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4, top1=법조인/목록, top2=정치인/목록, top3=대구광역시/인물, top4=불교/인물)
목차
대한민국국회의원경기 남양주시 갑 | ||||
제17~19대br최재성 | → | 제20대br조응천 | → | 현직 |
이름 | 조응천 (趙應天) |
출생일 | 1962년 9월 17일 (age(1962-09-17)살) |
출생지 | 대구광역시 북구 |
최종 학력 |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1] |
소속 정당 | {{{#1870B9 더불어민주당}}} |
가족 | 배우자, 슬하 2남 |
종교 | 불교 |
지역구 | 경기 남양주시 갑 |
의원 선수 | 1 |
의원 대수 | 20 |
소속 위원회 | 법제사법위원회br예산결산특별위원회 |
현직 | 제20대 국회의원 |
약력 | 대전지방검찰청 검사br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br국민의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br부산고등검찰청 검사br수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br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br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br박근혜정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br |
외부 링크 |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
검찰 재직 ~ 청와대 보좌관 ¶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사법연수원 18기로 수료 후 대한민국 해군 군법무관으로 병역을 이수하고 1992년부터 검사로 근무를 시작해 같은 해 박지만의 마약 수사를 맡았다.
김대중 정부 때는 검사 신분을 유지하면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였다가 2005년 검사직을 사임하고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하였다. 그러다가 노무현 정부 후기인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법무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였다.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국가정보원 원장 특별보좌관을 역임하였다. 이후 변호사로 돌아갔다.
요약하자면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정부까지 4개의 정권에서 요직을 맡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 4개의 정권은 이념과 성향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기용되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본인이 선거 홍보물에서 "정권이 바뀌어도 꾸준히 중용될 정도로 능력과 도덕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이후 ¶
그러나 세계일보에 청와대 내외부 인사에 관한 감찰 자료가 보도되면서 이에 책임을 물어 해임되었다. 공교롭게도 이때가 2014년 4월 15일, 세월호 참사 발생 하루 전이었다.[6]
그후 정윤회 문건 사건이 터지면서 기소되었는데 그때 유출된 그 문건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박근혜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했을 때부터 박근혜 의원 비서실장으로 오랫동안 보좌해왔던 정윤회가, 야인이 된 지금도 박 대통령에게서 특별히 더 신뢰받는 비서관들에게 여전히 지시를 내리며, 국정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문건 내용이 사실임을 의심케하는 대목이 있었음에도 사건 수사를 맡았던 검찰은 이 문건을 작성해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보고하였던 조응천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그의 부하 직원이었던 박관천 경정 등을 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을 대충 마무리해 버렸다.
그리고 1년 뒤 이 사건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이름으로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이 문제로 기소를 당했던 조응천 의원 본인도 나중에 1, 2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해임된 후, 양복을 입고 근무하는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억울한 해임과 기소에 홧병이 나서 본인과 부인 모두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때 가슴이 답답해서 자전거를 타고 남양주시까지 자주 다녔다"고, 출마한 후에 고백하기도 했다.[7][8] 자전거 덕후 입장에서는 주말 소풍 수준인데... 다시는 공직이나 법조인 생활을 하기 싫은 생각에 마포구에 별주부짱이라는 해물 요리 전문점을 개업하였다.
본인 말로는 식당의 매니저, 셔터맨을 도맡았다고 한다. 실제 총선 후보 시절 직업란에 별주부짱 매니저라고 기록되어 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후에 CBS 변상욱 기자가 김용민의 팟캐스트 관훈나이트클럽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조응천 씨가 횟집 이름을 정윤횟집으로 지으려고 했었다는 이야기를 공개하여 화제가 되었다. 주위에서 "그러다 너 죽는다"라고 뜯어말렸다 전해진다
이후 이동형 작가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 최재성 전 새정치민주연합 총무본부장과 함께 출연해서 2탄(?)도 공개했는데 한 술 더 떠 십상스시 라고 지으려고도 했다고 한다. 이 이름은 십상스시라고 하면 해물 음식점인데 초밥으로 메뉴가 한정될 것 같아서 그만 뒀다고 한다. 아무리 봐도 이것도 주위에서 뜯어말린 거 같은데... 본인이 청와대에서 당한 것이 하도 억울해서 그랬다는 이야기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입당 ¶
문재인 당시 대표가 영입한 마지막 외부 인사였다. 입당의 변과 십상스시 에피소드를 풀어놓은 이이제이 출연분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가 매일 같이 찾아와 간절히 부탁했고 처음에는 그다지 정치에 입문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지만 "자신이 겪은 아픔을 다른 사람이 겪지 않도록 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정치 아니겠냐."라는 (문 전 대표의) 말을 듣자 비로소 결심이 섰다고 한다.
