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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나바 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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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2. 특징
3. 역사
4. 연구
5. 여담
6. 참조
7. 분류

1. 소개

Gospel of Barnabas

바르나바(바나바)가 썻다고 하는 복음서. 초창기 기독교의 위경 목록에 바르나바 복음서라는 목록이 발견되며, 이탈리아어스페인어로 된 사본이 현존하며, 아람어로 된 사본이 2010년대에 터키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현존하는 사본과 고대 목록에 언급되는 바르나바 복음서가 같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내용을 알 수 없는 바르나바 복음서를 제외하고, 현존하는 바르나바 복음서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2. 특징

바르나바 복음서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이 책은 내용적으로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고 삼위일체를 부정하며, 예수는 십자가형을 받지 않고, 대신 가롯 유다가 십자가에 매달린다. 전반적인 내용은 4대 공관복음서와 유사하나, 이 같은 차이점은 기독교 전통보다는 오히려 이슬람교에서 묘사하는 예수와 유사함이 많다. 또한 예수는 자신이 메시아라는 것을 부정하고, 메시아의 이름은 무함마드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다만 정통 이슬람과도 내용 면에서 몇몇 차이가 있는데, 일단 무함마드를 이슬람교에서는 메시아로 보지는 않는다. 또 '하늘의 숫자'에서 이슬람교에서는 하늘은 7단계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바르나바 복음서에서는 9단계의 하늘을 묘사하고 있다.

3. 역사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사본은 문헌 비평 등으로 미루어보아,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된 바르나바 복음서는 대략 14세기 이후에 쓰여진 것으로 추측된다. 이 문서의 생활상 묘사나 지식으로 미루어보아, 일반적으로 중세 시기에 만들어진 문헌으로 추정하고 있다.

20세기에 영어로 번역이 이루어졌고, 파키스탄 등 몇몇 이슬람 국가에서 출판되어 상당히 많은 관심을 끌었다.

4. 연구

이하와 같은 면에서 바르나바 복음서는 중세에 어떤 남유럽 출신의 작가가 창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지옥의 묘사나, 9단계의 하늘 등이 단테신곡에서 나온 천국이나 지옥의 묘사와 유사하여, 바르나바의 복음서가 단테의 신곡에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이 있다.
  • 포도주를 보관할 대 나무통을 사용하는 묘사가 있어, 항아리를 사용했던 팔레스타인 지역과 생활상이 다르다.
  • 지리나 기후 등이 팔레스타인 보다는 오히려 남부 유럽과 비슷하다.

일설에는 저자는 이슬람교도 출신으로, 스페인의 종교재판 전성기에 기독교로 강제로 개종하게 되었던 인물로 추정하기도 한다. 이 가설에 따르면 바르나바 복음서는 기독교의 이슬람교 박해에서, 일종의 종교적 '저항문학'으로서 저술되었다는 것이다.

5. 여담


7.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