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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63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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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되자 야토족 용병부대다 더는 버틸 수 없다. 본래 7사단에게도 밀리고 있었으니 증원까지 왔다. 중간관리자로 보이는 야토가 당장 퇴각하라고 외치고 있는데, 하늘에서 석장이 내려온다. 그 석장이 그를 꼬치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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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시작으로 화살비처럼 내리는 석장.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꼬치신세로 만든다. 어느 새 주위를 포위한 새로운 적. 아니, 돌아온 적. 텐쇼인 나락이다. 새로운 적이 아군과 적을 가리지 않고, 처음부터 아군도 적도 없었다는 듯이 보이는 모든 것에 덤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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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노카쿠츠치의 존재가 촉발한 해방군 지상부대의 발악은 에도 전지역으로 확산됐다. 승전의 기쁨이 하루도 채가기 전에 가부키쵸 연합군은 다시 전장으로 돌아왔다. [[곤도 이사오]]가 이들을 통솔하고 있다. 우츠로는 이렇게 폭주하는 지상군은 그저 오합지졸의 세때일 뿐이라고 평한다. 그 말대로 가부키쵸 연합군은 낮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대선전, 지상군을 압도한다. 그저 두려워서 날뛰는 자들이 적을 끝장낼 리가 없다, 하지만 그것이야 말로 자신이 노린 바였다고 우츠로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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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과 아군이 뒤엉킨 한 가운데로 뛰어든 우츠로는 그대로 한 번 휘두름으로 주위의 병사를 피분수로 만든다. 병사들이 기껏 쓰러드린 나락들도 비척거리며 다시 일어선다.
>당신들 덕분에 히노카구츠치가 가동되기 전 전황을 진흙탕으로 만들 수 있었죠.
>감사합니다.
>그 아둔함에 감사합니다.
적과 아군이 뒤엉킨 한 가운데로 뛰어든 우츠로는 그대로 한 번 휘두름으로 주위의 병사를 피분수로 만든다. 병사들이 기껏 쓰러드린 나락들도 비척거리며 다시 일어선다.
우츠로가 감사를 표한 해방군의 아둔함, 아무 것도 끝장내지 못하는 무능함이야 말로 우츠로에겐 필요했다. 그것이 마지막 방아쇠이며 이로써 주사위가 던져졌다. 그러니 이젠 필요가 없다. 우츠로는 더이상 그걸 보고 있기 힘들어서 나타났다. 피할 수 없는 것을 끝끝내 두려워하는 태도, 삶에 연연하는 집착. 그것은 자신이 이미 죽었다는 것도 깨닫지 못하고 세상을 떠도는 망령과도 같이 추악하다. 이 되다만 불사인들 처럼. 우츠로의 미학에 따르면 끝이란 아름답고 정밀해야 한다.
>이 지구의 마지막에 당신들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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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츠로는 긴 감사 인사 끝에 한 가지 의혹을 덧붙인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여러 별들의 용혈을 파괴해 이 전쟁을 일으켰던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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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뒀던 겁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기분 나쁜 웃음과 함께 우츠로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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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널을 중심으로 에도가 폭발한다.

== 여담 ==



은혼/에피소드
은혼/636화 은혼/637화 은혼/638화

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여담
4. 분류


1. 소개

은혼 637훈. 너무 들이대는 플래그는 주의

  • 가구라&카무이 남매의 협공으로 노사의 승부욕도 금구슬도 꺾이고 만다.
  • 강적을 물리쳤지만 바보남매는 아직도 남매싸움 모드. 그때 사카타 긴토키진선조 일행이 도착한다.
  • 원래 재대결 플래그가 있었던 긴토키와 오키타 소고가 카무이에게 "그렇게 플래그만 세우고 돌아다니면 히로인들에게 꼬치가 된다"고 디스한다.
  • 카무이는 자기는 모든 히로인을 공평하게 쳐죽여 주겠다고 선언, "나한테 죽기 전에 다른 놈에게 죽지 마라"며 일행과 공동전선을 펼친다.
  • 그리고 드디어 전장에 나타난 우츠로와 텐쇼인 나락. 불사신 군단을 앞세워 일행을 공격한다.
  • 우츠로는 지금껏 많은 별들의 용맥를 조종해 테러를 일으켰는데 왜 지구만 그러지 않은 이유는 "여러분을 위해 남겨둔"것이라 밝히며 용맥을 폭주시킨다.
  • 가부키쵸 연합군이 각지에서 기어나온 해방군 잔당과 싸우고 있었으나 아르티나의 폭주에 휘말려 생사불명이 된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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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그림 (49.9 KB)]

