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바키도 제 129화. 고르다
- 어떻게 베일지 고르라는 무사시의 말에 "노환"이라 답한 모토베 이조.
- 모토베는 과거의 무사도는 주군을 위해 죽는 걸로 완성됐지만 지금은 반대로 자신과 선량한 이웃의 생존을 전제로 한다고 말한다.
- 모토베는 단창으로 공격하는데 미끼에 불과했고 강렬한 타격으로 무사시를 농락한다.
- 마무리를 짓기 위해 다가가는데 한 순간의 방심으로 무사시의 일섬을 허용하고 마는데.
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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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를 베일지 고르라는 무사시. 모토베는 고심 끝에 "노환"이란 엉뚱한 답을 내놓는다.
- 무사시는 오래 살고 싶으면 숨죽이고 살면 될 것이지 왜 이런데로 몸을 들였냐고 핀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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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베는 에도 중기의 무사 수행서 "하가쿠레"를 인용한다.
- "무사도는 죽음에서 나온다."
- 모토베는 무사도도 "진화"했다며 현대에선 더이상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 과거 주군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면 지금은 자기 자신의 안위와 선량한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 거는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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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베는 품에서 삼단봉을 꺼내는데 끝에 칼날을 달아 단창으로 개조한 것이다.
- 현대의 무사도는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진화했다고 말하는 모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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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시는 모토베에게 "쓸 줄은 아냐"고 빈정거린다.
- 모토베는 무사시의 칼솜씨는 100점 만 점에 500점이지만 자신의 창솜씨는 70점이나 될지 말지라고 답한다.
- 그런에도 불구하고 창을 찔러들어가는 모토베.
- 무사시는 순식간에 창을 잘라버리면서 "50점도 아깝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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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그 찰나, 찌르기는 단지 미끼에 지나지 않았다.
- 방심한 무사시에게 벼락같은 발차기가 꽂힌다.
- 이 급소공격이야말로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무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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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베는 금속너클을 끼더니 이럴 땐 "오로지 있는 힘껏" 후려갈기는 거라며 안면에 묵직한 훅을 날린다.
- 무사시가 무릎을 꿇는다.
- 모토베는 현대 격투가들은 끊임없이 타격을 연마했다며 지금쯤 무사시의 머리속은 곤죽이 됐을 거라 짐작한다.
- 그대로 마무리를 짓기 위해 단검을 뽑아들고 다가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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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도 않는 속도의 일섬.
- 단검은 물론 모토베의 복부가 사정없이 베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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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을 접어넣으며 "급소를 치는 기술은 검호들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무사시.
- 그래도 모토베의 공격이 무위는 아니었는지 아직도 머리가 어질거린다고 불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