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최준석 (崔俊蓆 / Choi Jun-Seok) |
생년월일 | 1983년 2월 15일 (age(1983-02-15)세) |
출신지 | 대구광역시 북구 |
학력 | 대구칠성초 - 포항제철중 - 포항제철고 - 영남사이버대[1] |
포지션 | 포수[2] → 1루수, 지명타자, |
투타 | 우투우타 |
체격 | 187cm, 130kg[4] |
프로입단 | 2001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49번 (롯데) |
소속팀 | 롯데 자이언츠 (2001~2006)br 두산 베어스 (2006~2013)br 롯데 자이언츠 (2014~2017)br NC 다이노스 (2018) |
등장곡 | LMFAO-Shots |
응원가 | 두산 베어스 시절 br 정광태 - 힘내라 힘[5][6] br 롯데 자이언츠 시절br콜럼버스 1492 OST - Conquest of Paradise[7] br 자우림 - 하하하송[8][9] br Pitbull - Celebrate[10][11] brNC 다이노스 시절 br구단 자체제작[12][13] |
최준석의 수상 및 역임 주장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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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
선수 경력 ¶
롯데 자이언츠 1기 시절 ¶
이 때는 신인이라 2002년부터 2004년까지 12경기에 포수로 출장했다. 그리고 절친 이대호와 그의 형 이차호와 같이 동래 모처에서 살았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더블사이즈 침대 하나에 이대호와 같이 누워서 잤다(…). 침대가 뭔 죄래? 침대: 아니 이 녀석들이?
믿기 힘들겠지만, 입단 당시엔 100m를 12초에 끊는 호타준족형의 포수였다고 한다. 2017년 지금은 50m 12초도 힘들다고 한다. 그러다 위에서 언급한 이대호와 같이 살던 시기에 거의 매일 야식을 같이 먹으며 살이 쪄서 주루 능력은 많이 줄게 되었다. 2005년엔 그 당시 주전 최기문의 병풍사건 연루와 부상 등으로 출전 기회가 늘었지만, 포수가 아니라 지명타자로 나오는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이 해 526 대첩의 영웅으로, 9회초 11:11 동점 상황에서 신윤호에게 결승 2점 홈런을 뽑아낸 적이 있다. 최종적으로는 8홈런 42타점으로 거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두산 베어스 시절 ¶
기존 1루수 장원진의 노쇠화가 보이는 상황에서 1루수 및 지명타자로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고영민에 밀려 1루에서 자주 출전하던 안경현과 나누어 출전했으며[16], 2006년에는 이적 이후 .264 .343 .404의 슬래시 라인과 10개의 홈런으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2007년에는 .244의 낮은 타율을 기록했지만 121경기에서 16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장타툴 하나는 확실함을 보녀줬다.
그러나 2008년에는 주전 1루수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225 .318. 361의 슬래시라인에 홈런도 67경기 6홈런에 그치며 대타요원으로 밀려났다. 이 해 두산 1루자리는 팀 타선의 최대 구멍이나 다름 없었던 상황이었는데[17], 최준석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봐도 될 상황.
2009 시즌 ¶
2009 시즌, 살을 빼고 포텐셜이 폭발하여, 정규 타석을 채우면서도 컨택도 3할을 훌쩍 넘겨버리는 매우 우수한 타자가 되어버렸다. 롯데로 이적한 홍성흔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꾸어주었다. 물론 팀메이트인 김현수나 김동주가 워낙 괴물이라서 빛이 바래보이기는 한다.
2009 시즌은 타율 0.302, 홈런 17, 타점 94(리그 6위), OPS 0.860 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고향 대구에서 엄청나게 강했다. 29타수 20안타(타율 0.690), 홈런 4, 삼진 0, 출루율 0.722, 장타율 1.172, OPS 1.895. 청주본즈 안 부러울 성적.
2010 시즌 ¶
리그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강타자
생애 첫 골든글러브
생애 첫 골든글러브
상당히 우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고정 1루수와 클린업 트리오로 자리잡았다.
9월 5일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쳤다.
2010년 한국프로야구 1루수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이 영광을 돌린다." 라고 감동스러운 코멘트를 남겼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4타수 4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 타율 .286, 장타율 .357, 출루율 .333를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 10타수 4안타 3볼넷 3타점 3득점, 타율&장타율 .400, 출루율 .538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최준석은 2010년 포스트시즌에서 24타수 8안타 4볼넷 5타점 4득점, 타율 .333, 장타율 .375, 출루율 .429를 기록했다.
