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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324화

마기/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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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여담
4. 분류


1. 소개

마기 324번째 밤. 신의 다중구조

  • 신 위에 있는 신이 되었다고 하는 우고.
  • 우고는 성궁의 무한한 시간을 이용해 끝없이 연구한 결과 원래 신이었던 다윗과 일 일라 조차 능가하는 전지전능에 가까운 존재가 되었다.
  • 그는 다윗과 일 일라를 하위신으로 격하시켜 수조 속에서 작은 우주나 만들며 소일하게 만들어버린다.
  • 아르바를 소환해 이런 상황을 보여주는데, 그는 자신이야 로 전능한 신이며 아르바의 1000년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세월 동안 외로웠다고 한다.
  • 그는 아르바에게 다시 친구가 되어달라고 강요하고 아르바는 그가 완전히 미쳐버렸음을 깨닫는다.
  • 한편 패배한 다윗은 소원대로 작은 우주를 창조하며 만족하지만 어딘가 잘못됐다는 막연한 느낌을 받는다.
  • 그런 그에게 어떤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 주인공은 놀랍게도 신드바드.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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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윗을 한 손에 낚아챈 우고. 다윗에게 흡수 당해 사라진 것처럼 보인 것은 페이크였는지?
  • 다윗은 자신은 성궁의 수호자가 된게 아니냐고 묻는데 우고는 자신이 "신 위의 신"이 되었기 때문이라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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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고는 처음부터 다윗과 아르바의 계획은 훤히 보였고 신드바드의 침입도 예견한 바라고 한다.
  • 다윗은 일 일라와 동화한 자신의 의지를 알 수 있을리 없다고 하는데 우고는 그 점은 부정하지 않는다.
  • "성궁은 일 일라의 세상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순환시키는 시스템이자 나도 이 세상의 일부, 인간이 신을 내다볼 순 없다."
  • 우고는 이렇게 하면서 "발상을 전환했다"고 덧붙인다.
  • "상자 속에서도 신을 훔쳐볼 수 없으리라 장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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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고는 자신에겐 시간이 너무 많았다며, 연구 끝에 어떤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 "신의 다중구조. 그 순서를 뒤바꾸는 법도."
  • 어딘지 일그러져 보이는 우고. 그는 다윗이 듣지 잘 듣지 않는데도 주절주절 설명을 늘어놓는다.
  • "차원마저 다층구조화 되어 있다면 신에게도 계층이 있을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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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윗은 그의 을 끊고 그가 일군 것에 대해 찬양한다.
  • 지금 우고라면 친구라도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며 "같은 신"끼리 대등하게 이야기해보자며 악수를 청한다.
  • 그러나 우고는 대답없이 손을 뻗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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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편 지상에 있던 아르바는 의식을 잃은 채로 방치돼 있었다.
  • 그녀가 눈을 뜨자 처음 보인 것은 우고. 그녀는 성궁으로 옮겨진 것이다.
  • 신드바드와 다윗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데, 우고는 다윗과 일 일라는 저기에 있다며 웬 수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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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수조 안에서 해파리처럼 퇴화해버린 다윗과 일 일라.
  • 그는 작은 소용돌이를 조작하고 있는게 그게 다윗의 우주다.
  • 우고는 그들의 소원 대로 하위우주를 만들게 해준 것. 그들은 수조 속에서 우고가 만들어준 작은 우주를 창조하며 만족하고 있다.

