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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光州) 출생이며, 1945년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50년 서울중앙문화협회 편집부 기자생활을 잠시 하다가, 1951년 〈준교사〉를 《신문학》 2집에 발표하였고, 1960년 《뉘누리》가 《여원》 신인상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피는 꽃 지는 꽃》, 《현부인》, 《독신녀》, 《긍지의 성주》, 《강원도 달비 장수》, 《삼대》 등이 있다. 주로 리얼리즘에 입각한 인간 본성의 준열한 탐색을 추구하였다. 1968년 《또 하나의 고독》 으로 제5회 여류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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