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No.7 | |
고유민[BR]( Ko Yu-Min ) | |
생년월일 | 1995년 2월 9일 (age(1995-02-09)세) |
국적 | width=30 대한민국 |
출신지 | 경상북도 포항시 |
학력 | 포항동부초등학교BR포항여자중학교BR대구여자고등학교 |
포지션 | 레프트 |
신체 조건 | 신장 177cm, 체중 67kg |
성좌 / 지지 | 물병자리 / 돼지띠 |
배구 입문 | 초등학교 6학년 |
프로 입단 | 2013-2014 V리그 1라운드 4순위(현대건설) |
소속팀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13~) |
별명 | 라마[1], 타조, 라조, 고수지, 고사랑, 밍이 |
응원가 | 마이티마우스 - Energy(2015-16 전반기)brThe Fox - Ylvis(2015-16 후반기 ~ ) |
SNS |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png|width=20]]] |
현대건설 등번호 7번(2015~2016) | |||||
야나(2012~2013) | → | 고유민(2013~) | → |
목차
소개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의 레프트.
초등학교 6학년때 부터 배구를 시작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위기가 많았지만[2] 복지단체의 지원을 받으며 배구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2013년 대구여자고등학교의 주 공격수였으며 이고은과 콤비를 이루어 주요 대회인 2013년 CBS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 여고부에서 우승했다. 이때 선수는 겨우 10명 이었고 악조건 속에서의 우승이었다.
이 대회의 활약으로 황현주 전 현대건설 감독이 주목하게 되고 1라운드에서 지명된다. 이때 배구팬들은 키 큰 황윤정[3]이나 리시브 되는 최지유[4]나 뽑지, 리시브를 프로에서 배워야할 선수를 왜 1라운드에서 뽑을 필요가 있는가? 라며 황현주 전 감독을 깠다.
2013~2014 시즌 ¶
프로 입단 첫 시즌에는 김주하, 정미선, 박슬기 등 당연히 쟁쟁한 선배들에 밀려서 서브로 간간히 나왔다. 첫 프로 경기 출장은 2013~14시즌 첫 경기인 도로공사전 교체 선수로 잠깐 나왔다 들어갔다. 팀은 0:3 셧아웃을 당했다.
프로 첫 선발 출장은 2013년 12월 29일 GS칼텍스 전이었는데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황연주를 대신해 라이트로 출장했다. 이때 팀이 0:3으로 패했는데 마지막 3세트는 10:25으로 대패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수비가 망해버린 팀에서 그나마 리시브를 적절히 받아낸 축에 속해서 욕을 먹진 않았다. 한편, 고유민은 실수했을 때 쟤 실수하고 왜 웃냐고 재밌다고 컬트적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지명한 황현주 전 감독은 최대한 많은 경기를 출장시켜주려고 레프트-라이트-원포인트 블로커 등으로 이러지러 포지션을 변경해가며 팀의 상황에 맞추어 기용했다. 이런 방침을 따른 결과 그해 지명된 신인들 중에서는 신인왕을 탔던 도로공사의 고예림 다음으로 많은 세트를 소화했다. 시즌 중반까지 고예림의 출장보다 출장경기 수가 더 많았지만, 고예림이 시즌 후반 자리를 잡고 좋은 활약을 선보이면서 신인왕 경쟁에서 리타이어 되고 말았다.
첫 시즌 최종 개인기록은 19경기 출장 40세트 14득점 공격성공률 28.21% 블로킹 24번 시도 2번 성공 디그 27번 시도 20번 성공 리시브 성공률 23.19% 딱 '신인인데 그만하면 수고했다.' 라는 말을 받을 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키는 공격수로서 어중간하지만 같은 키를 가진 보통 선수에 비해 팔 다리가 길어 배구선수로 유리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탄력이 뛰어난 편이며, 수비에서는 리시브는 별로 신통치 않지만 디그 능력이 괜찮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4 안산 우리카드 컵 대회 ¶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오래달리기 3등을 하는 등 열심히 노력했으나 결국 선발은 되지 못하고 김주하-정미선-한유미-김진희에 이은 5옵션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꽤 낙심했으나 간간히 전위에 정미선[5]이 올때 원포인트 블로커로 기용되거나 한유미의 리시브가 불안할때 대체요원으로 기용되었다.
