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No.29 | |
진성욱 (陳成昱 / Jin Sung-wook) | |
생년월일 | 1993년 12월 16일 (age(1993-12-16)세) |
국적 | width=28 대한민국 |
출신지 | 경상남도 마산회원구 |
학력 | 합성초등학교 - 마산중앙중학교 - 인천대건고등학교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신체 조건 | 183cm / 82kg |
등번호 | 29번 |
프로입단 |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 |
소속팀 | 인천 유나이티드 (2012~2016) br 제주 유나이티드 (2017~) br 상주 상무 (2019~) (군 복무) |
국가대표 | U-23 : 3경기 1골 2도움 br A매치 : 4경기 |
목차
프로 입단 ~ 2013 시즌 ¶
인천 대건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고 그 활약으로 대학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허정무 감독 체제에서 코치진의 눈에 들어서 1군 출전 기회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멘탈적인 문제 부분과 함께 성장이 정체되어 입단 후 2년 동안 후보로 전락해 출전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심지어 2013 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14 시즌 ¶
그러다가 2014년, 드디어 자신의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하위로 추락한 상황에서, 월드컵 브레이크 기간동안 친선경기에서 골폭죽을 터뜨리면서 정규 시즌에도 출전시간을 늘려가다가, 마침내 8월 동안 4경기 연속 골이라는 진기록을 선보였다! 9월에는 6연속 원정의 일정으로 활약이 좀 떨어졌지만, 10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다시 활약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시즌 6골로 마무리. 당시의 진성욱은 상당한 파괴력을 지닌 자원이었는데, 피지컬과 스피드를 앞세워 후반에 조커로 들어온 뒤 수비진을 휩쓸고 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2015 시즌 ¶
2015 시즌에는 새롭게 부임한 김도훈 감독이 설기현, 케빈 오리스 투톱을 구상하면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로테이션[1]으로 있을 확률이 높았으나, 설기현이 인천 팬들에게 무척이나 어이없는 갑작스런 은퇴를 선언하면서 케빈과 함께 투톱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아지긴 했다. 단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에는 못 나오는 것이 확정. 그리고 이 부상이 진성욱의 시즌을 힘들게 만들었다.
2015 시즌,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폼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중반까지는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케빈에 밀린 점도 있고, 이전의 파괴력과 결정력이 보이지 않으며 본인의 폼도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으로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그러다가, 드디어 8월 15일 전남 원정에서 교체로 출전하여 커리어 사상 첫 멀티골을 기록하여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이 활약으로 25R K리그 위클리베스트에도 포함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 라운드인 26R 인천 유나이티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다시 한 번 교체 출전 이후 골을 기록하여 조커로서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갓성욱 8월의 사나이
진성욱은 2015년에 들어서는 측면 자원으로의 출전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확실히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는 재주는 있으나, 동시에 체력적 한계 등으로 후반 교체 멤버로 평가받는 점도 있다. 이런 편견을 깨버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사실 진성욱이 측면에서 뛰는 데에는 인천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케빈의 존재가 제일 크다.
그리고 FA컵 4강 전남과의 경기에서는 경기도 안 뛰는 상황에서 일찌감치 경고를 받는 안습함도 있었지만 연장전에 스피드와 침투를 활용해 사이드를 폭발시키면서 윤상호와 케빈의 골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진성욱은 이후 김대경의 어시스트를 받아 울산 현대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였고, 이 골이 그의 2015 시즌 마지막 득점이었다. 최종적으로 2015 시즌은 4골을 기록했다.
2016 시즌 ¶
2016년 2월 1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은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시즌 시작 후에는 귀신같은 폼 하락으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불안정한 모습으로 인해 2군도 갔다 왔다. 전남과의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것만 제외하면 가능성을 보여 슬슬 폼이 돌아오고 있다. 하지만 진성욱은 이후에도 실망감만을 안겨주는 플레이를 보였고, 2군에서 간만에 멀티골을 기록했으나 올림픽 대표 명단 탈락 이후에도 크게 개선이 되지 않으면서 슬슬 팬들도 그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그러다가 6월 15일 수원 FC 전에서 복귀, 선제골을 넣은 크르스테 벨코스키와 교체되자마자 바로 그림같은 복귀골을 넣으며 인천의 시즌 2번째 승리와 탈꼴찌에 크게 일조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널뛰는 기복을 비롯해 생각만큼 활약을 못 하다가.....
