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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개의 대죄/206화

일곱개의 대죄/에피소드
일곱개의 대죄/205화 일곱개의 대죄/206화 일곱개의 대죄/207화

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여담
4. 분류


1. 소개

일곱 개의 대죄 제 206화. 야수, 울부짖다

  • 네로바스타를 세뇌한 고서는 순조롭게 천계로 통하는 "문"에 접촉한다.
  • 메라스큐라는 고서 쪽에 합류했는데 고서는 메라스큐라의 기억을 읽고 현재 십계가 처한 상황을 파악한 뒤 전황이 어렵다고 판단한다.
  • 사대천사 사리엘타르미엘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
  • 그러나 십계의 끊임없는 공격에 조금씩 타격을 입어가고 있는데, 사리엘은 데리엘에게, 타르미엘은 몬스피드에게 치명상을 입는다.
  • 사리엘은 타르미엘의 마법을 어거지로 사리엘에게 처박으며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시킨다.
  • 뤼드셀 사대천사를 포함한 여신족 최강급 존재로 도착하자마자 프라우드린, 갈란을 손쉽게 리타이어시킨다.
  • 데리엘과 몬스피드는 열세에 놓이자 최후의 방법을 동원한다.
  • 그것은 여섯 심장을 바쳐 잠재된 힘을 끌어내는 대신 본성을 잃는 금술로 일명 "인듀라"
  • 인듀라화한 데리엘, 몬스피드 vs 뤼드셀.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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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계 고서네로바스타를 세뇌, 자신을 뤼드셀이라 믿게 만든다. 고서는 네로바스타가 그를 안내하면서 뤼드셀에 대해 말하도록 조작한다. 그녀는 뤼드셀이 마력, 지력, 매력 면에서 최고의 사대천사라고 추앙한다. 뤼드셀은 스티그마가 성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족도 친구도 버렸다고 하는데. 고서는 그 말을 듣고 "그런 남자라면 나도 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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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계로 통하는 문은 스티그마가 마신족을 멸절하고 지상을 손에 넣었을 때 천계의 여신족들을 부르기 위한 통로였다. 마침내 고서 앞에 모습이 드러난 천계로 통하는 문. 그때 또다른 인물이 그들의 뒤를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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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라스큐라데리엘 일행과 떨어져 고서 쪽으로 합류했다. 메라스큐라는 문을 보며 여신족의 악취미라고 빈정거린다. 고서는 인질 구출 작전의 성패에 대해 묻는데 메라스큐라가 함정이었다고 알린다. 고서는 세세한 질문은 접어두고 직접 메라스큐라의 기억을 읽어서 십계의 대군이 전멸하고 사대천사와 십계들이 대치하고 있는걸 알게 된다. 메라스큐라는 기억 좀 읽지 말라고 짜증을 낸다. 고서는 메라스큐라에게 뤼드셀이 현장으로 간 사실을 알려주며 전황이 어렵게 됐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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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대천사 타르미엘사리엘은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십계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고 있다. 타르미엘은 세 개의 머리가 사방을 주시하며 사각이 없다. 그가 강력한 마법을 준비하는 동안 갈란이 덤벼들자 왼쪽의 노인의 얼굴에서 또다른 마법을 발사해 갈란을 밀어낸다. 반대편에서 데리엘이 달려들자 이번엔 오른쪽의 젊은이의 얼굴이 마법을 발사해 데리엘을 격추한다. 그리고 본체가 준비하던 강력한 마법탄은 그대로 바닥에 추락해 있는 갈란에게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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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란이 마법탄에 짓뭉개지고 있을 때 몬스피드는 옥염조로 타르미엘의 세 머리를 한 번에 꿰뚫는다. 어떤 상처든 순식간에 복구하던 타르미엘이지만 이 공격에는 한동안 회복을 못한다. 타르미엘을 처리한 순간 몬스피드도 사리엘의 공격을 맞고 몸 여기저기가 잘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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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리엘은 사리엘을 공격한다. 