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 하이큐!!.com http://www.j-haikyu.com/
- 공식 트위터 @haikyu_com
-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http://www.j-haikyu.com/anime/index.html
- 애니메이션 공식 트위터 https://twitter.com/animehaikyu_com
2. 상세 ¶
약칭은 HQ 혹은 819 라고 부른다.
단행본으로는 2015년 3월을 기준 일본에서 15권까지 발매했으며,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정식으로 수입하여 13권까지 정발됐다. 일본에서는 9권 발매시 애니메이션화 기념으로 드라마 CD가 동봉된 한정판도 함께 발매했으며 15권 발매시 점프 스페셜 애니메이션 페스타에서 방영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동봉된 한정판을 함께 발매했다.
2013년 골든 위크에 신쥬쿠 역사에 대형 브로마이드 전시를 하기도 했으며, 2013년 7월 22일, 7권 발매 및 누계 250만부 판매 기념으로 슈에이샤 본사 1층 전시회실에서 하이큐!! 전을 개최, 예상 외의 호평에 9월 20일까지 연장되기도 했으며 2013년 10월에는 하이큐!! 점프샵 페어가 열렸다.
4. 특징 ¶
기존의 배구 만화들이 에이스 스파이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던 반면, 하이큐!!는 세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배구에서는 흔히 하는 말로, '야구를 투수 놀음이라 한다면 배구는 세터 놀음' 이라 한다. 그만큼 배구에서 세터란 포지션이 중요하며, 이는 작중에서 코즈메 켄마가 '세터는 가장 능력이 좋은 사람이 하는 포지션' 이란 대사로도 언급된다. 이처럼 현실 배구에서는 가장 중요한 포지션임에도 그 특성상 화려함은 떨어지는 포지션[2]이라, (시각 매체인) 만화에서 세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려면 작가의 역량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하이큐!!는 이 세터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묘사한다. 그래서인지 작중 등장하는 세터들은 유독 사기캐와 먼치킨들이 많은데, 그 정점에 본작의 투탑 주인공 중 하나인 카게야마 토비오가 있다.
작가는 고등학생 시절 부활동으로 배구를 했으며, 배구 만화에 대한 구상은 이때부터 있었던 걸로 보인다. 세터가 주인공에, 천재 세터가 스파이커에게 맞춰 주는 만화를 그릴 생각이었다고.
본작의 원안이 되는 최초 단편에 그 흔적이 남아 있는데, 여기서는 세터인 카게야마 토비오가 사실상 주인공이었으며 비중도 히나타 쇼요 보다 더 컸다. 후에 연재된 두번째 단편에서 캐릭터의 성격이 정식 연재분과 가장 흡사해졌고 둘의 비중도 뒤바뀌었다(...). 그리고 정식 연재에 와서는 지금처럼 되었다.
작품에 대한 평가로는, 대체적으로 평작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이전에 연재를 한 경험이 있어 그림체가 호불호가 갈린다곤 해도 상당히 안정된 편이고, 캐릭터가 주연 조연 모두 매력적이며 구성도 탄탄하다. 뿐만 아니라 만화 특유의 페이지를 넘겼을 때의 칸 연출에 상당히 능숙한 편. <하이큐!!>의 최대의 강점은 그 연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허무맹랑한 필살기나 기술명이 난무하지 않고, 스포츠를 가장한 특수 능력자 배틀물의 성격을 띄는 경우[3]가 많은 점프계치고는 주인공 보정이나 만화적 연출을 제외하면 상당히 현실성 넘치는 경기 묘사[4]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호감을 사는 면도 있다.
연재 초반에는 호러배구란 이명이 있었다. 스포츠물 답지 않은 연출과 그림체가 한몫해서, 섬뜩한(...)장면들이 간간이 나왔다. 예를 들자면 주인공인 히나타 쇼요는 평소엔 겁이 많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패기를 내뿜는다는 설정인데, 이 때 짓는 표정이 심히 얀데레스러워 도저히 소년만화 주인공이 할만한 표정이 아니다 순식간에 장르를 호러로 만들어버린다. 작가의 전작이 본격 괴담만화였다는 걸 알고 납득한 사람도 있다카더라. 애니메이션도 이 점을 잘 살려서, 애니메이션 11화는 어떤 씬을 작정하고 호러로 연출했는데 원작초월급이 나와버렸다.
팀원들의 유대감이 본작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이며 작중에서 여러번 강조된다.
