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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543화

페어리 테일/에피소드
페어리 테일/542화 페어리 테일/543화 페어리 테일/544화

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여담
4. 분류


1. 소개

페어리 테일 제 543화. 이어지는 마음

  • 하루지온 항구가 괴멸하면서 페어리 스피어 발동 작전의 핵심인 배를 구할 수 없게 된 페어리 테일 일행.
  • 그레이 풀버스터가 포기하지 않고 얼음조형마법으로 배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내고 리온 바스티아의 도움으로 시도한다.
  • 엘자 스칼렛과 나머지 일행은 루시 하트필리아가 도착하길 기다리며 아크놀로기아를 유인할 준비를 한다.
  • 루시는 나츠 드래그닐, 해피와 처음 만났던 하루지온으로 향하며 "다시 한 번 여기서 나츠를 만나겠다"고 다짐한다.
  • 멸룡마도사들은 아크놀로기아의 정신체에게 형편없이 패하고 쓰러진다. 마룡은 "진정한 멸룡"이 도래했다고 이죽거린다.
  • 나츠는 멸룡마도사들도 인간이며 진짜 드래곤은 상냥한 존재라고 말한다. 그러나 드래곤들에게 가족이 몰살 당한 아크놀로기아에겐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 위기의 순간, 웬디 마벨이 자신의 인챈트 마법을 나츠에게 부여하고 그가 아크놀로기아의 공격을 흡수하게 한다.
  • 여기에 그 자리의 모든 멸룡마도사의 힘을 보태면서 나츠가 모든 멸룡마도사의 힘을 사용하는 "칠염룡"으로 각성한다.
  • 한편 지상에선 그레이와 리온의 합작으로 배가 준비되고 페어리 스피어 발동을 위한 포진도 완성된다.
  • 엘자, 미라젠 스트라우스 등이 기습을 걸어 아크놀로기아를 배 위로 떨구는 순간 루시가 모든 동료들의 힘을 모아 페어리 스피어를 발동시킨다.
  • 루시는 모든 유대의 힘이 나츠에게 이어지기를 바라고, 그 마음을 반영한듯 시간의 틈새 속 나츠에게까지 닿는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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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놀로기아를 하루지온으로 유인해 약점을 공략하려던 계획이 틀어졌다. 본능적인 직감인지 이쪽의 계산을 간파한 건진 모르지만 아크놀로기아는 항구가 보이자 마자 선수를 쳐서 정박해 있던 모든 배를 박살내 버린다. 이렇게 되면 아크놀로기아를 배에 접촉시켜 멀미를 유발하는 방법을 쓸 수가 없다. 페어리 스피어 발동 작전은 이대로 실패하는 걸까? 그때 그레이 풀버스터가 작전 속행을 주장하며 항구로 뛰어간다. 자신과 리온 바스티아가 힘을 합쳐 얼음조형마법을 쓰면 분명 큰 배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들과 쥬비아 록서까지 가세해 얼음의 배를 만드는 작업이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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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자 스칼렛미라젠 스트라우스은 아크놀로기아를 저지하고 배가 준비되는 대로 유인할 준비를 한다. 이 자리에서 가장 강한 마력을 가진 두 사람이라면 분명 마룡이 따라붙을 것이다. 그러는 사이 비전투 인원들은 한데 모여서 손을 잡고 마력을 높인다. 페어리 스피어 발동법을 찾아낸 루시 하트필리아가 도착하는 대로 일행의 전마력을 개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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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전의 마지막 열쇠를 쥐고 있는 루시가 해피의 도움으로 하루지온으로 향한다. 그녀는 도착하자마자 항구가 불탄 걸 보지만 동료들을 믿기로 하고 곧바로 페어리 스피어 발동 준비를 한다. 함께 온 레비 맥거딘프리드 저스틴은 초대형 술식을 준비하기 위해 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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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이서 동료들에게 날아가는 루시와 해피. 루시는 문득 하루지온에 대해 기억하냐고 물었다. 그러고 보면 이곳이 나츠 드래그닐과 해피, 그리고 루시가 처음으로 만난 장소다. 그녀의 모험이 시작된 곳이며, 모든 인연이 시작된 땅이다.
    루시가 도착해 보니 동료들은 벌써 방진을 이루고 손을 잡은 채 기다리고 있다. 루시는 그들에게 날아가며 나츠와 그와 만났던 그 날을 회상한다.
    다시 한 번, 여기서 나츠와 만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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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시간의 틈새에 있는 나츠는 절채절명의 위기다. 멸룡마도사들이 아크놀로기아의 정신체를 향해 무수한 공격을 시도했으나 단 한 번의 유효타도 내지 못했다. 이미 가질 레드폭스, 렉서스 드레아, 웬디 마벨, 스팅 유클리프, 로그 체니, 코브라는 의식을 잃은 상태. 나츠가 간신히 쓰러지지 않았으나 심하게 피를 흘린다. 아크놀로기아는 몹시 만족해한다. 그가 바라던 광경이다.
    이 세상에 드래곤은 한 마리도 남겨둬선 안 된다.
    그것이야 말로 멸룡. 내가 존재하는 의미.
