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대

대한민국의 역사학자, 미술사학자.

1940년[1]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태어났으며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경북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석굴암 불상조각의 연구’로 석굴암 연구에 관해서 기념비적인 연구로 평가받는다. 박사학위 지도교수는 한국불교미술사의 대가인 황수영 동국대 불교대학 교수였다. 출처 석사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박물관 전임연구원을 시작으로 1976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로 임용되었고, 1983년~1993년까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로 재임하였다가 1987년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복귀하여 2006년까지 재직하였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시절 제자로 곽동석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현 동양대학교 교수)가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불교미술사 연구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불교조각, 불교회화 등 불교미술연구를 중점적으로 하였다. 학부생 시절부터 '불교대학생회' 활동을 하며 불교 관련 서적을 구해서 공부했다고 한다. 군대를 제대하고 경북대 박물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불교미술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석굴암 연구에 관해서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저서 『한국의 불화』(열화당, 1984)는 한국미술 이해의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미술사 방법론-우리 미술사 연구의 역사.이론.방법』(열화당, 2000), 『한국불교미술사』(한언, 2002), 『고려불화』(열화당, 1994) 등이 있다.

1970년 박사과정 중에 울산의 천전리 암각화를 최초 발견하였으며 1971년 반구대 암각화 암각화를 최초로 발견하였다. 당시 일화에 관해서는 다음 기사를 참조해볼 것. 기사 이밖에도 문화재를 많이 발견하였는데 2009년에는 통일신라 미륵불의상을 최초로 발견하였고출처, 2017년에는 14세기 제작된 고려불화 '관음보살 내영도'를 최초발견하기도 했다. 출처

1976년부터 1983년까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로 재임하였으며, 1983년부터 1993년까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로 재임하였다가, 1987년 다시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2006년까지 재임하였다.

1983년 사단법인 한국미술사연구소를 설립하여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동국대 박물관장, 동국대 불교미술문화재연구소장, 한국미술사학회장, 한국미술사교육연구회 회장, 서울시문화재 위원장, 조계종 성보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