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윤철종 |
출생 | 1982년 4월 23일 (age(1982-04-23)세), 경상북도 구미시 |
소속그룹 | 10cm |
소속사 |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
포지션 | 기타, 코러스 |
신체 | 180cm |
학력 | 현일고 - 대구예술대 실용음악 |
SNS | - |
데뷔 전 ¶
권정열과 윤철종 둘 다 구미시 출신인데, 알고 보니 구미 현일고등학교 밴드부 매드펄스 시절부터 알던 사이였다. 동아리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어찌어찌 인연이 닿아 밴드 '해령'에서도 같이 활동하게 되었다.[1] 그런데 멤버들의 군 입대로[2] 밴드가 해체되자, 둘은 색다른 밴드를 만들어 보고 싶어 대구로 상경하게 된다.
그런데 정작 와보니 연습할 곳이 없었다. 그래서 홍대거리 길바닥에 주저앉아 연습을 하니 사람도 몰리고 돈도 벌어 '어? 이거 괜찮은데?' 싶어 알바도 다 끊고 버스킹 길거리 연습에만 몰두했다고 한다.[3] 그렇게 6개월을 길거리에서 보내다 보니 겨울이 됐는데, 추운 날씨를 피해 그들이 눈길을 돌린 곳은 라이브 클럽이었다. 연주를 하려면 팀 이름이 필요하다길래 대강 10cm[4]로 짓고 활동을 했다. 근데 그 이름으로 유명해지다 보니 바꿀 수도 없고 여차저차 하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활동 ¶
2010년 3월 28일 자체제작해 발매한 EP앨범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는 사람들만 아는, 그냥 보통의 홍대 인디밴드가 될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 후 2010년 5월 민트 페이퍼 프로젝트 3집 앨범 <Life>의 수록곡인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로 참여. 이 곡이 그럭저럭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다가, 2010년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아메리카노가 제대로 대박을 터뜨려서[5] 여자들이 이름만 들어도 열광하는 가수로 급부상하게 된다.[6] 이때 아메리카노로 뮤직뱅크 최고 순위 7위에 든 적도 있다.
2011년 2월 15일에 드디어 팬들이 안달이 나게 기다린 1집 '1.0'을 발매. 일주일만에 판매량이 1만장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그러다가 여성가족부의 태클로 1집 메인곡인 <그게 아니고>가 유해매체로 판정되었으며 여가부가 제시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이부자리를 치우다 너의 양말 한 짝이 나와서 갈아신던 네 모습이..."
이 때문에 아무리 인기가 많고 노래 좋다는 사람이 많아도 돈 내고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성인들 밖에 없고, 주요 고객인 청소년들은 사고 싶어도 노래를 살 수가 없게 되었다. 더 웃긴 건, 앨범 수록곡인 'Kingstar'[8]는 유해매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은 뒤바뀌어 Kingstar가 유해매체다.
- 여자가 남자집에서 양말을 갈아신을 일이 뭐가 있나?
2) "책상서랍을 치우다 네가 먹던 감기약을 보고 환절기마다 아프던..."- 감기약이 다른 약물을 연상시키게 한다.
3) "늦은 밤 내내 못 자고 술이나 마시며 운 게 아니고"이 때문에 아무리 인기가 많고 노래 좋다는 사람이 많아도 돈 내고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성인들 밖에 없고, 주요 고객인 청소년들은 사고 싶어도 노래를 살 수가 없게 되었다. 더 웃긴 건, 앨범 수록곡인 'Kingstar'[8]는 유해매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은 뒤바뀌어 Kingstar가 유해매체다.
2011년 8월 22일 '아메리카노' 역시 유해매체로 판정됐다. 담배 피고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는 가사나 여친과 싸우고 바람 피운다는 내용에 제재를 가했다.
2017년 7월 4일 소속사 측의 공식적인 입장에 따르면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말, 멤버 윤철종이 개인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혔고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이후부턴 권정열의 1인 체제로 10cm가 유지된다고 한다. 이후 윤철종은 19일 소속사와의 연락에서 본인이 대마초를 흡연했던 문제로 인해 권정열과 소속사에 해가 갈 것을 염려하여 급하게 탈퇴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링크 이후 소속사는 10cm를 권정열 1인 팀으로 변경하여 9월 1일 4집 앨범으로 컴백했다.
----
- [1] 그때 권정열은 그대로 보컬이었지만 윤철종은 베이스를 맡았다.
- [2] 이 둘도 그때 같이 군대 갔다 왔다
- [3] 권정열의 성량이 웬만한 앰프를 쓴거보다 커서, 멀리서도 들리는 목소리를 찾아 사람들이 모여들곤 했다.
- [4] 두 사람의 키 차이에서 따 왔다.
- [5] 2010년 GMF에서는 관중들이 이 곡을 떼창했다.
- [6] 사실 공연에서만 들을 수 있는, 앨범화가 되지 않은 노래들이 많다. 녹음하기 귀찮아서.
- [7] 사실 이 때만 해도 술, 담배가 가사에 들어간 노래는 싸그리 청유물을 먹이는 관행이 있었다.
- [8] 뒤집으면 '스타킹'이다. 본격 다리 페티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