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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334화

마기/에피소드
마기/333화 마기/334화 마기/335화

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여담
4. 분류


1. 소개

마기 334번째 밤. 맞부딪히며

  • 쥬다르가 택한 다섯 번째 동료는 네르바 율리우스 가르아데스.
  • 쥬다르는 한동안 네르바를 충동질해 전쟁을 일으키려 했지만 금방 싫증내고 혹독한 대우를 했다.
  • 네르바의 이미지가 너무 약해서 알리바바 사르쟈는 물론 알라딘, 연백룡도 알아보지 못한다.
  • 알라딘 성궁으로 향하면서 모두를 동료라 칭하는데 쥬다르가 손잡 적 없다며 "너희는 맘에도 안 든다"고 빈정거린다.
  • 연백룡 "동료라도 생각이 일치할 수는 없다. 맞부딪히며 살아가는 것"이라 말한다.
  • 일행 살아서 돌아오기를 바라며 성궁으로 향한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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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를 데려온 쥬다르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대충 기억이 나는데. 유난이 암흑대륙에서 알리바바를 구해줬을 때 이야기한 세 명의 수배자 중 한 명이다. 귀왜국의 야마토 타케루히코와 황제국의 연백룡의 뒤를 잇는 뢰엠의 금속기 사용자. 그는 본래 신드바드 등 기존 지도자들을 타도할 목적으로 금속기를 닉한 채 반란을 도모하고 있었으나 그 거창한 설명과는 달리 철저히 존재감이 없이 살아왔다. 쥬다르의 설명으로는 일단 이 녀석도 타전을 해서 검 루프를 쓸 수 있다는데.

  • 어쨌든 동료가 추가되는건 반가운 일이라 알리바바가 악수를 청하는데, 네르바는 무례한 태도로 거부한다. 자기는 장차 위대한 황제가 될 텐데 소시민인 알리바바가 격의 없이 군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쥬다르를 "나의 검 마기"라 부르며 친한척한다, 정작 쥬다르는 무시로 일관한다. 자기는 네르바의 마기가 아니라는데.
    사실 네르바가 반란을 도모한건 쥬다르의 충동질 때문이었다. 그러고 보니 알리바바가 뢰엠에 갔을 때 티토스 알렉키우스가 한 말도 있다. 원래 부추기기 쉬운 도련님이라 누가 선동한거 같다는 이야기. 그게 쥬다르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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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바바가 추궁하자 쥬다르는 간단히 인정한다. 그때는 이런 녀석 말고는 전쟁하겠다고 설치는 놈이 없었고 백룡의 행방도 찾지 못해서 대충 '''타협한'' 거였다고. 네르바가 그 말을 듣고 분개하며 털어놓 말에 따르면 처음엔 좀 치켜세워졌지만, 금방 싫증을 내서 결국 아무 도움도 안 됐다. 갑자기 무관심해지더니 집에 간다고 사라지질 않나, 나중에 나타나서는 "쓸데없는 혁명 놀이 보단 우리 고향에서 농사나 지어라"면서 납치, 부하들과 함께 쥬다르네 고향에서 머슴으로 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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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전까지도 한창 일하다가 오느라 행색이 요 모양 요 꼴. 네르바가 피눈물을 흘리는 사이 알라딘과 백룡이 돌아온다. 알아보지 못하는건 이들도 마찬가지고 알라딘도 그저 그의 검 루프에만 신경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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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자초지종을 들 알라딘 네르바가 매그노슈타트 사건 때도 얼굴을 비춘 일을 기억해준다. 알리바바는 그래도 기억이 가물가물한지 "왜 인상이 안 남는지 모르겠다"고 중얼거린다. 쥬다르는 그게 다 네르바가 약해서 그렇다며 아직도 전신마장을 못하는 신세임을 까발린다. 그래도 알라딘이 게이트를 지키는 정도는 할 수 있다고 괜찮다고 하자 네르바는 다시 기세등등해져서 큰소리쳐댄다. 하지만 일행 중 누구도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
    아쉽게나마 준비가 끝나자 알라딘이 성궁으로 가는 게이트를 연다. 알라딘의 마법진으로부터 어마어마한 마고이가 방출되더니 상공에 거대한 마법진이 만들어진다. 알라딘 지금부터 루프의 세상으로 돌입한다고 경고한다.
    그 말 한 번 죽는다는 뜻이야.
    정말로 괜찮겠어?
  • 알리바바는 한 번 죽는 경험 진작 했다고 대답하고 백룡 "우린 이미 서로 파트너가 죽을 때까지 목숨 걸고 싸운 적도 있다"고 맞장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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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라딘 그 말을 듣고 "그러고 보면 기묘한 인연"이라며 이렇게 네 명이 손을 잡고 싸우러 갈 줄 몰랐다고 말한다. 쥬다르는 "손을 잡았다"는 표현에 딴죽을 걸며 "손 잡거 아니고 난 아직도 너희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투덜거린다. 그러자 백룡이 말한다.
    그래도 그럼 됐잖아요?
    동료라도 생각이 완전히 일치하는게 아니죠.
    맞부딪히며 살아가는 것이지.
    끝없는 시간을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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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바바는 백룡과, 그리고 모두와 만났던 일이 주마등처럼 눈 앞을 지나간다. 백룡과 만나고 죽기 살기로 싸우기까지. 신드바드나 연홍염 형제들을 비롯한 모든 인연과 만나고 대립하고 화해하기를 거듭한 인연들. 그 결과 곁에 남 소중한 사람들.

그렇게 되고 싶군.
  • 알리바바가 말하자 백룡 "살아서 돌아온다면"이라고 토를 단다. 알리바바는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자며 어떻게 될진 몰라도 "근사한 미래를 손에 넣기 위해"라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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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룡과 알리바바가 전신마장을 마친다. 알리바바의 가자는 말과 함께, 네 사람 힘차게 성궁으로 가는 게이트에 돌입한다.



3. 여담

백룡이 지난 회에 언급했던 "또다른 동료 후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부에선 찌질이 포지션을 독점했던 백룡이 2부 들어서는 폭풍간지만 보여주고 있다.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