이때 자리에 함께 있던 부인은, 조응천 의원이 자주 입고 다니는, 땡처리로 구입한 김영란법에 안 걸리는 몇 천 원짜리 회색 후리스 스웨터를 '남편을 잘 부탁한다는 뜻의 징표'라며 문재인 대표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문재인 대표는 그 후리스를 자주 입고 다니며 커플룩을 인증하기도.[9] 참고로 부인은 남편이 정계 입문한다고 하자 "미친놈", "이혼하자" 등 격한 언사를 퍼부으며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문재인 당시 대표의 눈빛에 감전되더니, "쓸 만한 놈이니 잘 써달라"고 하면서 정계입문을 허락했다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및 국회의원 당선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영입되었기 때문에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급작스럽게 영입된 상황에서 마땅한 지역 연고도 없었기 때문에 출마 지역을 놓고 시행착오와 논란을 겪었다. 신계륜이 비리로 기소된 서울특별시 성북구 을이나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결국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가장 유력시 되었던 곳이 서울 마포구 을 지역으로, 이 지역은 김종인 지도부에 의해 컷오프된 정청래 전 최고위원의 지역구였다. 이곳에 '별주부짱'이 있기 때문에 지역 연고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지역구 선거에서 조 전 비서관이 노려볼 만한 유일한 지역구로 손꼽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후 최재성 전 총무본부장, 정청래 전 최고위원과 몇 번 술잔을 기울이면서 친분을 쌓았던 모양인지 '나는 (동료의 지역구를 낼름 받아먹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마포을 공천설을 강하게 부인했다.[10]
결국 불출마 선언을 했던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의 지지를 받아 최재성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도 남양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다. 상대 후보인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는 남양주시에서 3번이나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지역 토박이였던 데다가 지역구 관리를 상당히 갈고닦았던 반면, 조응천 후보는 남양주시와는 어떠한 연고도 없는 정치 초년생이었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았으나, 최종 개표 결과 새누리당 심장수 후보를 249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꺾고 신승했다.[11] 이는 경기도 내에서는 최소표차로 당선된 것이다. 또한 정권 심판론이 좀 더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어준의 파파 이스에 출연해 밝힌 에피소드에 따르면, 본인 선거 캠프의 보좌관이 떨어진 거 같다고 보고해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있다가 마지막 투표함이 더 남았으니 기다려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조응천 당시 후보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그 투표함에서 결과가 뒤집어진 것이다.
이런 신승에는 문재인 전 대표의 막판 호소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 있다. 선거 전날 문 전 대표는 본인 SNS에 유난히 두 사람이 눈에 밟힌다면서 국가정보원 출신의 김병기 후보와 함께 조응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는데, 두 사람은 모두 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당선되었다. 아마도 문 전 대표가 여론조사 상황 등을 들으면서 두 사람의 당선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지지층을 결집시키려고 한 것 같다. 국가정보원 인사처장을 지냈던 김병기 후보와 검찰 및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조응천 후보를 콕 집어 지지를 호소했다는 점에서, 이는 문재인 전 대표가 국가정보원과 검찰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행동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선거 결과를 뒤집은 그 투표함은 주소지는 남양주시로 되어 있지만 타지에서 생활하는 관외 유권자들의 표를 모아놓은 사전 투표함이었다고 한다. 조응천 후보가 본인이 이겼다는 소식을 들었을 무렵, 새누리당의 심장수 후보는 자기가 이긴 줄 알고 미리 당선증 받으러 가던 길이었다고(...). 안습[12]
20대 국회에서 법사위와 정보위(겸)에 내정되었다. 2016년 6월 27일 법사위원회에서 ["장관님, 서초동 4대천왕 들어보셨습니까"]라는 표현으로 대표되는 법조비리에 관한 질문과 비판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하였다.
