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임한 직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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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재성 (崔宰誠[1], Choi Jae Sung) |
출생일 | 1965년 9월 9일 (age(1965-09-09)세) |
출생지 | 경기도 가평군 |
최종 학력 | 동국대학교 공공정책학 석사 |
종교 | 불교 |
소속 정당 | {{{#1870B9 더불어민주당}}} |
지역구 | 서울 송파구 을 |
의원 선수 | 4 |
의원 대수 | 17, 18, 19, 20 |
소속 위원회 | 국방위원회 |
현직 | 제20대 국회의원br대한민국 국회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관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
약력 | 팔당생명살림연대 이사br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br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br대한민국 국회의원br민주당 대변인br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br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br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br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장 |
외부 링크 | 블로그 |
목차
개요 ¶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제17대~20대 국회의원이며 지역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갑이었으나 20대 총선 때 불출마를 선언하여 잠시 야인이 되었다가, 최명길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진 2018년 6.13 재보선에서 서울 송파구 을 지역에 출마, 당선돼 국회로 돌아왔다.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예전에는 정세균계 정치인으로 분류되어 왔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련-더민주 대표로 있던 시절에 당 사무총장(나중에는 총무본부장으로 명칭이 잠시 변경됨)으로 발탁된 뒤에는 대표적인 친문재인계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다만 여전히 경우에 따라 친문계이자 동시에 정세균계인 것으로도 분류되기도 하며, 정세균 의원과의 친분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싱어송라이터인 최낙타(본명 최정호)가 그의 아들이다.
생애 ¶
1965년 경기도 가평군에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였다(1학년 여름방학 무렵 출가를 결심하고 절로 떠났다가 돌아옴). 동국대학교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으로서 학생운동(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약칭 전대협, 88년 동국대 총학생회장(84학번), 전대협 2기 학원자주화투쟁위원장)에 참여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수감되기도 하였다(세차례의 긴 수배, 두차례의 투옥, 세 차례의 제적).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남양주TG, 토평IC 통행료 징수 폐지 운동을 주도하였다.
국회의원 이전 ¶
1996년 신한국당에 입당해 청년 조직인 민주자유청년봉사단(민자당과 신한국당에서 유래) 성남 수정지구 회장(성남에서 초등학교를 나옴)을 역임했고 이후 신한국당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15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 신청을 했다가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 오세응에 밀려 낙천된 적이 있었다.
이 사실은 밝혀지지 않다가 2010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폭로되었다. 당시 “국회의원에 입후보하려는 사람이 다른 당의 입당과 공천신청 사실을 고의로 누락한 경우에는 입당 자체가 무효가 되고 공천이 취소되는 중대한 결격사유에 해당한다”라는 논란이 있었다.
이때 최재성 의원은 "만 29세 때 같은 운동권 조직의 논의를 통해 그렇게 한 것인데 그것이 실책이었다고 하면 죄송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6년 반 동안 민주당을 위해 헌신한 과정에 대해 평가를 해달라"며 "당 대표를 뽑는 자리에서 젊은 후보에 대해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무슨 비전이 있나. 너무 정치를 각박하게 하는 행위라 서글픈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출처-민중의소리
이른바 '진보 순혈주의'를 강조하는 입장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에서 활동한 전적을 상당히 문젯거리로 삼고 있기는 하나, 이 당시 신한국당은 그나마 우리나라의 역대 보수 정당 중에서 가장 진보 쪽과 코드가 맞았고 김영삼 대통령이 장악하고 있었기에 재야에서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들도 대거 영입하기도 했다.
이들 중에는 한때 이들이 민주화 운동을 했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보수화된 정치인으로 흑화(?)하는 경우도 있었지만[2]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처럼 신한국당 소속이었지만 문민정부가 물러난 뒤 나중에 열린우리당으로 넘어오면서 보수 진영과는 아예 손절한 사이가 된 정치인들도 있다. 최재성 의원의 경우도 후자에 속한다.