2011 ~ 2012 시즌 ¶
2011년에는 타율 .271 15홈런 75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지만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또 신체조건으로 인한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2루타 3위에 올랐다.
2012년 4월 8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손승락을 상대로 결승 3루타를 기록, 김진욱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김진욱 감독의 신임을 받았는데도 삽을 계속 푸면서 두산팬들의 욕을 들어 먹었고, 결국 2012년에는 기대와는 달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였다. 김동주가 부상으로 골골대면서 중심 타선이 빈약해졌고 김현수가 어떻게든 분투했지만 3할 언저리를 왔다갔다하며 역시 부진했던 탓이었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년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는 출장하지 못했으나 10월 11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3차전 스코어 1:0으로 팀이 앞선 1회초 2사 1루 첫 타석에서 롯데의 선발 투수 사도스키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쳐내며 팀의 스코어 7:2 승리에 공헌했다.
하지만 다음 타석부터는 안타를 쳐내지 못하면서 준플레이오프에서 3, 4차전에 선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출장하여 6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 타율 .167, 장타율 .667, 출루율 .375를 기록했고 팀은 1승 3패로 탈락했다.
하지만 다음 타석부터는 안타를 쳐내지 못하면서 준플레이오프에서 3, 4차전에 선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출장하여 6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 타율 .167, 장타율 .667, 출루율 .375를 기록했고 팀은 1승 3패로 탈락했다.
2013 시즌 ¶
군 문제가 남아 있었지만 아래에서도 언급할 무릎 수술 문제로 면제를 받았다. 문제는 수비위치인데, 1루에 붙박이로 들어가려고 해도 수비 잘하는 선수를 좋아하는 감독 특성상 오재원이나 김현수에게 밀리며, 지명타자 자리에는 홍성흔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지라 쉽지 않다.
부상이 예상외로 빨리 회복되었는지 시즌 초부터 1군에서 출장하기 시작했다. 4월엔 조금 부진했지만 5월 들어 방망이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FA를 앞둔 상황이라 그런지 3할대의 타율에 홈런도 쳐주며 쏠쏠히 활약하고 있지만, 좌투 선발 상대가 아닌한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 상태라면 FA 선언 후 타팀으로 떠나지 않을까 팬들은 우려하고 있다.
FA 1기 ¶
많은 두산 팬들이 최준석의 이적을 아쉬워했지만 한편으로는 고마워했다. 손시헌, 이종욱은 NC 다이노스로 이적해버리는 바람에 규정상 보상선수를 얻을 수 없었던 것에 비해 최준석은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덕분에 보상선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주루 플레이나 수비가 안되는 지명타자를 35억원이나 주고 영입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자기 관리 실패로 인해 체중이 점점 불어나서 고질적인 무릎부상을 안고 있다는 점이 염려스런 부분이다. 최준석이 두산으로 트레이드되기 전이었던 2005년 말 이대호가 체중 감량을 목표로 통도사로 들어갔을 때 일각에서 '최준석은 왜 안 가냐'라고 반응했던 것을 떠올린다면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롯데 구단이나 감독은 최준석 영입으로 인한 우산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하지만 기존의 1루수인 박종윤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굴욕인 것이, 누적 스탯을 보고 따질 것이 아니라 출루율을 비교하면 최준석은 커리어 .351, 13시즌 .376을 기록했다. 박종윤은 커리어 .294, 13시즌 .298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NC의 대졸신인 권희동에 이어 뒤에서 두 번째이다. 거포라고는 불릴 수 없지만 대타로서는 확실한 일발장타력을 갖춘 박종윤이 1루수로는 노답이라고 평가되는 이유가 선구안임을 감안하면 둘의 타격은 레벨이 다르다. 한편 1루수, 좌익수, 지명타자 자리에 구멍이 뻥뻥 뚫린 롯데의 상황상 지명타자 자리 고정이 큰 문제는 아니므로 수비능력 또한 무조건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또 최준석의 통산 스탯이 거포라고 하기에 부족한 것은 최준석이 파워툴을 갖추기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늘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건강한 최준석이 잠실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던 거포임을 부정하기는 매우 어렵다. 결론적으로 최준석 영입이 상당히 비판받는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체중관리와 부상이다. 분명히 건강하면 팀에 도움이 될 선수이지만 부상 위험이 정말로 큰 선수를 포스트시즌 반짝 성적과 FA시장의 과열로 인해 너무 비싸게 샀다는 것이 비판의 핵심이어야 할 것이다.
