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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585화

은혼/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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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명대사
4. 여담
5. 분류


1. 소개

은혼 585훈. 이름
격돌하는 긴토키와 카무이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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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미보즈(바다돌이)의 회상
  • 호우센의 묘에 성묘하려 갔을 때 긴토키와 나눈 대화를 회상한다.
  • 가구라는 아직도 카무이가 돌아오기를 바라며 설사 긴토키가 카무이와 싸우게 돼도 그럴 것이다.
  • 호우센의 묘를 보며 "지구인들은 증오하는 사람의 무덤도 만들고, 증오하는 만큼의 애정도 가진다"며
  • "혹시 지구인이라면 나와 다른 답을..."하고 말을 흐린다.
  • 현재의 우미보즈는 긴토키가 가구라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카무이의 적의를 자신에게 돌렸음을 짐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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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토키는 혼신의 힘을 다하지만 절호조에 달한 카무이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 카무이는 긴토키의 공격을 막아내며 검을 쥔 오른손을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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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무이는 설사 "그런 것(바보오빠)이 자기 안에 남아있다해도 지구의 바보오빠(긴토키)와 함께 오늘 죽을 것"이라 말한다.
  • 그러면서 긴토키를 벽으로 밀어붙이며 맹공을 퍼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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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움을 지켜보던 우미보즈는 카무이의 힘이 호우센도 능가하고 있다고 평하며 무리한 싸움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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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무이는 "스스로 원해서 텅 비운 것"이라며, 최강의 칭호는 텅 비우지 않으면 담을 수 없다고 한다.
  • 긴토키는 작은 별에서 작은 가족이나 지킬 것이지 "텅 빌 각오도 없이 왜 내 앞에 서냐"고 비난한다.
  • 그래서는 아무 것도 못 지킨다며, 가구라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은 것은 "너와 나 두명의 바보 오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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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어가는 듯했던 긴토키는 카무이의 왼팔을 꺾으며 저항한다.
  • 긴토키는 다친 오른손을 검과 함께 천으로 묶어 버린다.
  • 텅비는데 무슨 각오 같은게 필요하냐며 "잃을 것이 없는 강함은 아무 것도 지키지 못한 약함과 똑같다"고 일침한다.
  • 지킬 각오도 잃을 각오도 없는 카무이는 자신에게서 아무 것도 빼앗지 못한다고 말하는데, 카무이는 자기 자신도 못 지키는 놈이 내게서 무얼 지킬 수 있냐며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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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무이의 공격에 긴토키는 또다시 쓰러지지만 눈빛은 조금도 꺾이지 않고 반격하기를 거듭한다.
  • 우미보즈는 카무이의 우세인 건 마찬가지지만 조금씩 위화감을 느끼고 있음을 간파한다.
  • 긴토키가 몇 번을 쓰러뜨려도 포기하지 않을 뿐더러 카무이에게 조금씩 근접하고 있기 때문에.

  • 우미보즈는 "저남자(긴토키)는 뭐냐"고 중얼거리고, 그걸 들은 신파치는 "카무이와 같다"고 답한다.
  • 카무이가 "최강"이라는 이름을 위해서 싸워왔듯, 긴토키가 "다른 이름"을 위해서 싸워 온 것.

  • 카무이는 자신보다도 먼저 일어서는 긴토키를 보며 "대체 무엇을 보고있냐"고 묻는다.
  • 눈 앞의 적도 최강의 칭호도 바라보지 않고, 누구와 싸웠을 때에도 긴토키만 혼자 다른 곳에서 싸우고 있다.
  • 대체 너의 적은 누구이며, 그리고 그 적을 쓰러뜨려 무슨 이름을 얻고 싶은 거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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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토키는 자신도 카무이처럼 텅 비어 있었다고 답한다.
  • 모든 것을 잃었고 그 공포 때문에 텅 빈채로 이름도 의미도 없이 살아왔지만, 거기에 다시 한 번 의미를 부여해준 것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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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가구라와 친구들.
  • "멋대로 남의 안에 들어온 녀석들"이 다시 한 번 "이름"을 부여해주었다.
  • 그는 깨달았다. 처음부터 무엇도 잃은 적이 없고, 단지 쫄아서 도망치고 있었단 사실을.
  • 내면의 약함에 등돌리는 녀석이 강함을 찾아낼 리 없다. 그래서 그는 지킬 것에도 잃을 것에도 도망치지 않게 됐다.
  • 긴토키는 "나의 적은 여기(자신)에 있다"며 "최강같은 대단한 이름도 지구의 바보오빠 같은 허접한 이름도 필요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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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해결사 긴쨩이다."

3. 명대사

텅 비는데 각오 따위가 필요하냐.
- 긴토키. "텅 비지 않으면 최강이란 칭호를 담을 수 없다"는 카무이에게


잃을 것이 없는 강함은 아무 것도 지키지 못하는 강함과 똑같아.
- 긴토키. 카무이를 꾸짖으며


나도 너와 같아. 텅 비었었다.
모든 것을 잃고, 잃는 공포를 알고는 텅 빈채로 살아왔어. 의미도 이름도 없이 살아왔다.

그 텅 빈 그릇에 한 번 더 의미를 부여해준 것은, 어느 샌가 내 안에 있었다.
너의 여동생(가구라)과 친구들. 어느 샌가 사람 안에 멋대로 들어온 그 뻔뻔한 녀석들이 내게 한 번 더 이름을 주었어.

그렇게 되고 나서 깨달았다. 나는 그 무엇도 잃거나 하지 않았어. 단지 쫄아서 도망치고 있었을 뿐이었다.
자신 안에 있는 약함으로부터 등돌리는 녀석이 밖에서 아무리 찾아다녀도 강함을 찾아낼 리 없지.

나는 더이상 도망치지 않아. 지킬 것으로부터도 잃을 것으로부터도.
나의 적은 여기에 있어.

"최강"같은 대단한 이름도 "지구의 바보오빠"같은 허접한 이름도 필요없어.
나는 해결사 긴쨩이다.

- 긴토키. 대체 어떤 이름을 얻고 싶은 거냐는 카무이에게.

4. 여담

  • 카무이가 호우센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와서 너무 밸런스 붕괴 아니냐는 얘기도 있지만, 원래 소라치는 "인물간의 강함과 우열은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 편.
  • 한편으로는 요시와라에서 썩으면서 약해진 호우센을 두고하는 말일 수도 있다. 전성기의 호우센은 우미보즈와 며칠을 싸워도 승패가 안 갈린 수준이니.

  • 몇 화 동안 명대사를 숨쉬듯 토해내던 우미보즈의 바톤을 이어받아 긴토키가 명대사를 숨쉬듯 토해낸다.그거 사망플래그잖아
  • 간접적이지만 양이전쟁 직후의 긴토키의 심리상태가 묘사되었다.
  • 역시 쇼요 사후의 긴토키는 꽤 망가진 상태였던 것 같다.
  • 어쩌면 신파치, 가구라와 합류하기 전인 1화의 긴토키도 그 시절의 상처를 다 치유하지 못했던 상태일 수도 있다.




5.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