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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121화


1. 소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No. 121. 후기 시업식

  • 올마이트의 중재로 바쿠고 카츠키미도리야 이즈쿠의 대결은 일단락된다.
  • 아이자와 쇼타는 크게 꾸짖지만 올마이트에게 사정을 전해듣고 비교적 가벼운 근신으로 처리한다.
  • 둘의 싸움 소식은 학생들에게 전해져 질문세례를 당한다.
  • 싸움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 친밀해진다.
  • B반은 임시면허 시험에 전원 합격, 모노마 네이토가 으스댄다.
  • 신소 히토시는 조금 남자다워진 모습으로 재등장
  • 교장 네즈는 시업식에서 모두 사회의 후계자라는걸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 올마이트에겐 사실 후계자를 찾던 시절 또다른 후보도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는 웅영고의 재학생.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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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마이트는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바쿠고 카츠키에게 전부 고백한다. 이제 바쿠고는 올마이트의 이력과 원 포 올의 정체, 미도리야 이즈쿠가 그 계승자라는 것까지 모두 알게 됐다.
    올마이트는 본래는 자신이 바쿠고에게 고개 숙이고 부탁할 일이었지만 신경쓰게 했다고 사과한다. 바쿠고는 신경 쓴게 아니라 그저 떠들고 다닐 리스크를 고려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전부 듣고 난 바쿠고는 그런 중대한 일을 떠벌린 거냐고 미도리야에게 한 마디 한다. 올마이트는 그의 개성이 소진된 것은 전적으로 자기 선택이지 바쿠고의 책임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바쿠고는 잠시 생각에 잠긴다.
    바쿠고는 결국 그가 할 일은 변하지 않았지만 미도리야가 한 것처럼 이것저것 모든 것을 흡수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이고 "선택받은" 미도리야보다 더 높이 올라갈 거라고 선언한다. 미도리야도 지지 않고 자신도 그보다 위로 올라가겠다고 말하면서 서로 더 높이 올라갈 거라고 작은 설전이 벌어진다. 올마이트는 이번에야 말로 진짜 라이벌 같아졌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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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끝낸 그날 밤에 싸움이라니.
기운이 넘쳐서 좋구나.
  • 그리고 잠시 뒤. 담인 아이자와 쇼타의 호된 훈계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자와는 둘을 꽁꽁 포박해서 압박한다. 사실 둘의 싸움에 대해서는 대충 짐작하고 있었다. 그가 호출받았을 때 나타난건 올마이트였기 때문. 이번에도 올마이트는 아이자와를 진정시키며 원인은 자신에게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바쿠고의 심리 상태를 언급하며 자신이 교사들이 멘탈 케어를 맡아줘야 했던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그 말을 듣고 아이자와는 어느 정도 수긍한다.
    그러나 기숙사 생활이고 담임인 이상 이들을 그냥 둘 수도 없는 일. 아이자와는 누가 먼저 손을 댔는지 확인한 다음 바쿠고에겐 4일간, 미도리야는 3일간 근신과 기숙사 공동구역 청소 및 반성문 제출을 구형한다. 그 밖에 상처가 심해지면 리커버리 걸에게 가라는 둥 잔소리를 해대는 걸로 이날의 싸움은 완전히 종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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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날 아침부터 이들이 싸움 소식은 구설수에 오른다. 아시도 미나하가쿠레 토오루가 가장 먼저 달려든다. 미도리야와 바쿠고는 아침부터 공동구역을 청소하고 있어서 소문은 더 빠르게 전달됐다. 둘은 한 바탕 놀림감이 된다.
    우라라카 오챠코는 화해는 한 거냐고 하는데 사실 화해인지 아닌지 애매한 무언가라서 미도리야가 대충 얼버린다. 이이다 텐야는 어쨌든 둘은 시업식에 빠질 수밖에 없겠다며 나머지 학생들을 인솔해 기숙사를 나선다. 나가면서 토도로키 쇼토는 임시면허 보충수업 어쩔 거냐고 하는데 바쿠고는 퉁명스럽게 상관하지 말라고 대꾸할 뿐이다.
    둘은 어색한 분위기로 청소를 하는데 미도리야가 먼저 말문을 연다. 자신의 슛 스타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는데, 평소의 바쿠고와는 달리 "예비 동작이 크고 아슬아슬하게 반응할 정도는 되기 때문에 난타전엔 불리하다"는 도움이 되는 조언이 돌아온다. 게다가 "펀치랑 맞춰서 한 건 짜증났다"고 나름 긍정적인 체크도 해준다.
    ...그렇구나...
  • 올마이트가 느낀 대로 둘의 관계는 뭔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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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엔 임시면허 탈락자가 두 명이나 있었다며?!
  • 시업식을 위해 이동하는 중. B반의 모노마 네이토가 나타나 시비를 건다. 키리시마 에지로는 "너네 쪽에서 떨어진건 너겠네"라고 받아치는데 모노마는 한바탕 웃을 뿐 말없이 돌아선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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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랍게도 B반은 전원 합격. 모노마 조차 합격했다. 이 탓에 토도로키가 자책하느라 키리시마가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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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B반 학생 중에 시비를 거는건 모노마 뿐이다. 츠노토리 포니는 일본어가 서툰데도 어떻게든 좋은 관계를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모노마가 이상한 일본어를 가르쳐줘서 실언을 하고 만다. 켄도 이츠카가 모노마를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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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떠들고 있으려니 뒤쪽에서 길막하지 말라고 한 소리 들려온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신소 히토시. 미도리야와 대결했던 일반과 학생이다. 그런데 그를 본 세로 한타는 어딘지 "터프해진 느낌이다"라고 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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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 뒤 전교 학생이 운동장에 모이고 교장 네즈가 단상에 오른다. 네즈는 보통 교장들이 그렇듯 시시콜콜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주절대더니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지루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그러더니 느닷없이 본론으로 들어간다.
    라이프 스타일이 바뀐건 모두가 알다시피
    이 여름방학에 일어난 "사건"에 기인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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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마이트의 은퇴는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뒤따르겠지만 무엇보다 히어로 학과 학생들에게 현저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네즈는 2, 3학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히어로 인턴" 참가자들도 위기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다. 1학년 A반 학생들은 아직 히어로 인턴제도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것 같다.
    네즈는 이런 무거운 이야기는 어떻게 해도 분위기가 무거워지지만, 어른들도 이 분위기를 어떻게든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학생들에겐 이 노력을 이어받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한다.
    경영과도 보통과도 서포트과도 히어로과도
    다들 사회의 후계자라는 것을 잊지 마.
    네즈는 이렇게 이례적으로 짧게 훈시를 마치고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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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즈가 말한 "후계자"란 말. 올마이트는 그 말과 어제 밤에 들은 "선택받은 너"라는 표현 사이에서 과거의 기억을 끌어낸다. 그것은 아직 올마이트가 후계자를 정하기 이전. 막 후계자를 찾고 있을 때 교장 네즈가 웅영의 교사직을 권하며 했던 말이다. 당시 네즈는 웅영고야 말로 후계자를 찾기에 안성맞춤인 환경이라며 그에게 교직을 맡긴다. 게다가 네즈는 구체적인 후보도 골라두고 있었는데.
    정말이지 네 후계자에 어울리는 인간이 있어.
  • 그는 지금도 재학생들 사이에 있다.



3. 여담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