인터넷을 활용하는 모습 ¶
인터넷상에서 격의 없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대한민국 검찰청과 청와대 민정라인에서 근무했던 50대 아저씨가 맞나 싶을 정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늘의유머에 인증을 했는데 닉네임이 무려 뽀오통령이라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후 나온 출연 모습에서 뽀로로를 닮았다는 평이 꽤 올라왔고, 이게 본인에게도 마음에 들어서 정한 닉네임인 듯. 그리고 선거 유세 과정에서도 실제로 뽀로로 탈인형이 줄곧 등장했다. 그래서 나무위키에 뽀응천을 쳐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보면 알겠지만 드립력이 장난이 아니다(...) "천쪼가리 사는 게 검찰 조사 받는 것 다음으로 힘들다"고 툴툴대는 대목에서는 귀엽기까지 하다.
일베 용어를 잘 알고 있으며[13][14] 정게할배들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있다. 페북으로 일베 드립을 자연스럽게 구사할 정도다. 이후 일반인에겐 생경한 일베드립을 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였다
일베에선 고소각을 재느라 평소대로 막말을 내뱉지 못하는 정게할배들이 약이 올라 부들부들대고 있으며, 친이 반 틀딱 성향의 일베 이용자들은 "응천게이 일베충이었노!", "틀딱들 부들부들", "박근혜 비서관 시절에 분명 2자릿수 고레벨 활동 이용자가 틀림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이전의 정치 성향과 상관없이 반정부 성향이 강해진 인터넷 여러 커뮤니티들에서 이러한 조응천의 드립은 다시금 주목받았고, 주갤에서까지 통쾌하고 호감간다는 말들이 나왔다. 애초에 더민주에서 이 사람을 영입한 가장 큰 이유가 청와대 내부 사정에 밝다는 이유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실상을 수년 전부터 접했던 사람이라는 이유인데, 공직상 기밀 누설 혐의로 형사소추 당하지 않는 선에서 청와대, 검찰의 대응 플랜을 어느 정도 예측하고 분석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어서[15] 현재 정국에서 관심도가 매우 높은 의원 중 하나.
논란 ¶
- 2016년 7월 1일 조응천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감사에서 MBC 출신의 대법원 양형위원이 성추행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고, 당사자의 실명까지 거론해 가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후 보도 자료까지 배포해 일부 언론에서는 "양형위원이 성추행 전력이 있다"는 기사까지 나오게 되었다. 그런데 그 문제의 MBC 간부는 조 의원이 지목한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 MBC 보도국 부장이라고 한다.
조응천 의원은 상임위 발언이나 보도자료 배포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확실히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한편, MBC는 명예훼손으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MBC의 깊은 빡침이 느껴지는 기사.
7월 4일, 조응천 의원은 사실 관계를 똑바로 파악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죄하였다. 그는 '당사자가 해외에 있고 연락이 안 되고 있다. 기회가 주어지면 당사자를 만나 용서를 구할 것이며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모든 비난을 달게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대표도 조응천 의원에게 '발언에 신중을 기하라'고 강력히 경고하였고 조응천 의원은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2018년 1월 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달 22일 조 의원에 대해 일부 공소권 없음, 일부 무혐의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피소된 조 의원의 당시 비서관은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 * 그러나 지목된 당사자는 별도로 조응천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였고MBC 사장직에서 쫓겨난 뒤에 치러진1심 재판에서 조응천 의원이 그 당사자에게 500만 원을 물어주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대한민국이 시끄러운 와중에, 10월 26일 "조응천 의원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하던 시절 최순실이 주이탈리아 대사에 통일교 유럽 총책이자 세계일보 사장이었던 S씨를 밀었지만, 조응천 당시 비서관이 강력하게 반대해서 대사 취임을 무산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조응천 의원은 "청와대 비서관 시절의 경험에 대해서 발설하면 공무상 비밀누설죄에 저촉될 수 있다"며 사실여부에 대해 함구하는 중이다.
