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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호




개요


연예계 활동 입문

1975년 논산고등학교 졸업 후 밴드활동으로 음악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서해방송 가수왕 선발대회에서 1위를 하여 1980년 <봐봐봐>로 데뷔하게 된다. 훗날 인터뷰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 배호의 모창을 해왔고 예명도 배호의 이름을 따 배'일'호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1986년부터는 KBS FD로도 활동하여 6시 내고향과 전국노래자랑, 행운의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에서 보조MC를 담당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배일호는 꾸준히 활동하기는 했지만 별다른 히트곡이 없던 무명가수였다.

그런데...

전성기

1992년 발표한 <신토불이>로 배일호는 인기가수의 반열에 오른다. 제목에서 봐도 알 수 있듯, 국산품 애용을 주제로 한 곡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캠페인 노래로 남았을 법한 노래이지만, 1993년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과 배일호 본인의 농가 출신 이미지가 겹치면서 당시 대중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곡으로 1993 노랫말 대상도 수상하였다. 이듬해인 1994년에는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의 <99.9>를 발표하여 또 히트시켰다.속이 꽉 찬 남자, 야구 팬들과 트수들에게는 상당히 익숙할 것이다 이후 1998년에는 공처가 남편의 하소연을 담은 <장모님>이 히트하여지금도 은근히 많이 불린다 배일호는 명실상부한 대표 트로트 가수가 되었다.

현재

1999년 <니가 올래 내가 갈까>와 2000년 <순이야>, 2001년 <당신 때문에>, 2002년 <꽃보다 아름다운 너>, 2004년 <정말로 정말로>, <당신이 원하신다면>, 2005년 <꽉 잡을거야> 2006년 <친구야>, 2009년 <폼나게 살거야>, 2013년 <오뚝이 인생> 등의 노래를 꾸준히 냈다. <신토불이>와 <99.9>의 전 대중적인 인기는 아니지만, 트로트의 주소비층인 중장년층에게는 그야말로 톱 가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 이후에는 <늦기 전에>를 냈고, 또 그 이후로는 <뜬다 뜬다>도 내고 바쁘게 활동 중.

여담

  • 싱어송라이터다. 다만 작사 작곡을 할 때는 예명 배일호 이외에도 본명인 김종원, 혹은 김원이라는 필명을 쓰기도 한다. 상술했던 <순이야>, <당신 때문에>, <꽃보다 아름다운 너>, <당신이 원하신다면>, <꽉 잡을 거야>, <친구야> 등은 배일호가 작사 작곡 노래를 모두 했다. 그리고 <정말로 정말로>, <오뚝이 인생>은 부인 손귀예 씨가 작사를 하고, 배일호가 작곡과 노래를 맡았다.
  • 트로트 가수의 특성상 배일호도 전국노래자랑에 자주 등장하는데, 송해의 소개 멘트가 재미있다. "순도 99.9신토불이 가수, 배일호 씨가 나오겠습니다~" 라던지, "만세 운동의 사나이[1] 배일호 씨가 나옵니다~"가 그 예.
  • 2002년부터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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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노래 시작 전 전주 부분에서 "@@ 시민 여러분 만세! 만세! 만세!"하며 만세삼창을 외친다고 붙여진 별명송해 한정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