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그 이후로도 굴곡이 심했다. 특히 '못 간다고 전해라'로 유명해진 <백세인생>은 원래 1995년 경주 엑스포에서 부른 곡으로, 원래의 이름은 <저 세상이 부르면 이렇게 말하리>이다. 그러나 그 후로 10년간 제대로 된 가수 활동을 못 하였고, 2006년에야 가수로서 첫 음반인 <천년의 사랑>이 분이랑 상관없다.을 취입하였으나 실패를 맛보았다.# 트로트계에서 쌓은 인맥덕에 시장 등 불러주는 곳에서 노래하며 버텼다고 한다.
2013년, 김종완 작곡가가 <저 세상이~>를 새롭게 편곡하여 <백세인생>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였다. 이 곡은 2년 후인 2015년 뒤늦게 인기를 끌었고, 가사는 인터넷에서 유행어가 되었다. 이 곡은 작곡가 김종완[3]이 1995년 이른 나이에 돌아가신 동료의 아버지를 보고 고민을 한 것에서 출발하여 만든 곡이라고 한다.#
예상 밖의 히트 덕분에 2015년 12월에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출연하였으며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도 출연하여 처음으로 지상파 무대에서 원곡을 풀 사이즈로 불렀다. 뿐만 아니라 행사 섭외비가 6배나 뛰었다고 하며 데뷔 25년만에 첫 CF도 촬영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이상민, 노민혁과 함께 SNL코리아 시즌6의 마지막 방송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되었으며 송년특집 개그콘서트에 레이양과 함께 출연했다. 과거 <땡벌>을 부른 가수 강진이 인기를 얻었던 것처럼, 트로트 가수는 히트곡 하나로 가수로서의 커리어를 역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4] 역주행 했다고 전해라~
북한이 벌인 4차 핵실험에 대한 보복으로 재개한 대북방송에 백세인생이 포함되었다. 노래와 함께 남한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북한보다 약 10~15년 정도 길다는 내용의 해설을 담는다(...)
방송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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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재 거주지는 경기도 하남시이다.
- [2] 일일드라마로 서울 뚝배기라는 이름의 설렁탕집과 그 주변 인물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오지명, 길용우, 도지원, 최수종, 주현, 김애경 등이 출연하였다.
- [3] NELL의 멤버 김종완과는 동명이인. 이 분도 "인생아"라는 노래를 발표한 후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 [4] 이외에도 장윤정과 홍진영 등 최상위권의 트로트 가수도 장윤정, 홍진영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으로 각각 어머나와 사랑의 배터리가 있다.
- [5] 출현해서 라이브로 백세인생을 불렀는데 YTN 개국 후 최초로 라이브로 대중가요를 부른 가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