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하이큐 222화. 고양
- 강화된 다테 공고의 기량 앞에 고전하는 카라스노.
- 다테 공고의 블록은 모든 면에서 전보다 성장해서 카라스노의 공격이 거의 차단된다.
- 카게야마 토비오는 다테 공고의 블록을 뚫기 위한 전술을 구상한다.
- 그런데 잘 하고 있는 니시노야 유가 방해물?
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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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본 유스가 끝나고 얼마 후.
- 카게야마 토비오는 우카이 케이신 코치에게 질문을 받는다.
- "유스는 어땠냐? 무슨 고민이라던가?"
- 카게야마는 딱히 없다면서도 합숙에서 들었던 "착한 어린이"라는 평가에 대해서 묻는다.
- 우카이 코치는 뭔가 알고 있는지 "역시 전일본 유스"라고 생각한다.
- 그러나 카게야마에겐 "스파이크 치기 쉬운 것보다 좋은 토스는 없다"는 할아버지의 입버릇을 이야기하며 "그점만은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답해준다.
- 카게야마는 답이 된다고 여기지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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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다테 공고와 시합 장소.
- 모두 다테 측의 뛰어난 블록에 주목하지만, 사실 카게야마는 "처음부터 그걸 뚫으려고" 했었다.
- 츠키시마 케이는 "뻔뻔한 녀석"이라 평하고 후타쿠지 켄지는 "도발"이라고 인식했다.
- 카게야마 본인은 틀림없이 히나타 쇼요에 신경써서 뚫릴 거라고 예상했는지 아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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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케다 잇테츠는 다테의 블록을 번치 시프트가 적용된 리드 블록이 아니냐고 확인한다.
- 우카이 코치는 번치 시프트에 대해서 설명한다.
- 번치 시프트의 "번치"란 "다발"이란 의미로, 어떤 공격이든 마크하기 위해 블로커가 뭉치는걸 말한다.
- 반대로 블로커가 산개한 상태에서 네트 전반을 지키는 것이 "스플렛 시프트".
- 카라스노가 상대한 팀은 "스플렛 시프트"인 경우가 많았는데, 번치 시프트는 사이드가 비게 되므로 공격지점을 파악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 일반적으론 스플렛 시프트의 효율이 좋지만, 반대로 번치 시프트를 쓰는 측이 기량이 높고 경험치가 높다면 고확률로 공격지점을 예측하므로 어려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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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나타가 중앙돌파를 노리고 뛰어 오르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번치 리드 블록이 따라온다.
- 공은 아슬아슬하게 넘기지만 순식간에 둘이나 따라붙은 데다 확실히 블록의 손에 닿는다.
- 카라스노는 공격에 성공하고도 압박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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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는 카라스노 7 : 다테 9로 진행 중.
- 히나타의 서브를 받아 다테 측에서 스파이크, 타나카 류노스케가 받아서 카게야마의 세트.
- 그러나 카게야마가 준비를 하는 시점에서 이미 리드 블록이 따라와 있다.
- 카게야마는 굉장한 압박이라고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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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게야마는 츠키시마에게 올리던 토스를 사와무라 다이치 쪽으로 넘긴다.
- 이정도르는 다테를 떨쳐낼 수 없었다. 역시 능동적으로 따라붙는 블록,
- 사와무라의 공격은 네트를 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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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카이 코치는 세터와 블로커의 공방은 공격 순간 외에도 계속된다고 말하다.
- 그말처럼 카게야마와 다테의 블로커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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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카게야마는 압박감 속에서도 묘한 고양감을 느끼는데.
- 그는 지금까지 만났던 강호들을 떠올린다.
- 그리고 "강함은 안심이 된다"는 확신을 되새긴다.
- 스코어는 7 : 10.
- 카라스노는 상대적으로 블록이 잘 뚫리고 니시노야 유가 받아내고 있다.
- 코가네가와 켄지의 스파이크를 받는데 살짝 어설펐다.
- 하지만 카게야마는 나이스 리시브라 생각하며 그대로 아즈마네 아사히에게 토스를 올린다.
- 올릴 때 느낌은 좋았지만 막상 아즈마네의 스파이크는 블록을 뚫지 못한다.
- 게다가 아즈마네 쪽도 방금 토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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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키시마를 위시한 카라스노의 블로커들도 분발하지만 여전히 다테 측의 공격을 따라가지 못한다.
- 후타쿠지로 페인트로 블록을 넘기자 니시노야가 쏜살같이 달려와 리시브한다.
- 깔끔한 파인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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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시노야 본인도 만족스러워하는데, 그때 찬물을 끼얹는 카게야마의 일침.
- "니시노야 선배, 방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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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치 못한 독설에 어안이 벙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