7월 18일 FC 서울 전에서는 간만에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에는 스피드를 앞세워 오스마르를 고생시키는 활약을 펼쳤으며, 마침내 케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로도 평소에 비해 매우 좋아진 움직임과 스피드, 투지를 앞세운 돌파로 상대 수비를 지속적으로 흔들었으며, 팀이 역전당한 이후에도 계속 저돌적으로 나아가며 기회를 잡으려고 애썼다. 송시우만 기용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팬들의 아쉬움도 있을 정도로 알 수 없는 경기였고, 그 가운데에서 진성욱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9월 24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 케빈의 어시스트를 받아 그림같은 발리슛을 넣으면서 2대0이었던 점수를 2대2까지 따라잡게 하여[2] 승점을 얻어내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10월 23일 광주 FC를 상대로 또 케빈의 어시스트를 받아 헤딩으로 골을 기록, 2 : 0 완승에 기여했다. 이번에도 김용환에 이어서 골을 넣었고 케빈에게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넣는 진기록도 나왔다. 이기형 체제로 넘어와서는 이전의 파괴력이 완전히 돌아오진 않았으나 과거보다 더 이타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의 한 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고군분투하여 멀티골을 기록해, 패배를 막지는 못했지만 다득점에 대해선 조금이나마 유리해지도록 만들었다. 다만 이 날 경기에서 경고를 받아 중요한 경기인 수원 FC전에는 결장. 시즌 최종성적은 31경기 5골 3도움.
2017 시즌 ¶
2017 시즌이 시작되기 전 태국 수판부리와의 연습 경기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이후 등번호로 올림픽 대표팀 동기이자 아산 무궁화로 입대한 김현의 9번을 이어받았다.
제주 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로테이션~조커 정도의 입지를 유지하며 기용되었다. 투박한 볼 터치로 인해 비판을 꽤나 받았지만,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진에서 어떻게 괜찮은 옵션으로 자리잡으면서 그럭저럭 인정받기도 했다. 정점은 시즌 종료 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이었으나, 팬들은 진성욱이 특이한 선수라서 뽑힌 것이지 진성욱이 잘 해서 뽑힌 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종 29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8 시즌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갔다 왔기 때문에 한 층 발전한 플레이를 기대했지만, 단점이 여전히 개선이 안 돼서 제주 유나이티드 팬들에게는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고질적으로 보여주던 투박함과 기복이 계속 발목을 잡는 중.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리그에서는 상당히 부진하고 있다. 시즌 종료가 다가오는데도 두 골에 그치는 상황.
결국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4경기 2골, 리그에서는 25경기 2골로 1년 간 4골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말았다. 팀에서의 입지도 지난 해에 비해 축소되었고, 팀도 긴 부침에 시달려야 했다. 본인도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느꼈는지 시즌 종료 후 상주 상무 입대를 신청했다.
국가대표 ¶
2015년 12월 7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다.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은 축하해주면서도 언젠가 이적할까봐 불안해하고 있다. 그리고 2017년 진짜로 이적했다. 선수 본인의 첫 국가대표 발탁이다.[3] 본인은 국가대표팀에서의 훈련이 매우 기대된다고 인터뷰를 통해 답했다.
2016년 1월 4일, 아랍 에미리트와의 평가전에서 4-3-2-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선발출전했고, 이후 계속해서 수비수 여러 명을 달고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돌파 및 연계를 선보이면서 활약했다. 결국 후반전에 이영재의 선제골을 거의 80%는 만들어 내면서 올림픽 대표팀 데뷔전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해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4] 다만 그 다음 경기에서는 우측 측면으로 나왔는데, 활발하게 움직였으나 몸이 무거웠고 실수도 있어 결국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그래도 김현보단..... 이 경기로 인해 진성욱은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 뛰는 것이 적합하다는 말이 더 많아졌고 김현이 이라크와의 연습경기에서 득점을 하고, 이후에도 좋은 움직임을 보임으로 인해 입지가 더욱 불안해졌다.
대회 중간에는 황희찬과 김현에 밀려서 못 나왔다가, 결승전에 황희찬이 원 소속팀으로 복귀하면서 선발로 출장했고 1골 1도움을 기록해 승리의 1등 공신[5]이 될 뻔했으나, 수비진들이 정신줄을 놓는 바람에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국가 영웅이 될 뻔한 진성욱은 수비의 환상적인 트롤링으로 인해.....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다.