  • 아크놀로기아가 읊조리는 소리를 듣고 나츠가 웃음을 터뜨린다. 그걸 재미있는 농담 취급한다. 아크놀로기아가 남는 이상 용이 한 마리 남는 셈이다. 어쨌든 그도 멸룡마도사이자 드래곤이니까. 틀린 말은 아니라고 여긴 건지, 다른 생각이 있는 건지 마룡이 입을 다문다. 나츠는 내친 김에 한 가지 더 팩트를 던진다. 그들이 인간이라는 것. 모든 멸룡마도사들, 아크놀로기아 조차도 그저 드래곤의 힘을 받은 인간일 뿐이지 "자만"하지 말라고 쏘아붙인다. 그리고 자신이 아는 "진짜 드래곤"들은 강하고 품위있으며 "상냥하다"고 말한다. 시종 여유로운 웃음을 띄었던 아크놀로기아가 이를 간다. "드래곤은 상냥하다"는 말이 그의 성질을 긁었다. 그가 아는 드래곤은 모든 걸 빼앗는 존재다. 그의 가족을 먹어치웠고 마을을 불 살랐고, 어린 소녀까지 잔인하게 죽였다. 그게 아크놀로기아가 멸룡에 집착하는 이유였다.
    그 드래곤의 어디에 상냥함이 있다는 거냐?
    웃기는 군!
    마룡이 온몸으로 마력을 방출하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 나츠와 시간의 틈새의 지형을 집어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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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츠는 이대로 끝장일까? 그러나 자욱한 폭연 속에서 여전히 나츠의 목소리가 들린다.
    말했잖아. "진짜 드래곤"이라고.
    드래곤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 거지. 우리 인간처럼 말이야.
    마음에 드는 녀석 안 드는 녀석, 강한 녀석 약한 녀석, 나쁜 녀석에 착한 녀석.
    그리고 너를 쓰러뜨릴 녀석이다.
  • 나츠를 공격했던 아크놀로기아의 마력이 나츠에게 흡수 당한다. 마룡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 그 해답은 웬디에게 있었다. 의식을 잃은 줄 알았던 그녀는 나츠에게 자신의 인챈트 마법을 부여했다. 그 힘이 마룡의 힘마저 나츠에게 주입했다. 그 뿐만 아니었다. 웬디는 곧 모든 멸룡마도사들의 힘을 끌어온다. 정신을 차린 멸룡마도사들은 최후의 힘을 쥐어짜 나츠에게 전한다. 곧 마룡의 힘에 더해 그 자리에 있던 일곱 멸룡마도사의 힘 전부가 나츠에게 축적된다. 이제 나츠에게서 전에 없던 새로운 힘이 탄생했다.
    그래 전해져 온다.
    모두의 힘이 불꽃으로 바뀐다!
    이게 칠염룡의 힘이다!
    일곱 속성의 힘을 내뿜으며 타오르는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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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와 리온이 힘을 합친 범선 조형은 대성공했다. 알바레스 제국이 끌고온 함선보다 훨씬 크고 튼튼한 얼음의 배가 바다 위로 솟아올랐다. 이런 상황에서도 리온은 이것이 자기의 최대 걸작이라 자신했다. 그레이가 엘자와 미라젠에게 준비가 끝났다 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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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을 합쳐 마룡을 묶어놨던 엘자와 미라젠은 페어리 스피어의 준비 상태를 확인한다. 루시를 중심으로 짜여진 거대한 원.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손과 손을 맞잡고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다. 루시가 준비 완료 신호를 보내고 드디어 작전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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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젠과 엘자가 마룡을 유인한다. 작전을 까맣게 모르는 마룡이 낮게 비행하며 따라온다. 레비와 프리드의 술식 작업도 막바지. 쥬비아가 바다의 해류를 조종해 배를 적당한 위치까지 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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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바다다. 아크놀로기아가 수면 위로 빠져나오자 엘자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인간의 힘을 얕보지 마라 아크놀로기아!
  • 엘자는 마룡의 머리 위에서 자신이 소유한 모든 무장을 개방한다. 한도 없이 쏟아지는 검에 떠밀려 아크놀로기아가 균형을 잃는다. 마룡이 추락하는 위치에 쥬비아가 정확하게 배를 가져다 댄다. 그대로 배 위로 떨어지는 마룡. 작전의 1단계 성공. 예상대로 아무리 마룡이라도 배에 올라갔을 땐 멀미를 일으켰다. 지금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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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시의 구령과 함께 손을 맞잡은 모든 마도사의 마력이 개방된다. 루시를 중심으로 휘몰아치는 마력. 루시는 그 힘을 하나로 모아 페어리 스피어를 발동한다.
    아쿠에리어스... 초대... 아빠... 엄마... 내게 힘을 빌려줘.
    모두를 지킬 힘을...
    이어지기를... 느끼기를...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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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시가 모두의 힘과 기원을 담아 발동시킨 페어리 스피어. 그 힘이 시공을 넘어 나츠에게까지 닿는다.

3. 여담

최종화까지 앞으로 2회.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