아파도 경기에 나올 수만 있으면 타자로서의 생산력은 박종윤보다 나았고 FA 계약 선수 중에 이대형보다는 나았다. 그리고 박종윤이 2012년과 2013년에 주전으로 보여준 모습을 감안할 때 최준석이 다이어트로 모범 FA가 되는 것이 박종윤의 선구안 개안보다 현실적이었다.
2014 시즌 ¶
시즌 초에는 연이은 부진으로 35억은 오버페이라는 의견이 중론이었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타격감이 살아나며 준수한 활약을 보이자 이전의 비난은 상당히 수그러들었다. 시즌 후반들어 페이스가 떨어지는 바람에 시즌 종료 후의 성적은 극심한 타고투저였음을 감안하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지만 타율 0.286, 23홈런, 90타점으로 꽤 괜찮은 편. 4년간 35억이라는 가격에 관해서도 괜찮게 나온 시즌 성적과 더불어 계속되는 FA시장의 과열을 생각했을 때 이 정도 가격이면 납득할 수 있다는 식의 재평가도 이뤄지는 중. 그리고 도루 쿠폰도 채웠다
2017 시즌 ¶
전반기 병살 1위, 후반기 진격의 자이언츠의 장본인
득점권에서 비정상적으로 강해지는 클러치 히터
득점권에서 비정상적으로 강해지는 클러치 히터
시즌 초에는 이대호에 밀려 일명 "짭돼"라고 불렸으나 시즌이 진행되면서 이대호가 부진하고 최준석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진짜 돼지로 거듭났다.
FA 2기: 강제 은퇴 위기 ¶
돈과 자존심을 모두 포기하고 나서야 찾아온 마지막 기회
FA 재취득을 받고 FA 시장에 입성했다.
타격은 좀 한다지만 나이도 있고, 수비도 기대할 수 없고, 발도 느리고, 늘 지적받는 체중 관리 문제도 그렇고 다른 구단에서 딱히 메리트를 느낄 요소가 적다는 점이 문제다. 롯데에서 잡거나 강제 은퇴 수순을 밟지 않을까 예상하는 팬들이 많다.
11월 29일, 일본 돗토리 현에서 개인훈련 중이며 12월 초에 협상 테이블을 갖겠다고 한다.
한편 NC 다이노스에서 은퇴한 이호준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두산 시절 김경문 감독과의 인연도 있고 해서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NC 측에서 영입할 계획이 없다며 일축했다. 모창민이 2017년 입단 이래 최고성적을 내며 중심타선에 안착하여 굳이 최준석을 데려올 이유가 없고, FA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에 집중하기 위해 외부 FA 영입은 없다고 공언한 터였다. 기사 김태군의 입대로 포수 문제가 당장 시급한 상황임에도 FA 강민호 영입이나 트레이드를 시도하지 않았다.
2018년 1월 12일 롯데가 넥센과 1+1년 10억원에 계약한 1루수 채태인을 싸인 앤 트레이드[18]로 영입하면서[19] 최준석의 입지가 더 위태로워졌다. 게다가 롯데 측에서 최준석, 이우민과 계약할 의사가 없다고 못박으며 FA 미아가 될 확률이 더 높아졌다.
조원우 감독은 최준석에게 이번 FA 시장에 나가는 건 위험이 크다고 만류했지만 최준석은 결국 FA 시장에 나가 지금같은 상황에 처하게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상대적으로 지명타자 자리에 여유가 있는 KT와 삼성이라면 한번쯤 고려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있었으나,[21][22] 막상 어느 팀도 트레이드조차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018년 1월 24일 최준석이 야구만 할 수있다면 연봉 5,000만 원이라도 받겠다고 몸값을 스스로 낮췄다. 해당기사 하다 못해 독립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는 게 어떻겠냐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다.
결국 2018년 2월 11일, 이전에 했던 말을 번복하고 조건없는 사인 앤 트레이드로 NC행이 결정되었다. 연봉은 본인이 말했던 5천만에 근접한 5,500만 원. 김경문 감독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2014년 두산의 FA 3인방이 모두 NC에서 김경문 감독과 재회하게 되었다. 허나 NC 팬덤은, 리빌딩을 천명하면서 이종욱, 손시헌과 저렴한 금액에 재계약하고 조영훈, 김종호를 내쳐놓고는 최준석 영입이 말이 되느냐는 반응.
