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이동통신 장비. 약칭 호출기. 단방향 통신 장비로서 호출기 쪽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은 할 수 없고, 전파를 받아서 전화번호 숫자나 짧은 문자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만 가지고 있다. 전화번호를 받아오면 공중전화를 찾은 다음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연락을 할 수 있는 형식이다.[1] 우리나라에서는 '삐삐'라고 불렀다. 일본에서는 포케벨(ポケベル)이라고 불렸다.
휴대전화보다 먼저 상용화 되었으며, 가격이 초창기 휴대전화보다 저렴했기 때문에 널리 보급되었다. 하지만 휴대전화의 보급과 함께 호출 기능 밖에 없는 무선 호출기는 빠르게 사라졌다. 대략 1990년 초중반에 청소년에게도 널리 퍼질 정도로 상용화 되었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는 휴대전화의 보급에 밀려서 사라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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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부지만, 제품에 따라서는 수신만이 아니라 문자 송신 정도는 가능한 모델도 있다.