2차전 흥국생명전에서 정미선이 부상당하고 다음날 도로공사전 준결승 경기에서 김연견이 부상당하자 예상하지도 못한 리베로를 보게 되었다. 이 경기는 난리도 아니였는데 리베로가 없자 2세트는 없이 치루고 3세트는 코치가 딱 5분간 리베로 강습을 한 다음에 내보냈다. 사람들은 리시브도 안 좋은애가 얼마나 버티겠냐며 수비붕괴로 인한 현대건설의 패배를 예상했으나 목적타 집중을 한유미와 김주하가 같이 온몸으로 받으면서 어찌어찌 버텨냈고 4세트에는 리시브 정확을 6번[6] 얻어내기 시작하더니 5세트에서는 장기인 디그 능력을 십분 살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끈 주역중 하나가 되었다. 5세트의 퍼포먼스는 웬만한 백업 리베로에 버금가는 수준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GS 칼텍스 와의 결승전에는 선발출장을 하여 물론 후위에 한유미와 같이 있으면 안믿던 예수님 찾을 정도로 아슬아슬하긴 했다. 끝까지 무너지지 않고 잘버텼고 3세트 듀스상태에서 마지막 끝내기 오픈을 성공시키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13득점 공격점유율 35.17%, 경기 최다블로킹 (3개),디그 14번 시도 중 10번 성공, 리시브 성공률 37%를 기록하며 정미선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워내 팀의 8년만에 컵대회 우승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작년 기업은행에게 학살당한 결승전엔 최다득점자가 8점인가 그랬지...
2014~15 시즌 ¶
교체선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2014년 10월 30일 시즌 두번째 경기에 시즌 첫 출장을 했다. 황연주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지자 교체로 3,4,5세트를 뛰고 4득점을 하면서 64.29%의 리시브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풀세트 승리에 기여,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김주하의 전위에서 원포인트 블로커로 교체되거나 황연주가 부진할때 간간히 교체되어 나왔다. 다만 전자의 역할은 선배 한유미가 주로 맡게 되었고 후자의 역할은 코칭스테프가 황연주를 교체하는 것에 별로 마뜩치 않아 했기 때문에[7] 출장시간이 점점 뜸해졌다. 그것보다는 보통 지는 경기에 교체출장하는데 리시브 범실, 공격범실로 감독 화돋구고 나가는 때가 많았다. 19경기, 39세트 출장 13득점 공격성공률 28.26% 리시브 성공률 22.5%을 기록했다. 좋게말하면 작년과 비슷한 기록을 냈고 나쁘게 말하면 성장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볼수 있었다. 그러나 더 웃긴건 전 시즌 신인왕은 폭망했고 나머지들도 그닥이었다.
이렇게 시즌이 허무하게 끝나나 했는데 플레이오프 1차전 1세트 0득점을 기록하며 극도에 부진에 빠진 황연주[8]를 대신해 2세트 부터 선발출장해 리시브는 역시나 였지만 팀 분위기를 바꿔놓았었다. 7득점을 하며 감독이 "예상치도 못하게 아주 훌륭한 활약을 했다. 몸상태를 봐서 2차전에 출전시킬 것"이라고 언급할 만큼 인상적이었지만 무너져가는 팀을 구할수는 없었다.
2차전에도 1세트를 제외하고 2세트 부터 선발출장을 하여 괜찮은 리시브 성공률을 보였지만 공격에서는 폴리 몰빵 상태여서 큰 활약이 없었다. 다만 교체되어 나온 세트에 팀 분위기가 반전되었다는 점은 고무적이었다. 게다가 이날 경기에서 국가대표 리베로 남지연 앞에서 까다로운 서브를 갑자기 구사해 경기를 반전시킬 뻔 했으나 팀은 3-1로 패배. 팬들은 이럴거면 스타팅으로 넣지 왜 세트 헌납질 하냐고 감독을 깠다.