제17대 ~ 제18대 국회 ¶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남양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열린우리당 사립학교법개정특별위원회 간사, 열린우리당 대변인,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변인 등을 역임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09년까지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이명박 정부를 강부자(강남 부동산 부자) 내각, 고소영(고려대학교-소망교회-영남) 내각 등으로 비판하였다. 그러다가 대변인직에서 물러나면서 배우 강부자에게 강부자 내각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하였다.
제19대 국회 ¶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10월 민주통합당 회의 도중 스마트폰 게임인 애니팡을 한 것이 드러나서 사죄하여야 했다. 2015년 5월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경선에 주류 측 후보로 출마했으나, 비주류 측 이종걸 의원에게 밀려 5표 차로 낙선하였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난 2015년 6월 문재인 대표최고위원에 의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총선기획단장을 겸임하는 요직인 사무총장으로 임명되면서 당직을 맡게 되었다. 최재성 임명의 사무총장 임명을 두고 당내에서 큰 논란이 있었다. 비주류 측은 계파 편향 인사라면서 최재성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에 대해 크게 반발하였고, 주류 측은 사무총장 임명은 당 대표의 고유 권한이며 이에 대해 반발하는 것은 정도가 지나치다며 비주류 측을 비판하였다. 특히 비주류 측의 이종걸 원내대표는 당무를 거부하는 강수를 두었으나, 결국 문재인 대표는 사무총장 임명을 강행하였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원회가 당 사무총장제를 폐지하는 혁신안을 발표하여 한 달여 만에 당 사무총장직을 상실하였고 대신 한 단계 낮은 총무본부장으로 옮겼다.[3] 총무본부장 자리에서 당의 총선 계획에 관한 실무를 맡았으나, 비주류 측의 사퇴 요구가 강해지자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뒤이어 선거 관련 직책도 맡지 않고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히고, 김종인 신임 대표 체제가 들어서자 총무본부장을 비롯한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였다.
원래는 정세균 의원과 가까운 사이라서 정세균계로 분류돼 왔지만, 문재인 당시 대표에 의해 당 사무총장을 맡은 이후에는 친문재인계의 핵심 인물로, 문재인 당시 대표의 최측근이자 복심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최재성이 사무총장 - 총무본부장을 맡았던 시기는 소위 비노계와 문재인 당시 대표 측의 대립과 갈등이 극에 치달았던 때였는데, 문재인 당시 대표를 지지해 왔던 지지층은 그때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소위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의 수장이라던' 문재인 대표 측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나서서 지지해 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몹시 답답해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당 총무본부장을 맡은 최재성 당시 의원이 거의 유일하게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판한다거나, 그때 문재인 당시 대표가 내민 '재신임 카드'를 밀어붙인다거나 하는 등 비노계의 '문재인 흔들기'에 앞장 서서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최재성 의원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속담이 있다고, 문재인이란 정치인이 정치적으로 가장 힘이 약한 시기이기도 했던 이 기간을 겪은 친문 지지층이 문재인 전 대표 다음으로 가장 굳건한 신뢰와 지지를 보내는 정치인 한 명을 꼽으라면 최재성 전 의원을 꼽는 사람들이 제법 많을 것이다.
그러나 당원이나 지지자가 아닌, 정치인이 직접 나서서 당내 갈등을 드러내거나 부추기는 발언을 할 때에는 과거 발언이나 맥락을 고려해서 평가해야 한다. 정치적 신념이나 원칙에 따라 하는 발언인지, 정치 공학적 발언인지를 지지자가 제대로 구분해서 평가해야 포퓰리즘에 빠지지 않는다. 언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시대와 환경에는 더욱 그러하다.
또 졸지에 백수가 된 최재성 의원은 컷오프 대상이 된 정청래 의원의 재심을 요청하는 등 당 내부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 과정에서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난처한 상황에 처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자신의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받도록 도왔다. 선거기간 동안에는 조응천, 김한정, 최민희 등 남양주에 출마한 후보들을 도왔으며, 특히 조응천 후보를 지원하여 249표 차이의 신승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였다.
