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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533화

페어리 테일/에피소드
페어리 테일/532화 페어리 테일/533화 페어리 테일/534화

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여담
4. 분류


1. 소개

페어리 테일 제 533화. 백마도사 제레프

  • 길다트 클라이브카나 알베로나렉서스 드레아 일행과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메이비스 버밀리온의 전언을 듣는다.
  • 다시금 모인 페어리 테일의 생존자들은 아직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동료들의 무사를 빈다.
  • 루시 하트필리아 일행은 END의 서를 열어보던 도중 제레프 드래그닐이 내뿜은 힘에 휩쓸려 쓰러지나 다친 곳은 없다.
  • 루시는 END의 서가 나츠 드래그닐과 생채링크된 마법이라고 보고 이것을 수정하면 나츠를 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 "백마도사"로 각성한 제레프는 시간과 공간을 마음대로 조장할 수 있으며 육체가 별 의미가 없는 초월자에 가까워졌다.
  • 나츠가 전력을 다한 "염룡왕의 붕권"으로 공격하나 시간을 되돌려 원상태로 회복해 나츠의 숨통을 끊는다.
  • 제레프는 나츠가 의식이 끊기기 전 마카로프 드레아의 죽음을 전하고 "천국에서 만나면 좋겠다"는 말을 남긴 채 네오 이클립스를 작동시키려 떠난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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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거스트와 격전 이후 대성당 부근에 있던 길다트 클라이브카나 알베로나는 방금 전 길드쪽에서 시작돼 일대를 휩쓸고 지나간 빛의 정체가 무엇인지 골몰한다. 그것은 제레프 드래그닐이 페어리 하트를 습득, 백마도사 제레프로 각성한 여파였지만 둘이 알 수 없는 사실이었다.
    둘이 확인을 위해 길드로 가보기로 했을 때, 렉서스 드레아를 비롯한 길드원들이 나타난다. 렉서스가 기다리라고 말한다. 프리드 저스틴빅스로메이비스 버밀리온의 전언을 전한다. 길드 주위로 오지 말라는 것. 무슨 뜻인지는 그들도 알지 못한다. 그리고 렉서스는 조부이자 길드장 마카로프 드레아의 유해를 정중히 수습해 왔다. 렉서스는 당장이라도 길드로 옮겨주고 싶지만 초대의 지시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길다트는 죽은 마카로프를 연민에 찬 얼굴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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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여섯 중 루시, 그레이, 해피는 멀지 않은 곳에, 비교적 안전하게 있다. 루시 일행은 공원에서 END의 서를 펼쳐보던 동안 제레프가 방출한 힘에 휩쓸려서 쓰러졌지만 부상은 없다. 곧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서 서로의 안전을 확인한다. 그런데 책에서 튀어나왔던 방대한 문자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 해피가 그 점을 묻자 루시는 책이 덮이면서 책 속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대답한다. 그레이가 어떻게 그렇게 된 거냐고 묻는자 루시가 나름대로 추론을 설명한다.
    초고도 생체링크 마법
    아마 이 책과 나츠는 생체링크로 연결돼 있어.
  • 루시는 이걸 "바꿔 쓸 수 있다면" 나츠를 구할 수 있을 거라고 결론짓는다. 하지만 그레이는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이다. 단 1페이지를 열었을 뿐인데 그 정도의 정보량. 게다가 압축된 걸로 보였다. 그런 방대한 정보를 일일히 수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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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는 정보가 많아도 그 중에서 나츠의 생사가 걸린 페이지만 찾아내 수정한다면 가능할 거라 여긴다. 분명 어딘가엔 그런 정보가 들어 있을 것이다. 루시는 메이비스가 말했던 "동료들의 힘"이란 바로 이것이었을 거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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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마도사로 각성한 제레프. 그에 대치하는 나츠. 나츠는 의식이 없는 메이비스의 몸을 수습해 한 쪽으로 치운다. 나츠는 메이비스에게 "이젠 제레프를 없앨 수 밖에 없다"고 사과한다. 제레프는 그 말을 듯고 코웃음을 친다.
    네가 못해서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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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츠는 드래곤 포스의 힘을 담아 "염룡왕의 붕권"을 날린다. 제레프는 피하지도 방어하지도 않은 채 그대로 공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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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신을 다한 붕권의 여파로 길드의 한 면이 완전히 붕괴한다. 그리고 제레프의 모습도 사라졌다. 나츠는 정말로 모든 힘을 한 방에 쏟아부은 건지 드래곤 포스도 풀린 채 숨을 몰아쉰다.
    미안, 할아버지.
    또 길드를 망가뜨려 버렸어.
    제레프랑 함께.
  • 나츠는 이것으로 제레프를 끝장냈다고 생각한다. 아주 잠시 동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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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츠는 파괴된 잔해들이 다시 모여드는 것을 목격한다. 잔해들은 되감기되는 영상같이 모여들어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복구된 자리에, 빛의 조각들이 모여서 제레프의 형상을 이룬다. 이제 제레프는 부숴지고 어떻고 하는게 아무 의미도 없는 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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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악하는 것도 힘겨워 보이는 나츠. 그리고 제레프는 오른손에 힘을 모으며 조용히 다가간다. 이것이야 말로 페어리 하트의 진짜 힘이라는 말과 함께.
    시간과 공간은 모두 나의 것이야.
    떨어지지 않는 무한한 마력.
    온갖 "마"의 정점이라 해도 되지.
    이 세계의 종말에 어울리는 힘.
  • 나츠의 가슴을 꿰뚫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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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츠는 패했다.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나츠를 향해, 제레프는 이제 생각났다며 덧붙인다.
    마카로프한테 사과할 필요 없어.
    이미 죽었으니까.
  • 나츠는 의식을 잃어가면서도 그의 죽음에 눈물을 보인다. 제레프는 그를 남겨 둔 채로 작별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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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에서 만나면 좋겠구나.
    안녕, 나츠.

3. 여담

다음 주 잡지 휴간이라 532화와 동시 연재.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