나름대로 큰 경기에 강하고 그렇지만 시즌에 약해서 신체조건 상 활용도가 높은 선수[9]이니 만큼 서브나 리시브에서 개선이 이루어 진다면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는 선수활용의 숨통을 틔울만한 선수라고 평가받았다.
2015 청주 컵 대회 ¶
컵대회 현대건설의 가장 큰 수확- 새로운 공격형 레프트의 발견
시즌 대회 전 프리뷰 기사에서 현대건설은 '부상병동'이라고 일컬어지며 제 실력 발휘가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었다.[10] 도로공사와의 경기 직전 라인업[11]이 발표되자 배구갤러리, 경기중계댓글 할 거 없이 "도대체 팀 상황이 얼마나 막장이면 작년에 잘 보이지도 않던 애 둘을 스타팅으로 넣냐"며 비웃음과 조롱이 넘쳐났고 현대건설 팬들은 도공의 새 감독 이호의 첫 승리 상대가 될 생각에 답답해했다.
도공이 생각 이상으로 못하긴 했지만, 1세트부터 25-14로 도로공사를 압도했고 역전당해 끌려다니다가 역전하는 등 세트 기복이 있긴 했지만 이겼다.
도로공사 감독 이호는 주포로 예상 되었던 황연주와 양효진(김세영)의 공격을 임명옥[12]을 앞세워 그런대로 방어[13]했지만 계산밖이었던 고유민의 공격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했고[14] 이날 공격점유율 20.42% (팀내 2위), 성공률 41.38%'(팀내 1위), 13득점(팀내 2위), 서브에이스 1개근데 2개 날렸다,[15] 9디그를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향상을 제대로 선보였다. 황연주가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고 컵대회 초반 양효진이 감을 못잡은 상태에서 현대건설의 주요한 공격옵션으로 자리잡았다. 낮고 빠르게 세터가 쏘아주는 C토스를 바탕으로 힘으로 몰아붙이거나 블로커가 붙었을 경우 피해서 코트 이곳 저곳 꽂아 넣는 정확성에 다시 봤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만 리시브 성공률 9%는 옥의 티.
2차전 인삼공사 전에서도 선발 출장했다. 이날도 현대건설은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컵대회 직전까지만 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황연주-양효진-고유민의 삼각편대를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그것보다도 이다영이 잠시나마 경기감각을 되찾고, 한유미의 정밀서브, 염혜선의 닭장거부서브가 인상적인 경기였지만 13득점(팀내 2위, 12공격득점), 공격점유율 17.52%(팀내 3위), 공격성공률 50%(팀내 1위) 백어택(후위공격) 1[16], 1블로킹, 6디그, 리시브 성공률 28.57%1차전 보다 3배 더 잘받았는데 그냥 그날그날 로또다를 기록하면서 컵대회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현대건설 돌풍의 주역이 되었다. 주로 황연주와 양효진이 상대 블록커를 몰고 다니면 어디선가 나타나 그 빈틈으로 공격을 성공시켜 상대팀의 블록 포지션을 찢어놓거나 뒤에서 왔다갔다 하는 스크린성 플레이로 혼란을 주는 역할이 주효했다.
준결승전 흥국생명 전에도 선발 출장했다. 1,2세트는 말 그대로 하드캐리를 했는데 초반엔 잘 보이지 않다가 1세트 중반 부터 공격성공률 60%에 이르는 활약을 하면서 끈질기게 추격하는 흥국생명의 기를 꺾는 역할을 했다. 팀이 뒤지고 있을때 차분히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공격의 발판을 만들어 놓고 황연주와 양효진이 역전의 순간 킬러본능을 발휘하며 매조지하는 패턴이 나온 경기였다. 사실 1,2세트는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었다면 3세트는 팀컬러인 자멸 4세트는 센터로 뚜껑따는 패턴의 경기였다. 당연히 예선전 분석을 했을 흥국생명은 이전 팀들과는 다르게 성실하게 블로킹 포지션을 잡으며 꾸준하게 2인 블로킹을 시도하였으나 그것을 힘으로 뚫어내는 놀라운 펀치력을 보이면서 컵대회 블루칩의 역할을 했다. 공격 성공률은 악몽의 3세트에서 다까먹긴 했다. 4세트 21-22 접전 상황에서 블로킹 터치아웃 오심을 이끌어내며 뻔뻔하게 뒤돌아 서는 모습이 백미. 역시 올림픽 월드클래스 사기꾼, 별명이 그냥 사기꾼인 선수, 셀카를 사기로 찍는 선수의 팀 답게 새로운 신예 사기꾼의 등장을 알리기도 했다. 공격점유율 18.24% (팀내 3위), 성공률 37.93%(팀내 2위), 14득점(팀내 3위)[17], 공격득점 11점, 서브 에이스 2개, 디그 14개, 리시브성공률 20%오늘은 5등이네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배구팬들은 "쟤 어디있다가 지금 나타난거냐?"고 의아해 할정도의 활약을 보여줬다.
