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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쿠리는 능력의 특성 상 루피가 되는 걸 자신이 못할 리 없고 실력도 한 수 위라 자신한다. 그 자신대로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며 불리한 싸움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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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여기는 "그런" 곳이라고 항상 몸을 바칠 각오를 다져왔다.
>이건... 페드로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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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는 그 부담을 감수한 것이다. 페드로의 말대로.
머지않아 "그녀"도 올 것이다. 빅맘 [[샬롯 링링]]이. 이 넓은 바다 어느 쪽에서 적의 함대가 나타날지 모른다. 빅맘이 패권을 잡고 있는 이 땅, 이 바다에서 벗어나기 전까진 절대로 방심해선 안 된다.
>빅맘의 패권의 울려퍼지는 영역을 벗어날 때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페드로가 그리 말하지 않았던가?!
쵸파가 제일 먼저 울음을 그쳤다. 징베가 한 말, 페드로가 남긴 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쵸파가 함성을 내지르며 나미에게 지시를 내려달라고 했다. 나미는 눈물을 지우고 항해사로서 할 일을 했다. 이제 곧 순풍이 불 것이다. [[상디]] 일행과 약속한 지점까지 가려면 뱃머리를 우현으로 돌려야했다. 그대로 서쪽으로. 브룩도 부산하게 움직이며 소모한 콜라를 보충하러 갔다. 징베는 겨우 슬픔을 떨쳐낸 일행을 보며 안심하고 해류의 파악은 자신이 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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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디잉~
>케이크으으!
빅맘이었다. 바다 위를 걷고 있는 빅맘. 그녀가 함대를 호위병력처럼 거느린 채 행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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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빅맘의 모자 "나폴레옹" 위에 타고 있었다. 그는 빅맘을 태울 제우스가 보이지 않는다고 투덜댔지만 큰 불만은 없었다. 어쨌거나 그도 지금 시점부터는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밀집모자 일당을 쫓아야 했으니까. 페드로의 자폭은 그의 목숨을 가져가지 못했다. 캔디 아머의 놀라운 방어능력. 하지만 무사하다는 말은 아니었다. 목숨을 보존한 대가로 오른팔이 날아갔으니까. 그는 오른팔 정도는 캔디로 대신할 수 있다면서 사탕엿을 늘여 오른팔의 모양을 만들었다.
>뜨거운 홍차를 마시는 오후에... 컵의 열기로 녹아내리는 오른손을 볼 때마다...
>떠오르겠지! 밍크족 재규어의 얼굴이!
그는 나폴레옹을 상대로 이런 굴욕이 있겠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나폴레옹은 심드렁한 태도로 "어차피 이 나라에선 대범죄자는 미래가 없다"고 답할 뿐이다. 페로스페로는 기이하게 웃는 얼굴로 그 녀석의 동료를 어떻게 괴롭혀야 자기 마음이 풀릴지 모르겠다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는 캐럿은 분한듯 다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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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조금 떨어진 바다 위에선 [[샬롯 로라]]와 [[샬롯 시폰]]의 아버지 "파운드"가 배를 띄우고 있었다. 무슨 일인지 작은 배로 바다로 나왔던 파운드는 방금 전 하늘을 보다가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토록 그리워했던 딸의 얼굴을. 샬롯 시폰이 하늘을 나는 양탄자에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파운드는 잘못본게 아닐까 반신반의하면서도 소리쳐서 그녀를 불러보지만 목소리가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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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촌극이야 어쨌든 쇼콜라타운이 바로 앞이었다. 이제 손이 바빠질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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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러월드로 진입한 루피는 써니호와 연결된 거울을 깨뜨리고 빅맘 해적단의 대군을, 3장성 카타쿠리를 홀로 막아내고 있었다. 루피와 카타쿠리의 1 대 1 대결. 주위를 싸고 있는 빅맘의 부하들은 단연 카타쿠리의 승리를 점쳤다. 카타쿠리는 3장성 중에서도 최강의 사내이며 루피는 절대로 배로 돌아가지 못할 거라고 야유를 퍼부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전세는 루피가 불리했다. 루피가 "호크 개틀링"으로 공격을 가해보지만 단 한 대의 유효타도 낼 수 없었다. 카타쿠리는 떡같은 신체를 늘여서 루피의 고무팔과 흡사한 무장색 강화 팔을 여러 개 만들었다. 떡으로 만들어진 천수관음처럼. 루피의 소나기 같은 러쉬는 늘어난 여러 개의 팔로 철통같이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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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쿠리는 일부러 루피의 장기를 따라하고 있었다. 아니, 그 이상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었다.