플레이 스타일 ¶
2008년 이전에는 타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언제나 두 자릿수의 홈런을 기록해온 파워로 주목받던 선수라서 슬러거로 생각하기 쉽지만 스윙은 생각보다 작은 편으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춘 컴팩트한 스윙으로 타점 생산에 주력하는 타입이다. 그러니까 장타는 선천적으로 힘이 워낙 좋다보니 따라오는 보너스인 셈이다. 집중력이 뛰어나서 득점권 타율과 타점 생산력이 좋다. 즉 장타형 교타자라고 볼 수 있다.(타점 생산력은 2009, 2014, 2016시즌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다. 세 시즌 안타 갯수가 109, 106, 85개지만 타점은 94, 90, 70타점으로 300안타로 254타점을 뽑아내는 가성비(?)를 보여줬다.)
컨택이 약간 아쉽지만 좋은 선구안과 강력한 장타율로 만회를 하고 있다. 실제로 15년 프로 생활 동안 타율이 3할을 넘었던 적이 3시즌밖에 없다. 하지만 워낙 공에 배트가 잘 안나가기 때문에 삼진도 많이 당하지만 볼넷의 비율이 높고, 덩치에 맞게 장타율 역시 타율에 비하면 높아 순출루율이 1할을 넘나들고, 순장타율 역시 2할을 넘나드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아쉽다는 컨택도 보통 최준석이 위치하는 클린업 타순 기준으로 리그최상급 클린업들에 비해 아쉬운 것이지 보통 타자들에 비하면 월등히 뛰어나다. 3할은 몰라도 2할 8푼은 기대할 수 있는 좋은 타자.
타격에서의 단점은 바깥쪽 변화구에 취약하다는 것. 실제로 타석에서 가장 멀리 서서 타격을 하는 타자 중 한명이기도 하고, 지금은 꽤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바깥쪽 슬라이더에는 손도 대지 못했다. 스트라이크 존을 상당히 좁게 가져가는 타격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술했듯이 볼넷을 많이 얻어내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멀뚱하니 서서 삼진을 당하는 모습도 적잖이 나와 중심타자다운 적극적인 타격을 못한다고 욕을 먹기도 한다. 이 정도야 초구부터 냅다 배트를 내미는 대신 신중하게 볼을 골라내며 타격을 하는 유형의 타자인만큼 감수할 수 있는 장점이겠으나...
최준석의 가장 큰 단점은 발이 엄청나게 느리다는 것. 주자로써 평균은 커녕 압도적 꼴찌 수준의 주력을 자랑해서 타격으로 벌어놓은 점수의 반쯤은 베이스 러닝으로 날려먹기 마련이다. 게다가 빠른 타구속도 덕에 넓은 잠실 야구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구장에서 담장 맞추는 1루타 같은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한마디로 주루에서는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타자다. 2017 시즌 종료 기준 통산 병살타도 162개로 은퇴선수까지 포함하면 10위, 현역선수 중에서는 4위를 기록하고 있다.[23] 단순히 주루가 느려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는 끝나지 않는 것이, 대타 출장시나 경기후반에는 이 느린 발과 수비포지션이 없는 것 때문에 거의 반드시 대주자나 대수비를 대동해야 하는데, 보통 대수비를 겸하는 대주자까지 2명, 어쩌다 수틀리면 대주자 대수비 따로 해서 3명까지 한번에 쓰게 된다. 조원우 감독이 최준석의 기용을 꺼리고 결국 FA에서 잡지 않은 데에는 단순히 발이 느려서 점수 덜 먹는다는 것이나 병살 잘 치는 생산성 문제도 있지만 이 로스터 낭비 문제가 더 크다. 알다시피 프로야구 로스터는 매우 빡빡하게 돌아가는데, 최준석 때문에 좌완이나 사이드 원포인트 혹은 패전조급 릴리프를 타팀보다 한명 덜 써야 한다고 하면 확 와 닿을 것이다. 최준석의 타석에서의 생산성이야 전성기 때는 그걸 감안하고도 쓸 만큼 좋았고 노쇠화가 진행된 지금도 꽤 좋은 편이지만 릴리프 한명 덜 쓰는 단점을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 특급까진 아닌지라.
스타팅으로 쓰겠다면야 최소한 딱 한 타석을 위해 선수 3명 투입하는 대참사는 피할 수 있고 실제로 여태까지는 주로 스타팅멤버로 썼고, 또한 전성기 최준석의 방망이는 그걸 감안하더라도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최준석은 해가 지날수록 나이가 들어 노쇠화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는 백업 내지는 대타요원으로서 주로 기용될 것인데, 백업요원에게 이런 로스터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게 다가온다.