결승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였으나 기업은행의 높은 블로킹과 까다로운 서브에 고전하며 교체되었다가 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던 5세트 6-7상황에서 다시 등장했다. 이때 블로킹득점과 절묘한 앵글샷으로 연속 3공격득점을 하면서 10-7까지 벌려놓았으나[18] 이후 부진하던 박정아가 폭발하고 공격이 블록당했으며[19], 이정철 감독의 적시 비디오 판독이 나오면서 그대로 기업은행 기세에 팀이 밀리며 패배하게 되었다. 기록은 8득점, 공격점유율 14.36%, 성공율 25%, 디그 9, 블록 1, 리시브성공률 0%을 빼면 쓰나 그날은 꽝.
컵대회 후반엔 아쉬웠지만 2013-14시즌 이후 박슬기[20]가 자의로 팀을 나가 팀의 공세를 담당할 공격형 레프트가 없었는데 이번 컵대회때 보여준 활약으로 현대건설은 외국인 트라이아웃 제도로 약화된 공격력을[21] 어느정도 보완해줄 선수를 발견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다시말해 가능성이 있으나 보여준게 적었던 선수에서 한계[22]는 노출하고 있지만 공격력이 어느정도 검증이 된 선수가 되었다. 2013년 신인드랩 최종 승자인 건 덤[23]
2015-16시즌 ¶
주전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밀려난 시즌
리시브 성공률, 공격성공률 30%-30% 달성, 절반의 성공
리시브 성공률, 공격성공률 30%-30% 달성, 절반의 성공
주전선수가 목표라고 시즌 전 인터뷰[24]에서 밝힌 대로 기회를 얻는 데 성공하여 개막 이후 3경기 선발 출장을 하였으나 고질적인 문제인 리시브 불안으로 1, 2세트만 채우고 교체되었다. 배구 팬들 사이에서는 현대건설이 풀세트 경기를 자주하는 주요원인으로 꼽힐 정도.[25]
다만 3차전 도로공사전에서 1세트에 안정적인 리시브를 보여주면서 백어택을 성공시키는 등 코보컵 때 모습을 잠시나마 보여준 건 위안거리. -결국 정미선과 자리를 바꾸어 닭장을 달구다 2015년 12월 12일 인삼공사전은 2세트 37:37까지 간 상황에서 연속 2득점으로 2세트를 끝냈다. 이날 경기에서 본인 한 경기 시즌 최다득점인 9점 기록.[26]
고질적인 문제를 이겨내지 못해서 시즌 후반엔 내내 닭장에 있었고, 2016년 3월 13일 흥국생명과의 플레이 오프 2차전에서 한유미와 정미선이 수비라인이 동시에 붕괴되는 초유의 사태에 양철호 감독이 2세트부터 선발 출장을 시키는 강수를 뒀고 4세트엔 여지없이 붕괴되어 한유미와 교체되었지만, 그런대로 근근히 3세트까지 버텨서 특정팀들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 정시영의 공격을 블로킹하여 포스트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 챔피언 결정전에 교체멤버로 분류되었으나 2차전에 교체출장으로 생애 첫 챔피언 결정전에 무리없이 출장했고, 3차전 마지막 세트에 출장하면서 팀의 우승에 한몫 거들었다.