>후후. 조금 다른가?
>이 편이 효율적이겠지.
카타쿠리가 그 많은 팔로 루피의 호크 개틀링을 그대로 따라했다. 무수한 팔이 날리는 무수한 러쉬. 루피에겐 방어할 틈도 없었다. 루피를 일방적으로 두들긴 카타쿠리는 여유를 보이며 "능력적으로 네가 되는게 내가 안 될리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게다가 힘고 스피드도 모두 자신이 우위였다. 루피는 만신창이였지만 "고무가 떡한테 지겠냐"며 다시금 달려들었다. 이번엔 "호크 스탬프". 찔러들어오는 발차기였다. 그러나 공격은 닿지 않았다. 카타쿠리가 있던 위치의 뒤쪽 벽을 박살냈다. 카타쿠리의 위치는 루피의 정면 위쪽, 루피가 반격을 눈치채고 고속으로 회피했다. 부하들의 눈에는 사라진 걸로 보일 만큼 빠른 움직임이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미래까지 내다보는 궁극의 견문색 패기. 카타쿠리는 공격의 궤도를 조금 수정한 것만으로 루피의 머리를 정확히 걷어찼다. 나가 떨어지는 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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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쿠리는 처박힌 루피를 보는 순간에도 "다음 순간"이 보였다. 또다시 도전해오는 루피의 모습이.
>이번엔 "힘"이라.
>질린다 이젠.
루피가 뼈풍선을 부는 순간 카타쿠리도 대응할 무기를 만들어냈다.
>고무고무 엘리펀트 건!
루피의 거인의 팔을 압도하는 초거대한 카타쿠리의 팔, 힘과 힘의 격돌. 한 눈에봐도 루피 쪽이 밀렸다. 카타쿠리의 엘리펀트건이 루피의 것을 밀어내고 마침내 천장까지 거침없이 꽂아넣었다. 그 힘에 못처럼 천장에 처박힌 루피. 카타쿠리는 전투라기 보단 놀이를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이러면 되는 거지?
>엘리펀트 건.
== 여담 ==
<<footnote>>
== 줄거리 ==
*[[샬롯 페로스페로]]의 사탕에서 풀려난 [[쵸파]]와 [[브룩]]에게 기다리고 있던건 [[페드로(원피스)|페드로]]의 소식이었다. 그는 [[밀집모자 일당]]을 탈출시키기 위해 자폭을 감행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아 일행은 가까스로 해상봉쇄를 떨쳐냈지만 기뻐하는 사람은 없었다. 브룩이 자책과 울음을 쏟아냈다. 자신이 좀 더 강했더라면. 뒤이어 쵸파가 그랬고 [[캐럿(원피스)|캐럿]]도 그랬다. [[나미(원피스)|나미]]는 눈물을 억누르고 있었지만 침통한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일행의 우울함을 부추기려는 것인지 비는 더 새차게 내렸다.
== 상세 ==
* [[몽키 D. 루피]]
[[징베]]에게 "[[페드로(원피스)|페드로]]의 의지를 가장 잘 이해했다"는 평을 들었다. 지난 회에선 루피가 생각없이 미러월드로 뛰어든 것 같았지만 사실 페드로가 보여준 것처럼 일행을 나아가게 하려고 힘든 짐을 떠맡은 거였다.
미러월드에서 [[샬롯 카타쿠리]]와 일기토 중.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다. 카타쿠리가 모치모치 열매 능력이 고무고무 열매의 상위호환이라 주장하며 루피가 쓰는 기술을 배껴서 더 강력하게 어레인지해서 사용하는데 전혀 대응을 못하는 중. 카타쿠리는 미래예지 가능한 견문색 패기까지 갖췄기에 전혀 사각이 없고 유효타 한 번 맞추질 못한다. "레드 호크 개틀링"이나 "호크 스탬프" 같은 기술이 전혀 통하지 않다 "엘리펀트 건"으로 공격하는데 이마저도 카타쿠리가 훨씬 크고 아름다운 스케일의 엘리펀트 건으로 부딪혀온다. 힘과 스피드, 기술에서 조차 완전히 밀리면서 그대로 처맞고 천장에 처박힌다.
* [[징베]]만이 유일하게 평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오열하는 일행을 향해 "진짜 울고 싶은 건 적이며 이쪽이 동요해선 안 된다"고 강변했다. 브룩이 보기 드물게 화를 냈다. 어떻게 그렇게 박정한 말을 한단 말인가? 페드로와 개인적으로 가장 친했던 건 징베가 아닌가? 브룩의 반발에 징베가 단호하게 대답했다.
