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3월의 라이온 125화. 등롱이 빛나는 길 5
- 조용한 듯 하지만 격전을 치르는 키리야마와 나메리카와
- 나메리카와는 무효판을 노리고 함정을 파지만 키리야마는 걸려들지 않는다.
- 나메리카와의 예리한 함정을 모두 피하고 결국 승리를 따내는 키리야마.
- 스미스, 요코미조, 타나카 3인은 대국을 마치고 한잔 하러 가는데, 마침 나메리카와와 마주처 호러블한 택시에 타게 된다.
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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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메리카와는 방심한 것처럼 보였지만 그건 키리야마의 오판.
- 원래 계획대로 장군을 불렀다면 엄청난 출혈을 각오해야 했다.
- 그는 느긋하고 예리한 전술을 펼치는데 "터무니 없이 강하다"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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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메리카와는 키리야마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지다며 "계속해서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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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그런 건지 키리야마는 그가 설치한 함정을 어렴풋이 눈치챈다.
- 일견 무계획하게 함정을 늘어놓은 걸로 보이지만 그가 천일수[1]를 염두한 것을 알아챈다.
- 키리야마는 "다시 두고 싶지 않다"는 굳은 일념으로 자신의 전략을 진득하게 밀어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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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리야마는 천일수를 회피했을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역공도 가한다.
- 나메리카와는 그가 천일수를 피해서 실망하지만 이 강렬한 반격을 보고 "얌전하게 생겨서 엄청난 새디스트"라며 더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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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지는 대국,
- 중요한 국면에서 나메리카와가 수를 아끼다 실수를 저지른다.
- 이 통한의 실책을 함정으로 만들어서 키리야마를 끌어들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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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리야마도 처음에는 여기에 걸려드는 듯 했다.
- 그러나 금세 정신을 차리고 피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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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후의 속임수가 실패하고 승기가 넘어간 걸로 본 나메리카와는 패배를 시인한다.
- 중계실에선 끝까지 이 대국을 관찰하고 있다.
- 스미스는 이 대국이 "이상하게 인상에 남는 승부 100선"에 들어가고 남는다고 평한다.
- 일정이 끝난 스미스, 타나카, 요코미조는 맥주나 마시면서 감상전을 열 생각으로 들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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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바깥으로 나가 보니 어쩐지 나메리카와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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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택시를 잡아놓고 "대국이 길어져 중계실 같은 곳에 묶어둬서 미안하다"며 택시에 타길 권한다.
- 세 명은 훗날 "평범한 개인택시가 무서워 보인 건 그때 뿐"이라 회고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