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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개의 대죄/195화

일곱개의 대죄/에피소드
일곱개의 대죄/194화 일곱개의 대죄/195화 일곱개의 대죄/196화

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여담
4. 분류


1. 소개

일곱개의 대죄 제 195화. 리오네스 방위전 종결

  • 과거의 마력을 되찾은 멜리오다스에게 프라우드린은 적수가 되지 못한다.
  • 프라우드린은 마신족을 배신했던 그에게 복수할 것만 꿈꿨다고 말하는데 멜리오다스도 그에게 복수할 것만 생각하고 있었다고 답한다.
  • 3000년 전 멜리오다스가 배신했던 때를 회상하는 프라우드린. 그는 사랑 때문에 종족을 배신했다는 이야기를 이해할 수 없었다.
  • 그는 최후의 수단으로 자라트라스처럼 목숨을 걸고 자폭을 감행한다.
  • 다른 일행이 인근에 있는데도 멜리오다스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성기사들은 멜리오다스의 태도에 의문을 품는다.
  • 그리아몰은 드레퓌스가 말릴 틈도 없이 프라우드린에게 달라붙어 방벽마법으로 함께 격리된다.
  • 프라우드린은 크게 당황하며 제발 마력을 풀고 떨어지라고 애원하고 그리아몰도 아버지와 모두를 죽이지 말라고 운다.
  • 결국 아무도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프라우드린은 자폭을 그만둔다. 그도 멜리오다스의 심정을 이해하게 돼버린 것이다.
  • 프라우드린은 마지막으로 우연하게 죽음을 청하고 멜리오다스는 무자비하게 응징한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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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적도 남기지 않고 너를 이 세상에서 지워줄게."
  • 전과 달리 잔인한 말을 하게 된 멜리오다스.
  • 프라우드린은 그가 과거, 마신족에서 막 배신했던 시절의 마력을 회복했음을 눈치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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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오다스는 마신화하여 프라우드린의 몸을 벌집처럼 꿰뚫는다.
  • 이렇게 만드는데 자신은 피 한 방울 묻지 않는다.
  • 그 위력에 보고 있던 성기사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 프라우드린은 거대화까지 풀리고 무력하게 주저앉는다.
  • 하우저가 너무 압도적이라 말하자 멀린은 그게 당연하다며 프라우드린의 전투력은 3만 1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한다.
  • 여기에 비해 멜리오다스의 총 전투력은 6만에 달하고 마신화를 하면 그것 조차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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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우드린은 피를 토하며 멜리오다스를 비난한다.
  • "네놈이 달콤한 꿈에 빠져 있는 사이 우린 여신족에게, 네놈에게 복수할 것만을 기다려왔다."
  • 그 비통한 말을 듣고 멜리오다스가 동정하듯 그의 뺨을 어루만진다.
  • "나도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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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뺨을 쓰다듬은게 아니라 따귀를 날리려고 한 것이다.
  • "아직 죽으면 안 된다"고 조롱까지 한다.
  • 반은 "단 답지 않은 방식"이라며 의문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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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우드린은 멜리오다스가 배신한 3000년 전의 일을 떠올린다.
  • 당시 십계에서 "무욕"을 맡고 있던 마신이 그의 배신을 알린다.
  • 함께 있던 아라나크와 제노라는 십계를 죽였다는 말과 함께.
  • 프라우드린은 그가 여신족과 전쟁에서 도망친 거냐고 묻는데, 무욕의 십계는 적합하지 않은 말이라고 한다.
  • "도망친게 아니라 사랑하는 존재를 위한 싸움에 몸을 던진 거야. 너는 이해 돼?"
  • 프라우드린은 모르겠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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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신창이가 된 프라우드린은 다시 일어난다.
  • "나는 마신왕의 정예 십계... 무욕의 프라우드린."
  • 멜리오다스는 그를 비웃으며 마신왕에게 정식으로 십계를 부여받은 적도 없고 그저 "놈의 대리"라고 말한다.
  • 프라우드린은 마신족의 긍지를 외치며 격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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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우드린의 몸이 검게 변해간다. 그는 "자라트로스가 좋은 힌트를 줬다"고 하는데.
  • 멀린은 프라우드린이 자폭하려고 한다고 말하느데, 퍼펙트 큐브는 절대 부서지지 않을 테니 걱정말라는 태평한 소리나 한다.
  • 멜리오다스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비웃음을 띈 표정을 바꾸지 않는다.
  • 프라우드린은 그 표정이 얼마나 가겠냐고 비꼬며 그를 죽이진 못해도 리오네스를 지도에서 지우는건 가능하다며, 멜리오다스 탓에 인간들이 죽을 거라고 말한다.
  • 그런데 멜리오다스는 "죽을 거면 빨리 해라."며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다.
  • 성기사들은 멜리오다스의 태도가 악당같다고 야유하고 핸드릭슨은 큐브 바깥에 있는 드레퓌스와 그리아몰을 걱정한다.
  • 반은 멀린에게 "무슨 생각이 있어서 부추기는 건가?"라고 묻는데 멀린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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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우드린은 실패를 직감했는지 드레퓌스에게 "너만은 마지막까지 어울려줘야겠다"고 말한다.
  • 그런데 "아들에겐 미안하지만"이라고 의외의 발언을 한다.
  • 드레퓌스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그리아몰을 끌어안으며 "아빠는 마지막까지 함께"라고 다독인다.
  • 하지만 그 말을 들은 그리아몰이 그의 품을 벗어나 달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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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우드린과 자신을 방벽으로 감싸는 그리아몰.
  • "아빠를... 모두를 죽이지 마."
  • 그리아몰이 울며 애원하자 프라우드린이 눈에 띄게 동요한다.
  • 드레퓌스와 그리아몰은 평정을 잃고 달려들지만 드레퓌스는 방벽에, 베로니카는 퍼펙트 큐브에 가로막혀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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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우드린이 마력을 풀라고 말해도 그리아몰은 듣지 않는다.
  • 프라우드린은 거의 애원하는 것처럼 "착한 아이잖아"라고 달래도 소용이 없다.
  • 드래퓌스가 절망적으로 절규하고 프라우드린은 식은땀을 흘리며 안절부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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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프라우드린은 "아무도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자폭을 중단한다.
  • 프라우드린의 몸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고 "이 벽을 지우고... 아버지에게 돌아가라" 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그리아몰이 방벽을 푼다.