원 포지션은 포수였지만, 두산 베어스 이적 후 1루수나 지명타자로만 출전하고 있다. 그래도 타격 스킬에 기대를 걸었던 롯데에서는 외야수 수비 연습까지 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수비 능력은 뛰어난 편이 아니며 군면제를 받을 정도로 심각했던 무릎 부상 탓에 1루 수비 범위도 대단히 좁다. 이 때문에 타격 생산력에 비해 WAR이 높은 타자는 아니다. 특히 수비기여도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스탯티즈 WAR이 처참하다. 선수 본인이야 지금도 포수로 뛸 수 있다고 하지만 안되도 된다고 해야 하는 것이 사회생활인만큼 진지하게 믿어선 곤란하다. 과체중으로 인한 무릎 문제로 9회말 대수비로 출장하는 것조차 힘들다. 1년에 한두번, 포수가 없는 비상사태 때 마스크를 쓸 수 있는 정도는 된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1루 수비도 9회 대수비 정도 아니면 1주일에 두어번 정도만 가능하고, 사실상 풀 타임 지명타자이다.
절친인 이대호와 플레이 스타일까지 정말 똑같다. 물론 클래스는 차이가 나지만. 또한 이대호는 최준석에 비해 유연성과 내구성이 월등해 주전으로 1루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반면 최준석은 풀타임 1루 수비도 힘들다. 1루 수비가 가능한 것은 의외로 가치 면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여기에 최소한의 주루 플레이조차 안되니 최준석을 영입한 팀은 최준석 하나 쓰려고 대주자, 대수비까지 3명을 기용해야 한다.
여러모로 보급형 이대호라는 말이 어울리는 타자.
연도별 주요 성적 ¶
역대 기록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볼넷 | 출루율 | 장타율 |
2001 | 롯데 자이언츠 | 1군 기록 없음 | ||||||||||||
2002 | 2 | 3 | .333 | 1 | 0 | 0 | 0 | 0 | 0 | 0 | 0 | .333 | .333 | |
2003 | 1군 기록 없음 | |||||||||||||
2004 | 10 | 19 | .211 | 4 | 0 | 0 | 2 | 2 | 3 | 0 | 0 | .250 | .526 | |
2005 | 100 | 280 | .246 | 69 | 8 | 0 | 8 | 42 | 19 | 4 | 24 | .312 | .361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볼넷 | 출루율 | 장타율 |
2006 | 두산 베어스 | 109 | 315 | .251 | 79 | 11 | 0 | 11 | 47 | 28 | 1 | 34 | .329 | .390 |
2007 | 121 | 386 | .244 | 94 | 20 | 2 | 16 | 75 | 48 | 1 | 51 | .330 | .430 | |
2008 | 67 | 169 | .225 | 38 | 5 | 0 | 6 | 23 | 16 | 1 | 23 | .318 | .361 | |
2009 | 116 | 361 | .302 | 109 | 11 | 0 | 17 | 94 | 49 | 1 | 49 | .386 | .474 | |
2010 | 127 | 424 | .321br(5위) | 136 | 26 | 1 | 22 | 82 | 63 | 0 | 50 | .397 | .542br(4위) | |
2011 | 124 | 421 | .271 | 114 | 26br(3위) | 0 | 15 | 75 | 49 | 0 | 56 | .354 | .439 | |
2012 | 89 | 248 | .250 | 62 | 3 | 1 | 6 | 30 | 15 | 1 | 25 | .322 | .343 | |
2013 | 100 | 222 | .270 | 60 | 8 | 0 | 7 | 36 | 22 | 0 | 39 | .376 | .401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볼넷 | 출루율 | 장타율 |
2014 | 롯데 자이언츠 | 121 | 371 | .286 | 106 | 13 | 0 | 23 | 90 | 54 | 1 | 81br(3위) | .507 | .411 |
2015 | 144 | 507 | .306 | 155 | 18 | 1 | 31 | 109 | 78 | 0 | 108br(1위)[24] | .428 | .529 | |
2016 | 116 | 325 | .262 | 85 | 10 | 0 | 19 | 70 | 49 | 0 | 64 | .384 | .468 | |
2017 | 125 | 409 | .291 | 119 | 15 | 0 | 14 | 82 | 43 | 0 | 49 | .364 | .430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볼넷 | 출루율 | 장타율 |
2018 | NC 다이노스 | |||||||||||||
KBO 통산br (15시즌) | 1471 | 4460 | .276 | 1231 | 174 | 5 | 197 | 857 | 536 | 10 | 653 | .369 | .450 |
보유 기록 | |
한 시즌 최다 병살타 | 24개[25] |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 6개[26] |
트리비아 ¶
- 잘 안 알려져 있는데, 팬 서비스가 정말 나쁜 선수다. 사인해 달라고 하면 그 큰 덩치로 째려보면서 인생 최고의 주루플레이로 자기 갈길 가는 걸로 악명높다. 뒷사정 잘 아는 롯데 팬들에겐 이대호만큼 야구도 못하면서 팬서비스는 더 거지같다고 욕 엄청 먹었다. 덧붙여 사직 볼보이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평이 안 좋은 선수였다. 사인 받기 힘든 선수는 많이 있지만 볼보이들 인사조차 전부 무시하고 홱 지나가는 선수는 최준석 뿐이었다.