  • 특수한 기공으로 오랜 세월 살아온 노사. 그에겐 "진짜 야토의 피"를 보존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었으나 그것도 오늘로 끝이다. 우미보즈쿄우카의 자식 가구라카무이가 그를 쓰러뜨렸다. 그는 쓰러진 채로 자신의 혈통을 가지고도 저 둘만큼은 보이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 남매의 눈에는 자신 따위는 들지도 못했으며 눈 앞의 적이 아닌, 더 먼 곳의 무언가와 싸우고 있다고 말한다.
    그 눈이 비치고 있는 것은 눈 앞의 적도 아니고 바로 옆의 형제도 아닌
    그 너머에 저 멀리, 저 높이 있는
    강함인가.
    기뻐해라 동포들이여. 명예로운 야토의 피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 어...
  • 그 말을 끝으로 그의 전사로서의 수명도 남자로서의 수명도 끝장이 나고 만다. 마지막까지 꽂꽂해던 그의 금수슬이 수그러들면서 영영 ED의 길로 접어들어 버린다. 부하들은 그의 금구슬을 보고 전장의 전설이 단지 애송이들의 손에 끝장났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가구라만이 이 중에선 유일하게 확인 방식을 불편하게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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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그림 (27.13 KB)]

  • 카무이는 이제서야 할배가 할배답게 쭈그러들었을 뿐이니 저 "고목"을 가지고 빨리 퇴각하라고 조롱한다. 역시 가구라만이 이 발언에 불편해 한다. 어쨌든 카무이는 지금 싸우는 야토족 용병부대를 자신의 동족으로 여기지 않았다. 지나간 전설에 매달라는 것들에 불과하다. 그러나 자신들은 전설을 만들려는 쪽. 이대로 계속 저항한다면 그 다름을 뼈져리게 느끼게 해줄 뿐이다.
    이런 비교적 온유한 경고가 나오자 아부토를 비롯한 7사단은 "독감이라도 걸렸냐"고 놀린다. 하지만 카무이는 딱히 바뀐 건 없고 그저 송사리들에겐 볼 일이 없으니 얼른 보스랑 싸우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가 가구라가 "송사리 좀 늘어도 상관없다"며 적의를 드러낸다. 카무이 또한 "네가 보스인 줄 아나 본데 정리해버리고 싶은 송사리일 뿐"이라며 남매싸움 2라운드를 속행하려 든다.
    그때, 익숙한 목검이 남매의 사이를 갈라놓는다.
    완전히 화해한거 같아 다행이네.
    하지만 승부를 하고 싶다면 내 쪽이 먼저잖아 형씨
  • 사카타 긴토키 도착. 시무라 신파치도 도착. 확실히 이쪽과도 재대결 플래그를 꽂아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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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그림 (57.04 KB)]

  • 그런데 플래그를 한두 군데 뿌린게 아니다 보니 이것도 경쟁률이 높다. 진선조도 도착. 오키타 소고 또한 플래그를 꽂았다. 자기도 한 마디 들은 기억이 있어 이것만은 긴토키에게 양보할 수 없다고 나서는데. 인기가 폭발하는 카무이. 긴토키가 플래그를 너무 뿌리고 다니는 거 아니냐며 이래서야 보스 한 명하고 해피앤드를 맞을 수 없다 디스한다. 오키타도 거들면서 "너같은 마나카 한테 어울리는건 동서남북 히로인들한테 꼬치가 되는 아수라장 앤딩 뿐"이라며 킨타마100% 드립을 친다. 히지카타 토시로는 설마 지 목소리도 마나카인 주제에 마나카 꼬치 드립을 칠 줄은 몰랐다고 코멘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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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킨타마 꼬치가 되게 생긴 마나카가 "걍 한 번 싸웠을 뿐인데 진지하게 군다"면서 죄다 엉덩이 가볍게 생겨가지고 의외로 청순파였다고 대꾸한다. 가구라는 이것도 불편해하면서 프로불편러 츳코미역으로 각성한다.
    동서남북 사방이 적. 그건 나한테는 해패앤드야.
  • 그러면서 자기는 스즈무라 켄이치처럼 씨만 뿌리고 책임지지 않는 경박한 일은 하지 않겠다 선언한다.
    제-대로 히로인 전부 다 쳐죽일 거야.
    카무이가 토야코를 뽑아서 던진다. 긴토키가 적을 밟고 뛰어올라 캐치, 때를 같이해 카무이도 달려든다. 공중에서 맞딱뜨리는 마나카와 토죠 아야. 바람둥이가 변명한다.
    그러니까 지금은 참아줄게.
    내가 죽일 때까지는 아무도 죽게 놔두지 않아.
    둘은 그대로 서로를 지나쳐 적들을 덮친다. 아부토는 설마 이런 상황이 오리라곤 꿈도 꾸지 않았다. "아무도 죽게하지 마라", 이런 명령을 저 대장이 할 줄이야. 그러면서 슬그머니 적 부대에게 철수를 권유한다.
    우주에서 제일 위험한 형님과 우주 제일의 바보 형씨가 손을 잡았다고?
    이제 저 오누이는 그 누구도 막지 못해.
    지구는 자기들이 어떻게든 할 테니 어디가서 기도나 올리고 있으라 권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감기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옮으면 귀찮으니까. 저 대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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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되자 야토족 용병부대다 더는 버틸 수 없다. 본래 7사단에게도 밀리고 있었으니 증원까지 왔다. 중간관리자로 보이는 야토가 당장 퇴각하라고 외치고 있는데, 하늘에서 석장이 내려온다. 그 석장이 그를 꼬치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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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그림 (39.39 KB)]

