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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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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1개 티켓은 K리그의 결과에 따라 부여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FA컵]]의 결과에 따라 진출 여부가 결정되므로 이는 대한민국 FA컵 문서에서 다룬다.

= 시즌연혁 =
[[K리그 클래식/2016시즌]]
= 관련항목 =
[[K리그]]
[[K리그 챌린지]]



목차

1. 소개
2. 성립배경
3. 위상
3.1. 아시아
3.2. 세계
4. 대회운영
4.1. 2012시즌
4.2. 2013시즌
4.3. 2014시즌 이후
4.3.1. 정규 라운드
4.3.2. 스플릿 라운드
5.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
6. 시즌연혁
7. 관련항목

상위항목: K리그

1. 소개

K리그 클래식은 2012년 기존 K리그가 아시아축구연맹 AFC의 AFC 챔피언스 리그의 개편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승강제를 도입함으로써 구분된 대한민국 최상위 프로축구리그다.

2. 성립배경

K리그는 수퍼리그 시절부터 승강제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승강을 실행하기에 충분한 수준의 팀이 창설되지 않았던 관계로 이 부분이 상당히 지지부진하였다. 그러던 것이 월드컵 유치와 관련하여 사회적으로 약간의 축구붐이 조성되면서 K리그에 참가하는 팀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예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던 실업팀의 프로화를 통한 K리그 참가는 여전히 지지부진했던 상황.

단적으로 K2리그를 출범하고 리그 우승팀을 프로화시켜 승격을 시키는 방안을 시작으로 실업축구단들의 참가를 유도할 예정이었다. 그렇게 프로팀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장기적으로는 K리그의 프로팀 숫자를 늘리고, 늘어난 팀 수를 바탕으로 상위와 하위리그를 나눠 승강제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K2리그라는 명칭에서 쉽게 알 수 있듯이 본래 K리그의 승강제 구성을 위해 탄생한 2부리그 격 세미프로리그였다. 하지만 2번이나 우승팀들이 승격을 거부함으로써 승강제는 아예 물 건너가게 되었고, K2리그는 내셔널 리그로 이름을 바꿔 완전히 별개의 리그가 되어버린다.

이 와중에 아시아 축구를 총괄하는 AFC는 모하메드 빈 함맘(이하 함맘) 회장이 집권하던 시기부터 아시아 클럽 대항전을 손보는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1] 그리고 개편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참가팀 수를 UEFA 챔피언스 리그와 마찬가지로 32개 팀까지 확대하는 한편, AFC컵의 정립까지 상당 부분을 손보게 된다.

이후 함맘은 2009년에 승강제가 없는 리그는 ACL참가 불가라는 폭탄선언을 하게 된다.[2] 그리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여기에 낚여 2012년까지 승강제를 마련하겠노라는 계획서를 제출하게 되고, 이 계획에 따라 진행하여 K리그는 2012년에 승강제 도입이 현실이 되었다..[3]

이로써 2012년에 승강제 계획안이 발표되고, 2013시즌부터 대한민국 최상위 프로축구리그의 명칭은 K리그 클래식이 되었다.


3. 위상

3.1. 아시아

2016년 기준, K리그 클래식의 리그 수준은 아시아 최고다.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를 통틀어 1위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ACL 무대에서는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다. 허나 AFC의 최근 트렌드가 축구 개발도상국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4장을 배정받던 과거완 달리 현재는 3.5장으로 줄었다. 현재 AFC의 정책이 점점 UEFA의 정책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걸로 봐서는 기존 강호들은 3.0장으로 줄어드는 것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3.2. 세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의 평가에서 K리그는 세계적으로 30위 내에는 꾸준히 들어가는 리그다. 2015년 발표만 봐도 그리스, 네덜란드와 비슷한 점수를 받는 상황. 그리고 스코틀랜드보다 순위가 더 높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봐도 결코 무시할 리그는 아니다.

4. 대회운영

본래 16개팀으로 운영하던 대회가 장기적으로는 승강제를 도입함으로써 12개팀으로 축소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기존의 "홈 앤 어웨이 + 6강 플레이오프" 방식으론 2011시즌까지 유지되던 40주일정과는 괴리가 큰 이유로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SPL)를 본따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 및 운영하게 된다.