사실 논란거리는 아니긴 한데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의 보좌진들을 의원실 보좌관으로 채용했는데, 그중에는 박근혜 5촌 살인사건과 연관된 인물들도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한다. 일부 음모론자들은 조응천 의원이 "윤석열 서울지검장이 국정원의 범죄를 수사하다 피해를 봤던 인물이라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 때문에 수사 총책을 맡는 건 부적절하다"고 했던 발언이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다스 뵈이다에서 5촌 살인사건에 대한 내용과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들을 종합해 보면, 오히려 증인 보호 차원에서 이들을 채용했다는 의견도 있다.
여담 ¶
- 많은 사람들이 검사, 공직기강비서관 등을 맡은 경력으로 인해 법조인으로 인식하고 있어 묻히는 느낌이 있지만 조응천 의원은 첫 현직 자영업자 출신 국회의원이다.[16] 자영업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자영업자들이 먹고 살기 어려운 세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법안에도 적극 매진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내비친 바 있다.
법조계에서 좀 날리다가, 먹는 장사로 업종을 바꿔 보니 녹록치가 않더라고##
- 김동철 당시 국민의당 의원과 이장우 당시 새누리당 의원과 같이 목욕탕에서 알몸 조우를 한 적이 있었다. 김동철과 이장우 의원이 그 전에 말다툼때문에 사이가 안 좋았는데 목욕탕에서 김동철 의원과 이장우 의원이 화해하는동안에 당시 논란이 있었던 조응천이 '덕분에 제 얘기는 묻혔네요'라고 농담을 한 적이 있었다.
- 김동철 의원과 같은 서울대학교 법학 출신이다.
- TV조선의 강적들이란 프로그램에 나와서 밝힌 바에 의하면 조응천은 본래 정치를 할 생각이 없었고 차관급 공직 아무 곳에나 임명되어 기사가 모는 관용차를 타보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기 때문에 어찌됐건 꿈은 이루었다고 인정하였다.[17]
- 마포구에 영업 중인 음식점 별주부짱을 접는다는 소문이 돌았고 또 접을 예정이라는 기사가 난 적이 있으나, 2016년 6월 29일에 올라온 팟캐스트 "정치, 알아야 바꾼다!"의 코너인 청정구역 첫 회에 출연하여 그건 오보라고 밝혔다.
임대 계약이 내년까지라서 못 떠난다고...영업을 계속 한다고 짤막하게 홍보(?)하였다. 하지만 동년 10월 27일 SNS를 통해 별주부짱을 접는다고 알렸고, 11월 4일, SNS 친구들과 지인들을 초대해 조촐한 폐업식을 가졌다.
- 자세히 보면 은근히 머리가 크다.
그래서 두뇌 플레이에 능할지도
- 사복 센스가 의외로 뛰어나다(!) 박근혜 퇴진 운동 촛불 집회에 참석했을 때 목도리와 신발의 오묘한 깔맞춤이 한 네티즌의 인증샷으로 공개되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 2017년 1월 30일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했는데, 과거 정권 때 근무했던 이야기를 하던 도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언행이 다소 거칠고 투박했던 점을 싫어했다고 얘기했으나, (대통령 본인의) 진정성만큼은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 어느 날 조응천 의원이 "손녀가 생겼다"며 SNS에 글을 올렸다. 하지만 사람이 아닌 귀여운 고양이를 데리고 왔다고 한다. 이름은 보리이며, 가끔 사진을 올린다.
- 겉모습으로 보나 그동안의 경력으로 보나 상당히 무게 있어 보이는 인상이지만, SNS 게시물이나 김어준의 파파이스 출연 등을 보면 상당히 유머감각이 뛰어나다. 거기에 목소리 자체도 은근히 웃기다(...) 자신과 일했던 인물들에 대한 성대모사도 이따금씩 하는데, 그 중에 김기춘 성대모사는 꽤 싱크가 높다.#
- 머니투데이가 꼽은 2017년 최우수 국정감사 의원으로 선정되었으며#, 더불어민주당 자체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국정감사 의원으로 선정되었다.
