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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클로버/110화

블랙 클로버/에피소드
블랙 클로버/109화 블랙 클로버/110화 블랙 클로버/111화

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여담
4. 분류


1. 소개

블랙 클로버 페이지 110. 센트 엘모의 불꽃

  • "올라가주겠다"고 외친 아스타지만 사실 마땅히 방법이 없어 전전긍긍한 상태.
  • 아스타는 궁리를 거듭하다 라드로스와 싸울 때 발동했던 상태를 다시금 끌어내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방법이 없다.
  • 메레오레오나 버밀리온이 "자기 자신도 모르는 멍청이"라 했던 말을 곱씹어 본 아스타는 자신과 반마법의 검에서 흘러나오는 "기"를 포착한다.
  • 반마법의 검에서 나오는 기를 자신의 몸에 수용해 다시 한 번 반마법 상태가 된 아스타는 유트림 화산에 퍼져있는 천연의 마나를 따라서 빠른 속도로 날아간다.
  • 한편 아스타를 앞질러 갔던 일행은 마법생물에 발이 묶여 있는데 추진력을 받은 아스타가 지나가면서 엉겁결게 처치한다.
  • 결국 유노와 근소한 차이로 정상에 도착하는데 성공하나, 컨트롤이 안 돼서 마그마에 처박힐 뻔한다.
  • 이때 메레오레오나가 호쾌한 안면 훅으로 바깥으로 쳐내 위기에서 구해주고 실력을 인정해주나, 온천에 넣어줄 테니 옷을 벗으라는 폭언을 퍼붓는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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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가도 좋다"는 메레오레오나 버밀리온의 포기선언. 아스타의 활약도 반마법의 검에 의존한 "운"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린다. 여기에 자극 받은 아스타는 거의 포기할 뻔 했던 마음을 다잡고 "절대로 정상에 오르겠다"고 선언한다. 문제는 그 다음. 큰소릴 친 건 좋았지만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이대로 근성만으로 올라갈 수 없는건 자명. 아스타는 라드로스와 싸울 때 발동했던 반마법 상태말고는 수단이 안 남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끌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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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에 김이 오를 정도로 고민해 봤지만 별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일단 되는대로 "변신" 포즈를 취해보지만 될 턱이 있나. 메레오레오나에게 썰렁한 개드립 취급을 받으며 "역시 돌아가"라고 멱살을 잡힌다. 아무튼 아스타가 어떻게든 올라가겠다고 아우성치자 "발버둥쳐 봐라"며 떠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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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남은 아스타는 어떻게든 반마법 상태를 끌어내려고 궁리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때는 단지 "죽기 직전에 무의식적으로" 그런 힘을 끌어낸 거였다. 거기에 생각이 이르자 "그럼 마그마에 무작정 뛰어들어보면 어떨까?"같은 말도 안 되는 발상도 나왔다. 하긴 그는 샐러맨더의 폭탄 속에도 뛰어든 적이 있으니 마그마 정도는 어떻게든 될지도 모른다.
    아냐 그게 아니지!
  • 아무리 아스타라도 자살행위를 할 생각은 없었다. 곧 생각을 고쳐먹고 제대로된 방법을 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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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 시간을 보냈지만 없던 방법이 갑자기 나올 리도 없었다. 몸부림을 치는 아스타. 역시 자신에게 마력만 있었더라면, 이라는 원망이 나온다. 그러다 메레오레오나가 지나가듯 한 말이 떠오른다.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는 멍청이한테는 절대로 무리지만.
  • 일리가 있는 말이다. 어쩌면 이미 자신이 가진 힘을 간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선 자신이 가진 힘을 하나씩 헤어려 본다. 첫째, 반마법의 검이 있다. 마법은 벨 수 있지만 이 환경에선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둘째, 체력과 근력이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유트림 화산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셋째, 야미 스케히로가 전수한 "기"를 읽는 능력. 이걸로 화산재 정도는 베어버릴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는다.
