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보
| 이름 = 이제니
| 사진 =
| 출생일 = 1972년
| 출생지 = 부산광역시
| 사망일 =
| 사망지 =
| 직업 = 시인
| 장르 = 시, 문학
}}
이제니(1972년 ~ )는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1972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 이름 = 이제니
| 사진 =
| 출생일 = 1972년
| 출생지 = 부산광역시
| 사망일 =
| 사망지 =
| 직업 = 시인
대한민국}} |
}}
이제니(1972년 ~ )는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1972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약력 ¶
시집 ¶
* 《아마도 아프리카》(창비, 2010) {{ISBN|978-89-364-2321-6}}
*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문학과지성사,2014) {{ISBN|978-89-320-2670-1}}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문학과지성사,2019) ISBN : 978-89-320-3495-9
*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문학과지성사,2014) {{ISBN|978-89-320-2670-1}}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문학과지성사,2019) ISBN : 978-89-320-3495-9
시인의말 ¶
* 《아마도 아프리카》
당신들의 눈물이 나를 이곳으로 데려왔다.
어리석은 나를 조금은 덜 어리석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당신들의 눈물이 나를 이곳으로 데려왔다.
어리석은 나를 조금은 덜 어리석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감사의 인사는 넘칠 때조차도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사랑하는 부모님께,
쌍둥이 언니 에니에게, 동생 진아 진열 남웅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사랑하는 부모님께,
쌍둥이 언니 에니에게, 동생 진아 진열 남웅에게.
슬프고 이상하고 아름다운 낱말들이
도처에서 차오른다.
도처에서 차오른다.
백지는 백치의 언어로 어두워져 가고
오늘은 내일보다 조금 더 검거나 조금 덜 붉을 것이다.
깨어 있는 백치라고 적었던 바로 그 종이 위에서.
오늘은 내일보다 조금 더 검거나 조금 덜 붉을 것이다.
깨어 있는 백치라고 적었던 바로 그 종이 위에서.
나는 그 개의 이름을 모른다.
매듭이 이름인 것처럼 목에 걸려 있다.
매듭이 이름인 것처럼 목에 걸려 있다.
나는 그것을 본다.
*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나무는 어제보다 조금 더 자란다
나무는 어제보다 조금 더 자란다
구름은 어제보다 조금 더 죽는다
손가락과 심장으로
순간 속에서 순간 속으로
내 눈 속의 어둠과 함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