- 별명은 돼준석. 최훈의 프로야구 카툰에서는 아예 돼지로 묘사된다. 두산 시절 잘 나갈 때는 광돈신이란 별명도 있었다. 여기에 2014년 포수 마스크를 쓰고 김주찬의 도루를 저지하며 버스터 돼지라는 별명도 추가되었다. 여기에 야구친구는 한술 더 떠서 돼루저지를 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경기에서 잘못을 저지르면 석고돼죄하라는 글도 종종 올라온다. 그 외에 '블링돼'라는 별명도 있다.
장돈건이란 별명도 있다. 말그대로 살찐 장동건. 얼굴로 인정받는다는 소리다. 몸무게를 30kg그래도 초등학생 한 명분이다만 줄여도 지금 먹는 욕의 80%가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사실 최준석은 실력으론 까일게 없고[27] 나비처럼 비호감도 아니고 부적절한 언행도 없었으며 불륜, 음주운전, 약물스캔들, SNS 추문 하나 없는 클린한 선수다. 단지 '돼지같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는 몇 안되는 선수 중 하나다.김정은 국무위원장바로 위에 팬서비스 거지같다고 되어있는데? 무슨
롯데 자이언츠 입단 초기의 최준석과 이대호.[28]
- 그 별명에 맞게 야심한 밤에 항상 야식을 시켜 먹는다고 한다. 롯데 1기 시절에 이대호와 룸메이트였고 이대호가 살찐 이유는 최준석과 같이 야식을 먹은 이유도 있다고 한다. 사실 최준석도 포철공고 때는 100M를 11초에 끊는
실화?호타준족 포수였다. 그래서인지 두산에 간 이후 이대호에게 장갑을 빌려줄 정도이며, 실제로 롯데 락커룸에 자주 놀러가서 이대호 배트를 많이 받아온다고 한다. 롯데 출신이다보니 롯데 고참들과도 두루두루 친해서 라커룸에 가는 것도 거리낌없는 듯하다. 그러고 보니, 두산 시절에는 이대호와는 등번호도 10번으로 똑같았다. 승승장구에 출연해서 말한 바에 따르면, 롯데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될 때 일부러 이대호와 같은 등번호를 택했다고 한다.
- 예전에는 정수빈과 한방을 쓰며 정수빈을 시켜서 야식을 먹었다고 한다. 정수빈과 동갑인 신인 투수였던 조승수의 체중을 늘리기 위해서 코치들이 일부러 방을 최준석과 같이 쓰게 했다고 한다. 둘이서 야식도 많이 시켜 먹고 그랬는데 현실은...
- 2009년 6월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두산이 17-5로 앞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준석이 홈으로 쇄도하다가 진갑용과 충돌했다. 이때 진갑용이 빡쳐서 주먹을 쥐어보이며 화를 냈는데 최준석은 아무 말도 못한 채 바로 고개를 숙여 사과. 여담으로 3루 코치 지시에 따라[29] 무리하게 홈으로 향한 거고 본인도 당연히 아웃될 줄 알고 적당히 가려 했는데 자기 몸무게와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서 충돌한 것이라고.
- 강민호와 포철공고 선후배 사이인데[30], 강민호는 고등학교 시절 최준석을 세계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사람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지금은 상상이 안되겠지만, 100m를 11초에 끊는 호타준족의 포수였었으니깐.[31]
- 의외로 김진우랑도 친한 듯하다. 움짤 참조
- 롯데 팬들은 보급형 이대호라고 부르지만 롯데 1기 시절에는 최123으로 불렀는데, 이는 2005년 어느 경기에서 만루찬스에서 투수 땅볼로 1-2-3 병살을 친 덕분에 붙은 별명이다.
- 2000년대 후반부부터 군대 언제 가느냐는 게 두산 팬들의 만년 떡밥이던 시기가 있었다. 2010년을 기점으로 나이가 꽉 차 상무 입대 시기는 지났고 공익요원으로 가야 하는데,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거듭된 수술 때문에 면제가 되었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그리고 2012 시즌 후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기사가 떴다.
- 2014 시즌이 끝난 뒤 주장으로 임명되어 됒캡이라는 별명이 수여됐다.