* [[징베]]
써니호의 키잡이로 흔들림없이 일하는 중. [[밀집모자 일당]]이 해안을 빠져나오고도 페드로의 희생 때문에 의기소침해 있자 강하게 질타해 정신을 차리게 한다. [[브룩]]에게 가장 페드로와 친했으면서 매정하다고 항의받기도 했지만 정말로 페드로를 희생시킨게 아무렇지 않아서 그런건 아니었다. 페드로가 일행을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 희생했음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그래서 그가 만들어준 기회를 헛되게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긴장의 끈을 풀지 말라는 말이라네!>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여기는 "그런" 곳이라고 항상 몸을 바칠 각오를 다져왔다.
>이건... 페드로의 "승리"다!
그의 호통 덕에 침울해진 일행이 다시 탈출작전으로 복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빅맘 [[샬롯 링링]]이 그의 예상보다도 훨신 빠르게 추격해 오자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 징베는 일행을 꾸짖는 동안에도 손에서 키를 놓지 않았다. 그 눈은 언제나 전방을 향한 채로, 고개도 돌리지 않고 일행을 꾸짖고 타일렀다. 상황을 돌아봐야 한다. 밀집모자 일당이 토트랜드에 와서 적에게 얼마나 많은 손해를 끼쳤는가? 빅맘 해적단으로선 전대미문의 실태가 일어났다. 일행이 알고 있는, 그들 가슴 속에 남아있는 페드로는 항상 망했었다. "나아가라"고. [[몽키 D. 루피]]는 선장다웠다. 그는 누구보다 페드로가 남긴 말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했고 그대로 실행했다. 그가 [[샬롯 카타쿠리]]를 이끌고 미러월드로 들어간 것. 빅맘의 3장성 카타쿠리는 현상금이 10억을 넘는 괴물. 건곤일척의 대결일 것이 분명했다. 그 카타쿠리와 적들을 홀로 막는다,
* [[브룩]]
지난 화에서 페드로가 자폭하면서 [[샬롯 페로스페로]]가 걸어놓았던 사탕 코팅이 벗겨진다. 좀 어리둥절한 상태였던 듯 한데, 나중에 전말을 전해듣고 오열하며 자책한다. 자기가 더 강했더라면 페드로의 희생을 피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브룩을 따라서 [[쵸파]], [[캐럿(원피스)|캐럿]]도 통곡하면서 써니호는 탈출하던 것도 잊다시피 했는데 [[징베]]가 호통을 쳐서 작업에 복귀 시킨다. 처음에는 징베가 너무 매정하게 군다고 항의하기도 했지만 그가 페드로의 의지를 헛되게 하지 않으려는 줄 깨닫고 탈출작업으로 복귀한다. 쿠드 버스트로 소모된 콜라를 채우러 가는 중.
* 캐럿은 망루로 올라가 사방을 둘러보았다. 아직 눈물이 그렁그렁했지만 역할을 완수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6시 방향. 적의 함대가 보였다. 하지만 그 사이로 정말로 가슴이 철렁한 모습이 보였다. 섬뜩한 외침과 함께.
* [[쵸파]]
브룩과 함께 사탕 코팅에 갇혀 있다가 간신히 해방. 브룩처럼 처음에는 상황을 몰랐지만 페드로가 희생했다는 말을 듣고 브룩을 따라서 오열한다. 하지만 징베가 일갈하고 페드로의 의지를 되새기면서 가장 먼저 털고 일어나 적극적으로 탈출작업으로 복귀한다.
* 징베 조차 예상하지 못한 황당한 소식. 하지만 캐럿이 눈을 씻고 봐도 분명한 사실이었다. 캐럿이 쌍안경으로 좀 더 자세하게 적진을 살폈다. 자세히 보니 빅맘은 바다를 밟고 걷는게 아니었다. 바다 밑에서, 무언가가 솟아 올라 빅맘이 디딜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캐럿은 그것이 뭔지 알 것 같았다. 그것은 움직이는 거대한 캔디. [[샬롯 페로스페로]]의 기책이었다. "사탕 바다소". 빅맘을 태워야할 "제우스"가 어디론가 사라져 보이지 않자 그가 이런 수단을 생각해낸 것이다.
* [[캐럿(원피스)|캐럿]]
페드로와 개인적인 추억도 많았던 만큼 쉽게 충격을 떨쳐내지 못한다. 일행이 작업에 복귀한 뒤에도 쉽게 울음을 그치진 못했지만 망루로 올라가 경계를 서면서 할 일을 다 한다. 그런데 경계에 들어가자 마자 빅맘이 함대를 끌고 '''바다를 걸어서''' 오는 것을 목격하고 경악한다. 그게 [[샬롯 페로스페로]]의 짓인걸 알고는 분한 듯이 이를 간다.