4.1. 2012시즌

2012시즌은 클래식 시즌은 아니지만 승강제를 도입할 준비를 위해 스플릿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하였으며, 16개 팀 중에서 하위 2개팀이 강등되는 형태로 구성되었다. 즉, 2부리그 구성을 위해 승격은 없고 강등만 있던 시즌.
홈 & 어웨이 방식으로 정규 라운드를 30경기를 치뤄 스플릿을 구성하였다. 상위 8개팀이 상위 스플릿, 하위 8개 팀이 하위 스플릿으로 나뉜 뒤엔 스플릿끼리 다시 홈 & 어웨이를 치뤄 14경기를 추가로 마치게 되었다.

허나 기존에 비해 월등히 경기수가 많아진 44경기이기 때문에 K리그 리그컵대회는 폐지가 불가피해지게 되었다. 이는 리그컵에 대해 AFC가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 배정할 수 없다는 원칙을 발표함으로써 K리그는 리그컵이 폐지되는 원인이 된다.

4.2. 2013시즌

2013시즌은 2012시즌의 결과로 상주와 광주가 강등된 상태에서 14개 팀으로 운영하였다.
14개 팀이기 때문에 스플릿 라운드가 2012시즌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다. 정규 라운드는 26라운드, 스플릿 라운드는 12라운드로 총 38라운드가 된 것.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 12개팀을 이룰 예정이었기 때문에 최하위 2개팀, 13위와 14위팀은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었다. 12위는 K리그 챌린지 우승팀과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뤘다.

4.3. 2014시즌 이후

2014시즌부터는 연맹의 장기계획에 따라 큰 변화가 없는 이상 12개팀으로 구성되며, 대회운영방식이 안정된다. 이는 2016시즌까지 유지되고 있는 중.

4.3.1. 정규 라운드

정규 라운드는 총 33라운드로 구성된다.
"(클래식12개팀 - 자기자신) * 3"이라는 형태로 홈 앤 어웨이를 치루며, 정규라운드동안 상대팀을 세번씩 만나게 되는 구조다.
여기에서 상위 6개팀은 상위 스플릿(=스플릿 A)으로 편성되고, 하위 6개팀은 하위 스플릿(=스플릿 B)에 편성된다.

4.3.2. 스플릿 라운드

스플릿 라운드는 총 5라운드로 구성된다.
정규 라운드에서 획득한 점수는 그대로 이양되고 "자신의 팀이 속한 스플릿의 경쟁자와 한번씩 대결"을 통해 상위 스플릿에선 우승과 차기 ACL 티켓을 두고 경쟁을 하게 되며, 하위 스플릿에서는 강등팀(꼴찌)과 승강 플레이오프로 갈 팀(꼴찌에서 2등)을 정하게 된다.[4]
스플릿이 나뉜 뒤에는 상하위 스플릿간 성적은 서로 비교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팀들의 1차 목표가 바로 이 상위 스플릿에 진입하는 것이다. 상위스플릿에 가면 나머지 경기에서 뻘짓을 해도 강등은 안 당하기 때문. 말인즉슨 상위 스플릿 팀은 5경기를 모두 져도 무조건 6위는 보장되며, 하위 스플릿에 속한 팀이 5연승을 달려 상위 스플릿 팀보다 승점이 더 높아도 최대 7위밖에 할 수 없다.

5.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

K리그 클래식은 AFC에서 인정하는 ACL 진출 가능 리그이다. 2016년 기준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스플릿 A의 1위팀, 2위팀은 ACL 본선진출티켓을 받는다.
  2. 스플릿 A의 3위팀은 0.5티켓을 받으며, 본선진출을 위해선 ACL 최종예선을 거쳐야 한다.

나머지 1개 티켓은 K리그의 결과에 따라 부여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FA컵의 결과에 따라 진출 여부가 결정되므로 이는 대한민국 FA컵 문서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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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함맘이 회장에 당선된 시기는 2002년, ACL이 개편되어 시행된 건 2003시즌부터다.
  • [2] http://www.hani.co.kr/arti/sports/soccer/390028.html
  • [3] 이런 연맹의 노력이 무색하게 2016년 현재 ACL이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면 승강제가 없는 A-리그는 아무런 문제없이 ACL에 참가하고 있는 걸로 봐선... 안습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 [4] 처음 도입되었던 2012시즌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걸 이해하지 못해 욕을 먹었던 적이 있었다.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하게 되면 정규시즌의 기록이 다 사라지고 스플릿 라운드에서 얻은 기록만을 비교하여 우승팀을 가린다고 착각했던 것. 덕택에 샤다라빠가 신명나게 까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