- 파오후 쿰척쿰척이라는 단어가 유명해지면서 불쌍하게도 최오후라는 별명이 생겼다.
최오후 준척준척...
- 양현종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1년과 2014년에는 양현종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때려 낸 적이 있다.
- 문서 상단의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두산 시절엔 MLB의 크레이그 비지오나 매니 라미레즈처럼 송진이 덕지덕지 묻어있는 지저분한 헬멧을 쓰고 경기를 했다. 롯데 이적 후로는 그냥 평범한 헬멧을 쓰고 있으며 최근엔 안면부 보호 헬멧을 착용하는 중.
- 생김새만 보면 한 성질할 것 같지만 실제론 정반대이며 목소리도 나긋나긋하다. 인터뷰한 것을 보면 덩치와 목소리가 매치가 안 될 정도다.
- 원래는 대구 출신이며 아버지의 사망과 어머니의 재혼으로 하나뿐인 남동생과 함께 소년가장이 되면서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할머니께선 2005년에 돌아가셨다고. 절친인 이대호와 성장 과정이 상당히 유사하다.
- 서스펜디드 게임을 무려 4번이나 겪은 선수다.
-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데이&팬페스트('15. 3. 23.)》행사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사회자의 "홈런 세리머니[32]의 의미가 혹시 경기 끝나고 족발 2인분?"이라는 질문에...[스포일러] 백문이 불여일견(유튜브 링크) ...라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이 세리머니는 홍성흔과의 합작품. 원래는 홈런친 것을 잊고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외부에 드러냄으로서 동료의 사기를 높이고 상대에게 위압감을 느끼게 한다고... 이후 세리머니 논란을 의식했는지 대외적으로는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2016년부터는 세리머니를 안 하기로 결정했다.
- 입속에 시공의 균열이 있다 한다...
프로야구 미스테리
내가 아까 오!예스를 먹었었나? 안 먹었지 안 먹었어
- 단순 체격을 보면 4번 타자 같지만 지금까지 기록을 보면 거의 5번 타자 같다는 느낌을 받게한다.[34]
- 유니폼의 사이즈도 당연히 상당한데 이 덕분에 유명인 롯데 팬들 중에 덩치가 큰 사람들에게 그의 유니폼이 선물로 가는 경우가 꽤 있는 모양. 대표적으로 샘 해밍턴이 이런 케이스다. 샘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같은 나라 사람인 크리스 옥스프링을 만난 적이 있는데, 여기서 옥스프링이 언급한 적이 있었다.
- 뱃살이 많은 편이다.
짤은 부먹파와 찍먹파의 싸움이라고 한다.
주루를 할 때마다 야구장에 지진이 발생한다고 한다.
- 상당한 아들바보인 듯하다.
- 강민호의 타점을 날려먹은 적이 있다.
- "야구로 보답하겠다"의 좋은 예로 평가받는다.
- NC 이적 후 살이 더 찐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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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시 세민디지털대.
- [2] 입단 시점.
- [3] 두산 시절 우익수를 조금 봤다고 함.
- [4] 일각에서는 160kg이 넘는다는 추정도 있다.
그러나 그건 말이 안되는게 최준석보다 키가 더 크고(198cm) 덩치가 더 큰 CC 사바시아도 135kg이기 때문이다CC 사바시아도 체중을 속였을 확률이 더 높다. 당장 203cm, 120kg의 델린 베탄시스나 201cm, 130kg의 애런 저지와 CC 사바시아를 비교해 보자. - [5] 날려라 준! 날려라 석! 날려라 최준석~ 홈런! ×4
- [6] 여담으로 이 응원가는 이승엽의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응원가기도 했고, 중신 브라더스의 팀 응원가로도 쓰인다.
- [7] 스포츠 CF에 나오던 그 웅장한 마성의 BGM 맞다. 응원 가사는 롯데~의 최 준석 화이팅 오오오오오오오~ 롯데~의 최 준석 화이팅 오오오오오오오
- [8] (빰빰빰빰빠밤빰) 홈! 런! 최준석! (빠빠빠빠빠빠빠빠빠밤빰) 홈! 런! 최준석!. 2015년 7월 2일 사직SK전에서 쓰이는게 확인되었다. 원래 홈런타자 돌림빵 응원가였다가 친구 응원가로 굳어졌던 노래다.
- [9] 한화 이글스의 하주석도 같은 멜로디의 응원가를 쓰고 있다.
- [10] 자~이언츠 최준석~ 자~이언츠 최준석~ 빰빠바바바빰빰 *2
- [11] 이 응원곡의 응원동작에는 최준석의 홈런 세레머니 동작이 들어간다.