* 페로스페로가 찾던 제우스는 아직도 홀 케이크 아일랜드 서쪽 해안에 있었다. 마찬가지로 낙오한 "프로메테우스"도 함께 있었다. 둘은 큰 힘을 소모한 뒤여서 그런지 형편없이 쪼그라든 상태였다. 빅맘 해적단이 어디로 갔는지도 몰라서 해안가에서 서성대고 있었다.
* [[나미(원피스)|나미]]
일행처럼 통곡을 하진 않았지만 울음을 삭히는 모습을 보였다. 징베의 다그침을 듣고 쵸파가 일을 달라고 소리치자 금방 정신을 차리고 날씨를 파악하고 배의 방향을 우측으로 돌리게 한다.
* 파운드는 몰랐지만, 시폰은 바다 위를 신경쓸 겨를이 아니었다. 없어진 웨딩 케이크에 견줄만한 케이크를 당장 만들어내야 하니까. 그녀는 상디와 [[샬롯 푸딩]]과 함께 쇼콜라 타운으로 향하고 있었다. 시폰은 상디에게 로라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원래 쇼콜라타운의 "초콜릿 대신"은 로라였다. 상디는 그 말을 듣고 보니 로라가 초콜릿 만들기의 달인이었던게 이해갔다. 그녀가 섬을 나간 지금도 쵸콜릿 대신 자리는 비어있었다. 지금은 푸딩이 쇼콜라 타운을 이어받았으니 초콜릿 대신 자리도 받아야 했지만, 그녀가 한사코 거절해 그렇게 되지 않았다. 초콜릿 대신에 합당한건 로라 언니 뿐이며 언젠가는 그녀가 돌아올 거라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얘기를 하던 시폰은 양탄자를 둘둘 말아서 그 안에 숨은 푸딩에게 슬슬 나오라고 말했다. 상디하고 한 자리에 있는게 심장에 너무 위험했던 푸딩이 그런 자리로 숨어든 것이다. 언니의 말을 들은 푸딩이 사악한 얼굴로 "웨딩 드레스 차림으로 그남자 옆에 앉아 있으면 마치 부부처럼 보일 테니 민폐다"라며 격렬하게 반응했다. 상디가 "민폐라서 미안하지만 떨어지진 마라"고 신경써주지 헤벌쭉한 얼굴이 돼서 좋아라 했지만 입으로는 여전히 "떨어지든 말든 내 맘대로다"라며 격렬한 츤데레 반응을 일으켰다.
* 빅맘 [[샬롯 링링]]
밀집모자 일당이 충격을 이겨낸 직후에 등장. 여전히 있지도 않은 케이크를 찾아 폭주하고 있다. 경악스럽게도 바다위를 그냥 걸어서 나타났는데 알고보니 페로스페로가 사탕으로 만든 발판을 딛고 걸어오는 거였다. 페로스페로의 말로는 원래 빅맘의 이동은 거의 전적으로 "제우스"가 담당하고 있었던 듯. 정작 그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랑 사이 좋게 낙오해서 홀케이크 아일랜드 서쪽 해안에 있다. 일행이 어디로 간지도 몰라서 오도가도 못하는 중. 프로메테우스는 힘을 너무 써서 배 고파서 아무 것도 못하겠다고 징징거린다.
* [[샬롯 페로스페로]]
지난 회에 [[페드로(원피스)|페드로]]의 자폭에서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사실 무사히 견디진 못했다. 오른팔을 잃어버려서 사탕으로 대체 중. 자신은 팔 정도는 사탕으로 대신할 수 있다고 하지만 "뜨거운 홍차를 마실 때마다 손이 찐득하게 녹아내리는걸 봐야 한다"고 말하는걸 보면 엄청 분해하고 있다. 실제로 이젠 웨딩 케이크고 뭐고 그냥 밀집모자 일당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생겨서 추격하는 거라고 단언. 빅맘의 모자 나폴레옹에 타고 있는데 나폴레옹 상대로 "평생 페드로의 얼굴이 떠오를 거다"고 성질을 부리고 있다.
제우스가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빅맘의의 길을 만들어주고 있다. "사탕 바다소"라는 기술인데 바다 밑에서 거대한 사탕 산을 솟아오르게 해 빅맘이 밟고 갈 발판을 만드는 중이다. 일단 페드로가 죽었기 때문에 그의 동료들을 괴롭히다 죽이는 걸로 분풀이하려고 한다.