주인공 팀에 비중이 너무 편중된다거나 하는 점이 없다. 오히려 상대팀의 '드라마'를 적극적으로 조명하는데, 이런 점도 본작이 상당히 호평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1회전에서 사라지는 수많은 약체팀들에도 포커스를 맞췄다. 이들을 단순히 주인공 학교의 1승 제물로 등장시키지 않고, 그들 역시 배구와 함께 고교시절을 보내는 청춘임을 묘사한다. 그 결과 나온 것이, 대부분의 팬들이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꼽을 때 꼭 언급되는 40화 '승자와 패자' 편(애니메이션에서는 16화). 인터하이 1차전이 끝난 후 1회전에서 탈락한 23개 팀 모두를 한 컷씩 다 그려냈다 .[5] 그리고 이 장면에서 등장하는 "우리들도 했어 배구" 라는 대사는, 이 작품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보여준다.
절대적인 악역도 없고 거의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배구에 청춘을 걸고 있거나 혹은 걸었던 사람들인지라,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고 건강하다.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드라마적인 측면에서만 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작중 배경은 작가의 전작 궤변학파 요츠야 선배의 괴담처럼 미야기현이다. 미야기는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 정도 되는 곳인데, 그 중에서도 카라스노 고교가 있는 곳은 시골이다. 괜히 얘네들이 패스트푸드점 대신 만두를 사먹으러 가는 게 아니다 카라스노 학생들이 촌사람이라는 걸 반영한 연출인지, 도쿄에 간 카라스노 고교 부원들이 눈에 보이는 철탑 마다 도쿄 타워냐고 묻거나, 타나카 류노스케는 관동의 학교들을 가리켜 '시티보이 연합'(...)이라 부르거나 한다.
카라스노 고교의 모델은 이와테현 구노헤 군 가루마이마치의 현립 가루마이 고교이다. 실제로 까마득한 산골로, 하이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블로그(일본어) 작품의 배경은 미야기현이면서 카라스노 고교의 배경은 이와테현이 된 셈인데, 이는 작가가 미야기 출신이지만 이와테현에서 청소년기를 보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8. 기타 ¶
- 정식 연재 이전의 단편은 주간소년점프 넥스트 2011년도 WINTER호, 주간 소년점프 2011년도 20,21 합본호 각각 두 번 게재되었었다. 점프 넥스트에 실렸던 단편에서의 본교는 카라스노가 아닌 히아시(日脚) 고교였으며, 본지 단편에서부터 카라스노라는 이름이 되었다.
- 타카라토미에서 트레이딩 카드 게임 바보카를 발매중. '바보카'는 '발리볼 카드 게임'의 약칭이다.
바보와는 다르다!
- 2014년 9월 22일부터 소년 점프+에서 れっつ!ハイキュー!?(렛츠! 하이큐!?)가 연재되고 있다. 소년 점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카게야마가 대놓고 왕관을 쓰고 백마를 끌고 다니고 킨다이치는 진짜 머리에 락교를 쓰고 있는 등, 본편 내용을 개그로 바꾼 내용이다. 때문에 캐붕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을뿐더러 애초에 정상적인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사실 그것보다는 본편과 개그 코드가 상당히 달라서 안 맞는 사람들은 정말 안 맞다.
그러나 고양이인간 쿠로오와 켄마가 정말 귀여운 데는 이견이 없을 듯
- 배구계에서도 작품의 인기와 영향력을 의식하였는지 실제 일본 봄고 배구대회 포스터까지 장식하는 쾌거를 누린다.
- 마스코트 캐릭터인 '히나가라스'가 센다이 배구 친선 대사로 임명되었다. 임기는 2016년 8월 27일까지이다. 친선대사로 임명될 때 모습이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아방가르드함을 자랑한다.
크고 아름다워이 히나가라스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하이큐 홍보 활동도 하고 있다. 귀엽긴 귀여운데 거대하다.
- 작가인 후루다테 하루이치의 성별이 불분명하다. 심지어는 후루다테 작가가 졸업한 도쿄 디자인 전문학교에 졸업 후 찾아왔었다는 포스팅이 어떤 블로그에 올라왔는데, 댓글에서 어떤 팬이 후루다테 하루이치의 성별을 묻자 '작가님이 직접 공개하지 않으신 사생활은 공개할 수 없습니다' 라고 철통방어(...)를 하기도 했다. 종합 1000만 부 이상 팔린 만화책의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으로도, 온라인으로도, 심지어는 인터뷰조차도 그의 활동은 적어 필명이 본명인지, 나이가 얼마인지, 성별이 무엇인지조차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작품들이 이와테현 및 미야기현을 작중 배경으로 하고 있고 작가 본인도 인터뷰에서 그렇게 밝혔으므로 출신지가 그 쪽인 것은 분명하다. 작가가 여자라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팀메이트 간의 감정 묘사, 이름 및 생일의 의미와 관련성까지도 계산한
설정덕후의섬세함, 특유의 동글동글한 그림체를 근거로 내세워 여자 작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반면 작가가 남자라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니시노야와 타나카의 시미즈 빠질을 저렇게 완벽하게(...)그려내는 것은 남자밖에 하지 못한다.', '쿠로코의 농구도 남자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감정선을 잘 그려내고 있다' 등을 근거로 남자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점치고 있다.
