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블랙 클로버 페이지 83. 잠입
- 마녀의 숲에 잠입한 아스타 일행은 판젤 크루거가 은신 망토까지 벗겨지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 도미넌트 코드의 안내로 여왕의 거처까지 도착하는데 성공하나, 그들 앞엔 여왕이 바네사 에노테이커를 짓밟고 있는 모습이 펼쳐진다.
- 아스타는 성치 않은 몸으로 분개하며 덤벼들었으나 간단히 제압 당한다.
- 바네사는 자신이 노예가 되는 조건으로 아스타의 팔을 고치려 했으나 여왕의 노여움만 산 것이다.
- 그때 여왕은 수상한 존재들이 숲 바깥에 나타난걸 감지하는데, 이들은 마르스를 위시한 다이아몬드 왕국의 침략군이었다.
2. 줄거리 ¶
- 마녀의 숲 앞에 당도한 아스타 일행.
- 도니먼트 코드, 도미나는 마녀의 숲 전체는 여왕의 마력으로 감지되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들키는 날엔 벌집이 된다고 경고한다.
- 그걸 막기 위한 장비가 마력, 기척, 모습을 감추는 "사라집니다" 망토. 단돈 3만원짜리지만 지금은 위급시기 1만원에 판다고 개드립을 친다.
- 영 반응이 좋지 않자 농담이고 실은 공짜라고 수습하는 도미나.
- 아스타는 여기까지 와놓고도 왜 왔는지 영문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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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토가 두 개 밖에 없는 탓에 남자 팀, 여자 팀으로 나뉘어 딱 달라붙어 망토를 감는다.
- 이럭저럭 침입에 성공. 마녀들의 나라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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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엘 실버가 묘한 것이 날아다니는걸 발견한다.
- 이것은 경비용 골렘인데 사이즈는 작아도 침입자를 발견하면 마탄을 쏘며 응징하는 무서운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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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나는 절대로 들키지 말라고 누누히 강조하면서 피해간다.
- 그런데 판젤 크루거, 젤은 멀쩡히 잘 가다가 나뭇가지에 망토가 걸려 벗겨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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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침입이 들켜버린다.
- 젤은 딱히 잘못한것도 아닌데 제자 마리엘라의 싸늘한 독설까지 듣고 만다.
- 도미나는 이렇게 된거 강행돌파 하자고 막무가내로 돌진, 핀랄 룰러케이트가 공간마법으로 보조하며 어떻게든 골렘군단을 따돌린다.
- 어찌어찌 여왕의 거처를 발견하고 돌격하는데, 어쩐지 외부에서도 보이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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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구멍으로 들어가보니 바로 여왕의 방이 나타난다.
- 그런데 여왕은 누군가를 발아래 놓고 짓밟고 있는데.
- 검은 폭우의 마녀 바네사 에노테이커였다. 여왕에게 당해 의식을 잃은 상태.
- 여왕은 지난 화처럼 "불완전"이라고 중얼거리고 있다.
- 바네사를 발견한 아스타와 노엘은 당장 그 발을 치우라며 격노한다.
- 그러나 여왕은 음침한 살기를 드러내며 "침입자 주제에 숲의 여왕이며 모든 여왕의 어미된 존재인 자신에게 그따위 말버릇이라니"라고 대꾸한다.
- 그녀는 일행 중 도미나도 마녀임을 알아보고 "너도 이 바네사도 나의 아이이며 부모 말을 듣지 않으니 벌이 필요하다"고 위협한다.
- 여왕은 아스타에게 "이건 가족 간 문제"라며 참견하지 말 것이며, 이들이 어떻게 되든 자기 자유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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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분한 아스타는 부상 중임에도 거침없이 달려든다.
- 핀랄이 공간마법으로 아스타를 여왕의 배후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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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순간 아스타의 시야를 까마귀 떼가 가득 메운다.
- 까마귀 떼는 손과 같은 모양으로 아스타를 덮쳐 그대로 봉쇄한다.
- 여왕은 아스타가 마력이 없는걸 파악하고 "추잡하고 불완전"하다 비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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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타는 자신은 말겨도 없고 몸도 성치 않지만 "가족을 짓밟는 녀석 보단 양반"이라 쏘아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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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왕은 아스타가 바네사가 치료하고 싶어했던 아이임을 알아차리낟.
- 그리고 아스타에게 바네사는 자신이 노예가 되는 조건으로 아스타의 부상을 치유하려 했다고 폭로한다.
- 아스타는 충격을 받는데.
- 그때 여왕은 무언가 감지하고 서둘러 수정구슬을 살펴본다.
- 그녀는 "어떤 적"의 접근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하필 이런 타이밍에 왔다고 혀를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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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의 숲 바깥에서 새까맣게 몰려오고 있는 그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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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다이아몬드 왕국의 신 팔휘장들.
- 마도전사 마르스를 위시한 새로운 침략군들이 마녀의 숲으로 다가오고 있다.
- 그 중엔 백야의 마안의 삼마안 "증오의 파나"도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