  • 드래퓌스 부자는 다시 얼싸안는다. 그들을 보고 프라우드린은 "달콤한 꿈에 빠진건 나였나 보군."이라 중얼거린다.
  • 전날 무욕의 십계가 "너는 이해 돼?"라던 말을 떠올리며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라고 다른 답을 한다.
  • 그리고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의연한 태도로 멜리오다스에게 죽음을 청한다.

  • 이변이 일어나는 동안 멍한 눈으로 바라만 보고 있던 멜리오다스.
  • 그리아몰은 프라우드린을 죽이지 말라고 말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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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차없이 프라우드린을 소멸시킨다. 비웃음과 함께.
  • 성기사들은 그 잔인함에 경악하고 반과 멀린은 굳은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3. 여담

프라우드린의 죽음. 이로써 리오네스를 침공했던 십계는 전원 재기불능이나 생사불명에 처했다. 특히 프라우드린은 완전히 소멸된 것 같고 멀린에게 포획된 그레이로드도 해방될 일은 없을 듯. 현재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건 그로키시니아와 드롤 정도다. 당초 십계 측의 총전력이 우세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론 십계가 일방적으로 학살 당한 수준. 아군측 주전력이라 할 수 있는 십계나 성기사 측에선 대단히 경미한 희생만 치렀을 뿐이다. 특히 실질적으로 십계는 멜리오다스와 에스카노르 두 사람에게 철저하게 당한 셈인데 십계 중 누구도 1대1로 이들을 압도할 수 있는 인물이 없었다. 멜리오다스가 한 번 죽은 것 조차 2대1로 멜리오다스에게 지다가 십계 전원이 모여서 다구리를 놓은 것이니...

프라우드린은 불쌍한 형태로 죽었지만 십계 중에서도 가 악랄한 인물이고 전과도 대단하다. 우선 핸드릭슨과 드래퓌스를 철저히 농락했고 지상에 마신족과 십계를 부활시킨 일등공신. 인류로서는 최흉의 십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멜리오다스 사후에 인간들에게 제물로 쓰일 인간을 잡아 바치게 한 것도 드래퓌스가 낸 아이디어로 보이는데 확실히 인간과 오래 살아서 인간의 특성을 이용하는데도 도가 튼 것 같다.

의외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본래는 메릴오다스를 존경하던 인물로 보인다. 그러나 여신족과 전쟁 중에 그가 배신하자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으며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복수귀가 되었다. 드래퓌스와 오래 동화해서 그런지 그에게 나름 애착을 가진 거 같고 특히 아들인 그리아몰은 정말로 부성애를 느끼고 있던 걸로 보인다. 프라우드린이 말했던 "달콤한 꿈"이란 애정, 사랑을 뜻하는데 "달콤한 꿈에 빠진건 나였나 보다"고 하는걸 보면 뒤늦게 자각한 것 같다.

설명은 되지 않았지만 그 또한 데리엘처럼 여신족 자체에 원한을 가진 인물일 가능성이 높은데 멜리오다스와 함께 여신족도 기필코 복수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데리엘이 여신족이 포로학살, 특히 민간인 여성과 아이들을 학살했다고 했으니 그의 가족 또한 희생됐을 가능성이 높다.

멜리오다스는 그저 잔인해진 것만이 아니라 상대를 농락하다 죽이는, 매우 악역스러운 면모를 보이는데 그와 가 오래 알고 지냈을 멀린 조차도 예상 밖이었던 모양이다.

고우서와 비슷한 모습의 십계도 재등. 일곱개의 대죄/176화에서 십계 시절 멜리오다스를 묘사하며 등했었다. 프라우드린은 사실 정식 십계가 아니라 "무욕의 십계"의 대리일 뿐이라고 하는데, 이 자가 진짜 무욕의 십계일 가능성이 높다. 고우서와 거의 비슷한 외향에 인간의 심리를 탐구하는 듯한 태도 또한 유사하다.이제 곧 진(眞) 십계 가 나올 듯 하다.

멜리오다스가 배반하며 죽인 십계는 아라나크와 제노. 드롤과 그로키시니아가 대체한 걸로 추정된다.





4.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