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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600화

은혼/에피소드
은혼/599화 은혼/600화 은혼/601화

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여담
4. 분류


1. 소개

은혼 600훈. 배는 못 갈라도 엉덩이는 갈라져 있다.

  • 사무라이를 적으로 돌리지 말라는 비장한 일침 뒤에 화장실을 빌리려는 노부노부. 그러나 가츠라와 다츠마가 허락하지 않는다.
  • 해방군의 거물 주작 제독이 나서고 각 국의 정세와 목적, 대의가 오가는 와중에 노부노부는 똥을 참는데 여념이 없다.
  • 화장실에 가겠다는 일념으로 필사적으로 협상을 진행하나 오해가 오해를 부르는 협상 테이블. 결국 노부노부는 화장실에 가지 못한다.
  • 노부노부 측이 미지의 병기로 옥쇄할 작정이라고 판단한 주작 제독은 노부노부를 대등한 교섭 상대로 인정, 같은 자세로 힘겨루기에 나서는데
  •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른 두 지도자는 비밀을 가슴에 품은 채 평화로 향하는 교섭에 한 발 내딛는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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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들을(사무라이를) 적으로 돌리지 마라.
  • 비장한 연설을 마치고 노부노부는
  • 화장실을 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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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피도 눈물도 인권존중도 없는 가츠라와 다츠마는 교섭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그를 화장실에 보낼 마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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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때 해방군 측의 요인이자 해방군 결성의 주축인 주작 제독이 나선다.
  • 그는 "우리더러 나가달라는 거냐"고 직설적으로 말하는데.
  • 가츠라와 다츠마는 거물이 나온다고 경계하는데 노부노부의 엉덩이도 거물이 나오려 한다.

  • 주작제독은 이미 천도중은 지구만의 문제가 아니며 해방군의 별들이 파괴되었음을 지적한다.
  • 이 싸움은 긴 세월 이어진 천도중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기 위한 싸움. 당연히 해방군과 손을 잡는 것이 옳지 않겠냐고 주장한다.
  • 그렇지 않겠다면 해방군을 적으로 돌리기라도 하겠냐고 하는데.

  • 주작 제독은 지구 측 인물들의 면면을 살핀다.
  • 그는 도쿠가와 막부를 천도중의 괴뢰 정부 쯤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수장이 여기까지 온 걸 보면 프라이드 정도는 있는거 같다고 평가한다.
  • 하지만 안절부절 못하는 노부노부의 태도를 놓고 공포에 떨고 있다고 판단, 강한 어조로 주장을 되풀이한다.

  • 그는 노부노부 측의 대답이 없다는건 해방군을 인정한다는 뜻으로 간주하겠다며 자신들은 지구를 침략하려는게 아니라 함께 자유를 쟁취하자는 것이라고 말한다.
  • 그러자 노부노부가 말한다.
  • "자유란 무엇이냐? 그대들이 추구하는 자유란 다른 별의 자유를 빼앗아 오직 자신의 이득만을 추구하는 것이냐?"
  • 그것은 사무라이가 추구하는 자유가 아니며, 진정한 자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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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할 때에 화장실에 갈 수 있는...
  • 그러나 두 가신이 발언을 제지한다.
  • "갈아입을 하기스는 준비해뒀다."
  • 말문이 가로막힌 노부노부

  • 주작 제독은 그가 정신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자신을 굽히지 않는 것으로 여겨 높이 평가한다.
  • 다른 해방군측 지휘관들은 자신들을 적대하겠다는 말이냐고 반문하는데 변의에 몸부림치는 노부노부는 이것을 일축
  • 꼬여가는 배를 부여잡고 천도중은 자신들이 쓰러뜨리며 협력하고 싶다면 맘대로 해도 좋지만 그런 미명 하에 멋대로 굴다간 너희도 우리가 쓰러뜨리겠다고 호통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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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움을 청하긴 커녕 협상을 깨려는 모습에 주작은 감탄한다. 그가 무언가를 겁내고는 있지만 해방군이 아닌 무언가를 겁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 어쨋든 노부노부는 할 일은 다 했다며 화장실로 향하지만 아직도 가츠라와 다츠마는 허락하지 않는다.
  • 그때 주작이 노부노부를 불러 세운다.
  • 노부노부는 히스테릭하게 반응하며 이이상 자기를 묶어두면 "발사해 버린다"고 협박한다.

