 제외하고도 양 팀 합계 반칙이 43개나 나올만큼 승강이 갖는 생존이란 의미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준 경기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3. 대회 특이사항 ¶
2014 시즌 승강 PO는 여러모로 재미있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는데,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다.
- 3회 연속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가 클래식 티켓을 거머쥠으로써 징크스를 확고히 다지게 된 점.
- 1부리그를 밟아본 역사가 없는 클럽팀이 1부리그까지 올라온 역사를 만들었다는 점.
- 사상 첫 기업구단이 강등을 당한 사례를 만들었다는 점.
- 퇴장 이력이 있는 팀이 되려 숫적 열세를 뒤집고 승리를 거머쥐었다는 점.
- 수원 FC가 승격함으로써 K리그 클래식 사상 최초로 지역더비가 완성된 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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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축구역사에서 더비라는 용어는 지역라이벌을 가리키는 것이 확장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축구사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