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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개의 대죄/2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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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OfContents>>





1. 소개

일곱 개의 대죄 제 211화. 이별을 고하는 자

  • 갑자기 할리퀸디안느 앞에 나타난 고서는 요정왕과 거인왕을 막기 위해 온 것이다.
  • 그러는 사이 로우를 비롯한 인간 전사들은 스티그마의 병력을 인정사정없이 유린한다.
  • 메라스큐라를 저지할 방법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네로바스타
  • 메라스큐라는 의식을 마치고 마계로 통하는 문을 완성하지만 그녀가 예상한것 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타난다.
  • 그녀는 뒤늦게 고서가 자신을 조종했으며 마계가 아닌 "마계의 감옥"으로 연결된 문을 만들게 했음을 깨닫는다.
  • 그리고 그 마계의 감옥에서 나타난 자는... 놀랍게도 "진짜" 고서. 현재 활동하는 고서는 그가 만든 인형, 아바타에 지나지 않았다.
  • 그는 500년 전 마신왕에게 무욕의 계금을 받은 대가로 자유를 빼앗겨 감옥에 유폐당했다.
  • 성전 같은 것에도 관심이 사라진 그는 자유를 되찾기 위해 메라스큐라를 조종해 지금과 같은 상황을 만든 것이다.
  •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이 세상에 작별을 고하겠다며 인사를 하는데.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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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데없이 할리퀸디안느 앞에 나타난 십계 무욕의 고서. 그러나 이 시대 사람이 아니고 그가 마신족 출신인 것도 몰랐던 둘은 그를 무욕의 고서가 아니라 일곱개의 대죄 멤버였던 고서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그런 사정은 고서 본인도 모르는 일이다. "고서가 아니다"라는게 무슨 뜻이냐고 묻는 고서. 할리퀸은 확실히는 몰라도 자기가 아는 고서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고서는 "내가 모르는 날 알고 있다는 이야기"라며 흥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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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그 자리에 없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메라스큐라다. 차원의 틈으로 천계로 가는 문을 조작하고 있는게 보인다. 그녀는 이제 문의 완성에 집중하고 싶으니 이쪽은 닫겠다고 말한다.
    디안느와 할리퀸은 고서가 십계와 대화하는 장면을 보고나서야 경계한다. 고서는 자신이 십계인걸 모르냐고 오히려 이상해한다. 할리퀸은 그가 "십계가 아니라 일곱개의 대죄 멤버"라며 항변하지만 디안느가 그런 언쟁보다는 은총의 빛으로 향해야 한다고 가로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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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안느는 그러는 사이에도 엄청나게 많은 마력이 사라지는걸 감지한다. 로우를 비롯한 인간 전사들은 스티그마의 병사들을 도륙하며 은총의 빛을 사수한다. 마침내 할리퀸은 그로키시니아의 여동생 게라이드가 부르는 소리를 감지하고 고서를 내버려둔 채 은총의 빛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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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고서는 그들을 보내주지 않는다. 할리퀸이 급히 밀쳐내는 덕에 피했지만 그대로 있엇으면 디안느, 드롤의 뒤통수가 날아갈 뻔 했다. 할리퀸은 고서에게 방해하지 말라고 화를 낸다. 하지만 지금 그는 성전 시대의 십계였던 고서. 문이 완성될 때까지 둘이 접근하게 둘 수 없다며 사과하지만 사과하는 사람치곤 매우 공격적인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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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움은 피할 수 없다. 할리퀸은 어쩔 수 없이 디안느에게 고서가 정신을 조작하는 마법을 쓰며 그녀의 기억을 지운 장본인이라고 말해준다. 고서를 경계시키기 위함이었는데, 디안느는 뜻밖의 반응을 보인다.
    그럼 내 기억을 돌려줘!!
