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164화. 오빠와 여름의 추억
-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밖에 나가자는 우마루. 하지만 그것 조차 신작 게임 포켓햄GO를 위해서였다.
- 타이헤이도 아는 포켓햄 시리즈의 신작. 타이헤이가 자기가 어렸을 때도 있던 게임이라고 말하자 우마루는 초등학생 시절 오빠는 어떤 아이였냐고 궁금해한다.
- 타이헤이는 그 시절을 회상하며 어머니를 기다리던 신사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 신사는 현재 포켓햄GO의 체육관으로 등록.
- 어린시절 기억과 현재의 신사를 비교해보며 감회에 잠기는 타이헤이. 우마루는 그 모습을 보고 자기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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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을 준비하는 타이헤이.
- 무슨 생각을 했는지 우마루가 먼저 바깥에 나가자고 제안한다.
- 결국 이것도 게임을 위한 것. 포켓햄 시리즈 최신작 포켓햄GO다.
이거 닌텐도에서 항의 안 하나
- 포켓햄GO는 GPS를 사용해 돌아다니면서 포켓햄을 잡는 게임.
대놓고 포켓몬GO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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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햄 시리즈는 오래된 시리즈여도 타이헤이도 알고 있다. 자기가 초등학생이었을 때도 유행하고 있었다는데.
- 우마루는 말이 나온 김에 그 시절 오빠는 어떤 아이였냐고 묻는다.
- 그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꼬마였다. 안경은 저학년 때부터 쓰기 시작.
- 그때도 신사에서 책이나 읽고 있는 점잖은 성격이었다.
- 친구들이 포켓햄으로 놀자고 찾아와도 게임기가 없어서 어울리지 못했다.
- 우마루는 혹시 친구가 없는 타입이었냐고 하는데, 그래도 친구 자체는 많았던 듯.
- 왠지 포켓햄의 패러미터 계산에 정통해 친구들에게 우러러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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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게임이 아니어도, 타이헤이는 친구들이 놀러가자는 제안은 거의 거절하고 있었다.
- 그날고 신사에서 책을 읽으며 용건이 있어서 함께 놀러가지 못한다.
- 우마루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며 "지금하고 다를게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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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타이헤이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한여름의 고요한 신사는 어딘지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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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타이헤이가 기다리던 사람이 나타난다.
- 그것은 바로 어머니. 타이헤이는 굳이 신사까지 나와서 어머니를 마중하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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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햄GO를 따라가다 보니 그때 그 신사에 도착했다.
- 신사는 포켓햄의 체육관으로 등록되어 있었다. 우마루는 햄타로스를 얻는다.
- 어른이 되어 신사를 둘러보며 감회에 감기는 타이헤이. 지금과 그때의 눈높이 차이라던가,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모양이다.
- 우마루는 그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묻는데, 타이헤이는 굳이 말하면 좋은 쪽이라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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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우마루는 자기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 "어른이 된다는건 굉장히 행복한 거네"
- 타이헤이는 거기에 동감한다.
- 돌아가는 길. 우마루는 자기도 나중에 가면 포켓햄을 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될까 생각한다.
- 타이헤이는 "그때도 하고 있을 것 같다"고 하는데 우마루는 "물론"이라며 당연하다는 듯이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