2017년 EAFF E-1 챔피언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12월 12일 북한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서 논스톱 발리슛을 시도하는 등, 상당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발리슛 하나는 아깝게 골대를 맞았다. 김신욱과 교체되기 직전에는 적극적인 대쉬로 북한 수비수 리영철의 자책골을 이끌어 냈다.
12월 12일 북한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서 논스톱 발리슛을 시도하는 등, 상당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발리슛 하나는 아깝게 골대를 맞았다. 김신욱과 교체되기 직전에는 적극적인 대쉬로 북한 수비수 리영철의 자책골을 이끌어 냈다.
플레이 스타일 ¶
빠르고, 몸싸움 능력도 있으며 발재간도 지니고 있다는 장점이 두드러진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준수한 피지컬이 결합되면서 전방을 휩쓸고 다닐 능력이 있으며 침투하는 움직임도 준수하다. 특히 파워와 스피드는 작정하고 달리는 순간 옷깃을 붙잡고 있는 수비수가 내동댕이 쳐질 정도. 보통 만능형 선수가 파워가 강하다면 스피드가 느리거나, 발재간이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진성욱의 경우 폭발적인 스피드에 팀 내에서도 상당히 좋은 발재간을 가지고 있어서 허정무 감독 시절부터 게으른 천재 기믹을 달고 있었다. 다만 경기 중에 자세히 보면 공을 다루는 기술이 투박한 부분이 꽤나 보이고, 무엇보다도 체력이 극심하게 약하다... 신은 모든 것을 주지는 않는다 활동량과 압박 면에서 호평을 듣는 선수가 체력이 약한 것은 다소 아이러니한데, 풀타임을 소화할 경우 진짜 경기장에서 사라지는 일도 종종 있었다.
2014 시즌까지는 후반 조커로 나왔을 때 중앙 공격수로 기용되면서 뛰었지만 2015 시즌 김도훈 감독 체제에서는 스트라이커 자리에 케빈이 있는 상태로 윙어 롤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럭저럭 준수하게 포지션을 수행하는 편. 사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살리는 플레이의 특성 상 측면에서의 기용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다만 2015 시즌 후반기 미칠듯한 포스에 비하면 2016 시즌에는 좀 아쉽다는 평가.
어느 정도 성장을 하여 유망주에서 벗어난 지금도 상기한 플레이 스타일과 약점이 비슷하다. 피지컬은 정말 확실하고, 한국의 다른 선수와 진성욱 사이에 차별점을 만드는 것도 그 피지컬과 반응 속도. 그리고 성장하면서 적극적인 압박과 수비 가담을 보여주는 팀 플레이어의 면모도 갖추었다. 그러나 여전히 투박하고, 기복도 존재하므로 변칙적인 옵션으로는 충분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팀에서 온전히 믿고 주전으로 기용하기에는 아쉬움이 보인다. 제일 큰 문제는 퍼스트 터치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점이 있으며, 힘이 좋은 선수임에도 자꾸만 측면으로 빠지는 기질 때문에 최전방 포지션에서의 활약이 반감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슈팅력이 크게 특출난 선수는 아니라서 답답한 흐름 속의 한방도 다소 아쉽다. 제주에서의 첫 시즌에는 장점을 활용해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팀이 부진하면서 본인의 단점이 더욱 부각되는 바람에 리그에서 두 골을 넣는데 그치고 말았다. 요약하자면 신이 내린 하드웨어와 그에 비해 굉장히 아쉬운 소프트웨어를 지닌 선수.
트리비아 ¶
- 실축 반영이 잘 되기로 유명한 축구 게임 FM 시리즈에서 K리그 내 Top 수준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유저에 따라서는 유럽 내 최고 수준의 클럽
예를 들어 맨체스터의 모 팀으로 이적해서도 쏠쏠한 활약을 하기도 하는 모양.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년 넘게 계속되는 원톱 기근에 신음하는 가운데 언론에서 현역 시절 최고의 원톱이었던 황선홍 감독과 김도훈 감독에게 장차 대표팀을 이끌 원톱으로 성장할만한 유망주를 꼽아달란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김도훈 감독은 진성욱을 황선홍 감독은 김현을 꼽았다. 김도훈 감독은 진성욱을 과거의 자신을 보는거 같다며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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