  • 그것을 시작으로 화살비처럼 내리는 석장.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꼬치신세로 만든다. 어느 새 주위를 포위한 새로운 적. 아니, 돌아온 적. 텐쇼인 나락이다. 새로운 적이 아군과 적을 가리지 않고, 처음부터 아군도 적도 없었다는 듯이 보이는 모든 것에 덤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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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그림 (28.9 KB)]

  • 일행이 갑자기 나타난 나락에 당황할 틈도 없이 그 배후의 인물 또한 얼굴을 드러냈다. 그렇게 꼭꼭 숨어있던 우츠로가 말이다. 그는 카무이가, 아부토가 말한대로 이제 해방군은 해결사 일행을 끝장낼 여력이 남지 않았다고 말한다.
    아니, 이 지구를 구하고자 모인 힘이
    저들을 상회했다고 말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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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그림 (44.95 KB)]

  • 히노카쿠츠치의 존재가 촉발한 해방군 지상부대의 발악은 에도 전지역으로 확산됐다. 승전의 기쁨이 하루도 채가기 전에 가부키쵸 연합군은 다시 전장으로 돌아왔다. 곤도 이사오가 이들을 통솔하고 있다. 우츠로는 이렇게 폭주하는 지상군은 그저 오합지졸의 세때일 뿐이라고 평한다. 그 말대로 가부키쵸 연합군은 낮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대선전, 지상군을 압도한다. 그저 두려워서 날뛰는 자들이 적을 끝장낼 리가 없다, 하지만 그것이야 말로 자신이 노린 바였다고 우츠로가 말한다.


Example9.jpg
[JPG 그림 (50.07 KB)]

  • 적과 아군이 뒤엉킨 한 가운데로 뛰어든 우츠로는 그대로 한 번 휘두름으로 주위의 병사를 피분수로 만든다. 병사들이 기껏 쓰러드린 나락들도 비척거리며 다시 일어선다.
    당신들 덕분에 히노카구츠치가 가동되기 전 전황을 진흙탕으로 만들 수 있었죠.
    감사합니다.
    그 아둔함에 감사합니다.
  • 우츠로가 감사를 표한 해방군의 아둔함, 아무 것도 끝장내지 못하는 무능함이야 말로 우츠로에겐 필요했다. 그것이 마지막 방아쇠이며 이로써 주사위가 던져졌다. 그러니 이젠 필요가 없다. 우츠로는 더이상 그걸 보고 있기 힘들어서 나타났다. 피할 수 없는 것을 끝끝내 두려워하는 태도, 삶에 연연하는 집착. 그것은 자신이 이미 죽었다는 것도 깨닫지 못하고 세상을 떠도는 망령과도 같이 추악하다. 이 되다만 불사인들 처럼. 우츠로의 미학에 따르면 끝이란 아름답고 정밀해야 한다.
    이 지구의 마지막에 당신들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어주세요.

Example10.jpg
[JPG 그림 (61.65 KB)]

  • 우츠로는 긴 감사 인사 끝에 한 가지 의혹을 덧붙인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여러 별들의 용혈을 파괴해 이 전쟁을 일으켰던 제가
    어째서 지구에만 손을 대지 않았는지.
  • 그것은 지구에 대한 정일까? 아니면 단순한 변덕일까? 우츠로는 모두 아니라고 대답한다.
    같은 시각. 지상군을 분쇄하던 가부키쵸 연합군은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해방군과 다른 어떤 위험을 직감한다. 그 불길함 움직임이 곤도의 발 밑에서부터 폭발한다.
    남겨뒀던 겁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기분 나쁜 웃음과 함께 우츠로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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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그림 (48.58 KB)]

  • 터미널을 중심으로 에도가 폭발한다.

3. 여담



4.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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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오키타와 딸기100%의 주인공 마나타는 모두 성우가 스즈무라 켄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