  • 아르바는 일 일라의 영락을 보고 분노하지만 우고는 아랑곳하지 않고 쓸데없는 설명을 계속 이어간다.
  • "신의 의지는 하위 세계의 생명은 알 수가 없어. 마치 사람을 구성하는 미세한 세포 하나하나에 자신의 존재의식과 사람의 의식 따위를 영원히 알 수 없는 거랑 비슷하지 않아?"
  • 아르바는 그가 일 일라의 힘을 또다시 빼앗았다고 원망한다.
  • 하지만 우고는 전혀 그럴 생각은 없었다는 듯 "신의 순서를 뒤바꾼 것 뿐"이라고 답한다.
  • 아르바가 그에게 분노를 표출하지만 우고는 "난 그들의 소원을 들어줬다"고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 아르바는 그에게 "네가 신이라도 되냐"고 따지는데, 우고는 무슨 세삼스런 이나 들은 것처럼 "맞는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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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고의 변화를 눈치챈 아르바. 그녀에겐 우고의 모습이 기이하고 불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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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이 전능한 신이라고 선언하는 우고.
  • "알라딘이 있는 세계에선 이야. 나는 솔로몬이 맡기신 세상을 잘 운용해야돼. 이러면 됐겠지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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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고의 정신은 붕괴했다. 상상을 초월하게 긴 고독과 방대한 연구가 그의 정신을 좀먹었다.
  • 그는 아르바의 1000년은 아무 것도 아니며 그걸 무수히 초월한 시간 동안 지루함과 고독을 느꼈다고 토로한다.
  • 이제 그는 인간의 형태 조차 유지하지 못하는데 거대한 부정형의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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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바는 우고가 미쳤음을 깨닫고 할 수 없는 기분에 사로잡힌다.
  • 우고는 아르바를 촉수로 들어올리며 "이젠 쓸쓸하지 않아"라고 한다.
  • "네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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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고는 먼 옛날 아르바를 동경했으며 솔로몬과 함께 친구가 되어 주었던 사람이라 한다.
  • "다시 한 번 내 친구가 되어줘 아르바."
  • 아르바는 우고가 알라딘을 잃은 영향으로 망가졌고 맹목적으로 목적만을 성취하는 기계가 되었다고 평한다.
  • 하지만 이미 우고는 너무나 초월적인 영역에 있어 아르바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다.
  • 얌전히 그의 인형이 되는 아르바. 우고는 자신의 수족들을 조종해 의자와 병사 같은걸 만들어서 그녀를 여왕처럼 앉혀 놓는다.

  • 우고는 다시 자신의 업무에 심취하는데 어째서 신드바드가 성궁에 침입할 수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 그의 성궁 시스템은 완전한데도 신드바드는 약간이나마 그 방어를 깨는데 성공했다.
  • 우고는 이 점을 의문시하는데, 한편으론 어째서 "자신의" 마기들이 신드바드를 두려워해 왕을 고르지 않았는지도 의문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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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는 사이, 다윗과 일 일라는 자신만의 작은 우주에서 창조의 기쁨을 누리며 신이 된 기분을 만끽한다.
  • 하지만 어딘가 한편으론 "뭔가 잘못되었다"는 막연한 위화감을 느낀다.
  • 과연 이것이 자신의 운명이고 사명인가? 다윗이 그런 의문을 느끼고 있을 때 "어떤 목소리"가 들려온다.
  • "너는 잘하고 있어. 내가 고지에 오르기 위한 포석. 그것이 바로 네 역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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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목소리를 들은 다윗은 모든 것을 깨닫고 목소리의 주인공을 부른다.
  • "신드바드여."



3. 여담

우고가 정신줄을 놨다는게 밝혀지면서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로 확정되나 싶었지만 신드바드가 소멸한게 아니었다는 반전이 나오면서 모호해져 버렸다.

우고의 로는 성궁엔 시간이란 개념이 없고 인간의 체감으로는 이루 셀 수도 없는 권태와 고독이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알라딘이 있었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알라딘과 떨어진 이후로 급속히 망가진 걸로 보이고 자신이 전능한 신이라고 거리낌없이 할 정도로 본래 목적을 잃었다. 쓸데없이 설명이 많았던 것도 이런 광기의 표출이었고 이번 화에서 유독 설명이 많은 것도 이런 요소를 두드러지게 한다.

이번 화 시점에서는 두할 필요가 없는 세계관 최강자로 일 일라가 개입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우주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우고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걸로 보인다.

신드바드가 어떻게 생존해 있는지는 미지수. 루프로 완전히 돌아간 걸로 보였는데 자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지상에서 다윗이 한 것처럼 그에게 접근해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여전히 성궁을 탈취할 생각인 듯 한데 "고지에 오르기 위한 포석"이라는 걸로 보아 이미 방법은 연구를 끝낸 듯. 갑작스러워 보이지만 그와 다윗이 성궁에 있기 때문에, 실제론 그들도 무한한 시간 속에서 연구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 우고가 한 것처럼 보다 상위의 신으로 위상을 바꾸는 방식으로 우고를 처리하려 할 것으로 예상.

아르바는 이미 밑바닥까지 떨어진 줄 알았는데 더 밑으로 떨어져 버렸다. 우고가 미쳤다는걸 알고 짓는 표정이 압권. 이 만화의 미친년 지분을 독점하다 시피하던 캐릭터였지만 현시점에선 그나마 제일 정상인이 되고 았다.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