- 종종 점프계열 행사가 열릴 때 공식 트위터로 하이큐 부스에서 키요코 코스프레를 한 남성이 찍혀있는데, 하이큐 편집 담당자 혼다[6]다. 점프페스타 2015
- 애니메이션 2기와 극장판 모두 제작이 결정되었다!! 공홈 부설 사이트에 따르면 극장판은 1기 애니메이션의 총집합 편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2기 애니메이션과 극장판의 담당 제작사 및 감독은 1기 때와 같다.
- 공식 굿즈를 잘 뽑아낸다. 그중에서도 일코용 굿즈를 잘 낸다. 가방이나 신발 등의 의류는 그야말로 일코용 캐릭터 상품의 모범적인 예로 삼을 만한 정도.
그래도 알아볼 덕후는 다 알아본다
- 어떤 덕후가 오이카와 토오루의 방을 실제로 재현했다. 베스트 세터 상 상패까지(...) 위대한 덕후
8.1. 정발판의 오역 ¶
2015년 2월 기준 13권까지 강동욱의 번역에 의해 정발되었는데, 그 사이에서 원어판과 비교해 오역이 많이 드러나 팬들 사이에서는 일어가 가능하다면 원서를 사서 보라고 할 만큼 퀄리티가 좋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11권 신젠 고교에서의 합숙 줄거리 중 보쿠토와 쿠로오보다 한 살 어린 아카아시가 뜬금없이 반말을 하거나, 오이카와의 그 유명한 '이와짱은 우리 엄마에요?'[7] 대사는 네가 내 엄마라도 되냐?라는 대사로 바뀌어 오이카와에게 일진카와(...)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게다가 대화에서 자주 쓰여진다고 보기 어려운 '~예요' 체가 남발되는 경향이 있고, 당당하고 맹한 느낌을 주는 '~슴다체'가 번역되지 않고 나오기도 한다. 일단 번역이 등장인물의 성격을 너무도 다르게 표현하는 게 큰 문제. (츠키시마: 짜식 멋있는데.) 당장 몇 년만 지나도 어색할 유행어 집어넣는것은 덤. (시합중의 멘탈은 갑 오브 갑이지만.) 번역가가 글자를 못 읽는 경우도. (네코마 농구부 쿠로오의 농구? 호쿠토. 아카아시 케이시) 더 많은 오역 사례가 있으면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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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궤변학파 요츠야 선배의 괴담의 작가. 이 작품은 인기가 없어서 단 18화만에 연재 종료당했지만, 그런 것치고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알게 모르게 있는 괴이한 작품.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2] 아예 히나타 쇼요는 세터에 대해서 '수수하고 어려운 포지션'이라고 말한다.
- [3] 대표적인 만화가 테니스의 왕자다. 필살기 난무, 특수능력 난무로 만화 자체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후 이작품은 매너의 스포츠로 불리는 테니스를 모욕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테니스 한 번 치면 사람이 다치고 인사불성 - [4] 많은 덕후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스포츠물에서 진짜 100% 현실적인 묘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설령 100% 현실적인 묘사로만 이루어진다해도 정말
암을 유발할 것 같은답답한 전개가 펼쳐지기때문에 그야말로 독자들이 지쳐 나가떨어진다. 이는 현실의 스포츠 경기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래서 아무리 그나마 현실적인 묘사를 하더라도 약간의 판타지는 섞여있을 수 밖에 없다. 리얼계 스포츠물의 레전설로 불리는 <슬램덩크>도 사실 100% 현실적인 건 아니다. 비슷하게 현실적이라는 호평을 듣는 스포츠물인 <크게 휘두르며>도 100% 현실적이진 않다. - [5] 애니메이션에서는 분량 문제인지 23개교가 전부 나오지 않아,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었다.
- [6] 本田佑行. 2010년 6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은혼 담당을 했었다. 은혼 애니화 재기로 4기 1화 방영 이후 하이큐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화를 밝히기도. 이런 심한 얘기를 점프에 올린 사람이 누구?! 나인가?!
- [7] 원어로는 「岩ちゃんは俺のお母ちゃんです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