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No.33 | ||
박세진( Se-jin Park) | ||
생년월일 | 1997년 6월 27일 | |
신체조건 | 178cm , 93kg | |
국적 | 대한민국 | |
출신지 | 경상북도 구미시 | |
학력 | 도산초 - 경운중 - 경북고 | |
포지션 | 투수 | |
투타 | 좌투좌타 | |
프로입단 | 2016년 전국단위 1차지명 (kt) | |
가족 | 형 박세웅 | |
소속팀 | kt wiz (2016~) |
kt wiz 등번호 47번 | |||||
이창진(2015) | → | 박세진(2016~2018) | → | 전용주(2019~) | |
kt wiz 등번호 33번 | |||||
문상철(2018.9~2018.12) | → | 박세진(2019) | → | 현역 |
고교 시절 ¶
경북고 진학 시절 상원고 전상현과 함께 대구 지역의 좌우 원투 펀치로 유명했다. 의 1차지명 논쟁 때 언급할 때 이수민을 보내도 2년 뒤 박세진이라는 대안이 있다는 이야기가 박세진이 고1이던 때 공공연히 나왔을 정도로 그 가능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던 투수였다.
그러나 형보다 더 클 수 있다던 키가 크지 않고 고2 때 최고구속이 141km/h에서 130km/h 중반까지 감소하는 슬럼프에 빠지며 부진, 1차 지명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으나 이후 구속을 회복하고 그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며 동년배 고교 좌완 중 1위로 불릴 수준까지 올라선다. 고2 때까지는 본인이 에이스로서 마운드를 지탱했고, 3학년 때는 같은 학년의 최충연과 함께 원투펀치로서 마운드를 지탱하며 명문고 야구열전 준우승, 봉황대기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면서 선린인고의 같은 학교의 최충연과 함께 고교 3대 에이스라는 평까지 받는다. 이러한 호성적으로 삼성의 1차 지명 후보로 손꼽혔지만 안타깝게도 삼성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결국 전국단위 1차지명으로 떨어졌고, 전국단위 1차지명서 NC의 양보로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보다 먼저 픽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kt가 주저없이 선택하며 1차지명으로 입단한다. KBO 사상 최초로 형제가, 그것도 무려 같은 팀에서 1차지명을 받은 것.
kt는 보도자료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은 박세진 사진을 배포했는데 전날 kt 홍보팀 직원이 경북고로 내려가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더불어 박세진 인터뷰 영상에서 21번을 달고 등장해 형의 번호를 물려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가 나왔다.
2016년 ¶
스프링 캠프 평가전에서 26일 현재 6.1이닝 5피안타 3실점(1자책) 방어율 1.48 5K를 기록,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4월 27일 경기에선 형이 선발로 등판한 날에 등판을 해 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홈런만 2방을 맞고 무참히 털리며 내려간 엄상백 이후 등판해 4이닝을 던졌다. 이후 다음날인 29일에 엄상백과 함께 말소되었다. 전날 홈런을 2방이나 맞은점도 있고 아직은 1군에서 던지기 좀 그렇다는 평가를 내린듯.
퓨처스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고 7월 27일, 후반기에 드디어 프로 통산 첫번째 선발 등판을 하게 되었다.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했지만 이후 나온 불펜들이 도합 1.1이닝 8실점을 해버려 첫 승의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2017년 ¶
퓨쳐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수업을 받고 있는 듯 하다. 7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4승 1패, ERA 3.62를 기록하고 있다. 한번쯤 외인투수들이 부진할 때 대체선발로 올라올 투수가 될 듯.
5월 27일 콜업되었으나 28일 구원등판하여 폭투를 저지르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피칭을 보였고 다음 날 다시 2군으로 떨어졌다.
9월 5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3.2이닝 동안 6K를 솎아내는 등 호투했으나 이후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주자 2명을 내보내고 이종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행히도 이종혁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잘 잡아내며 자책점이 늘어나지도 않았고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가 되었다.
2018년 ¶
연습경기이긴 하나 여전히 정체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상체로 우겨넣는 게 아니라 이미 상하체를 모두 쓰는 완성된 폼으로 구속이 느린 편에 크지 않은 체구까지 2차 드래프트로 한화에서 넘어온 김용주를 떠올리기도 하는 모양.