    그런데, "기". 이것이 돌파구다. 아스타는 자신의 몸에서 흘러가는 기의 흐름에 주목했다. 그의 몸에는 본래 자신이 가진 기만 있는게 아니었다. 반마법의 검에서 흘러나와 조금씩 몸 안으로 들어오는 기도 있었다. 아스타는 정신을 집중하고 그렇게 흘러오는 반마법의 검의 기를 전신으로 순환하도록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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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과 대성공. 기를 더 많이 받아들일 수록 반마법의 기는 뚜렷한 형상이 되어갔다. 마침내 라드로스전에서 나타났던 반마법을 두른 상태가 되었다. 그런데... 이 상태가 된 것은 좋은데, 마법의 흐름을 타고 날아가는 특성 때문인지 아스타 자신이 컨트롤하지 못했다. 그의 몸은 유트림 화산의 마나의 흐름을 따라서 무작정 날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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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편 아스타를 앞서간 일행들은 의외의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유트림 화산에 자생하는 마법생물의 존재였다. 마그마로 만든 골렘같은 존재였는데 상당히 강해서 적당히 공격해선 쓰러뜨릴 수가 없었다. 레오폴드 버버밀리온는 이정도는 쓰러뜨려야 마법기사라며 포지티브한 소릴 하지만 노엘 실버가 "그러니 빨리 해치워라"고 부추기자 "물속성인 넌 뭐하고 있냐"고 쏘아붙인다. 노엘은 물속성이긴 해도 마나스킨을 유지하는 데만도 고생하고 있어서 공격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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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그 순간 그저 날아가던 아스타가 마법생물을 뺑소니치고 지나간다. 아스타가 다시금 그 상태를 하자 노엘이 경악한다. 레오폴드는 아스타가 익힌 신필살기라고 생각하고 "블랙 아스타"라는 센스없는 이름을 지어주지만 아스타는 폭주자동차 같은 상태가 돼서 날아가는 중이라 듣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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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던 아스타는 정상에 가까워진 유노까지 따라잡는다. 아스타의 접근을 느끼고 뒤돌아보는 유노. 아스타는 따라잡은 걸 좋아하는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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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나의 흐름은 화산분출구까지 이어지고 있었고 이대로 가면 그대로 마그마 속에 처박힐 판이었다. 그때 정상에 기다리고 있던 메레오레오나가 나타난다. 그녀가 마력을 방출하자 반마법의 검은 강한 마력을 감지하고 그쪽으로 방향을 튼다. 이거라면 아스타가 마그마에 처박히진 않지만 메레오레오나를 찌르고 만다. 아스타가 도망쳐달라고 외치자 그녀는 코웃음을 친다.
    도망쳐? 멍청한 놈. 사자 중에서 사냥에 나서는 것은 암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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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의 순간이동에 가까운 속도로 아스타의 배후로 돌아온 메레오레오나는 우격다짐으로 안면 훅을 꽂아넣어서 아스타를 벽에 꽂아버린다. 이걸로 아스타가 마그마에 처박힐 일도, 그녀가 반마법 검에 찔리는 일도 없긴 하지만...
    이미 정상에 도착해서 그들의 행태를 목격한 야미는 "저 바이올런스 암컷 라이온은 여전히 엉망진창"이라며 공중에서 어떻게 저렇게 움직일 수 있냐고 질색한다. 그 옆의 샬롯 로즈레이는 오히려 그녀의 모습이야 말로 자신의 이상형인 듯 하다.
    아스타는 벽에 처박힌 채 메레오레오나의 전력에 감탄하는데, 컨트롤은 안 돼도 이 힘을 끌어낼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그리고 좀 더 강해져서 로얄 나이츠에 반드시 합격해 주겠다고 다짐한다.
    메레오레오나는 아스타가 조금은 자기 자신을 알게 된 모양이지만 아직 멀었다고 말한다. 그래도 정상에 올랐으니 온천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한다고 하는데... 바로 옷을 벗으라고 성추행 멘트를 날린다.

3. 여담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