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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부처님

목차

1. 소개
2. 특징
3. 비판
4. 일본의 정치, 외교문제
5. 역사
6. 여담
7. 참조
8. 분류

1. 소개

死んだら仏様

일본 정토교에서 흔히 쓰이는 격언. "죽으면 부처님", "죽으면 모두 부처님(死んだらみんな仏さま)", "죽으면 누구라도 부처님" 같은 식으로 쓰인다.

2. 특징

이 격언은 아미타불을 숭배하는 정토교의 가르침을 간단하게 요약한 것으로서, 정토신앙을 믿는 자는 사망하면 아미타불이 주재하는 서방극락정토환생하여 불법을 수행하여 해탈에 이르게 되므로 '죽으면 부처님이 된다.'고 여기는 것이다.

이러한 사상에 따라서 정토교에서는 사망자를 장례지낼 때 '계명'을 부여한다. 정토교 신자는 교리적으로 사후에 내세에서 아미타불의 제자가 되므로, 그를 위한 계명인 것이다.

일본에서 고인을 호토케(仏)라고 부르는 것 역시 여기에 근거하고 있다.

3. 비판

엄밀히 말하여 이는 교리적으로 잘못된 주장으로서, 정토교 계열 근본경전이나 정통적인 고승의 가르침을 보아도 직접적으로 이러한 주장을 언급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정토교는 포교 과정에서 "죽으면 부처님"이라는 구호를 널리 사용하게 되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널리 침투하게 되었다. 마치 "예수천국 불신지옥" 처럼 엄밀히 말하면 교리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간략화 되어 쓰이는 포교용 구호라고 볼 수 있다.

4. 일본의 정치, 외교문제

이는 정치적 문제와 연결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야스쿠니 신사 문제에서 "일본에서는 죽으면 부처님. 그러니까 A급 전범 합사도 용인된다."는 식으로, 외국의 비판을 '문화적 차이'라고 실드치고 넘어가려는 움직임을 우익 논객들이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는 "한국이나 중국은 죽은 사람을 언제까지나 비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문화차별적 주장도 곁들여진다.

5. 역사

정토교의 포교와 함께 나타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6. 여담



8.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