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은혼 609훈. 할아버지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주름에 새긴다.
- 원상 황자는 지구를 완전히 멸망시키기 위한 필승의 포진에 들어간다.
- 히라가 겐가이 영감은 가부키쵸 주민들을 모아 해방군에 대항할 병력을 확보한다.
- 그런데 그 중에는 해괴한 인물들도 있었으니.
- 사카타 킨토키 귀환
- 여전히 사카타 긴토키의 신경을 긁어대며 "세계의 절반 정도는 맡아줄 테니 나머지는 네가 알아서 해라"는 투로 말한다.
- 겐가이는 킨토키, 타마를 데리고 자신의 인생을 걸고 만든 최후의 기계를 가동시킨다.
- 비극의 병기 네오암스트롱사이클론제트암스트롱포 부활
- 그러나 이것은 에도성을 함락시킨 네오암스트롱사이클론제트암스트롱포가 아니라 그걸 개량한 네오암스트롱사이클론제트암스트롱 겐가이포다.
- 겐가이 영감은 킨토키 타마를 비롯 에도의 모든 기계의 힘을 모아 사람을 구하는 병기, 네오암스트롱사이클론제트암스트롱 겐가이포를 작동시킨다.
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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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군 2진은 거대 대포 타케미카즈치를 중심으로 공중폭격을 가해 "검은 안개"를 태워버린다.
- 이어 지상군은 타케미카즈치를 원호하고 지구군이 방해활동을 하지 못하게 봉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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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용병 부족 다키니, 신라, 야토는 유격대로서 각자 자율적으로 활동하도록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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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적은 단 하나. 지구인을 끝장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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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사카타 긴토키는 히라가 겐가이로부터 온 무전을 받고 있다.
- 겐가이는 "지구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하는데 가부키쵸의 주민들이 그를 중심으로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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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은이 이런 꼴이어서야"라며 익숙한 목소리의 그가 등장하는데.
- 사카타 킨토키 부활
- 겐가이 영감이 뭔 짓을 했는지 멀쩡하게 살려놨다.
- 킨토키는 사부로 군단을 이끌고 나타난다.
- 여전히 찰랑찰랑 엘라스틴 헤어를 자랑하는 킨토키는 긴토키를 "불완전한 주인공씨"라고 디스한다.
- 그는 세상의 반을 맡기겠다며, 절반 쯤은 불완전한 은이라도 어떻게든 될 거라고 너스레를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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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마도 겐가이 영감과 함께 등장.
- 그녀는 "금이든 은이든 기계는 나사 하나. 그러나 나사도 모이면 세계라는 기계를 움직일 수 있다."고 말한다.
- 겐가이는 주민들에게 이후의 일을 맡기고 타마, 킨토키를 데리고 한 발 앞서 작전에 돌입한다.
- 긴토키는 무전으로 대체 무슨 짓을 꾸미는 거냐고 묻지만 겐가이 영감은 입을 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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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지사 시절을 회상하는 겐가이 영감.
- 젊었던 그의 곁엔 아버지만큼이나 기계를 좋아하던 아들이 있었다.
- 히라가 사부로는 사람 돕는 기계를 만드는게 좋다던 아버지가 살인병기를 만드는 것에 반발했다.
- 그런 아버지를 두고 볼 수 없어서 싸우는 길을 택했고 그 길로 귀병대에 들어갔다.
- 그리고 머지 않아 양이지사들은 궤멸, 사부로도 그때 효수되는 참혹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다.
- 그리고 이후. 겐가이는 실로 많은 일이 있었고 여러 사람을 만났다.
- 그러던 그는 이렇게 생각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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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 남은 걸까. 무엇을 위해 기계를 만든 걸까. |
- 영감의 공방이 폭발하는가 싶더니 그로부터 거대한 기계가 모습을 드러낸다. 마치 거대한 대포와 같은데.
- 하지만 겐가이 영감은 대포도, 사람을 죽이는 물건도 아니라고 말한다.
-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한, 사람들을 구해내는 기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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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하여 겐가이 영감이 찾아낸 답은 네오암스트롱사이클론제트암스트롱 겐가이포
완성도 높은데 어이!
- 그 모습은 천인 도래 당시 천수각을 떨어뜨려 전쟁을 종결지었던 네오암스트롱사이클론제트암스트롱포와 똑같았다.
- 유명한 병기이니 만큼 해방군 측도 경악하며 저런 무기를 숨기고 있었냐고 두려움에 떤다.
- 그러나 원상 황자만은 그것이 아닌 뭔가 다른 것이라고 짐작하는 듯 한데.