시즌 최종 기록은 150 공격 시도/50 성공으로, 공격 성공률 33.33%. 157 리시브 시도/57 성공, 9실패로 리시브 성공률 30.57%. 세트당 디그 1.01, 세트당 세트 0.09를 기록했다.비슷한 롤이었던 박슬기가 은퇴 직전 시즌인 5년차에 달성한 공격 성공률-리시브 성공률 30%를 일단 프로 3년차에 달성하긴 했다. 은근한 노력가로 첫 시즌에 비한다면 경기력 자체는 점차 개선되어[27] 컵대회 때는 날라다니다가 시즌만 되면 수비에서 무너져 내리며 지워지는 패턴을 보였다. 터질 듯하면서 안 터지고 있어서 한국인 레프트 한자리에 고통스러워 하는 현대건설 팬들의 애증의 대상이 되었다.
2016-17시즌 ¶
현대건설내 최악의 핵폐기물로 추락하다
부상으로 코보컵 및 16-17시즌 1라운드까지 오른팔 부상으로 결장한다. 그런데 컵대회에서 박경현, 이예림이 터진다면 경쟁이 불가피하다.
2017-18시즌 ¶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나오는 편이다. 주전이 황민경이다보니 출전의 기회가 줄어든 점은 있다. 2017년 12월 3일까지의 기록은 10경기 32세트 2득점, 그것도 서브로만 2득점 올렸다.
기타 사항 ¶
경기장 안에서 잘 웃는다. 실수해도 웃는다. 처음에 경기를 본 사람이 "쟤 왜 저러냐"며 현대건설 팬들에게 물어봤는데 "나도 모르겠다."가 나왔다.
스페셜 브이 프로그램에서 밑도 끝도 없는 드립으로 선배들을 쇼크에 빠지게 했는데, "내가 수지 닮았다."고 하는 이상한 사람이 들어왔다고 해서 보니 당시 1년차 고유민 이었다. 이는 황연주와 양효진[29]이 직접 들었고 아니겠지 하고 넘겼으나 동기 정현주가 당시 주장이던 황연주에게 일러바치면서 만천하에 알려지게 되었다.
또 방송에서 과감히 선배들의 외모를 상중하로 등급 먹이고,[30] '교정 3년만 하면 된다.' 말도 안되는 아이유 흉내, 수지 흉내까지 내면서 방송 지분을 많이 차지 했다. 그 덕분에 당해 현대건설 숙소탐방편은 레전드 편으로 역사에 길이 남았다.[31]
이듬해 동일한 방송에서 보고 싶은 사람으로 남자 친구를 보고 싶다고 깜짝 발언을 했지만, 진행자가 '태어는 났는지 살아는 있는지 궁금한 거죠?'라고 쿠사리를 먹였다.
추사랑을 귀엽다고 좋아해서 자기 이름을 고사랑이라 불러달라고 요청한 적도 있었다.
나중에는 '우주여신 세계여신이'라는 구호를 미는 듯했다.
EXO의 팬이다.
안습하게도 2주 동안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이 얼굴만 바뀐 채로 야나 프로필이었던 적이 있었다.
데뷔 당시 열혈 팬이 5명 정도 있었는데, 결국 두 명 빼고 다 환승했다.
TV로는 보기 어렵지만 경기장에 가보면 양효진이 붙어서 중점 관리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15-16시즌 끝나고 필생의 사업이던 쌍커풀 및 앞트임 시술을 했다. 현대건설 팬들은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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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배 룸메이트 조예진이 지어줬으며 가장 널리 쓰인다.
- [2] 프로입단 당시의 지역신문 기사
- [3] 기업은행 센터였으나 현재 실업 수원시청 소속.
- [4] 기업은행에 2라운드 지명되었으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했다.
- [5] 키는 현대건설 레프트 중에 제일 크지만 키에 비해 점프력이 좋질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신에 수비나 공격이 밸런스 하니까. 이런 레프트가 전체 5순위까지 밀려? - [6] 이날 총 8번의 리시브 정확판정을 받았는데 4세트에 6개를 받았다.
- [7] 경기가 완전히 기울어버린 때에도 코트에 황연주를 남겨놓을때가 많았다.
차라리 폴리를 뺀다는 마음가짐 - [8] 사실 황연주 팬들 사이에서도 마지막 몇경기는 빼는게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올정도로 점프력이나 스윙스피드가 완연히 떨어졌었다. 코칭스태프는 그녀의 경험을 믿었으나...