- 여담으로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같이 맛있는 녀석들 애청자이다. 그래서 맛있는 녀석들 국회의원 특집으로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거 이력 ¶
연도 | 선거 종류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2016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남양주 갑) | 더불어민주당 | 32,785 (40.07%) | 당선 (1위) |
----
- [1]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하고 같은 대학에다가 같은 과 출신이다.
- [2] 공직을 맡은 것이 아니라 취소선을 쳤지만, 이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공직기강비서관에서 잘린 뒤에 그는 아내와 같이 해물전문점을 운영했었기 때문이다. 즉, 당선될 당시 그는 자영업자였다. 이는 그의 총선 포스터에도 당당하게 적어 놓은 약력이다.
- [3] 남자 1호는 김병기 의원이라고 한다. 김병기 의원의 경우 자신이 친문 인사임을 스스럼 없이 인정하고 있지만 조응천 의원은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해
물론 말로만"나는 친문 인사는 아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 [4] 문재인 대통령은 당대표 사퇴 후인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김병기와 조응천 두 사람을 본인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으며, 박근혜정부에서 핍박 받은 두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고 직접 트위터에서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 다 지역구에서 당선되었으며, 훗날 요긴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5] 그렇기에 그가 적당히 끊고 청와대에서 나왔다면 지금쯤 구 새누리당에서 요직을 맡아 보수층의 중심에 올랐을테고, 계속 해서 청와대에서 자리를 맡았다면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축출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 [6] 해임된 다음 날, 혼란스러운 본인의 상황 중에 우연히 TV를 보게 되었는데, 갑자기 너무나 당황스런 화면이 나오고 있어서 몹시 어리둥절 했다고 한다.
- [7] 특히 박근혜가 2015년 신년기자회견에서 조응천을 국기문란사범으로 공개적으로 지목하고 종편에 의한 후속보도까지 이어졌을 땐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자살할 생각까지 하였다고 한다.
- [8] 그리고 3년 뒤인 2017년 1월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나와서는 그때 썰을 푸는데, 정청래 : 근데 본인은 지금 행복하잖아 / 조응천 : 땡큐.라고 큐트하게 받아쳐 주신다.
막 특검 왔다갔다 거리고정청래는 옆에서 "진짜 큰일 날 뻔했어~엉, 안 짤렸음 어떡할 뻔했어~엉", 김어준은 "그렇겠지, 청문회 나가서 '모릅니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거 하고 계셨겠죠."라면서 깐족깐족대는데... 전화위복도 이런 전화위복이 없다. - [9] 해당 후리스는 문재인, 조응천 지지자들에게 있어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패션 아이템이 되었고, 심지어 같은 후리스를 사서 단체로 입고 별주부짱을 방문하여 인증샷을 남긴 사람들도 있었다.
- [10] 결국 마포 을 지역은 문재인의 다른 영입 인사인 손혜원이 출마해 당선되었다.
- [11] 조응천이 수동면과 화도읍에서 심장수에 밀렸지만 젊은 층 인구가 많이사는 호평동과 평내동에서 심장수를 앞섰다.
- [12] 여담으로 심장수는 8년 전인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며 출구조사에서는 앞섰지만 개표 결과 당시 현역 의원인 최재성 전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 더욱이 심장수는 조응천의 대학 선배이자 검찰 선배이기도 했기에 더욱 패배의 충격이 컸을 것이다.
- [13] 특히 '레이디 가카'(= 박근혜)라고 쓰는 일은 많지만 '레카'로 줄여 쓰는 경우는 일베 외에는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 용어이다.
- [14] '내일 오전 레카가~걱정하면 좋지 않겠노 '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않겠노를 쓰고 있으며 일베식 표현에 맞춰서 일부러 잘못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고 있다.
- [15] 특히 문고리 3인방과 우병우에 대한 반감이 글에서 드러난다. 아무래도 이 사건 때문이다.
- [16] 지방자치단체의 기초의원이나 광역의원 중에는 자영업자 출신 의원이 몇몇 있다.
- [17] 국회의원의 지위는 일반적으로 장관보다는 낮지만 차관보다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