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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포: 실버 서퍼의 위협

Fantastic Four: Rise Of The Silver Surfer

영화 판타스틱 포의 속편. 감독은 전작과 동일하게 팀 스토리. 판타스틱 포닥터 둠의 배우도 전작과 동일하다. 원작 코믹스에서도 등장한 실버 서퍼가 등장하며 배우는 더그 존스가 맡았다. 다만 목소리는 로렌스 피시번이 맡았다고 한다. 그리고 갤럭투스가 등장했다. 스탠 리도 등장. 리드 리처드와 스톰의 결혼식에서 하객으로 참석했다가 명단에 없다고 거절당한다.(...) 내가 이 만화 그린 스탠 리라니까!

평가는 전작처럼 안좋다. 갤럭투스 각색도 비판의 대상. 그래도 손익분기점은 넘겨서 이후 리붓되어 2015년에 새로운 판타스틱 포 영화가 나왔으나.. 이 영화의 처참한 실패 탓에 본 영화의 평이 좋아졌다. 그래도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가 안좋은 것은 사실이라 어디까지나 2015년판에 비해서다.

스톰의 제시카 알바의 미모에 대한 호평은 전작과 마찬가지인데 아예 나오는 장면마다 잔의 옷과 머리 스타일이 다르며, 카메라가 잔을 중심으로 이동하며, 아예 모든 장면의 구도가 잔을 중심으로 되어 있다. 이 때문에 본격 '잔 스톰 모에 영화'라는 설이 미국 현지의 만화 포럼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하지만 속편에서는 하게 나왔으니 안습).

가만 보면 좀 어이없는 장면이 있는데, 엄연한 러시아 영토인 시베리아미군기지가 있는다거나 [1] 마지막 결판을 치른 데는 홍콩인데 잔과 리드의 결혼은 일본에서 기모노 입고 한다거나(...) 하는 장면들이 있다.

여담으로 이 영화도 제목의 포 부분이 4가 되어서 국내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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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왜 그런지 이해가 잘 안 간다면 미국과 러시아가 냉전 때 어떤 관계였는지, 그리고 러시아가 동구권 내의 친미세력을 견제하는 걸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