  • 할리퀸은 그건 성전시대 일이 아니라 3천년뒤 현대의 일이라고 설명해주지만 고서가 이야기를 들어버려서 상황이 꼬인다. 고서는 요정왕과 거인왕을 만난건 지금이 처음이라고 말하는데,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서 결국 진실을 밝히게 된다. 할리퀸은 자신들이 진자 거인왕, 요정왕이 아닌, 그들의 몸을 빌린 존재이며 3000년 뒤 미래에서 왔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믿을지 말지는 그에게 맡기는데, 고서는 뜻밖에도 "재밌다"고 엄청나게 흥미를 보인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면 좋겠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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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총의 빛 내부에선 메라스큐라의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네로바스타는 그녀를 저지할 방법도 없고 스티그마의 지원도 오지 않자 전전긍긍한다. 그러는 사이에 마계로 가는 문은 완성되어 버리고... 그런데 정작 메라스큐라의 상태가 이상하다.
    뭐야 이거...
    이건... 아냐. 마계의 문이 아냐...
    난... 뭘 만든 거지? 이런걸 만들 생각이...
  • 살짝 열린 문으로 쇠사슬이 휘감겨 있는 기이한 풍경. 네로바스타는 그 문과 메라스큐라의 반응, 양쪽 모두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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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어어어어! 나를 조종했구나아아아!
  • 메라스큐라도 고서의 조종을 받고 있던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의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모든건 고서의 음모였다. 그녀가 사대천사와 대치하던 중 갑자기 이탈한 것도, 이런 곳에서 마계로 향하는 문을 만들게 된 것도 그랬다. 게다가 이것은 "마계"로 가는 문이 아니다. 이건 "마계의 감옥"으로 향하는 문이다.
    그녀는 문 안에 있는 사람의 정체도 알고 있다. 그녀는 그곳을 향해, 고서를 향해 대답하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문이 열리면서 그 안에 있던 남자가 나타난다. 그는 인질탈환이 결정되었을 때부터 조금 조작을 가해놨다며 사과한다. 하지만 그건 전부 자신이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일이었다고 한다.
    메라스큐라가 반발하며 장난치지 말라고 외치는데, 고서가 손을 뻗어서 그녀의 입을 틀어 막는다.
    쉿. 조용히... 마신왕에게 들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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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만인가. 외계에 나오는 건.
  • 마침내 감옥을 나서게 된 고서. 그러나 메라스큐라가 알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그녀는 더이상 소리지르고 화낼 수도 없다. 고서의 손이 닿는 순간 몸의 "자유"를 빼앗긴 것이다. 고서는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만나는건 처음일 거라며 다시금 자신을 소개한다.
    내가 고서다.
    역시 바깥 세계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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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고서의 움직임은 할리퀸, 디안느와 대치하고 있는 "가짜" 고서와 연결되어 있었다. 할리퀸 입장에선 고서가 갑자기 아무 것도 없는 데다 대로 혼자 떠드는 걸로 보였다. 그건 은총의 빛 쪽에서 메라스큐라를 상대로 말하는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바깥세상을 직접 겪은 고서는 거기서 들려오는 살육과 광란, 거기에 담긴 온갖 격한 감정이 흐드러지는 것을 느낀다. 바로 로우 일행과 스티그마의 혈투였다. 그렇게 광기어린 싸움도 그에게는 감동적으로 들리는 모양이다.
    감정의 폭발은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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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라스큐라는 구속된 상태로 간신히 입을 놀린다. 성전이 한창일 때 무단으로 이런 짓을 저지르면 마신왕에게 결코 용서받지 못할 거라고 하는데.
    성전 같은건 어찌되든 좋다. 어찌되든...
    나는 전혀 관심이 없어.
  • 그는 메라스큐라같은 광신자는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 마신왕에게 "무욕"의 계금을 받고 그 대가로 감옥에 갇혔다. "자유"를 빼앗기고 자신이 만든 인형 "고서"를 통해 바깥과 소통해야 했다.
    이런 이야기들은 인형 고서의 입을 통해 할리퀸과 디안느에게도 전달된다. 할리퀸은 이제야 자신이 아는 "고서"가 어떤 존재인지, 진짜 고서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 한계야.
    나는 이 세상에 이별을 고하겠어.
    바이바이.
    인형의 얼굴로 작별인사를 남기는 고서.


3. 여담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