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상북도 영일군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무소속 김익노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경상북도 영일군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현역 지역구 대한민국 국회의원인 무소속 김익노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포항동지상업고등학교(현 동지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포항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자유당에 입당하였다. 1956년 국방부 원면 부정사건을 조사하다가 자유당에서 제명되었다. 1957년에야 복당하였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1960년 5월 초 자유당에서 조경규 원내총무 체제가 출범하자 부총무에 임명되었으나, 같은 달 말 사퇴하였다. 이후 자유당을 탈당하였고, 같은 해 치러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당 이상면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게다가 1961년 3.15 부정선거 가담을 이유로 반민주행위자공민권제한법에 의해 공민권이 제한되었다. 5.16 군사정변 이후 정치정화법에 묶여 정치활동이 금지되었다가 1963년 말 제6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에야 해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