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없습니다
효(孝)는 시호에 쓰이는 글자다. 《일주서》 〈시법해〉에는 오종안지(五宗安之), 자혜애친(慈惠愛親), 협시조향(協時肇享)을 일컫는다고 한다.
양한의 황제는 전한 고제, 후한 광무제를 제외한 모든 황제의 시호에 '효'가 들어가며, 통상적으로는 효를 빼고 일컫는다(예: 전한 효혜황제 → 혜제, 후한 효장황제 → 장제). 흉노는 한나라에 굴종한 후 한나라에서 황제의 시호에 항상 효를 넣는 법을 받아들여 선우의 칭호에 흉노 말로 효를 뜻하는 약제(若鞮)를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