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절대가련 칠드런 451th sense. 무법자들 (6)
- 석연치 않은 기분에 돌아온 모미지와 요우. 우려대로 마기는 블랙 팬텀에 침식 당했고 효부 또한 그를 구하기 위해 침식을 무릅쓰고 있다.
- 마기의 기억 속. 판도라의 거점, 퀸 오브 카타스트로피 2세호를 구입하는 효부 일행.
- 마기, 모미지, 요우는 가족으로서 효부에 애착을 느끼기 시작하지만 정작 효부는 과거의 기억과 비원 때문에 그들과 거리를 둔다.
- 한편 효부를 추적하는 츠보미 후지코의 추적이 따라오는데.
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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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미지, 요우는 돌아가지 않고 효부와 마기를 미행하고 있었다.
- 모미지는 효부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와보니 우려한 대로 교전의 흔적이 발견된다.
- 요우는 마기의 짓임을 알아보는데 모미지는 블랙 팬텀의 에이전트이거나 "마기가 블랙 팬텀에 세뇌되어 소령과 교전한 것"일 거라고 정확히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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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기의 의식 속으로 점점 더 깊게 들어가는 효부.
- 이미 그도 상당히 침식이 진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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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기의 기억 속. 판도라의 거점이 될 배, 퀸 오브 카타스트로피 2세 호를 구입하던 시절이다.
- 효부는 자기가 지은 이름을 자랑스럽게 늘어놓는데 마기는 센스가 구리다고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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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름은 장차 나타날 에스퍼들의 지도자 "파괴의 여왕"에게서 딴 것. 모미지가 이 점을 지적한다.
- 효부는 이때부터 칠드런이 나타날 것을 예지하고 마기일행에게 알려줬던 것. 마기는 그 이름도 대체 누가 지은 거냐고 하는데 효부는 자신이 예지에서 본 이름이지만, 어쨋든 자기가 처음 발설하는 것이니 타임 패러독스가 아닌가 잠시 고민한다.
- 효부는 장차 그녀가 나타나 효부를 대신해 판도라를 이끌고 전세계의 에스퍼를 통솔할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배는 그녀를 위한 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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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마기는 그다지 믿지 않는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고 빈정거린다.
- 효부는 그것도 얼마 안 남았다며 곧 그들 앞에 나타날 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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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기는 효부가 말하는 미래는 충분히 바꿀 수 있고 조직을 효부가 이끌라고 말한다.
- 그리고 자신들에게 나라와 가족을 주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 효부는 "도와주겠다"라고 했다고 정정해주고 자신은 그들의 부모가 돼줄 수 없다고 말한다.
- 하지만 마기는 수긍하지 않고 "그런게 돼 달라고 한 적 없고 아무튼 가족인거 아니냐"고 항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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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효부는 "나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늙인이"라며 앓는 시늉을 한다.
- 마기는 "네가 약해지면 우리가 돌봐주겠다"고 하는데, 효부는 그 머리를 쓰다듬으며 "망령을 너무 뒤쫓지 마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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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자신의 시간은 반세기도 전에 멈췄고 여기 있는건 "나를 죽인 자들에 대한 증오와 여왕을 기다리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라고 한다.
- 마기 일행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지만 자신은 망령이기에 함께 싸우고 피 흘릴 수 없고, 지금 자신은 "효부 쿄스케라 불렸던 젊은이의 잔상"에 지나지 않는다며 거리를 둔다.
- 마기는 자신들이 있는데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여왕을 중요시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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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모미지가 배 안을 보러가자면서 마기를 끌고 나온다.
- 둘만 있는 자리에서 모미지는 "소령이 말한대로 너무 그를 쫓지 마라"고 충고한다.
- 그녀는 자기들도 소령을 좋아하지만, 소령에게 있어서도 자신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의 본질이 "외로움 타는 소년"에 불과함을 정확히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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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마기에게 말하진 않지만 그가 "행복해지는걸 두려워한다"는 점도 이미 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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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효부는 자신은 "과거보다 현재를 소중히하는 사람은 못 된다"고 인정하고 있다.
- 만일 그 날을 잊고 앞을 향하게 된다면 "자신이 아니게 돼버린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구하려하지 말라고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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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퀸 오브 카타스트로피호를 기웃거리는 수상한 인부들.
- 사실 이들은 "어떤 기관"에 매수된 첩자들이었다.
- 이들로부터 정보를 제공받는 인물. 바로 바벨의 창립자 츠보미 후지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