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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513화


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여담
4. 분류


1. 소개

킹덤 제 513화. 중화의 예측

  • 진이 열미성을 돌파하고 진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 중화에 전파된다.
  • 위나라의 봉명, 한나라의 왕안왕, 초나라의 와린도 해방 소식을 듣고 각기 생각이 복잡해진다.
  • 위의 봉명은 진이 실패할 것으로 내다보고 연합군이 소멸하길 기다려 진을 공격하기로 결정한다.
  • 와린도 진의 전략을 간파하고 봉명이 진나라를 칠 것도 예상, 거기에 맞춰 초나라가 북상하면 초나라가 중화를 손에 넣는다고 생각한다.
  • 하료초몽념왕전의 작전을 자살행위라고 여긴다.
  • 몽념은 왕전의 결단을 되돌릴 수 있는건 왕분 뿐이라며 작전포기를 간언할 것을 권하나 그는 총대장의 뜻이라면 따를 뿐이라고 한다.
  • 환기는 왕전이 결코 지는 싸움을 하지 않는다고 신용한다.
  • 왕전은 행군 도중 양단화에게 산민족 5만을 떼어서 양사에 주둔 중인 공손룡의 9만 병력을 치게 한다.
  • 왕전 자신은 본대를 이끌고 그대로 행군하는데, 갑자기 진로를 바꾸서 업과는 무관한 소도시 "오다"를 공략하겠다고 하는데.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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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의 군대가 열미를 빠져나왔다는 소식은 빠르게 중화 전토로 퍼진다. 위나라의 의자성. 전선에서 기회를 기다리고 있던 봉명은 진나라의 진군 소식을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인다.
    각 나라 조정에도 소식이 도착한다. 한의 왕안왕, 연의 금왕 희, 제의 제왕 건은 무겁게 소식을 듣지만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속내를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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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의 재상 와린이원과 함께 그 소식을 듣는다. 그녀는 바뮤와 옥죽이란 남자 하인에게 팔을 주무르게 하고 있다. 그렇지만 도착한 소식을 허투루 들은게 아닌지 "진이 진심으로 조를 치려 한다"며 진지하게 의견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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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은 전쟁에 조예가 없는 탓에 단순히 "조가 함락 당하는가?" 라고 묻는데 와린이 그렇지 않다고 하자 "그럼 진이 실패한다는 말이냐"고 되묻는다. 와린은 그렇다고 답한다. 바뮤는 눈치없이 끼어들어서 "진이 한단을 치지 못한다는 것이냐"고 묻는데 와린은 그의 머리통을 내려치면서 "한단이 아니다!"고 호통친다.
    와린은 진의 진짜 노림수가 한단 밑의 업이라는걸 정확하게 꿰뚫어 본다. 이원은 "그렇다면 진은 업을 치지 못하는가?"라고 질문을 고친다. 와린이 보기엔 치지 못한다. 와린은 바뮤를 단상 밑으로 내던지고 설명을 이어간다. 그녀는 조 왕도권의 지리와 방어체제를 잘 알고 있다. 적이 쉽게 들어와도 산맥과 대하로 둘러싸인 입구, 열미만 수복하면 적은 그 안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질식해 죽는다.

  • 장소는 다르지만 봉명의 의견도 와린과 일치한다. 그는 주광에게 그러한 견해를 전하며 개맹군을 의자성으로 불러들이게 지시한다. 조에서 진군이 소멸하는 것에 맞춰 대치 중인 군을 격파하고 진나라를 칠 것이다.

