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는 『장자(荘子)』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말로서, 『사기(史記)』 「화식열전(貨殖列伝)」에서도 발견된다.
당나라 시대의 당시(唐詩)에서 강호는 관계(官界)에서 벗어난 재야(在野)의 생활들을 뜻하는 말로서, 낙향하여 초야에 묻혀 사는 생활을 가르키게 된다.
당나라 이후, 송,원,명을 거쳐서
수호전에서 강호라는 말은 범죄를 저질러 유랑하는 무법자들의 사회를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된다.
무협 등에서는 주로 수호전과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