* [[샬롯 카타쿠리]]
[[몽키 D. 루피]]를 완전히 가지고 노는 중. 부하들이 일기토를 구경하는 중인데 "삼장성 최강은 카타쿠리"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루피가 손도 발도 못 써보고 발리는 중. 루피가 사용하는 기술을 그대로 따라하거나 더 강하게 어레인지해서 되돌려주고 있다. 자기입으로 "고무가 되는게 내가 안 될릭 없다"고 주장 중. 루피가 레드호크 개틀링을 쓰면 자신은 팔을 늘려서 천수관음같은 모습으로 막아내고 그 많은 팔로 러쉬를 가해 되갚아주는 식으로 싸우고 있다. 견문색 패기로 루피의 움직임을 완전히 읽고 있어서 루피가 "체"로 모습을 감춰도 전혀 소용이 없다. 결국 루피의 필살기격인 엘리펀트 건까지 더 크고 아름답게 배껴서 밟아버린다.
* [[상디]]
아직도 쇼콜라 타운으로 가는 중. [[샬롯 푸딩]]하고 관계가 완전히 역전돼서 상디는 평범하게 대하는게 푸딩이 전전긍긍한다. 가정 도중 [[샬롯 시폰]]이 원래 [[샬롯 로라]]가 초콜릿 대신이었고 푸딩이 후임이지만, 푸딩이 거부해서 초콜릿 대신 자리는 비어있다는 설명을 듣는다. 그래서 스릴러 바크에서 로라가 뛰어난 초콜릿 만들기 실력을 보였던걸 납득하게 된다. 그런 이야기를 하던 중에 겨우 쇼콜라 타운에 도착. 작업을 시작한다.
* [[샬롯 푸딩]]
츤데레 증상이 갈수록 심해져서 상디랑 같이 앉아있지도 못하게 됐다. 웨딩 드레스를 입은 채 상디와 앉아 있으면 "부부 사이처럼 보인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 상디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마다 사악한 얼굴과 뿅간 얼굴을 오가며 바쁜 츤데레 활동에 여념이 없다. 양탄자 밑에 몸을 말고 숨어있는 중. 이동 중에 시폰이 밝히기론 로라가 사라진 뒤 초콜릿 대신 자리가 비었고 푸딩이 후임이 돼야 했지만 푸딩의 의사로 무산되었음이 밝혀진다. 푸딩은 로라야 말로 진짜 초콜릿 대신 자격이 있고 언젠가는 돌아올 거기 때문에 그 자리를 받을 수 없었다는 것.
* [[샬롯 시폰]]
쇼콜라 타운으로 이동하는 중에 아버지 "파운드"를 지나쳐가지만 눈치채지 못한다. 상디에게 원래 [[샬롯 로라]]가 쵸콜릿 대신이었고 푸딩이 후임이었으나 그녀의 의사로 공석으로 남겨뒀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정신병에 가까워지는 동생의 츤데레 활동을 타이르지만 별 소용은 없는 듯 하다.
* 파운드
무슨 일인지 바다로 나와있다. 배로 이동 중. 그런데 상공으로 시폰을 태운 양탄자가 날아가는 걸 보고 딸을 알아본다. 파운드는 반신반의하면서도 딸의 이름을 불러보는데, 시폰 일행은 바쁜 탓에 모르고 지나쳐간다.
== 여담 ==
정상 결전이래 오랜만에 상하관계 드립이 나왔다. 카타쿠리가 모치모치 열매가 루피의 고무고무 열매의 상위호환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루피가 쓰는 기술은 대부분 카타쿠리가 쓸 수 있었다. 심지어 루피의 무장색 패기 기술도 똑같이 구사하는데 카타쿠리는 견문색만이 아니라 무장색 또한 루피 이상으로 구사하는 거라고 짐작할 수 있다.
모치모치 열매가 고무고무 열매에 상하드립이 가능한지 여부는 논란 중. 일단 자연계라고 나왔기 때문에 방어적인 면에선 고무고무를 월등히 능가하는게 맞다. 하지만 고무처럼 탄력을 이용한 공격이나 기어 4 바운스 맨 같은 기술을 따라할 수 있는지는 의문. 애초에 모치모치 열매는 떡처럼 늘어지고 달라붙는 능력을 컨셉으로 한 듯 한데 이제와서 고무능력과 동류라고 주장하는게 무리수라는 주장도 있다.
