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일곱개의 대죄 제 194화. 잔혹한 희망
- 무사히 동료들 곁으로 돌아온 드레퓌스.
- 자라트라스는 사라지기 전 잠시 동안 드레퓌스와 핸드릭슨에게 인사하고 길선더에게 항상 지켜보고 있겠다고 전해달라 한 뒤 모습이 사라진다.
- 프라우드린은 큰 상처를 입었지만 자신의 마력 거대화(풀 사이즈)를 사용해 부활한다.
- 두 사람은 공격 당하지만 멀린이 퍼펙트 큐브로 방어한다.
- 그때 프라우드린의 팔 위에 나타난 멜리오다스.
- 멜리오다스는 놀라운 힘으로 프라우드린을 압도하는데 그것마저 로스트베인으로 만든 분신에 불과했다.
- 멀린이 파악한 멜리오다스의 총전투력은 6만. 프라우드린을 압도한다.
- 성기사들은 멜리오다스의 부활과 재회에 기뻐하지만 한편으론 너무나 사악한 기운을 뿜어내는 그를 의심하게 된다.
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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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아몰과 재회한 드레퓌스.
- 이렇게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아들을 끌어안는다.
- 그런데 어째서 어린모습 그대로냐고 묻는데 핸드릭슨이 수행 중 문제가 있었다며 대충 설명한다.
- 드레퓌스의 귀환을 환영하는 핸드릭슨.
- 그런데 뜻밖에도 자라트라스가 아직 살아있었다.
- 역시 드레퓌스는 강하다며 더 빨리 뒤를 맡겼어야 했다고 말하는데.
- 그리아몰은 원래 제리코 일행과 함께 있었지만 소변보러 나온 사이 그레이로드에게 당했던 모양이다.
- 헤매고 다니던 그리아몰은 우연히 데스 퍼지의 빛을 보고 이 자리에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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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레퓌스는 형이 무모한 짓을 했다고 하지만 자라트라스는 본래 이렇게 쓰기 위해 얻은 목숨이라고 대답한다.
- 드레퓌스와 핸드릭스는 서로 자신이 조금만 더 강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 자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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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두 사람을 자라트라는 어린애처럼 쥐어박으며 훈계한다.
- 둘이 그러고 있으면 자신도 편히 성불할 수 없고, 원통한 일이 있어도 그것대로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하는 법. 그것이 어른의 책임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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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마지막으로 엇갈려 버린 아들, 길선더에게 유언을 전한다.
- "길선더에게... 항상 지켜보겠다고 말이야..."
- 유언을 끝으로 그의 모습이 희미해진다.
- 드레퓌스는 반드시 유언을 전하겠다고 다짐하고 핸드릭슨은 편히 쉬라고 작별의 말을 한다.
- "그 약속이 이루어질 일은 없을 거다."
-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들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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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우드린은 천관파옥인에 관통 당하고도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
- 그는 드레퓌스를 "역시 내 파트너"라고 추켜새우며 16년 전이었다면 위험했다고 말한다.
- 거대화 "풀 사이즈". 프라우드린이 가진 본래의 마력이다.
- 산처럼 거대해진 프라우드린. 그 거대한 몸으로 성기사 일행을 내리치는데 핸드릭슨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드레퓌스는 그리아몰을 피신시키느라 구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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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멀린이 핸드릭슨을 구한다.
- 멀린은 성기사 일행 전원과 움직이고 있는데 퍼펙트 큐브로 모두를 감싸 프라우드린의 공격도 견뎌낸다.
- 하우저는 갑자기 나타난 거대 괴수를 보고 경악하고 멀린은 저것이 프라우드린의 본체라고 설명해준다.
- 드레퓌스는 자신들이 무사하다고 소리쳐서 알리는데 성기사들은 드디어 성기사장이 돌아왔다고 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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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우드린은 이대로 한 꺼번에 짓뭉개주겠다고 위협하는데 갑자기 날아온 공격에 얼굴을 맞는다.
-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공격이 날아오고 프라우드린이 휘청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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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팔 위에 나타난 멜리오다스.
-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눈을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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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리오다스는 프라우드린과 싸우기 시작하는데 프라우드린은 얻어맞으면서도 결사적으로 반격한다.
- 프라우드린은 지금이라면 멜리오다스에게 지지 않는 힘이 있다며 16년 전의 복수를 해주겠다고 말한다.
- 하우저는 저런 괴물과 호각으로 싸우고 있다며 놀라는데, 멀린은 오히려 우려한다.
- 본래 단장의 전투력은 3만 정도인데 지금은 그보다 떨어진다는 것.
- 그러나 자세히 관찰하던 멀린은 이내 걱정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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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싸우고 있는 것은 로스트베인으로 만든 분신.
- 본체가 나타나 "내 분신의 상대로는 딱"이라고 말하며 분신을 거둬들인다.
- 진짜 단잔의 총 전투력은 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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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을 파악한 프라우드린은 절망적인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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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리오다스는 그 모습을 비웃으며 "최고로 좋은 기분"이라고 중얼거리는데.
- 핸드릭슨과 드레퓌스는 멜리오다스가 이전과 다르다는걸 눈치챈다.
- "저건 정말로 멜리오다스 공인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