  • 동요하는 일동.
  • 게다가 노부노부는 "이제와서 멈출 수 없다"는 말까지 해서 완전히 미사일이나 폭탄 따위가 숨겨져 있다고 믿어버리게 된다. 파란이 일어나는 중에 그 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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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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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작 제독은 혼란해진 상황을 정돈시키며 직접 나선다. 그는 이거야 말로 노부노부가 두려워하던 일이라고 짐작한다. 그는 노부노부에게 "이것이 비장의 수"였냐고 묻는다.
  • 노부노부는 오해를 사고 있는 것도 모르고 "신호를 보냈는데 눈치채지 못한건 그쪽"이라 답한다.
  • 주작이 그것이 이 모함으로 발사되는 거냐고 묻자 노부노부는 "나는 그저 아무리 엉덩이를 닦아도 씻을 수 없는 오명을 후세에 남기게 된다"고 말한다.
  • 해방군은 그럴만흔 무기는 핵 밖에 없다고 지레짐작하나... 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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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지구는 이미 점령 상태. 그런 무기는 없으며 노부노부 일행이 타고 온 배도 감시하고 있는데 그런 병기는 찾지 못했다.
  • 그러나 의심할 겨를도 없이 노부노부가 쭈그려 앉아 카운트 다운을 시작한다. 빨리 여기서 도망가라는 절규와 함께.
  • 병사들은 노부노부가 뱃속에 폭탄을 품고 온 거라고 착각하고 주작은 "사무라이들은 배에 무기를 지니고 있으며 자결을 각오하고 사용하는 그 병기는 핵에 필적한다. 그것이 할복이다"라는 헛소문을 진지하게 인용한다.
  • 게다가 노부노부의 자세를 보고 "배 안에 감춰진 무언가를 에너지로 변환시켜 엉덩이로 내보내는 병기"라는 엉터리 짐작까지 추가한다.
  • 가츠라와 다츠마는 일일히 "똥이잖수"라고 독백하지만 결코 진실을 입에 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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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급해진 해방군은 노부노부를 구속하려 시도하지만 외부 자극으로 인해 노부노부가 가스를 분출하면서 병사들을 기절시킨다.
  • 이런 상황이 되자 주작은 모든 인원을 피신토록하는데.
  • 자신만은 현장에 남아 노부노부를 독대한다.
  • 그는 자결을 각오하고 교섭에 나선 용기를 높이 평가하며 자기 또한 목숨을 걸고 그의 할복을 막아서 무익한 싸움을 끝내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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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교섭

  • 그는 결연한 태도로 할복 되돌리기를 시전한다.
  • 할복과 같은 원리로 힘을 분출해 상대의 할복을 막아보겠다는거 같은데.
  • 어쩐지 뭔가 나올 거 같은 기분이라며 힘을 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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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이잖수

  • 저지르고 나니 뒤늦게 제정신을 차린 주작 제독.
  • 그는 이제와서 노부노부에게 "할복이란 무엇인가"를 묻지만 그가 알리가 없다.
  • 수습하기엔 너무 늦은 듯 보이는 상황. 그러나 부하들은 아직 모르고 있다는걸 안 주작제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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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엄수를 담보로 교섭을 성립시킨다.
  • 할복으로 지켜낸 지구의 평화.

  • 주작은 자신이 책임지고 다른 지휘관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노부노부는 그런 것 보다도 급한 것이 있었다.
  • 그때 나타난 가츠라와 다츠마. 그들은 노부노부보다 먼저 화장실을 요구하며 그를 해방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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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노부노부의 등을 밀어주며 격려하는데
  • 저질러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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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장대한 싸움을 거쳐 지구에는 일시적인 평화가 찾아온다.
  • 비록 혁명군을 전면 철수시키진 못했지만 각지의 폭동을 진정시키고 지구에 주둔 중인 혁명군의 규율도 엄격히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 그러나 무엇보다 큰 수확은 혁명군 내에서 친 지구측 인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비밀로 이루어진 맹우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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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의 소식을 전하는 가츠라와 다츠마. 자신들의 성과를 자랑스럽게 떠벌린다. 무전으로 그걸 듣고 있는 신파치.
  • 아니, 똥이잖수



3. 여담

  • 똥지리는 얘기로 점철된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로 600화를 채웠다.
  • 복사컷이 왜이렇게 많아 날로 먹었군...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