카타쿠리가 루피를 너무 압도하면서 다시 밸런스 붕괴 논란도 생겼다. 현재의 루피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최소 칠무해급으로 평가되는데 그 루피가 빅맘의 삼장성에게 확연히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사황이 거느린 간부급이 칠무해 이상의 실력자인 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흰수염 해적단의 [[죠즈]]나 [[마르코(원피스)|마르코]], [[에이스(원피스)|에이스]] 등도 칠무해와 비슷한 등급이긴 했지만 그 이상이라고 평가되지는 않았다. 빅맘 자체의 강함도 흰수염을 능가하는 걸로 묘사되기 때문에 사황과 칠무해, 해군간의 밸런스는 물론 사황 안에서의 밸런스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footnote>>
1. 소개 ¶
원피스 879화. 빅맘 3장성 카타쿠리
- 밀집모자 일당은 해안을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페드로의 희생 때문에 침통하기 그지없는 분위기.
- 징베는 일행을 질타해 "앞으로 나아가라"던 페드로의 말을 상기시키고 토트랜드를 벗어나는 순간까지 절대 방심하지 말라고 다그친다.
- 일행은 징베의 꾸짖음을 듣고 다시금 탈출에 온힘을 쏟지만 징베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빨리, 빅맘 샬롯 링링이 바다 위를 걸어 다가온다.
- 샬롯 페로스페로는 페드로의 자폭으로 죽진 않았지만 오른팔을 잃었다. 이제 "원한"까지 생긴 그는 바다 위에 사탕길을 만들어 빅맘의 진격을 돕고 있다.
- 샬롯 시폰과 샬롯 로라의 아버지 "파운드"는 바다에 나와 있다. 우연히 상공을 날아가는 시폰을 발견하고 소리치지만 그대로 엇갈린다.
- 시폰은 상디에게 로라가 원래 초콜릿 대신이었고 샬롯 푸딩이 그 뒤를 이어야 하지만 로라가 돌아올거라 믿어 공석으로 뒀다는 얘길 해준다.
- 푸딩은 여전히 사악한 얼굴과 뿅간 얼굴을 오가면서 과격한 츤데레기질을 발휘 중. 심하게 오락가락하는 상태 그대로 쇼콜라 타운에 도착한다.
- 미러월드에선 퇴로를 막은 몽키 D. 루피가 빅맘 해적단과 샬롯 카타쿠리와 대치 중.
- 카타쿠리와 루피가 1 대 1로 정면승부를 벌이나, 카타쿠리는 루피의 필살기를 그대로 흉내내거나 더 강력한 기술을 사용해서 농락한다.
- 카타쿠리는 능력의 특성 상 루피가 되는 걸 자신이 못할 리 없고 실력도 한 수 위라 자신한다. 그 자신대로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며 불리한 싸움을 계속한다.
2. 상세 ¶
- 몽키 D. 루피
징베에게 "페드로의 의지를 가장 잘 이해했다"는 평을 들었다. 지난 회에선 루피가 생각없이 미러월드로 뛰어든 것 같았지만 사실 페드로가 보여준 것처럼 일행을 나아가게 하려고 힘든 짐을 떠맡은 거였다.
미러월드에서 샬롯 카타쿠리와 일기토 중.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다. 카타쿠리가 모치모치 열매 능력이 고무고무 열매의 상위호환이라 주장하며 루피가 쓰는 기술을 배껴서 더 강력하게 어레인지해서 사용하는데 전혀 대응을 못하는 중. 카타쿠리는 미래예지 가능한 견문색 패기까지 갖췄기에 전혀 사각이 없고 유효타 한 번 맞추질 못한다. "레드 호크 개틀링"이나 "호크 스탬프" 같은 기술이 전혀 통하지 않다 "엘리펀트 건"으로 공격하는데 이마저도 카타쿠리가 훨씬 크고 아름다운 스케일의 엘리펀트 건으로 부딪혀온다. 힘과 스피드, 기술에서 조차 완전히 밀리면서 그대로 처맞고 천장에 처박힌다.
- 징베
써니호의 키잡이로 흔들림없이 일하는 중. 밀집모자 일당이 해안을 빠져나오고도 페드로의 희생 때문에 의기소침해 있자 강하게 질타해 정신을 차리게 한다. 브룩에게 가장 페드로와 친했으면서 매정하다고 항의받기도 했지만 정말로 페드로를 희생시킨게 아무렇지 않아서 그런건 아니었다. 페드로가 일행을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 희생했음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그래서 그가 만들어준 기회를 헛되게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긴장의 끈을 풀지 말라는 말이라네!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여기는 "그런" 곳이라고 항상 몸을 바칠 각오를 다져왔다.