- [12] 오~ NC의 최준석 NC의 최준석 다이노스(최준석!)(x3)
- [13] 시즌 전에 공개한 응원가는 장성호와 원곡도 같고 가사마저 복붙 수준으로 같았으나 이에 대해서 항의가 들어갔는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비공개 처리 되었다. 그런데 오히려 급하게 만든 응원가가 더 호평을 받고 있다(...).
- [14] 사직구장 펜스 직격타에도 2루에 못갈 정도다.
- [15] 삐쩍 마른 조승수조차 키가 192cm이다 보니 몸무게가 85kg이나 나간다. 최준석과 비슷한 신장에 같은 1루수 포지션을 맡고 있는 박병호, 오재일, 채태인등도 100kg 전후의 거구. 최준석과 비슷한 체형의 선수로 2017년 kt에 입단한 1루수 한기원이 있다. (지금은 살을 뺀 상태) 프로필 상으로는 182cm/130kg이지만 실제로는 141kg라는게 기사에 나온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뛰어난 장타력에도 불구하고 2차 9라운드에 지명되었다.(주말리그와 전국 대회 성적 편차가 큰 것도 있었지만.)
- [16] 다만 이때까지는 1루수보다는 지명타자로 더 많이 출전했다.
- [17] 장원진은 노쇠화로 이미 지난시즌부터 밀려나 2008년에는 1군 출전 자체가 없었고, 안경현 역시 나이를 감안했을때 노쇠화는 필연적이었다. 결국 최준석이 활약해주고 백업을 정원석이 맡아줘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최준석이 삽을 들어버렸다...
- [18] FA 선수가 원소속 팀과 FA 계약 체결 이후 바로 타 팀으로 트레이드하는 방식. 번거로운 보상선수-보상금 조건을 피하기 위해 취하는 방식이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현재 코치로 활동 중인 김태균, 홍원기 등이 있다.
- [19] 롯데는 채태인의 대가로 좌완투수 박성민을 보냈다.
- [20] 대표적인 사례로는 FA 계약에 실패 후 보상권리 포기로 SK와 계약한 투수코치 최영필이 있다. 이 방법으로 은퇴 위기에 있었던 최영필은 2017년 KIA 타이거즈에서 은퇴할 때까지 6년이나 선수생활을 연장할 수 있었다.
- [21] 17시즌 후 이승엽의 은퇴로 최준석이 지명타자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삼성은 이미 지명타자 자리에는 박한이가 있다. 당장 김한수 감독이 박한이 안쓴다고 2017년에 엄청 욕먹었었는데 그런 박한이를 뒤로한채 최준석을 영입한다면 대구아재들은...
- [22] KT의 경우 지명타자 자리에 이진영과 1루수, 지타를 병행하는 윤석민이 있다. 또한 KT는 2017년 황재균을 4년 88억원에 영입한 데다 KT는 넥센 다음으로 돈을 적게쓰는 구단인 만큼 삼성보다도 영입할 가능성이 낮다.
남태혁, 한기원의 체중 관리 문제로도 벅찬데 - [23] 참고로 통산 1위는
당연히홍성흔의 230개, 현역 1위는 정성훈의 211개. - [24] 같은해 규정타석을 채웠던 동료 박종윤이 가졌던 볼넷은 7개다. 약 15배.
- [25] 2017년 9월 29일 SK전에서 기록. 종전 기록은 2004년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의 23개. 2017년 윤석민과 타이.
- [26]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했으며 2001년 포스트시즌의 우즈, 2017년 포스트시즌의 오재일과 공동 1위이다.
- [27] 병살타도 비대한 몸에서 기인한다.
- [28] 그래도 이때는 나름 이목구비가 살아있는 게 보인다. 이대호보다 체격이 작아보일 정도.
- [29] 이미 승부가 결정났기 때문에 빨리 이닝을 마무리 지으려는 의도였다.
- [30] 3년 차이라서 같이 뛴 적은 없었지만.
- [31] 덤으로 이 시절에는 굉장한 훈남이라는 얘기도 있다. 그래서 또 다른 별명은 장돈건
- [32] 각 루를 차례로 돌고난 뒤 홈 베이스를 밟을 때 하늘을 향하여 두 번 손짓.
- [스포일러] "중1 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이 홈런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바친다는 의미입니다."라고 대답하여 빵터졌던 장내를 일시에 숙연하게 하였다.
- [34] 두산에서는 김동주의 우산효과, 롯데에서는 이대호의 우산효과가 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