원외 시절 ¶
총선 이후 문재인 당시 대표가 데려온 영입인사들과 함께 가진 술자리에도 참석했다. 영입인사도 아닌데 참석했다. 백수가 된 뒤에 할 일이 없었을지도? 문재인 체제와 총선 승리를 위해 의원직까지 내던질 정도로 모든 것을 건 상황이니, 다가오는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 확실시되었다.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승리한 후인 2017년 5월 16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인재가 넘치니 비켜 있어도 무리가 없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문재인 정부의 요직에 앉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2018년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거란 예상이 많아졌다. 사실 20대 총선이 끝난 후 서울시장이나 경기도지사 자리에 관심이 있다는 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다만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그가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건 명분이 떨어져 그냥 설로 그칠 공산이 크지만 경기지사는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가 있다. 우선 경기도에서 내리 3선(=12년)을 했던 국회의원이었으니 명분과 정치 감각도 있을 테고 현역 국회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당의 의석수 감소라거나 재보궐선거에 대한 부담이 없다.
게다가 민주당의 최대주주인 친문 성향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서 당내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도 상당한 추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 한다면, 그와 마찬가지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검토 중인 걸로 알려진 이재명 성남시장과, 같은 친문계로 분류되는 전해철 의원을 경선에서 맞이할 가능성이 생긴다. 그렇다면 그야말로 '드림매치'가 될 듯하다.
게다가 가능성은 많이 낮지만 경기도의 남북 분리가 현실화되면 그가 내리 3선을 지낸 남양주시는 경기도 북부의 광역단체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주로 경기도 동남부 도시 지역구를 기반으로 하여 높은 지지도와 인지도를 확보한 이 시장을 피해 초대 경기북도 도지사라는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볼 수도 있으며 경기도 북부 출신이라는 점과 최근 경기도 북부의 신도시 건설로 인한 인구 증가, 그리고 고양시, 파주시에서 강해진 민주당의 당세를 감안하면 최재성 전 의원이 사고(?) 한 번 크게 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친문 지지층 사이에서는 한편으로 청와대 비서실 입성이나 입각, 또는 지방선거 출마보다는 국회의원 재보선을 통해 원내로 복귀하여 추미애의 뒤를 이어 민주당의 새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추미애 당 대표의 후임자는 임기 말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끌어야 하는데 그것은 국회의원들의 생사여탈권을 쥔 당 대표가 된다는 뜻이기 때문.
이렇게 지방선거에 나갈 것인지, 아니면 차기 당권을 잡을 것인지 본인 스스로는 밝히지 않은 채 주변부에서만 이런저런 예측만 나오던 중, 최재성이 추미애 대표가 만든 '정당발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낙점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 위원회가 처음 세상에 알려졌을 땐 '혁신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6.13 지방선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발표된 것이기 때문에 문재인 당대표 시절 민주당의 권역별 & 직능별 최고위원 체제와 후에 Tsar가 뒤엎어버린 20대 총선 공천 시스템을 만들었던 김상곤 혁신위처럼 지방선거 공천 룰을 손질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위원회가 아니냐는 뒷말이 있다.
일단 추 대표 측은 민주당이 9년 만에 다시 집권 여당이 되었기 때문에 당의 체질을 그에 걸맞게 바꾸려고 만든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러면서도 '지방선거만을 위한 위원회는 아니다'라며 지방선거에 대비하는 목적도 있다는 사실을 애써 부인하지는 않았다. 특히 이 위원회는 '당원의 발언력을 강화한다'는 노선을 추구할 것으로 보여서, 당내 공천과 후보 경선에 보다 더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길 원하는 민주당 당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친문계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이 위원회의 수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최재성이니 금상첨화이지 않겠는가. #
그러나 당의 시도당위원장들의 반발에 따라 지방선거 문제는 '지방선거 기획단'이라는 조직을 따로 만들어 그쪽에 일임하고, 최재성이 이끌 정당발전위는 당원권 강화 및 공천 문제를 제외한 민주당의 내부 시스템을 손대는 일에만 힘을 쓰게 될 것 같다. *
2017년 10월 23일에는 바른정당을 둘러싼 정계 개편 이야기가 나돌자, "인위적인 정당 통합은 구태이고 결국 실패한다"는 글을 본인 페이스북에 올렸다. 전문 이 글에서 최재성 위원장은 바른정당을 둘러싼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의 정계 개편 준비를 비판하면서 결국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할 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설에 대해서도 국회선진화법과 열린우리당의 사례를 근거로 제시하며 반대의 메세지를 분명히 전했다. 그리고 최 위원장은 이 글에서 혁신을 통한 자강 노선이 민주당이 가야할 길이라고 역설했다.