4월 5일 넥센전에 선발등판해 총 투구수 86개로 5⅓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6K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고창성과 교체됐지만 7회 고창성이 실점하며 승리가 날아갔다.
4월 12일 NC전에 선발등판해 5.2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으며, 팀도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7득점이라는 넉넉한 득점지원을 해 주며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18일 SK전에선 2⅔이닝 5실점(4자책)으로, 24일 롯데전에선 4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연속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롯데전에선 130Km대의 구속으로 정직한 승부를 하며 던지는 족족 신나게 얻어맞았다.
결국 다음날인 4월 25일에 엔트리에서 말소.
5월 11일 피어밴드의 어깨통증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자 김진욱 감독은 다시 박세진을 올렸다. 그러나 5월 11일은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 되었고 일요일 선발은 예정대로 고영표가 등판하게 되었다. 후에 김진욱 감독은 박세진을 당분간 불펜에서 기용한다는 기사를 올린다 ##
5월 18일 불펜에서 등판을 시키려 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았고 패전조가 투입될 경기들이 없었다 박세진은 또 다시 피어밴드를 대신하여 NC전 선발투수로 마운드를 오르게 된다. 하지만 2 1/3이닝 4실점을 하게 되며 류희운과 교체되었다.
다음날인 19일 박세진은 1군에서 말소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퓨쳐스리그에 등록되고 있지 않다. 엄청 얻어맞았으니 휴식을 주려는 듯
이후 6월 20일에 다시 선발로 등판했지만 최근 타격감이 엄청난 앤디 번즈에게만 홈런 2방을 맞는 등 4이닝 9실실점으로 탈탈 털리고 다음날 또 말소되었다. 어째 형과는 달리 프로무대에 거의 적응을 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물론 그 형도 버두치 리스트의 저주를 피하지 못하고 함께 부진하긴 하지만.
이후 퓨처스 서머리그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월 5일 넥센전에 선발로 등판했다가 2⅓이닝만에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9실점으로 탈탈 털리며 여전히 답이 없다는걸 입증하고 말았다. 1회초부터 4피안타, 1폭투, 3볼넷으로 6점을 헌납하고 시작했고, 2회초는 잘 버티나 싶더니 박병호에게 홈런 허용, 3회초에도 볼넷과 안타로 주자를 1·3루까지 출루시키자 결국 이종혁과 교체되었다. 박세진 뿐 아니라 이날 경기에 나온 투수들이 한결같이 매 이닝 점수를 헌납하면서 2대 20이라는 2018시즌 최대 점수차를 기록하며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그나마 홍성용이 9회초를 무실점으로 잡아내고 9회말 2점을 보태어 20대 0을 막아낸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결국 ERA 10.68, WAR -0.94라는 답이 없는 시즌 성적표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팬들에게도 차라리 잘한 적이라도 있는 에게는 일말의 기대감이라도 남았거나 적어도 애증의 존재라고 평하나 박세진에게는 일말의 기대감도, 애증조차도 느껴지지 않는 망픽 그 자체로 평가가 수직하락했다.
시즌 종료 후 입대 예정이라고 한다.
기타 ¶
- 롯데 자이언츠의 특급 유망주인 투수의 동생이다. 형과는 달리 좌완 투수다. 형 박세웅이 지명 받을 당시 같은 지역의 상원고 이수민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동생 박세진 역시 1차지명의 강력한 라이벌로 같은 경북고 에이스 최충연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최충연이 삼성에 지명받으면서, 형제가 경북고 에이스이자 전국구 투수로 활약했음에도 모두 고향팀인 삼성에 지명을 받지 못하고 마는, 정말 원치 않았을 공통점이 생기고 말았다. 대신 박세진이 kt 위즈로 지명받으면서 KBO 사상 최초로 형제가, 그것도 단일 팀에서 1차지명을 받은 케이스로 남게 되었다.. 본인은 삼성의 지명을 바라고 있었던 듯 하다.
일장춘몽. 어서와 kt는 처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