- 어쨌든 해방군은 네오암스트롱사이클론제트암스트롱 겐가이포의 파괴를 최우선으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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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겐가이 영감은 천인이 에도를 함락하고 양이지사들이 전쟁에서 졌던 그때부터 이 대포를 몰래 만들어왔다.
- 한때 전쟁을 준비하려던 이 무기는 지금은 "전쟁을 막기 위해서" 완성되었다.
- 이 기계를 작동하기 위해선 킨토키와 타마의 힘이 필요하다. 그때부터 킨토키를 불러들인 듯.
- 킨토키와 타마는 포대에 붙은 제어구에 들어가 킨&타마로서 저 봉에서 무언가를 발사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각오를 다지고 제어구로 향하는 두 로봇. 사부로 군단이 가동을 위한 준비를 신속하게 마친다.
- 겐가이는 일찍히 천인이 아니라 그들의 과학기술과 기계에 진거라 보고 두 번 다시 지지 않기 위해 그들의 기술을 받아들였다.
- 평생을 나사를 돌려온 그는 천인들에게 "그 날"의 빚을 갚아주겠다고 선언한다. 그가 사랑했던 기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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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작동되는 네오암스트롱사이클론제트암스트롱 겐가이포.
- 타마과 킨토키의 힘을 받은 네오암스트롱사이클론제트암스트롱 겐가이포는 에도 전역의 기계들의 힘을 끌어모으기 시작한다.
- "에도의 기계들이여 나사 하나 빌려가마!"
- 전에도의 전력이 집중되고 네오암스트롱사이클론제트암스트롱 겐가이포가 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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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거창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포성도, 아무런 피해도 일어나지 않는다.
- 해방군은 불발됐다고 생각하는데, 원상만은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 이것은 적을 쓰러뜨리기 위한 병기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병기도 아니었다.
- 정체는 기계를 정지시키는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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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도에 있던 모든 "기계"들이 쇼크를 일으켜 불능 상태에 처한다.
이 녀석은 전쟁을 멈추기 위한 기계.
적도, 아군도, 모든 기계를 파괴하기 위한 기계인 거야.
3. 여담 ¶
소라치의 빅픽쳐. 겐가이 영감 에피소드도, 네오암스트롱사이클론제트암스트롱포 설정도, 킨토키와 타마의 네이밍 조차도 이 한 화를 위한 큰 그림이었던 것이다.
네오암스트롱사이클론제트암스트롱포가 에도성을 때려부순건 눈축제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내용인데 지나가는 드립이 아니라 정말로 은혼 세계관의 정사. 그래서 그런지 적들도 겐가이포가 나타나자 네오암스트롱사이클론제트암스트롱포라고 생각해서 긴장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그리고 긴토키는 실제로 완성도 높게 눈조각을 만들었던게 증명됐다.완성도 높은데 어이!
일단 포대가 되는 봉이 있고 양 옆의 구슬은 제어구인데 여기에 킨토키와 타마가 들어감으로 해서 정말로 킨타마가 완성된다.
임무를 완수한 뒤 킨토키와 타마는 리타이어하는 듯 한데, 완전히 부서진 것 같지는 않다.
겐카이포는 EMP 종류로 보이는데 문명이 몇 배나 진보한 해방군 측이 EMP에 무방비했다는건 의외지만, 반대로 겐가이 영감이 그만큼 고출력 고성능의 EMP를 완성한 걸로 볼 수도 있다. 이래봬도 겐가이 영감은 지구측에선 손꼽히는 기술공학자인데 그런 사람이 평생을 투자해 만들었고 스스로 "천인의 기술을 흡수해 진화시켰다"고 자부할 만한 물건이니 그럴 만도 하다.
결국 다음 에피소드인 은혼/610화에선 단순한 EMP가 아니라 나노머신 기반의 기계말살 병기임이 밝혀졌다.
기계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겐가이 영감이 모든 기계를 망가뜨리는 무기를 만들었다는게 아이러니. 이후 해방군이나 지구군이나 육탄전으로 나갈 수밖에 없게 됐다.
3.1. 두 번째 초중대발표 ¶
지난 번 초중대발표로 실사화, 애니메이션4기 등을 발표했는데 이번 주도 중대발표가 있었다. 일본의 의류업체 earth와 콜라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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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긴코와 가구라의 이미지화 의상. 각각 8990엔.너무 비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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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코가 들고 있는 가방. 799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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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라풍 머리장식. 239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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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콜라보 예정
실루엣상으론 좌측부터 텐코, 소코, 긴코, 가구라, 즈라코, 엘리자베스.
왜 신파치는 없냐는 질문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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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