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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숙(배우)

{{{#d494ea 1970년대}}} {{{#d494ea 안방극장의 트로이카}}}
김영애 한혜숙 김자옥

한혜숙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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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혜숙(韓惠淑)
출생 1951년 8월 20일 (age(1951-08-20)세)
출생지 강원도 속초시
활동 기간 1970년 ~ 현재
데뷔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
십이지 토끼띠
별자리 사자자리
혈액형 A형
학력 덕성여자고등학교 (졸업)
가족관계 이복 언니 1명br이복 오빠 1명br동복 누이동생 4명
소속사 쿰 엔터테인먼트

목차

상세

원래는 MBC 탤런트로 데뷔했으나, 1971년 KBS 주연급 탤런트 모집에 당선되어 하명중과 공동주연한 드라마 '꿈나무'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75년에 방영된 꽃피는 팔도강산으로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한다. 이후 TBC에는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로 대표되는 2세대 트로이카가, MBC에는 양정화김자옥[1]이 있었다면 KBS에는 한혜숙이 있다할 정도로 KBS 대표 탤런트로 활동하였으며, 1979년 KBS 대하 드라마 '토지'에서 제1대 최서희 역할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그 후 1986년 ~ 1987년 KBS 대하 드라마 '노다지'에서 최실단과 최성희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2]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연기로 전설의 고향에서 방영했던 구미호에서의 구미호 역할이 있다. 전설의 고향 제 1호 구미호였는데 당시의 흑백화면과 함께 약간 독한 인상을 보여주는 한혜숙의 표정 연기가 어우려져 내 다리 내놔와 함께 진짜 레전설급 트라우마를 남겨주었다. 당시 전설의 고향 애청자들 중에는 전설의 고향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으로 한혜숙이 구미호로 변신하는 마지막 장면을 말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당시 초딩이었던 사람들에게는 꽤 오랫동안 트라우마 수준으로 무서운 인상이 남아 있었다고.

실제 성격이 직선적이고 도도한 편으로, 드라마에 반영되어 주로 꼿꼿하고 도도하고 고집이 있는 여자주인공 역할을 주로 맡았다. 1970년대에 '브라운관의 김지미'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상당한 미모를 자랑했다. 올곧은 성격으로 인해 PD들하고 트러블도 있었는데, 그로 인해 하차하거나 방송에 나오지 못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도 1970 ~ 80년대 미모 순위하면 항상 순위권에 들었다.

김영애, 김자옥 등 다른 트로이카 여배우들과 비교해 영화 출연이 드문 것은 물론 흥행작이 없는 것도 아쉽다. 물론 한혜숙이 데뷔했을 당시에는 영화가 사양길에 들고 '호스티스 영화'들이 생기면서 '벗기기 경쟁'이 과열했을 때이니 직선적이고 도도한 성격인 그로서는 당연한 선택이었을 듯.[3][4] 김자옥의 경우에는 2세대 트로이카와 맞먹을 정도로 수많은 흥행작을 내었고, 김영애는 김자옥만큼은 아니더라도 늦게나마 '빙점 81' 등의 흥행작을 냈지만 한혜숙은 그렇지가 않다.

트리비아

젊은 세대들한테는 드라마 인어 아가씨에서 장서희와 말싸움을 벌이던 그분으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을듯. 야! 너 작가면 다야? 뽀글뽀글 머리는 싫단 말이야!! 실제로 인어 아가씨 출연 이후로는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만 출연하였으며 그나마도 2009년 보석비빔밥을 끝으로 연기활동을 중단하였다.

1970년대 안방극장의 트로이카들 모두 1951년 생 동갑내기들인데, 이들 중에서 현재까지 유일한 생존자이다. 김자옥은 2014년에, 김영애는 2017년에 각각 사망했다.

또한 1970년대 안방극장의 트로이카들 중에서 유일하게 한번도 결혼을 한 적이 없는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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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후 김영란.
  • [2] 드라마 속에서 일제시대 엘리트 여대생이었으나,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비극적 인생을 살게 되는 연기를 하였다.
  • [3] 실제로 호스티스 영화들이 유행하던 시기 한혜숙도 영화에 출연했는데 호스티스물은 단 1편도 없었고, '족보', '최후의 증인'과 같은 작품성이 진한 작품들에 출연했었다. 물론 흥행은... 이후 1987년, 곽지균 감독의 '두 여자의 집'에 출연했을 때 19금이긴 했지만, 노출은 전혀 없었다.
  • [4] 실제로 2세대 트로이카나 김자옥, 김영란 등 당대 톱탤런트들도 호스티스 영화와 같은 벗기기 영화에 출연했지만, 한혜숙과 같이 '벗기기'에 거부감이 들어 전성기 시절 전혀 영화출연을 하지 않은 스타가 있었는데, 이경진이다. 이쪽은 벗기기 영화에 출연은 물론 아예 영화 자체에 나오지 않았다. 실제로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은 2000년대 이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