이건... 페드로의 "승리"다!
그의 호통 덕에 침울해진 일행이 다시 탈출작전으로 복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빅맘 샬롯 링링이 그의 예상보다도 훨신 빠르게 추격해 오자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 브룩
지난 화에서 페드로가 자폭하면서 샬롯 페로스페로가 걸어놓았던 사탕 코팅이 벗겨진다. 좀 어리둥절한 상태였던 듯 한데, 나중에 전말을 전해듣고 오열하며 자책한다. 자기가 더 강했더라면 페드로의 희생을 피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브룩을 따라서 쵸파, 캐럿도 통곡하면서 써니호는 탈출하던 것도 잊다시피 했는데 징베가 호통을 쳐서 작업에 복귀 시킨다. 처음에는 징베가 너무 매정하게 군다고 항의하기도 했지만 그가 페드로의 의지를 헛되게 하지 않으려는 줄 깨닫고 탈출작업으로 복귀한다. 쿠드 버스트로 소모된 콜라를 채우러 가는 중.
- 쵸파
브룩과 함께 사탕 코팅에 갇혀 있다가 간신히 해방. 브룩처럼 처음에는 상황을 몰랐지만 페드로가 희생했다는 말을 듣고 브룩을 따라서 오열한다. 하지만 징베가 일갈하고 페드로의 의지를 되새기면서 가장 먼저 털고 일어나 적극적으로 탈출작업으로 복귀한다.
- 캐럿
페드로와 개인적인 추억도 많았던 만큼 쉽게 충격을 떨쳐내지 못한다. 일행이 작업에 복귀한 뒤에도 쉽게 울음을 그치진 못했지만 망루로 올라가 경계를 서면서 할 일을 다 한다. 그런데 경계에 들어가자 마자 빅맘이 함대를 끌고 바다를 걸어서 오는 것을 목격하고 경악한다. 그게 샬롯 페로스페로의 짓인걸 알고는 분한 듯이 이를 간다.
- 나미
일행처럼 통곡을 하진 않았지만 울음을 삭히는 모습을 보였다. 징베의 다그침을 듣고 쵸파가 일을 달라고 소리치자 금방 정신을 차리고 날씨를 파악하고 배의 방향을 우측으로 돌리게 한다.
- 빅맘 샬롯 링링
밀집모자 일당이 충격을 이겨낸 직후에 등장. 여전히 있지도 않은 케이크를 찾아 폭주하고 있다. 경악스럽게도 바다위를 그냥 걸어서 나타났는데 알고보니 페로스페로가 사탕으로 만든 발판을 딛고 걸어오는 거였다. 페로스페로의 말로는 원래 빅맘의 이동은 거의 전적으로 "제우스"가 담당하고 있었던 듯. 정작 그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랑 사이 좋게 낙오해서 홀케이크 아일랜드 서쪽 해안에 있다. 일행이 어디로 간지도 몰라서 오도가도 못하는 중. 프로메테우스는 힘을 너무 써서 배 고파서 아무 것도 못하겠다고 징징거린다.
- 샬롯 페로스페로
지난 회에 페드로의 자폭에서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사실 무사히 견디진 못했다. 오른팔을 잃어버려서 사탕으로 대체 중. 자신은 팔 정도는 사탕으로 대신할 수 있다고 하지만 "뜨거운 홍차를 마실 때마다 손이 찐득하게 녹아내리는걸 봐야 한다"고 말하는걸 보면 엄청 분해하고 있다. 실제로 이젠 웨딩 케이크고 뭐고 그냥 밀집모자 일당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생겨서 추격하는 거라고 단언. 빅맘의 모자 나폴레옹에 타고 있는데 나폴레옹 상대로 "평생 페드로의 얼굴이 떠오를 거다"고 성질을 부리고 있다.
제우스가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빅맘의의 길을 만들어주고 있다. "사탕 바다소"라는 기술인데 바다 밑에서 거대한 사탕 산을 솟아오르게 해 빅맘이 밟고 갈 발판을 만드는 중이다. 일단 페드로가 죽었기 때문에 그의 동료들을 괴롭히다 죽이는 걸로 분풀이하려고 한다.