2017년 12월 8일에는 2018년 6.13 재보선 실시 확정 지역인 서울특별시 송파구 을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2018년 3월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8년 6.13 재보선 송파구 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하였다. *
그리고 4월 24일에 예비후보 경선에서 민주당 송파구 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었던 송기호 변호사와의 경선에서 승리하여 후보로 확정되었다. 여론조사에서도 자유한국당의 배현진 후보와 바른미래당의 박종진 후보의 지지율을 훨씬 상회하는 지지율을 줄곧 유지하며 승세를 지켜왔다.
5월 9일에는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 출연해 송파구 을 선거 출마 비화와 지방선거 이후 정계 개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추미애 지도부의 뒤를 이어 민주당을 지휘할 제3기 지도부를 뽑을 2018년 전당대회 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측이 공공연히 나오고 있으며, 본인 스스로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도부는 2020년 총선을 이끌어야 할 지도부이므로 '관리형'보다는 '돌파형'이어야 한다'며 당 대표직에 뜻이 있음을 굳이 숨기지 않고 있다. 시사저널 인터뷰
그리고 대내외적으로 '민주당이 청와대에게 너무 눌려있다', '문재인 대통령만 보이고 민주당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청 관계에서는 사실 여당이 안 보일수록 좋다. 그래야 대통령이 잘 하고 있는 것이다. 여당이 많이 보이고 존재감이 뚜렷하고 큰 뉴스가 있다면 그건 정국 운영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여당 대표가 잘 안 보이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하겠다는 것은 여당의 좋은 리더십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피력하는 등[4] 문재인 대통령의 뜻에 잘 따르는 여당을 원하는 친문 성향 당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발언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
동아일보 분석에 따르면 2018년 8.25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 중 가장 야당에게 강경한 편에 속한다. 평화당-정의당과 손잡는 개혁입법연대나 2018년 7월 말쯤 청와대에서 이야기를 꺼낸 연정 또는 협치 내각에 대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최 의원 이외의 당 대표 후보들이 청와대에게 좀 더 당의 목소리를 크게 낼 것이냐는 질문에 긍정적이거나 유보적인 입장을 낸 것과 대조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이는 여당은 청와대를 서포트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종전의 입장과 이어진다.
그러나 2018년 7월 26일에 열린 민주당 대표 후보 예비경선에서 최종 3인에 들지 못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2018년 재보궐선거 이후 ¶
그리고 6월 13일, 54.4%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29.6%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한 배현진 후보, 15.3%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한 박종진 후보 등을 큰 격차로 제치고 송파구 을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2년 만에 국회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숫자는 많지만 대부분 초재선 의원 중심이라 구심점 역할을 해줄 중진 의원이 필요한 당내 친문계 입장에서는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해줄 정치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당선 이후 지역구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달 1번씩 지역구 사무실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듣는 자리를 갖고 있는데, 결코 민주당에 쉽지만은 않았던 남양주에서 내리 3선을 했던 원동력이 바로 주민들과의 소통이었음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후 채용비리 국정조사 특위의 위원장으로 결정되었다.
