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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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집모자 일행은 푸딩이 상디의 결혼 상대라는걸 알게 된다.
- 푸딩도 일행이 해적이란걸 알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냐고 묻고 또 무서워서 패닉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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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미는 진정시키려고 하는데 페드로는 대뜸 칼부터 들이대며 "어떻게 할까"하고 묻는다.
- 그만두라는 나미
- 어떻게든 대화는 계속되고 상디가 합의 하에 온 게 아니라는 것과 일행이 여기까지 온 이유도 알게 된다.
- 푸딩은 빅맘이 해적단의 강화를 위해 마음대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식들 대부분은 자유롭게 사는 걸 포기하고 있다고 밝힌다.
- 그런데 자신이 아주 좋아했던 "언니"는 자유연애를 추구해서 바다로 나갔다고 하는데...
- 나미는 짚이는 데가 있는 것 같지만 아무 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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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룩은 형제관계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는다.
- 빅맘은 무려 39명의 딸과 46명의 아들, 그리고 43명의 남편이 있다. 모두 합해서 129명의 가족.
- 자식들 중엔 이미 가정을 이룬 사람들도 있어서 결국 빅맘 해적단은 정말로 가족으로 이루어진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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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파는 상디와 만났냐고 묻는데, 꽤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다.
- 초콜릿의 레시피를 알려준 것도 상디인 듯.
- 하지만 나미가 "상디를 좋아하게 됐냐"고 묻자 빅맘의 의지를 앞세우며 대답을 얼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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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페드로가 찬물을 끼얹는다.
- 페드로는 결국 푸딩도 빅맘의 딸이라며 정보가 셀 거라고 우려한다.
- 그러자 푸딩은 간단한 약도를 그리면서 "아직 잊을 수 있어. 상디씨를..."이라고 말한다.
- 푸딩은 상디와 만났을 때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결혼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난 동료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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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행은 상디가 여자를 찼다고 경악한다.
- 푸딩은 아무리 빅맘의 명령이어도 상디의 의사를 무시하고 싶진 않고 일행에게서 동료를 빼앗을 수도 없다며 협조하기로 한다.
- 그러면서 빅맘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항로를 알려준다. 이 항로는 형제들끼리만 아는 비밀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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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이 루트로 항해해 내일 홀케이크 아일랜드의 "남서쪽 해안"에서 만나자고 한다. 자신이 직접 상디를 데려오기로 한다.
- 나미는 그녀가 벌을 받을 거라고 우려하지만 자신은 친 딸이니 걱정말라고 하고 오히려 "여기는 적지니 자기들 몸을 걱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 그러면서 "아쉽지만 다음 결혼상대는 더 근사할지도 모르고"라고 웃는다.
- 그때 빅맘의 부하들이 말을 전하러 오고 일행은 푸딩의 배려로 카페에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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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행은 식량을 챙겨서 써니호로 돌아오는데, 페콤즈는 보이지 않고 그가 남긴 걸로 추정되는 메시지만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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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라는 메시지.
- 아무래도 누군가에게 납치 당한 것 같은데. 루피는 재밌어지기 시작했다며 "계속 간다"고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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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신세계의 브로콜리섬
- 전투가 한창인 와중에 누군가 자기 나라와 가족을 헤쳤다며 "너희는 제르마지?"라며 총을 쏜다.
- 제르마1은 "벽"이란 한 마디로 다른 사람을 세워서 총알을 막아낸다.
- 그는 "(전투가)4시간이나 걸렸다"면서 동생(상디)의 결혼식에 가야 한다며 남자를 무자비하게 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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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전쟁을 해준 것 같은데, 한 나라에서는 그들을 전송하며 "구원받았다"고 안도하고 있다.
- 국왕으로 보이는 남자는 "악마의 손이 아니라 신의 손을 빌렸다"고 중얼거리며 병사들과 백성들은 제르마의 이름을 연호하며 승리의 함성을 지른다.
- 제르마1과 제르마2는 높은 곳에서 이 광경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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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보벌레로 본대와 연락하고 있는 제르마1은 상디가 이미 도착했냐고 묻고 "서둘로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옆에 있는 제르마2는 "거짓말"이라고 잘라말한다.
4. 여담 ¶
- 흰수염은 양자 뿐인데 빅맘은 전부 친자다.
- 조로는 상디가 결혼 때문에 불려갔다고 했을 때 "냅둬라"며 매몰차게 말했는데, 상디는 동료들에게 돌아오려고 하고 있는 점 때문에 조로의 인성을 의심하는 팬들이 많다.
- 푸딩이 말하는 "자유연애를 하러 바다로 떠난 언니"는 아무리 봐도 스릴러 바크의 로라. 하지만 전혀 닮은 구석이 없다.
- 초콜릿 섬에는 초콜릿 햄버거나 초콜릿 튀김 같은 음식이 잔득 있다.
영국이었냐 여기
- 페콤즈가 납치당한 것, 돌아가라는 메시지가 남은 것, 그리고 빅맘이 이미 밀집모자 일행의 상륙을 알고 있는 건 모두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
- 제르마66은 악의 군대라는 평판과는 달리 그들을 고용했던 나라에선 "신"이라고 칭송하고 있다.
- 제르마66의 정체는 일종의 용병국가인 듯.
- 열매를 쓰는 건지는 확실치 않지만 뭔가 이능력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