  • 다시 초나라. 이원은 와린의 설명을 듣고 곧 "그렇다면 우리가 진을 쳐야할 때"가 아니냐고 묻는다. 와린은 그도 전쟁에 안목이 생겨간다고 감탄한다. 하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그녀는 위군이 제일 먼저 움직일 것이고 진은 초군과 대치 중인 몽무군을 쪼개서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때 단숨에 북상해 함양까지 진격한다. 초는 이미 진나라에 장군수를 둔 셈이고 결국 천하는 초의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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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미를 빠져나온 진군은 바쁘게 진격하고 있지만 지휘관들의 머릿속은 복잡하다. 하료초이신에게 이 작전이 불길한 예감 밖에 안 든다고 토로한다. 몽념, 왕분도 이들과 말머리를 같이하고 달려가고 있다. 하료초는 병참인 열미를 버리고 가지고 있는 병량만 가지고 업을 친다는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몽념의 의견도 같다. 전략을 아는 사람이 취할 방법이 아니란 것이다. 그러면서 "네가 자살행위라고 했던 그 행동"이라고 왕분을 끌어들인다. 몽념은 왕전에게 간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식인 왕분 뿐이라며 은근히 그가 작전을 중단시켜 주길 청한다. 왕분은 말없이 한 발 앞서 가버린다.
    총대장이 내린 결정이다.
    우리는 배치에서 목숨을 걸고 싸울 뿐이지.
  • 몽념도 더이상 아무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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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의군은 장교들의 의견이 갈린다. 이 작전으로 진군이 전멸할 것인가, 그렇지 않은가? 흑앵은 환의의 의견을 묻는데 그는 단지 "지면 전멸"이라고 질문을 회피한다. 뇌토는 반대로 이기면 그만이란 말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이길지는 환의도 모른다. 마론은 그걸 꼬투리 잡아 "두목도 이기는 법을 모른다면 결국?"이라고 전멸이 확정된 것처럼 구는데, 뇌토가 반발해서 신경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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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하들 간의 설전이 지겨워졌는지 환의가 마론에게 자기가 아는건 한 가지 뿐이니 그걸 가르쳐주겠다고 한다. 그는 사실 백로 밑에서 부장 생활을 할 때부터 왕전과 알던 사이다. 그래서 딱 한 가지는 장담할 수 있다.
    내가 아는 한 저놈은
    지는 전쟁은 절대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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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 말 없이 말을 달릴 뿐이었던 왕전은 마침내 열미에서 출병한 이후 최초의 지시를 내린다. 그는 양단화의 산민족 군단을 분리했다. 현재 진군의 위치 북동쪽 양토에는 공손룡이 전선을 펼치고 있다. 왕전은 양단화의 산민군 5만으로 공손룡의 9만 병력을 요격하게 지시한 것이다. 이신은 이게 좋은 판단인지 확신이 생기지 않았다. 우선 공손룡군이 4만이나 많고 자군 병력은 분단됐기 때문이다. 하료초는 현시점에선 상책이라고 보는데 진군이 업으로 가는데 최대 장애물이 공손룡의 9만 병력이었다. 양단화가 공손룡을 막는 동안 진군은 추격 당할 걱정없이 업까지 도착할 수 있다. 이신은 또 아군을 방패로 삼는 거냐고 달갑지 않아 하지만 이번만큼은 어쩔 수가 없는 일이라는 하료초에 말에 반박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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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이들의 우측으로 병량부대가 지나간다. 행렬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수지만, 업을 공략할 때까지 이것만 가지고 버텨야 생각한다면 그렇지도 않다. 하료초는 이게 군단의 목숨줄이라 말하며 압박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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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을 번 진군은 행군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왕전의 이해할 수 없는 지시가 내려진다.
    아광, 진로를 바꾼다.
  • 아무런 예고도 없이 진로가 바뀐다. 이신은 지름길이라도 찾은 건가하지만 그런 것 같지도 않다. 분명 업까지 가는 최단경로로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환의도 이 결정에 대해서는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다. 그렇게 진군 15만은 북쪽으로 진로를 바꾼다.
    그렇게 해서 진군이 도달한 곳은 업 공략과는 하등의 상관도 없는 소도시 오다. 그저 따를 뿐이라 했던 왕분 조차 당황하고 지휘관들이 하나같이 말도 안 되는 짓이라고 입을 모으는 작전이었다.

3. 여담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