- 샬롯 카타쿠리
몽키 D. 루피를 완전히 가지고 노는 중. 부하들이 일기토를 구경하는 중인데 "삼장성 최강은 카타쿠리"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루피가 손도 발도 못 써보고 발리는 중. 루피가 사용하는 기술을 그대로 따라하거나 더 강하게 어레인지해서 되돌려주고 있다. 자기입으로 "고무가 되는게 내가 안 될릭 없다"고 주장 중. 루피가 레드호크 개틀링을 쓰면 자신은 팔을 늘려서 천수관음같은 모습으로 막아내고 그 많은 팔로 러쉬를 가해 되갚아주는 식으로 싸우고 있다. 견문색 패기로 루피의 움직임을 완전히 읽고 있어서 루피가 "체"로 모습을 감춰도 전혀 소용이 없다. 결국 루피의 필살기격인 엘리펀트 건까지 더 크고 아름답게 배껴서 밟아버린다.
- 상디
아직도 쇼콜라 타운으로 가는 중. 샬롯 푸딩하고 관계가 완전히 역전돼서 상디는 평범하게 대하는게 푸딩이 전전긍긍한다. 가정 도중 샬롯 시폰이 원래 샬롯 로라가 초콜릿 대신이었고 푸딩이 후임이지만, 푸딩이 거부해서 초콜릿 대신 자리는 비어있다는 설명을 듣는다. 그래서 스릴러 바크에서 로라가 뛰어난 초콜릿 만들기 실력을 보였던걸 납득하게 된다. 그런 이야기를 하던 중에 겨우 쇼콜라 타운에 도착. 작업을 시작한다.
- 샬롯 푸딩
츤데레 증상이 갈수록 심해져서 상디랑 같이 앉아있지도 못하게 됐다. 웨딩 드레스를 입은 채 상디와 앉아 있으면 "부부 사이처럼 보인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 상디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마다 사악한 얼굴과 뿅간 얼굴을 오가며 바쁜 츤데레 활동에 여념이 없다. 양탄자 밑에 몸을 말고 숨어있는 중. 이동 중에 시폰이 밝히기론 로라가 사라진 뒤 초콜릿 대신 자리가 비었고 푸딩이 후임이 돼야 했지만 푸딩의 의사로 무산되었음이 밝혀진다. 푸딩은 로라야 말로 진짜 초콜릿 대신 자격이 있고 언젠가는 돌아올 거기 때문에 그 자리를 받을 수 없었다는 것.
- 샬롯 시폰
쇼콜라 타운으로 이동하는 중에 아버지 "파운드"를 지나쳐가지만 눈치채지 못한다. 상디에게 원래 샬롯 로라가 쵸콜릿 대신이었고 푸딩이 후임이었으나 그녀의 의사로 공석으로 남겨뒀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정신병에 가까워지는 동생의 츤데레 활동을 타이르지만 별 소용은 없는 듯 하다.
- 파운드
무슨 일인지 바다로 나와있다. 배로 이동 중. 그런데 상공으로 시폰을 태운 양탄자가 날아가는 걸 보고 딸을 알아본다. 파운드는 반신반의하면서도 딸의 이름을 불러보는데, 시폰 일행은 바쁜 탓에 모르고 지나쳐간다.
3. 여담 ¶
정상 결전이래 오랜만에 상하관계 드립이 나왔다. 카타쿠리가 모치모치 열매가 루피의 고무고무 열매의 상위호환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루피가 쓰는 기술은 대부분 카타쿠리가 쓸 수 있었다. 심지어 루피의 무장색 패기 기술도 똑같이 구사하는데 카타쿠리는 견문색만이 아니라 무장색 또한 루피 이상으로 구사하는 거라고 짐작할 수 있다.
모치모치 열매가 고무고무 열매에 상하드립이 가능한지 여부는 논란 중. 일단 자연계라고 나왔기 때문에 방어적인 면에선 고무고무를 월등히 능가하는게 맞다. 하지만 고무처럼 탄력을 이용한 공격이나 기어 4 바운스 맨 같은 기술을 따라할 수 있는지는 의문. 애초에 모치모치 열매는 떡처럼 늘어지고 달라붙는 능력을 컨셉으로 한 듯 한데 이제와서 고무능력과 동류라고 주장하는게 무리수라는 주장도 있다.
카타쿠리가 루피를 너무 압도하면서 다시 밸런스 붕괴 논란도 생겼다. 현재의 루피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최소 칠무해급으로 평가되는데 그 루피가 빅맘의 삼장성에게 확연히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사황이 거느린 간부급이 칠무해 이상의 실력자인 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흰수염 해적단의 죠즈나 마르코, 에이스 등도 칠무해와 비슷한 등급이긴 했지만 그 이상이라고 평가되지는 않았다. 빅맘 자체의 강함도 흰수염을 능가하는 걸로 묘사되기 때문에 사황과 칠무해, 해군간의 밸런스는 물론 사황 안에서의 밸런스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