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페어리 테일 제 504화. 균열
- 나츠 드래그닐과 격돌하는 그레이 풀버스터
- 나츠가 폭주한 원인은 루시가 죽었다고 생각했기 때문.
- 그레이는 자신이 겪은 불행의 궁극적 원인을 "제레프 서의 악마 때문"으로 돌리고 나츠를 쓰러뜨리고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 브랜디쉬는 상처를 축소시켜서 응급처치를 하지만 데미지는 그대로여서 이대로 리타이어.
- 에버그린이 디마리아에게 "나츠가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였다"는 말을 듣는다.
- 브랜디쉬는 자신의 방황만은 마법으로 어찌할 수 없다고 하는데, 루시 하트필리아는 "그것이 살아있는 증거"라고 격려하고 나츠를 찾아 나선다.
- 아이린은 상공에 거대한 눈을 만들어서 메이비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 메이비스는 거대한 환영을 만들어 나타나 전장의 동료들에게 "함께 싸웁시다"라고 격려한다.
- 아이린은 짜증나는 꼬마라며 이를 간다.
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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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나츠 드래그닐의 진실을 알게 된 그레이 풀버스터.
- 나츠에게 END인게 맞냐고 묻는데 반쯤 폭주상태인 나츠는 제레프를 쓰러뜨리겠다는 말만 반복한다.
- 그레이는 쓰러뜨린 잉벨에게 END의 진실과 그들의 목적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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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는 설마 "진짜 적"이 바로 옆에 있을 줄 몰랐다고 말하는데.
- 그는 지금까지 제레프 서의 악마 때문에 모든 걸 잃었고 쥬비아마저 죽었다며 나츠에게 "널 멈추고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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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돌하는 나츠와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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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실에서는 폴류시카가 브랜디쉬의 상처를 다시 한 번 진찰하는데 생각보다 경상인 듯.
- 원래는 중상이지만 브랜디쉬가 마법으로 상처를 줄였다. 하지만 데미지는 남아 있기 때문에 더이상 전투는 불가능.
- 에버그린은 디마리아를 심문하는데 "나츠가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였다"고 알려준다.
- 바로 그 다음에 END로 각성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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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디쉬는 자신에게 힘이 있는데도 그 순간 망설였다고 자책한다.
- 하지만 루시 하트필리아는 누구나 그럴 수 있다며 "중요한 순간에 망설여도 괜찮다. 그게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위로한다.
- 루시는 해피와 함께 나츠를 찾기 위해 지하실을 떠난다.
- 한편 웬디 마벨에게 구조된 쥬비아 록서는 그레이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 웬디는 안정을 취하라고 권하지만 쥬비아는 빨리 그레이를 찾지 않으면 그가 망가지고 말거라고 말하며 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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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츠와 혈투를 벌이는 그레이.
- 나츠는 지하실에 잡혀 있을 때의 기억이 불분명한 걸로 보인다.
- 루시가 쓰러져 있는 모습만 기억하고 있는데, 그녀가 죽었다고 여기는 듯. 스스로 한 일이란 자각은 없는 듯하다.
- 그것이 계기가 되어 END의 힘이 각성, 제레프를 죽이는 것만 생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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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에서는 전황이 좋지 않게 흘러간다.
- 마카로프는 체력이 한계에 달했는데 제국측의 병사는 숫자가 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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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자 스칼렛은 길을 뚫기 위해 선봉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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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자는 모두 함께 길드로 돌아가자고 다짐하는데 그때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눈동자가 나타난다.
- 이것은 아이린의 마법. 전장을 샅샅이 살피며 메이비스 버밀리온을 찾고 있다.
- 아이린은 자신의 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중얼거리는데 그 목소리가 눈동자를 통해 하늘에 울린다.
- 이 마법을 목격한 길드원들은 혼란에 빠진다.
- 일부 정체를 아는 사람들은 아이린의 존재를 떠올리고 공포에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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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또다른 목소리가 허공을 울린다.
- "나는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아요."
- 메이비스는 거대한 환영으로 상공에 모습을 드러낸다.
- 반드시 길드로 돌아가야 한다며 의지를 모아 싸워줄 것을 당부한다.
- 메이비스의 건재한 모습이 길드원들의 사기를 북돋운다.
- 이 목소리는 당연히 아이린에게도 들렸는데 "짜증나는 꼬마"라며 눈을 번뜩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