기타 ¶
- 민주당 당내 회의장에서 애니팡을 하는 장면을 어떤 기자가 찍어 보도하는 바람에 홍역을 치른 적이 있다. 이때 최재성 의원은 곧장 사과를 했지만 훗날 '맘마이스'에 출연해 회고한 바에 따르면 회의 시작 전에 게임을 하고 있었던 것인데 사실 관계가 잘못 알려졌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했다고 아는 사람도 있었던 모양. 그렇지만 이 뉴스가 애니팡 측에게는 크게 호재가 됐던 것 같다. 등산을 하다가 웬 남자가 자신에게 다가와 고맙다는 인사를 했는데 알고보니 이 남자는 애니팡 제작사의 사장으로, 최 의원의 그 뉴스 덕분에 애니팡에 중년 유저들이 대거 유입돼 회사가 큰 돈을 벌었다고 한다(...).
-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매우 닮았다. 그래서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직무정지를 당했을 때 지나가던 시민들이 엉뚱한 최재성 의원에게 다가와 위로했다는 일화도 있고, 2004년 두 사람 모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초선 의원을 지낼 때는 어떤 네티즌이 최재성 의원의 홈페이지에 대놓고 이광재 의원과 쌍둥이가 아니냐(...)는 질문을 올리자 최 의원이 직접 "그런 얘기가 많은 걸로 알지만 잘 생긴 최재성에게 이광재 의원이라고 하는 건 좀 실례가 아닌가 싶다."라는
자뻑 겸 동료의원 디스답글을 올린 바 있다.하지만 젊은 시절 이광재의 사진을 보면.....
- 2015년 12월 23일에 녹화한 더불어민주당 공식 팟캐스트인 진짜가 나타났다에 셀프디스 코너로 전화출연을 하였다. 여기서 자신의 단점으로 거짓말을 못 한다는 것과 립서비스를 하면 얼굴이 금방 빨개져 쉽게 들통난다는 것을 밝혔다. 그 거짓말을 못 한다는 사례로 손혜원 홍보위원장에게 보기보다 젊어보이신다 라고 하기가 힘들어져서 연로하시다고 솔직하게 말해버리는 것을 들었다. 이를 들은 손혜원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진들은 엄청나게 웃었다.
- 2018년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으로 잠실야구장에서 오버워치의 메이의 코스프레를 하였다. 아이고 내눈
눌러보지 말기를 권한다(...).참고로 오버워치는 15세 이상 이용가이다. 12세 이용가 버전이 있기는 하나 폭력성 수정을 하지 않은 원본은 15세이다.
- 2018년 11월 21일 마미손의 소년점프를 패러디해 가짜뉴스를 비판하는 여당점프를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씀에 올렸다. 그간 해 왔던 메이나 아이언맨 코스와는 차원이 다른 OME를 경험할 수 있다.
계획대로 됐어
- 2019년 3월 4일에 20~30대의 크나큰 문제로 떠오른 젠더 이슈를 주제로 토론회를 주최하기로 하였으나 참석 패널 명단에 오세라비, 이선옥 등이 있는 것을 본 이나영 교수가 이들을 5.18 망언을 한 자들에 비유하며 반발하였다. 결국 토론회는 취소되었다.
선거 이력 ¶
연도 | 선거 종류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2004 |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남양주 갑) | 열린우리당 | 30,877 (39.76%) | 당선 (1위) | 초선 |
2008 |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남양주 갑) | 통합민주당 | 38,468 (45.15%) | 당선 (1위) | 재선 |
2012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남양주 갑) | 민주통합당 | 59,468 (53.27%) | 당선 (1위) | 3선 |
2018 | 재보궐선거 (서울 송파 을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58,958 (54.41%) | 당선 (1위) | 4선[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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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배우 최재성과 한자까지 똑같은 동명이인이다. 출생연도만 다르다.
- [2] 이러한 사례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이재오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심재철 의원 등이 있다.
- [3] 다만 당 일각에서는 총무본부장이 하는 일과 사무총장이 하는 일이 그다지 큰 차이가 없는데 차라리 사무총장제를 부활시키는 게 낫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추미애 대표 체제가 출범한 뒤에 이 의견이 수용돼 사무총장제가 부활하게 됐다.
- [4] 그렇다고 하명 받고 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당청 관계는 이해를 잘 구하고 나눌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하며,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당의 현안을 잘 설명하고 이해를 같이하는 동반자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 [5] 전임자 최명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