- [9] 비슷한 역할의 정미선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전 퍼포먼스를 유지할지 미지수이다.
- [10] 레프트 포지션만 따져도 작년 주전 레프트 김주하는 2015년 4월 발목 수술후 재활 중, 재작년 주전 레프트 정미선은 작년 컵대회 때 당한 복합십자인대 부상으로 작년 시즌을 통으로 쉰 후에 재활 중, 베테랑 한유미는 컵대회 직전까지 출전을 장담하기 힘들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고유민도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아 재활 중이었다. 라이트 포지션인 황연주도 고질적인 무릎은 물론이고 허벅지 근육 파열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세터 이다영도 허리 부상의 여파에서 막 벗어난 상태였다.
- [11] 센터: 양효진-김세영 라이트: 황연주 세터: 염혜선 레프트: 고유민-정미선 리베로: 김연견.
- [12] 전 인삼공사 주전 리베로. 국가대표 리베로 김해란과의 1:1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 [13] 황연주-공격점유율 30.29% 성공률 27.91%, 양효진- 공격점유율 17.61% 성공률 32%
- [14] 1세트에서는 블로커가 아얘 붙지 않거나 있어도 하나만 있는 상태가 많았다.
- [15] 그것도 리시브의 달인이라고 평가 받는 도공 리베로 임명옥을 상대로 기록하였다.
- [16] 프로데뷔 첫 백어택
- [17] 개인 한경기 최다득점
- [18] 재밌는 점은 이때 기업은횅 이정철 감독은 9-7상황까지는 기업은행 선수들에게 화를 내다가 10-7이 되자 잠깐 벙쩌서 선수를 가리키며 '쟤 뭐지?'하는 표정을 지었다.
국가대표도 아주 꿈은 아니다.꿈 깨고 내년 U23 국가대표에는 나갈수 있을듯 - [19] 5세트 이정철 감독은 고유민의 담당 블로커로 박정아(188cm)를 세워두는 초강수를 뒀다.
- [20] 전 현대건설 레프트. 현 대구시 체육회 실업배구 선수. 공격수로는 작은키(176cm)에 공격력은 발군이었으나 수비력은 별로
절망에 가까운였다. - [21] 폴리나 라히모바는 세계적인 공격수였으나 올해 외국인 선수 에밀리 하통은 수비력에 중점을 둔 선수라고 평가받아 선발되었다.
- [22] 리시브 능력
- [23] 2015 컵대회 조차 고예림은 폭망 준결승 까지 공윤희는 25득점, 고유민은 40득점(결승 포함 48점)으로 공윤희 득점의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
- [24] 인터뷰 기사
- [25] 컵대회부터 고유민의 리시브가 그런대로 되는 경기는 현대건설이 별 문제없이 이기는 패턴이지만, 되지 않을 경우 컵대회 결승전 때나 시즌 경기처럼 풀세트로 가서 패하거나 간신히 이기는 패턴이 계속되었다.
- [26] 이 기록은 2016년 2월 1일 인삼공사 전에서 11점으로 갱신했다.
- [27] 수준이하의 서브, 수준 이하의 리시브, 수준 이하의 공격력으로 故황현주 감독에게는 배구선수가 공을 무서워하면 어디에다 쓰냐고 극딜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다음 시즌에는 양철호 감독이 배구선수가 볼 미팅도 제대로 못하면 어디에다 쓰냐고 까였다. 다행히도 3번째 시즌엔 그렇게 욕먹지는 않았다.
- [28] 팀 범실 19개 중에 무려 12개가 모두 고유민의 범실이었다.
- [29] 양효진의 경우 심지어 본인이 전지현 닮았다고 말한 걸 들었을 정도다.
- [30] 그래서 가장 유명한 별명인 '라마'를 만든 조예진에게는 자신보다 얼굴 수준이 떨어진다고 굴욕을 안겼다.
- [31] 방송 컨셉이 섞여 있는데 실제로 만나서 대화를 해보면 그냥 조용조용한 20대 여자다. 이미지와는 다르게 낯을 꽤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