하지만 사리엘이 두르고 있는 미지의 장막에 가로막혀 데리엘의 몸이 갈려나간다. 그럼에도 데리엘은 뜯어져 나간 팔을 그대로 내지른다. 상완의 일부 뼈밖에 남지 않은 왼팔이 기어이 장벽을 뚫고 사리엘에게 최초의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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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까지 어떤 공격이든 장벽으로 막아냈던 사리엘이지만 오른쪽 눈을 찔리고 나가떨어진다. 공격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타르미엘의 마법에 짓눌린 것 같았던 갈란은 크리티컬 오버로 변신한 뒤 마법탄을 그대로 들고 일어났다. 그리고 그 마법을 사리엘에게 어거지로 박아넣는다. 이렇게 해서 사리엘도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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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가요.
  • 그때 갈란의 몸을 빛줄기가 관통한다. 갈란이 저항하기도 전에 빛줄기는 두 번 세 번 공격을 거듭해 갈란을 쓰러뜨린다. 마침내 사대천사 최강자 뤼드셀이 전장에 도착. 어느새 프라우드린을 쓰러뜨린 상태다. 그는 갈란을 비웃듯 만남 인사와 작별인사를 동시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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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리엘과 몬스피드가 함꺼번에 덤비지만 공격이 닿기는 커녕 반격에 당한다. 사리엘과 타르미엘에겐 승부욕을 불사르며 덤볐던 십계들도 그의 등장에는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다.
    네로바스타는 뤼드셀이야 말로 진정한 사냥꾼이며 짐승에 불과한 십계는 사냥 당할 수밖에 없다고 떠들고 있다. 메라스큐라는 어차피 네로바스타가 자각하지도 못하는데도, 그 말을 비웃으며 대꾸한다.
    머리가 나쁜 아이구나. 그건 궁지에 몰린 짐승이 "평범"한 짐승이었을 경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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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의 데리엘과 몬스피드는 "여기까지 인 것 같다"며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다는 대화를 주고 받는다. 그리고 갑자기 손으로 자신들의 가슴을 파해치기 시작한다.
    둘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자신들의 내장을 휘젓는다. 프라우드린은 그것이 무슨 행동인지 영문을 몰라하지만 갈란은 알고 있다. 그는 위험하게 됐다며 프라우드린을 챙겨 퇴각할 준비를 한다.
    이윽고 그들은 자신 안의 여섯 심장을 모두 뽑아내 하늘에 바치는 주문을 외운다.
    나의 여섯 심장을 제물로 바치고 계약한다
    해방되어라... 나의 혼에 내재된 본성이여!!
  • 그들이 "계약"을 완수하자 신체가 크게 변형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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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라스큐라는 그들이 숨기고 있는 비장의 수이자, 최악의 금술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건 최고위 마신 "십계" 중에서도 한정된 자에게만 허락된 금술
    술사는 원래의 모습과 이성을 잃는 걸 대가로 최악의 존재로 변해
    그 짐승의 이름은 "인듀라"
  • 겨우 재생하고 있던 사리엘과 타르미엘은 무섭게 변화한 두 십계의 모습에 할 말을 잃는다. 인듀라로 변한 데리엘과 몬스피드는 인간에 가까웠던 모습이 사라지고 괴물의 형상이 된다. 이들은 엄청난 기운을 내뿜지만 정작 눈 앞에서 그들을 상대하고 있는 뤼드셀은 "웃긴다"고 절하하며 별것 아니라고 취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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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그건 지나친 허세였다. 인듀라로 변한 데리엘은 공격이 닿지도 않았던 방금 전과는 달리 호쾌하게 뤼드셀의 안면을 털어버린다.



3. 여담

갈란의 능력 크리티컬 오버가 잠깐이지만 드디어 제대로 된 위용을 보여줬다. 이전에는 기껏 변신했으면서도 에스카노르에게 쫄아서 도망쳐버려 능력을 어필하지 못했지만 이번엔 타르미엘의 마법을 버티지 못하고 짓눌리다가 변신하고선 번쩍 들어올리는 게 압권. 다만 뤼드셀의 등장으로 얼마 가지 못하고 금방 원래대로 돌아왔다.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